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자영업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와인 고객들이 늘어 저희는..." 코로나19가 생활의 많은 것들을 바꾸어 놓는 과정에서 와인 마시는 패턴도 나가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즐기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대형마트들이 오늘(15일)부터 대규모 와인행사를 개시했다. 이마트는 오늘부터 1주일 간 와인 1,000여종의 와인을 최대 70%까지 할인해 주는 '와인 활인 장터'를 개장했다. 한편 롯데마트도 오늘부터 오는 28일까지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최대 50%를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와인 장터'를 역시 개장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800여종의 다양한 와인이 고객들에게 제공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올 1~3분기 와인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71,4% 늘었다"며 "기존 고객 이외에 새로운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55%) 여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