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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민 “월드컵까지 2년, 허투루 쓰지 말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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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금민 “월드컵까지 2년, 허투루 쓰지 말아야”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월드컵까지 남은 2년을 허투루 쓰지 말아야 한다.”

여자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금민(브라이튼&호브알비온위민)이 2년 뒤 열리는 2023 FIFA 여자 월드컵에 대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금민은 17일 몽골, 23일 우즈베키스탄과의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 E조 경기를 앞두고 이와 같이 말했다. 조 1위를 차지하면 내년 1월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데, 아시안컵 본선은 월드컵 예선을 겸하기 때문이다.

2015년과 2019년에 이미 두 차례 월드컵에 참가한 바 있는 이금민은 다시금 세계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각오를 다지고 있다. 그는 “월드컵 진출권이 많긴 하지만(AFC에 6장) 마음을 놓지는 않겠다. 이번 아시안컵 예선은 물론 본선까지 모든 경기를 다 이기고 좋은 성적으로 월드컵에 진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금민은 “월드컵까지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그 시간을 절대 허투루 쓰지 말아야 한다. 정말 간절하게 쓰고 싶다. 그동안 세계무대에 몇 차례 도전하면서 전보다 나아졌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적인 팀들에 비해서는 성장이 느리다. 남은 2년을 조금도 낭비하지 않고 많이 성장하고 발전해서 월드컵에 나가야한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보다도 한국 여자축구가 계속해서 성장하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며 냉철한 모습을 보였다.

세계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이금민은 지난 2019년 영국 진출을 단행했고, 올해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이금민은 지난 5일 열린 우먼스슈퍼리그(WSL) 개막전에서 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는 “개막전이라 긴장됐고 공격수로서 부담감도 컸다. 경기력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골을 넣고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다행이었다”고 밝혔다.

영국 진출 이후 플레이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었다는 이금민은 “어렸을 때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좋아해서 저돌적인 드리블을 많이 연습했는데, 영국에 와서는 팀에서 요구하는 것이 조금 달랐다. 드리블보다는 최전방에서 볼을 지켜주고 배급하는 등의 플레이를 하고 있다.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몽골과의 경기를 앞둔 이금민은 “상대가 내려서서 수비적으로 플레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복잡하게 만들어가기보다는 최대한 쉽게 풀어나가는 것이 주효할 것 같다”며 “공격수로서 골을 넣으면 물론 좋겠지만 누가 골을 넣든 도움이 되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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