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 "진안 꽃잔디 동산" 김광부 기자 나는 편도나무에게 부탁했네(중략) 나에게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다오. 그러자 편도나무는 꽃을 활짝 피웠네.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시 「편도나무에게」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꽃들은 천사 가브리엘이 배달하는 하나님의 편지입니다. 편지 속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꽃처럼 염려하지 말고 마음껏 피거라.” 꽃은 하나님의 미소입니다. 전북 진안,&q...
수원화성과 고건축이야기 포스터[아시아통신]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의 건축적 우수성을 알리고 수원의 역사문화를 깊이 있게 소개하는 강좌가 열린다. 수원화성박물관은 ‘수원화성과 고건축 이야기’를 주제로 4월 18일부터 6월 20일까지 총 9회에 걸쳐 성인 대상 강좌를 개최한다. 수원화성을 고건축 시점에서 바라보며 정조가 건설한 수원화성의 역사적 가치를 전문가가 소개하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고건축을 주제로 이론 강의 5회, 현장답사 4회로 진행한다. 수강인원은 이론강의 60명, 현장답사 40명이...
서울 송파구,"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염려는 불신앙입니다. 염려는 인생의 독소이고,많은 죄와 그 이상의 불행을 초래하는 모체입니다. 염려는 생명의 빛을 퇴색시키고,삶의 광 택을 없애고 인력을 약화시키는 놈입니다. 염려와 근심은 심장과 임파 선과 전체 신경 계통의 순환에 영향을 미칩니다. 과로로 죽은 사람보다 도,전쟁으로 죽은 사람보다도,염려와 근심과 의심으로 죽은 사람이 더 많다고 합니다.” 김평수 저(著) ...
서울 송파구,"석촌호수 벚꽃 야경 & 롯대월드타워" 김광부 기자 “나무줄기에 옹이가 생기면 나무는 목재로서 가치가 현격하게 떨어진다. 옹이는 목재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흠이기 때문이다(중략). 하지만 이런 옹이도 그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가 있다. 건물의 대들보나 기 둥으로 쓰일 때다. 나무는 습도나 온도 변화가 심하면 결이 갈라지거나 뒤틀릴 수 있다. 하지만 옹이가 있는 나무는 갈라짐이나 뒤틀림 현상이 덜하기 때문에 그 만큼 더욱 튼...
홍길동전-허균의 꿈[아시아통신]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오영균)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서트형 가족 음악극 ‘홍길동전-허균의 꿈’을 5월 4일 15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허균의 꿈에 나타난 홍길동의 이야기’라는 관점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수원SK아트리움 공연장상주단체인 ‘어쿠스틱앙상블 재비’의 라이브 국악연주와 ‘노이오페라코러스’의 합창 등 국악과 오페라를 결합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우 5인의 ...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벚꽃 야경" 김광부 기자 “‘어웨이크’란 말은 자동사이면서 동시에 타동사이다. 우리가 눈을 뜬다는 것은 외부의 힘만으로도 안 되며 자신의 힘만으로도 안 되는 것이다. 도움이란 바로 이 어웨이크에 해당된다. 송장은 아무리 자극을 주어도 눈을 뜨지 못한다. 자기 자신이 눈을 뜨려는 의식을 가 졌을 때에만 비로소 눈을 뜰수가 있는 것이다. ‘깨우는것’과‘눈을 뜨 려는 것’이 서로 합쳤을 때 이웃의 도움은 비로소 진정한 도움일 수 있다.” 이어령 저(著)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문학사상...
[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과 함께하는 2024년도 수원미래교육협력지구 뮤지엄아트 프로그램수원혁신교육지구 '뮤지엄스토리'를 4월 9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운영한다. 관학연계 프로그램 '뮤지엄 스토리'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기획전《당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전시해설사와 함께 감상한 후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여성의 일’을 주제로 한 기획전시와 연계하여, 재활용한 양말목을 직조틀로 엮어 나만의 컵 받침을 만드는 체험에 참여한다. 1960-...
충남 서산,"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월스트리트저널〉의 칼럼니스트 제이슨 츠바이크(Jason Zweig) 는 전업 작가가 걷는 세 가지 길을 이렇게 말한다. 1.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 2. 진실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먹고살 수는 있다 3. 거짓말을 듣고 싶은 이들에게 진실을 말해주면 깡통을 차게 된다 인센티브의 힘을 이보다 더 깔끔하게 요약할 수 있을까?...
체험 전경[아시아통신] 경기도 수원시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6일 전시와 주요 출품작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진행한 수묵화 체험 강좌 'SUMA 아트데이: 묵묵발발' 1회차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이길범: 긴 여로에서》와 연계해 수묵화를 그려보는 체험으로 4월 27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총 4회 운영한다. 1부 이론과 2부 실기로 나눠 진행된 이번 강좌는 작가로 활동 중인 제현모 강사(중국미술학원 산수화 박사)가 1부 이론 부분을 담당했다. 이론 강좌에서는 이길범의 작품...
이재준 수원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통신] 이재준 수원시장이 7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사)로터스월드 20주년 기념 ‘한-아세안 문화교류 한마당’에 참석했다. (사)로터스월드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문화교류 한마당(태권도 시범·국악·트로트 공연), 교류·협력 사진전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로터스월드의 20년은 수원시가 캄보디아 시엠립주와 함께한 20년이기도 하다”며 “로터스월드가 앞으로도 수원시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먼 나라의 가난한 이웃을 ...
인두화 전시회[아시아통신] 4월 한달 간 수원시 팔달구는 구청 1층 팔달갤러리에서 ‘인두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인두화 전시를 선보인다. 인두화는 불에 달구어진 쇠붙이로 나무, 가죽, 한지, 대나무 등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쓴 작품이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30여점의 작품들은 현재 정자1동 주민자치센터의 인두화 프로그램 우송연 강사와 수강생들의 땀과 열정이 반영된 작품이다. 우송연 작가는 “수강생들이 오랫동안 꾸준히 노력해 각종 대회에서 입상을 하는 등 점차 수준 높은 작품들을 만들어 뿌듯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
충남 서산, "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멋이 나다,의 깊은 뜻을 아는가? 멋은 남이 아니라 나라는 뜻. 가장 나다운 게 가장 멋지다는 말씀.” 정철 저(著) 《한 글자》 (허밍버드, 2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충남 서산,"노오란 물결~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김광부 기자 멋은 남과 같을 때가 아니라, 나다울 때 멋이 있습니다. 내가 나다워질 때 ...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꽃 피기 전 봄 산처럼 / 꽃 핀 봄 산처럼 / 꽃 지는 봄 산처럼 / 꽃 진 봄 산처럼 / 나도 누군가의 가슴 / 한 번 울렁여 보았으면 / 함민복 시인의 시 「마흔 번째 봄」입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표정 김광부 기자 꽃 피기 전 봄 산은 그 피어날 꽃 준비로 울렁입니다. 꽃 핀 봄 산은 핀 꽃들로 다시 울렁입니다. 꽃 지는 봄 산은 낙화하는 꽃으로 또 다시 울 렁입니다. 꽃 진 봄 산은...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 새마을문고회, '겨울방학 독서 스탬프교실 시상식' 개최[아시아통신] 수원시 영통구 광교1동은 지난 3일 광교1동 새마을문고에서 겨울방학 독서 스탬프 교실 시상식을 열었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 광교1동 새마을문고에서 30분 이상 독서를 한 어린이에게 1일 1개의 스탬프를 주어 어린이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고 가장 많은 스탬프를 획득한 어린이 5명에게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 남혜경 새마을문고 회장은 “광교1동 새마을문고를 습관처럼 찾아오는 다독자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좋은 책을 구비하고...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 김광부 기자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면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려라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시인 정호승 님의 시 「꽃을 보려면」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몽골 여행에서 보이는 풍경김광부 기자 미쳐야 보이는 세상이 있고, 죽도록 달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려야 보이는 세상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때가 차매’ 이 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