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창군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속 환경동아리 ‘푸르미’가 고창의 깨끗한 생태자원을 주제로 참신한 웹툰을 기획하고 제작해 화제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푸르미’는 지역 청소년 15명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웹툰 작가(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와 함께 자신들의 생각을 4~8칸 정도 분량의 만화로 그리고, 온라인 공간에 올리면서 웹툰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특히 고창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 디자인(람사르 운곡습지 멸종위기 수달, 대추방울토마토, 수박, 장어) 람사르 운곡습지 설명자료를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정철환(성내초6) 학생은 “저만의 만화을 그리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서 좋았다. 고창에 대해서 일상에서 말하는 것처럼 웹툰과 고창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성내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만화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사람들에게 가장 효과적이고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는 장르다”며 “더 쉽게, 더 재미있게 웹툰으로 그린 고창을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