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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사냥꾼‘치타’는 한국 서울대공원으로, 맹수의 왕‘사자’는 일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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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빠른 사냥꾼‘치타’는 한국 서울대공원으로, 맹수의 왕‘사자’는 일본으로

- 서울대공원, 서울시 친선도시인 도쿄의 타마동물원과 동물 상호기증 -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적멸종위기종의 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기여 - 타마동물원은 서울대공원과 우호협력 동물원으로, ’88년 서울시-도쿄 친선도시 협정을 계기로 ’99년 타마동물원으로 부터 황새 4수 기증받아 ’07년 첫 자연번식하기도 - 서울대공원은 앞으로도 국내·외 활발한 교류를 통해 멸종위기종보전에 참여할 것 서울대공원(원장 이수연)은 일본 타마동물원과 체결한 사자-치타 상호 기증 계획에 따라 암컷 사자 1수를 27일 일본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증은 작년 2월, 타마동물원장(와타베 히로후미)의 내한방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간담회를 가지고 필요 동물에 대한 논의한 것을 통해 시작되었다. 서울대공원은 현재 암컷 치타 1수를 보유 중으로 수컷 치타의 도입이 시급했고, 타마동물원은 육아경험이 있는 암컷 사자의 도입이 필요했다. 양 기관은 간담회를 시작으로, 화상회의 등 꾸준한 논의를 통해 작년 말 사자 1수-치타 2수의 상호 기증을 체결하였다. 이번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자와 치타의 종보전과 유전적 다양성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공원에서 일본 타마동물원으로 가는 암컷 사자 ‘미오’는 2011년생으로 ’15년도 출산 후 새끼사자들을 자연 포유하고, 고기를 씹어서 주는 등 이유 단계 까지 잘 끝내 건강한 성체 사자로 키워낸 ‘엄마 사자’의 경험이 있다. 타마동물원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오는 수컷 치타 2마리는 2017년생으로 함께 살고 있는 사이좋은 형제다. 지상에서 가장 빠른 사냥꾼이라고 불리는 치타는 현재 야생에서 약 7,100마리만 남은 국제적멸종위기종 1급, IUCN Red list VU(취약)등급의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서식지의 파괴와 인간에 의한 사냥이 이들의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커다란 위험요인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개체 수는 빠른 속도로 감소되고 있어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치타는 연내 도입 진행 중이다. 한편 서울대공원과 타마동물원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서울특별시와 일본 도쿄는 ’88년 친선도시 협정을 맺은 바 있다. ’99년도에는 서울-동경 우호도시협정 10주년 기념 교류 사업에 따라, 타마동물원에서 황새 4마리를 기증받았고, ’07년도에는 기증받은 황새가 서울대공원 큰물새장에서 첫 자연 번식한 경사가 있기도 하였다. 서울대공원은 작년 유럽동물원수족관협회(EAZA)가 운영하는 유럽멸종위기종보전프로그램(EEP)에 참여하여 북중국표범 2마리를 독일로 보내는 등 국제적인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이수연 서울대공원장은 ‘앞으로도 서울대공원은 국내·외 동물원 등과의 교류를 통해 멸종위기종의 맥을 잇는데 기여하고, 더불어 시민들에게 생태계와 동물에 대한 교육을 이어가 생명에 대한 감동과 보전의 중심이 되는 동물원으로 자리잡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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