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2023년 9월 11일 저녁 9시30분경 주민들의 양해나 현수막 하나 없이 남양주시 별내면 청학교 신축 이음 공사를 주민들의 협조도 없이 강행함으로써 공사 관계자와 주민들은 엄청난 싸움을 했다.
‘청학교 산축 이음 공사’는 착공시기가 2023년 3월 24일~2023년 9월 23일까지이다.
청학교 신축 이음 공사 현장 바로 옆에 인접한 거성아파트와 동부일신아파트 주민들은 아닌 밤중에포탄이 떨어진 줄 알고 자다가 일어나 현장을 가보니 현장은 큰 장비를 가지고 쁘레카로 콘크리트를 깨기 시작 했다.
공사현장 바로 옆에 있는 거성아파트와 동부일신아파트 주민들은 폭발음과 같은 강력하고 큰 소리에 너무나 놀라 공사 관계자에게 공사 중지를 요청했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공사는 계속 마구 강행했다.
심지어 별내면 청학파출소의 순경 2명과 함께 소음으로 인한 공사 중지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잠시 작업을 멈추고 대화를 하는 듯 하더니 공사를 재개했다.
소음이 일정 정도 이상일 경우 기본적으로 무리를 주는데다 이차적으로 사람들에게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시키기 때문에 난청, 이명을 시작으로 하여 고혈압, 정신적 장애 등 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되어 현대에는 이를 법으로 규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내면 A씨에 의하면 ‘공사현장 관계자가 오히려 주민에게 큰소리치며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서 허락 받고 공사를 하는데 무슨 소리냐?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봐라’고 하면서 소음 때문에 찾아온 주민에게 순간 주먹이라도 날아갈 듯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고성을 지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와중에 본지 기자가 공사 중지를 위해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야간 당직실 (031-820-1720)
에 수차례 전화를 해도 받지 아니하여 통화를 할 수 없었다.
또한 야간 당직실이 존재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주민과 경찰, 공사관계자가 현장에서 진지한 대화를 하고 있는 중에 공사는 계속 이어졌고 최종적으로 장비가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직접 방문하고서야 작업을 미루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또한 커팅기로 1㎝미터로 커팅하고 수작업을 하면 최소한의 소음을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관계자는 굴삭기 쁘레카로 해야된다고 말했다.
결국 현장에서 교통사고 등등의 전혀 관계가 없는 말들만 무성하게 하면서 고성이 오가다가 나중에야 겨우 작업을 멈추었다.
한편 한 주민은 여기가 강남이라면 주민을 무시하지 않고 절차대로 이행을 했을 것이고, 커팅기로 1㎝미터로 커팅하고 수작업을 하면 최소한의 소음을 줄일 수 있는데 중장비를 동원하는 것도 의문이라 말했다.
신축 이음은 콘크리트 구조물이 온도에 따라 늘어나거나 줄어들면서 생길 수 있는 균열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하는 공사를 말한다.
벨로스 신축 이음은 스테인리스강의 벨로스를 사용하는 이음으로 백리스 신축 이음이라고도 한다.
활동 부분이 없기 때문에 누설될 염려가 없어, 온도의 변화가 많은 장소 또는 배관이 이동될 우려가 있는 장소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공사더라도 시도 때도 모르고 민심을 왜곡하는 땜질 행정을 원희룡 국토장관이 원하는 바는 아니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