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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잔불진화·감시 ‘집중체제’에서 장기적 ‘감시·대응체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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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잔불진화·감시 ‘집중체제’에서 장기적 ‘감시·대응체제’로 전환

새로운 기술·장비 도입 등 산불 감시·진화체계 재정비

 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5일 발생·진화 후 16일 재발화한 산불이 17일을 기해 주불이 진화되고 주말을 포함한 4일간 주야간으로 진행된 집중 잔불진화 및 감시 과정에서 산불이 재발하지 않음에 따라 향후 대비를 산불감시 집중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16일 오전 2시 18분경 발생한 산불은 전날 있었던 산불이 당시 14m/s의 강풍주의보와 지속된 건조주의보로 인해 재발화로, 당일 오후 12시 45분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됨에 따라 산불진화헬기 36대, 진화인력 608명 등 가용자원을 총 투입해 17일 오후 2시 30분 주불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후 영덕군은 산불이 재발화하는 것을 감시·방지하기 위해 21일 현재까지 헬기·드론·진화차 등의 누적장비 373대, 공무원·진화대 포함 누적인원 5,570명을 총 동원해 주야로 하루 24시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체제를 운영해 22개소에서 잔불을 발견하고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영덕군은 열화상 드론과 고지대에 설치된 CCTV 모니터링으로 발화지점을 감시·예찰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즉각 대응했으며, 구역별 감시망을 구축해 방화선 외곽을 주기적으로 순찰하고 기계화 시스템을 설치·투입해 신속하게 잔불진화작업을 진행했다.

잔불정리 기계화 시스템은 펌프 등 간이수조를 조합해 산불현장까지 물을 충분히 공급할 수 있어 낙엽층, 나무그루터기 등에 남아있는 잔불진화에 효과적 제압할 수 있다.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은 야간 운용이 불가능한 헬기를 대체하고 인력을 통한 야간 순찰의 비효율성을 보완하는데 탁월한 장비로, 실제 영덕군은 22건의 잔불 발견 중 68%인 15건을 드론운영을 통해 이뤄져 영덕군이 선도하고 있는 스마트방재 시스템이 앞으로 지자체의 산불 감시 및 예찰 활동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영덕군은 4일간 주야로 진행된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 집중기간 동안 산불재발화의 위험요소를 대부분 제거한 것으로 판단, 21일 오후 1시를 기해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한 집중체제를 완화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뒷불감시 및 잔불정리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야간 산불 방지를 위해 열화상 드론을 항시 운용해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산불전문진화대를 항시 대기시켜 언제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상기후로 건조주의보가 봄철 가뭄까지 이어질 것을 우려해 산불감시체제를 5월까지 유지하고 첨단감시장비 도입, 진화장비를 재정비 등을 통해 산불예찰활동과 산불발생억제 능력을 향상한다는 방침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신속하고 효과적인 산불 감시 및 진화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기술과 장비를 도입하고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며, “철저한 대비책 마련과 함께 이번 산불로 인한 피해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피해복구와 주민지원에 대한 계획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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