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부도서관(관장 한복희)은 동구 자람터지역아동센터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10월 말까지 매주 금요일 총 20회에 걸쳐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매년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에게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문화체험과 도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전문 강사의 그림책 놀이, 연극인·작가와 함께하는 체험수업, 도서관 활용수업, 책 읽어주세요, 지역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활용도서는 연계 지역서점을 통해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울산동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보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도서관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강사와 참여 학생 모두 발열 체크와 손 소독을 실시하며, 마스크 상시 착용과 학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예방 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