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대 국세청장은 15일 "중소기업의 세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세무조사 선정에서의 제외*유예 대상을 확대하고 현장 조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김청장은 이날,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기업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세정 능력을 집중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세무애로 해소를 위해 현지 세무설명회를 개최하고 기업의 자금 유동성을 위해 납부기한을 직권으로 연장하는 등 각종 지원대책을 ㅈ벅극 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
중국은 대국(大國) 기질이 뛰어나 '고추가루 뿌리는 행태'와는 격이 맞지 않는다. 그런데 유독 글로벌 반도체 부문에서만큼은 사사건건 쫓아다니며 고추가루를 뿌리고 있다는 소릴 듣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행동의 배경은 크게 두 세가지 이유가 있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그 첫째는 미*중 간의 반도체 투자 경쟁이다. 미중간의 반도체 부문 투자및 유치 경쟁은 점입가경(漸入佳境)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인텔 등 굴지의 반도체 업체 대표들을 백악관으로 초치해 막대한 투자와 인센티브를 언급하면서 '미국의 반도체 굴기'...
올해들어 인터넷 대장주 네이버와 카카오의 합산시총(시가총액)이 44조 이상 불어나며 120조원을 넘어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보다 3,89% 오른 38만 7,000원, 카카오는 5,17% 오른 역대 최고가인 14만 2,500원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시총은 각각 네이버가 63조 5,699억원, 카카오가 63조 2,560억원으로 코스피 종목 중 나란히 3,4위로 올라섰다. 14닝 장중 한때 카카오가 네이버릉 제치고 3위자리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바로 순위는 뒤바뀌었다. 3,4위 경쟁이 한동안 뜨...
포스코가 하반기부터 사업다각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같은 계획은 지난 4월, 최정우회장이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선포한 중장기 사업다각화 로드맵의 본격적 실행을 위한 경영 방침에 따른 것이다. 이 회장은 당시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저탄소, 친환경으로 대변되는 메가트렌드 전환이 시급한 국면에서 포스코는 철강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강재와 모터코어 등 핵심부품, 2차 전지소재원료 및 소재를 아우르는전기차 시장의 파트너로 성장해야 한다" 면서 "우리(포스코)가 세계에서 유일하게 양극재와 음극재, 이들의 핵심원료인 리튬과 니켈...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달부터 중소기업연구인력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모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설치, 운용 중인 중소기업들이 이공계 학사 및 석*박사 연구 인력을 채용할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3년 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에 중소기업 중 우수 연구 인력200명을 채용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그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중기부는 올해 2월부터 공공연구기관 재직 연구원의 중소기업 파견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이는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기술 노...
우리나라 전기차 관련 종합경쟁력이 세계 5위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자율주행차는 세계 7위 권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빅블러'(Big Blur: 산업경계가 허물어지는 현상) 보고서에 따르면 기존 자동차 시장의 성장은 정체된 반면 ICT(정보통신기술) 등과 융합한 미래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블름버그,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PMG등의 자료를 종합하면 미래차의 종류별 연평균 시장 성장률은 △전기차 31%( 2020~2030년) △자율주행차 40%(2020~2035년) △공유차18%(2016~ 2030년) △커...
LG전자가 올해 400만 그루의 나무를 이국(異國) 땅 스페인에 심는다. 이는 지난 해에 심은 250만 그루보다 상당량 증가한 숫치이다. 2018년 부터 4년째 똑 같은 사업을 펼치고 있는 LG전자는 한 해에 스페인 국민 1명 당 한 그루씩 총 4,700만그루를 심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스마트그린'( Smart Gree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이 사업은 지구촌의 이산화탄소를 줄이면서 생태계를 보호한다는 차원에서 진행되고 있다. LG전자는 스페인 공공기관뿐 아니라 CO2 레블루션, 카르푸 등 기업 10여곳과 함께 지난해까...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이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예비 후보자를 대상으로한 본입찰을 14일, 진행한다. 인수의향서를 낸 업체들은 이날 본입찰을 통해 인수금액, 자금조달계획, 사업계획 등에 관한 상세 계획을 제출 하게 되고, 서울회생법원은 이를 평가해 오는 21일 쯤 최종 후보자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14일, 인수의향을 가진 한 기업를 예비 인수 업체로 결정한 상태에서 이 번에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오늘 입찰에 참여한 후보 기업들과의 조건이 맞지 않을 경우 사전에 합의한 해당기업을 최종 인수자...
하반기에 이주열 한국은행총재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다. 지난 10일 한국은행부총재(박종석)도 ‘6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를 발표하면서 기준금리를 올려도 긴축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항후 가계대출이 급등세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장기적으로 소비가 위축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국내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펀드시장도 확대되는 경향이 뚜렸하다. 국내 자산운용사들이 굴리는 운영자산(AUM)이 눈덩이 처럼 불어나 올해 100조원 늘면서 총합액이 1,300조를 넘어섰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341개 자산운용사의 전체 운용자산은 1,301조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1,200조에서 불과 반년 만에 101조원 8,4%가 증가한 것이다. 2019년 말 전체 운용자산은 1,139조로 작년 1년 간 61조원이 늘었는데 올들어서는 벌써 작년 유입액을 넘어섰다. 연말...
중국의 '反외국제재법'이 시행에 돌입하면서 국내 기업들이 자칫 서방과 중국 사이에서 '진퇴양난'에 빠질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중국의 반 외국제재법 통과 및 시행'보고서를 통해 중국은 전날, '반외국제재법'을 인민회의에서 통과 시키면서 즉시 시행에 들어 간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 법은 외국이 자국법률에 근거하여 국제법과 국제관계준칙을 위반하면서 중국의 국민이나 기업(조직)에 차별적 조치를 할 경우, 중국이 직 · 간접적으로 해당 조치를 결정하거나 실행에 참여한 외국의 개인 · 기업 · 조직을 ...
한국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 조성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약 6,7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대에 천연가수(LNG)를 주 연료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발전 시설이다. 준공목표는 2024년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대비공사 착공과 주기기선정을 끝내고 지난 5일 종합심사 낙찰 방식으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계약 금액은 1,611억원이었다. 남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법적 규제치 대비 30% 낮춘다는 방침아래 인공지능(A...
부산항에서 유통되는 빈 컨테이너에 대한 실태조사가 강화된다. 작년 조사에서 불량률이 51,9%로 나타나자 조사 기간을 2주로 늘리고 표본수룰 확대해 불량 컨테이 너 반입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명분을 분량률 감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최근에 일고 있는 화물적체와 야적 컨테이너 사용료 인상 문제등 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아 주목된다. 부상항만공사는 이달 셋째주와 넷째 주에 부산항 9개 컨테이너 부두에서 빈 컨테이너 2,200여 개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항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작년에는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리지가 오늘(10일)부터 12일까지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이는 선복부족에 따른 생산 조정을 위한 조치이다. 타이어 제품의 특성상 해외 주문 수출물량 대부분을 해운으로 운송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배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 항만 적체가 쌓여 감으로써 부득이 재고 조절에 나설 수 밖에 없는 형편인 것으로 전해진다. 생산 재개 일정은 13일이지만 변수가 많다. 추가적인 가동 조절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선적할 배를 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장 가동을 멈춘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남양주시 퇴계원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한왕희)는 지난 8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라미 현 사진작가와 함께 관내 6·25 전쟁 참전용사 어르신 10여 분을 모시고 기념사진 촬영 행사인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했다. 라미 현 작가는 지난 2017년부터 6·25 전쟁에 참전한 22개국을 방문해 참전용사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프로젝트 솔져’를 진행해 왔으며, 지금까지 1,400여 명의 참전용사들을 만나 사진을 찍어드리고 사진이 담긴 액자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을 잊지 않고자 MBC 방송국 팀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