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8일 연속 4~5백명대를 기록하더니, 4일 0시 기준 629명이 발생하면서 '600명대'에 진입했다. 이는 대구·경북에서 시작된 '1차 대유행' 상황을 방불케하는 '위기적 상황'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신규확진자 629명 중 서울과 경기지역 발생자가 446명을 차지해, 이에 대한 세밀한 진단과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위기 상태가 한 동안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지속해오고 있는 방역의 기본틀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볼 시점이라는 지적도 있다. K-방역의 성공에 지나치게 도취하는 경향 때문에 방심했던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19일부터 4일 현재까지의 신규 확진자 추이는 다음과 같다. ○325 명→348→386 →330 →271 →349 →382 →581 →555 → 503 → 450 → 438 →451 →511 →540 →6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