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형평성 노란일 불거지고 잇는 집합예외 조치의 모순을 바로 잡기위해 8일부터 수도권의 모든 실내체육시설에서 아동,학생등을 대상으로 하는 9인이하 교습을 허용할 방침이다. 7일, 정부 관계자는 "현재 태권도아 레스링, 복싱 등체조도장업에 한해 같은 시간대 9인이하 교습을 허용한 방역 지침을 모든 실내체육시설로 확대 정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관계부처와 8일부터 시행하는 문제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이 허용되면 줄넘기나 킥복싱, 특공무술, 실내 축구, 농구 등 실내체육시설이 추가로 문을 열 수 있게 된다. 고...
예배 장소는 특별한가? 중학교 1학년 때, 교회 다니지 않는 동네 친구를 교회에 데려간 적이 있다. 그 친구는 예배당 의자에 앉아 있다가 예배가 시작되자 10분도 못 되어 예배당 밖으로 나가버렸다. 나중에 그 친구에게 왜 도망치듯 나갔는지 물었는데, 무서워서 계속 있을 수 없었다고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믿지 않았던 그 친구가 예배 장소를 무심하고 소흘히 여기는 교인들 보다 신앙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예배 장소에 왔다고 우리에게 없었던 것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진 것, 우리가 가져간 것을...
자만(自慢)이 지나치면 교만(驕慢)이 된다. 교만이라함은 겸손함이 없이 오만한 모습으로 일관하는 모양새를 일컫는 말이다. 성현(聖賢)이나 선각자(先覺者)들은 교만의 끝은 결국 패망(敗亡)이라고 했다. 정부는 올 2월 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 땅에 상륙한 이후, 열심을 다 했다. 콜레라 퇴치등 과거 두 세차례의 경험과 그 때 쌓은 노하우와 전문 방역인력, 조직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우리는 그런대로 문제를 잘 수습했다. 우왕좌왕하는 유럽이나 미국, 일본 등과는 무척 대조적이었고, 일사분란한 조직적이 돋보였던 게 사실이다. 군계일학(群鷄...
건강컬럼 제 1호 왜 이렇게 아픈 사람이 많은가 김세현박사(명예 한의학박사) 오늘서 부터 김세현 박사가 쓰는 자연치유에 대한 건강컬럼을 조춘호가 편집해 올리려고 한다. 김세현박사의 건강강의는 이 시대에 많은 건강강의들 중에서도 건강의 가장 정확한 핵심을 찌른 명강의다. 대구대학교의 평생교육원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건강상담 관리사의 자격반에서 학생들 400여명의 재수강 비율로도 그의 강의가 얼마나 독특하고 인기가 있었는지를 보여준다. 지금도 줌강의를 통해 이루어지는 그의 강의는 7백 8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동시에 수강하는 인기 ...
옛날 어른들께서 하신 말씀 중에 "사람은 들때와 날때를 잘 가려야 한단다"라는 말이 생각나는 사건(?)이 벌어졌다. 강원도 속초시 공무원 39명이 출장이라는 명목으로 지난 24, 25일 양일 간 제주도를 다녀온 것이 바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는 것. 이들이 제주도로 떠나기 전날인 23일, 정부와 방역당국은 전국 공무원들에게 '공공부문 특별방역 지침'을 시달, 각별한 방역당부를 요청했다. 이런 상황임에도 근 40명에 다하는 공직자들이 자리를 비운 셈이다. 이들의 제주도 출장 배경은 당초 속초시는 직원들 사기진작과 결속, 화합을 위하여...
기자의 눈 日, '니콘의 몰락'을 지캐보면서... 우리는 치열하다 못해 처절한 경쟁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개인은 개인대로, 기업은 기업 나름대로 서로 경쟁하고 있다. 죽기 살기의 레이스 중인 것이다. 레이스에서 이기지 못하면 그 결과는 처절한 도태(淘汰)요, 죽음이기 때문이다. 아프리카의 습지나 아마존의 밀림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생육강식의 동물들의 싸움이야기가 아니다. 변한다는 것은 시대의 흐름과 환경, 주어진 조건 속에서의 적응력을 말한다. 이러한 여건의 변화를 대표하는 요셋 말이 있다. '글로벌'이라는 단어있다. 세계가 ...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릴 때 저들 나름대로 전형적인 메시아에 대한 개념을 갖고 있었다. 그 메시아에 대한 개념을 확고히 하는 데 현저한 영향을 끼친 두 사람이 있다면, 한 사람은 유대 민족의 영웅 마카베우스의 유다(Judas Maccabeus)이고 한 사람은 침례 요한이다. 그리스 제국이 세력을 넓히면서 이질적인 여러 문화를 흡수하는 과정을 헬레니즘화(hellenisation)라고 하는데 이것은 속국들이 반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정체성을 빼앗아 그리스 문화에 젖어 들게 하는 방법이었다. 이스라엘에서의 헬레니즘화도 큰 성공을 거두었...
4대그룹 '젊은 총수'들이 지난 주 비공개 회동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월에 이어 두번째 모임이었다. 모임의 참석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그룹회장,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4대그룹 젊은 총수들. 장소는 시내 모처로만 알려진다, 만찬이었는 데 저녁 6시부터 밤 늦은 11시 까지 였다는 것.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갔는지는 확인 할 길이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고 유익한 모임'이었을 것 만큼은 확실하다. 미니 해설 역시, 젊은 총수들은 과거 우리가 보았던 재계 총수들과 스...
만병일독(萬病一毒) 나날이 발전하는 지식 정보화 시대와 첨단 의학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이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들에 의해 고통을 받고 있다. 의학적으로 쉽게 밝힐 수 없는 만성 피로감과 비만, 당뇨, 고혈압, 면역질환, 심장질환과 암 등, 스트레스성 건강 문제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무엇이 문제일까? 사람 혈관의 총 길이는 120,000km에 이른다고 한다. 혈관(血管, blood vessel)은 동물의 체내에 존재하는 가느다란 관이다. 이곳으로 산소와 영양분을 실은 혈액을 몸 구석구석 흘려보내고 말초 세포와 조직...
한강수계(水系)의 경기도 하남이 들썩인다. ○...3기신도시건설 소문에 진작부터 땅값이 요동치더니 최근들어서는 서울에서 전셋집을 구하지 못한 '밀려난 실수요 젊은 신혼부부등이 대거 이곳을 찾으면서 30평 아파트 전셋값이 7억원 을 넘어섰다는 이야기까지 들려 온다. 서울 외곽의 은평, 중랑, 강북, 노원, 도봉구 등지보다 오히려 전셋가가 앞질렀다는 말도 나온다. ○...상전(桑田)이 벽해(碧海)라는 말이 있다. 뽕나무밭이 엄청난 바다로 변했다는 사자성어로 모습이나 행태가 예전과 180도 바뀌어 버린 상황을 일컫는 말이다. 30~40...
기자 산책(散策)철새는 돌아왔건만...! 제가 머물러 살고 있는 김포 벌에는 어느 새, 겨울 철새가 돌아왔습니다. 다 저녁 서쪽 하늘을 쳐다보면 줄지어 날아가는 철새 무리로 하늘을 뒤덮곤 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벼베기를 끝낸 들녘의 어느 집 넓은 논에는 이를 철새들이 새까맣습니다. 아마,벼베기하다 이리 저리 떨어진 나락들을 주워먹나 봅니다. 저는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걸 생각합니다. 그중 첫째는 코로나19에 의한 국민적 아픔의 종식(終熄)입니다. 멈춰선 우리의 일상이 어서, 하루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은 저 한사람만의...
박영선 장관이 이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제2의 삼성과 네이버를 키우겠다며 '3개년 종합계획'을 천명했다. 우선 중소기업과 벤처기업, 소상공인들을 잘 키워 제2의 삼성과 네이버를 만들어 보겠다는 의욕과 포부에는 두 손을 들어 박수와 갈체를 보낸다. 늦어도 2020년까지는 삼성 및 네이버에 버금가는 3세대 글로벌 혁신기업을 탄생시키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지난 2017년부터 지난 8월 말까지 구축해온 디지털경제 로의 추진기반과 제2의 벤처붐 실현등의 성과를 토대로 디지털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박영선 장관은 ...
자살 등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위험군 학생' 5명 중 1명이 방치상패인 것으로 나티나 충격을 주고 있다. 6일 국회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의원(더불어민주당 ; 경기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 받은 '최근 3년간 (2017~2019) 학생정서 및 행동특성검사 결과 와 조치현황'에 따르면 자살위기 등 정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자살위험군 학생' 2만 2000여명 중 4000여 명이 전문치료 등 후속조치를 못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검사를 받은 초*중고생 중 '관심군'으로 분류된 학생은 모두 81,900명이었는데 이...
기자의 눈 백신관리 부실에 국민 혈세(血稅)가 줄줄 새고 있다. 대한민국은 수많은 지구촌 국가들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됐다. 미국대통령까지도 우리를 경제적으로 부자나라라고 기회있을 때마다 치켜세우곤한다. 이웃 일본의 경우는 옛 명성을 한국 때문에 잃었다고 사사건건 우리의 발목을 잡고 늘어 지고 있다. 열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경제강국을 벤치마킹하겠다는 저개발국들의 입장에서 보면 그야말로 한국은 그들의 '우상'이다. 국가 통치권의 사람들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운운하며 곧 선진국진입이라도 하는냥 들섞 거리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다는 한...
#김포들녘에서...인사드립니다 제가 지내고 있는 김포벌에는 도시에선 쉽게 볼 수없는 정말 많습니다. 파란 하늘도 있고요, 뭉개구름, 하이얀 새털구름도 있습니다. 푸른 잔듸에 호숫가에는 갈대와 강아지풀의 군락(群落)도 여기저기 지천이랍니다. 여름철에는 매미, 요즘에는 짝짓기 철을 맞은 잠자리떼들이 사람 무서운 줄도 모름답니다. 어느덧, 김포들녘은 누런 황금물결로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 가고 있어요. 머잖아 벼베기가 시작될 듯 싶어요. 이제 며칠 있으면 한가위 추석이군요. 코로나19의 맹위가 좀체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는 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