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수), 신한은행 강동본부에서 36호 ‘희망영웅’ 김도중 씨 포상 진행 ○ 지난 11월,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인근에서 의식 없는 아이 심폐소생술로 생명 구해 아시아통신 김광부 기자 |29일(수),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와 함께하는 36번째 ‘희망영웅’ 수상자로 김도중 씨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수여했다.‘희망영웅 상’은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내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도운 의로운 시민을 포상하여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되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희망영웅’ 36호로 선정된 김도중 씨는 지난 11월 27일 오전 10시 경,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 앞 사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아이를 안고 어쩔 줄 몰라하는 한 여성을 발견했다. 위험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즉시 차에서 나간 김도중 씨는 아이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한 후 침착하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심폐소생술 후 아이의 의식은 돌아왔지만 119가 도착하지 않았고, 김도중 씨는 직접 택시를 운전해 대형병원 응급실로 아이를 이송하여 적절한 시기에 아이가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날 전달식은 신한은행 강동본부에서 진행됐으며 배광호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 신한금융그룹 관계자와 36번째 ‘희망영웅’ 수상자 김도중 씨가 참석했다. 36번째 ‘희망영웅’으로 선정된 김도중 씨는 “안전 관리 업무를 오래 담당했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누구나 했을 일인데 이런 상을 받아 기쁘고, 아이가 무사해서 가장 다행인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호 굿네이버스 국내사업본부장은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모두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주신 희망 영웅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 감사하다”고 말했으며,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위기 상황에 용감하게 나서 의로운 일을 하는 영웅이 지역사회에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희망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와 신한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신한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희망영웅을 선정할 예정이다. ‘희망영웅’은 위기가정 재기지원 사무국(1600-2062)을 통해 추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shinhan-hope.com)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