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23일 청사 1층 현관 로비에서 ‘청렴화분’을 노옥희 교육감이 직접 출근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나눠 주는 행사를 열었다. 노옥희 교육감과 간부 직원들은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청렴화분을 나눠 주면서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미소와 소통으로 응원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교육가족 모두의 동참과 노력만이 청렴 울산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청렴의 생활화를 위해 청렴 화분에 자신만의 청렴 다짐 문구를 붙여 다시 한번 더 청렴의지를 가다듬었으며, 부서별로 청렴다짐 행사를 실시한 후 인증 사진을 찍어서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청렴화분을 품안에 받아 든 한 직원은 “요즘 날씨도 덥고 여러 가지로 지쳐있었는데 깜짝 선물을 받은거 같은 기분이 든다”며 “나만의 청렴다짐을 잘 적어 붙여서 예쁘게 청렴화분을 키워보겠다”고 말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직원 스스로 작성한 청렴 문구를 담은 화분을 키움으로써 청렴이 일상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라고, 식물과 가까이 지내면서 밝고 활기찬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