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하곤 기자 |
낙동강유역환경청(환경청)이 낙동강 변 등의 파크골프장 4곳을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파크골프장을 다시 사용하려면 시설물 철거 후 점용허가를 받고, 다시 시설물을 설치해야 한다.
환경청은 지난달 15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 파크골프장, 사상구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 강서구 대저수문생태공원 파크골프장, 해운대구 수영강 파크골프장에 대해 오는 6월 말까지 홀컵, 폴대, 펜스 등 시설물을 철거하라는 취지의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강서구청과 해운대구청 등에 따르면 이번 명령에 따라 철거해야 하는 홀컵은 총 45홀이다. 부산의 파크골프장은 총 16곳으로 237홀이 설치돼 있다.
환경청관계자에 따르면 화명생태공원과 삼락생태공원 파크골프장에서는 무단 확장이 이뤄졌고, 수영강과 대저수문 파크골프장은 완전히 무허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