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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각보다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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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생각보다 중요한 것

“초고가 가진 창의도 멋지지만 퇴고로 걸러지고 덧붙여진 사고의 결과 물은 더 아름답다. 창의적인 생각은 출발이지 완성작이 아니다. 창의와 현실을 잇는 것은 끊임없는 생각이다. 누락된 부분을 찾아 채워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장대은 저(著) 《2천 년 유대인 글쓰기 비법》 (유노북스, 210-2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혼불》의 작가 최명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필휘지(一筆揮之)를 믿지 않는다.” 헤밍웨이더《노인과 바다》의 첫 문장을 무려 200번이나 고쳐 쓰는 등 고쳐 쓰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했습니다. “나는 걸작을 한 쪽씩 쓸 때마다 쓰레기 92쪽을 양산한다.” 명문장은 천재들의 천재적인 일필휘지 속에 나온 것이 아니라, 끝없이 고쳐 쓰면서 다듬은 조탁(彫琢) 속에서 나온 것이 분명합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출발이지 완성작이 아닙니다. 끝없이 생각하는 과정 가운데 수정하고 수정하면서 완성 되어갑니다. 사랑도 그러합니다. 첫 설레임은 서서히 지나갑니다. 설레임이 지나면 사랑이 식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그때부터는 ‘사랑의 깊이’를 추구 해야 합니다. 약속이 있는 사랑, 배려하고 희생하고 책임을 다하는 사 랑의 의지가 바로 사랑의 깊이입니다. 첫 문장이 끝없는 조탁으로 명문 장으로 완성되듯이, 사랑도 그러합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 시니라.” (요13:1) <경건 메일>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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