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성 칼럼 ‘15분 도시’(15-minute city)는 집으로부터 15분 이내에 걷거나 자전거로 일자리, 학교, 쇼핑, 병원, 문화 등으로의 이동을 의미한다. 이 개념은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세계 여러 도시에서 버전을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분산형 현지화된 인프라라는 신개념이 추가되고 있다. 이 개념은 기존의 중앙집중식 대규모 인프라를 세분화하여, 시민들의 투명한 이해와 긍정적 참여를 강조한다. 현지화된 인프라는 지역 수요에 맞는 공급으로 다듬어지고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간다. 도시부동산 연구기관인 ULI가 최근 강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작년 초에 일시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다시 반등하고 있다. UN 환경 프로그램에 따르면 코로나 봉쇄조치가 지구 온난화에 미친 긍정적 영향은 2030년까지 0.01℃ 효과 정도로 미미하다고 전망한다. 따라서 기후 변화는 여전히 큰 장기적 과제로 남아 있다. 세계도시문화포럼(WCCF)의 최근에 우리의 문화와 기후 행동이 코로나 19 대응에 잘 반영되고 있는지 관련 자료를 발표했다. WCCF는 문화에 대한 세계 40개 글로벌 리더십 도시...
코로나 19의 팬데믹 상황이건만 시간은 참으로 살같이 지나간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엊그제 수형(受刑) 생활에 들어 간 듯 싶은데 어느덪 꽤나 많은 시간이 흘러 갔다. 나는 언론인으로써 먼 발치서나마 삼성그룹을 오랜동안 관심있게 지켜봐 왔다. 이유는 간단하고 간결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재계의 선두주자(先頭走者)였기 때문이다. '노심초사'라는 어휘는 걸맞지 않지만 어떻든 삼성에 거는 기대가 무척이나 컸고, 지금도 변함이 없다는 점이다. 이런 측면에서 아시아통신의 발행인으로서 이 시간 다시, 이재용부회장을 떠올려 본다. 우리...
최민성(델코리얼티그룹 회장)에 의하면 런던은 지역 사회의 창의성을 장려하기 위한 수단으로 예술문화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는 각자의 선언을 발표하면서, 디자인과 혁신부터 시민 참여에 이르기까지 창의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이니셔티브에 근거하여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성을 도시 개발을 우선순위로 추진하고 있다. 그러면서 열악한 대기 질, 폐기물, 녹지 공간 등에 지역민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 런던은 문화 정책과 실행의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도시 네트워크인 세계도시문화포럼의 의장 도시다. ...
아시아 도시 중에 국제투자의 목적지가 신흥 시장에서 국제적 관문도시인 성숙도시로 전환 중이다. 아시아·태평양 22개 도시에 대해 도시부동산 연구단체인 ULI가 조사 발표한 ‘2021년 이머징 트렌드’ 자료를 보면, 이런 투자 흐름이 2018년 이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해 투자 전망 순위도 안정성 있는 성숙시장이 상위 순위를 지배하여, 작년 톱 6 도시가 올해도 톱 6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별 투자 전망은 작년과 같이 상위 8개 도시는 '일반적으로 양호'하다. 싱가포르가 평점 6.24로 1위이며, 도쿄, 시드니, 서울, 호치민...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공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들이 당면한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는 기업 밀착형 소통 행정으로 관내 기업체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21일 시는 중소기업 옴부즈만(박주봉)과 함께 산업용 밸브 및 관이음 조인트 등을 제조·생산하는 수동면 소재의 ㈜원일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청년 고용지원금 지원 확대(지원 기간 연장, 관련 사업 증대) 및 신제품 개발·특허 지원 등 기업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남양주시 이용복 산업경제국장은 “중앙-지자체...
기자칼럼 수일전 정읍시 수성동 정읍초등학교 부근 밭을 경작하시는 농부 김아무개씨의 민원(산의 쓰러진 고목과 뿌리가 뽑혀진 나무들이 강풍이나. 태풍이 올때 산사태의 위험이 인명피해)와 직결될 수 있다는 사고의 민원을 제기하는 일이 있었다. 시청 산림녹지과에 현지 상황을 이야기한 다음날 공무원 3분이 현지 답사를 한 다음 시청 공고 및 고시란에 토지주들에게 위험성을 알리고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공고 문을 보면서 달라진 정읍시 공무원들의 위상을 볼 수 있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모습을 보면서 고마움을 느낀다고 칭찬을 하시...
의왕시의회(의장 윤미경)는 11일부터 21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의왕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의왕시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안’,‘의왕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16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에 박형구 의원, 간사에 송광의 의원을 선임하고, 시에서 제출한 본예산 대비 421억원(8.3%)이 증가한 5천5...
삼육대(총장 김일목)는 재학생과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취업직무박람회 ‘잡 페스티벌(Job Festival)’을 11~13일 3일간 온·오프라인 혼합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온라인 직무관 3개, 이벤트관 5개, 상담 및 정책홍보관 3개 규모로 운영된다. 먼저 온라인 직무관은 △인공지능 개발자 △빅데이터 마케터 △국내영업 △해외영업 △플랫폼 서비스 마케터 △개발자 등 6개 직무별 기업 현직자가 참여한다. ‘현직자와의 수다삼매경’이라는 테마로, 화상회의 서비스 줌(Zoom)을 통해 소통하며 공...
기자칼럼 인천시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를 선언하고 자체 소각장과 매립지 후보지를 선정 발표한 가운데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수도권매립지3-1공구 사용기간을 2027년까지 늦춰질 수 있다고 피력하였고, 오세훈 서울시장도 수도권 매립지 사용기간을 늦춰지길 바라고 있다. 그렇지만 인천시는 2025년에 종료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지방자치 단체들이 소각장을 건립하여 직 매립을 하지 않고 소각한 다음 매립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매립지 사용 연장기간을 2027년 이후 까지 연장 가능하며 대체 매립지 공모를 다시 시작한다는 것...
기자칼럼 다음달 후반 문재인대통령은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한. 미 정상외교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다. 미. 중 갈등 국면에서 북한의 핵 문제와 한. 미 방위비 협상. 반도체. 배터리 등 군사안보와 경제의 현안에 대한 논의 및 협상이 이루어 질 것이다. 군사 문제에서는 한. 미 방위비 분담금이 13% 인상과 이면 합의가 있을거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경제면에서는 미국이 반도체 분야에 56조 4500억을 투자한다고 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인텔 .GM. 삼성 등 반도체 19개 관련 업체 화상 회의를 갖고 우리나라 삼성에게 미국...
우주가 순환운동을 하듯, 우리 몸 역시 항상성 운동을 하고 있다. 항상성이란 우리 몸이 정상을 향해 움직이는 현상을 말한다. 즉 자연치유력이다. 우리 몸은 원래의 자리를 알고 있어 그곳으로 향해간다. 사는 동안 우리 몸은 정상적인 몸을 위해 나아가지 결코 비정상적인 몸을 지향하지 않는다. 병균을 무찌르느라 한창 열을 올리고 있는 몸에 대고 독을 주입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는 몸을 돕는 것이 아니라 몸의 항상성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우리 몸은 병과 싸우기 위해 효소를 사용하는 한편 외부에서 들어온 독을 배출하기 위해 또 다시 효...
마음의 독, 스트레스 제 10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스트레스란 인체가 갖는 긴장감을 말한다. 외부에서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인체는 이에 대해 스스로 적응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도가 지나칠 경우 자율신경계가 교란된다. 불안이나 우울, 무력감 등 처음에는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신체의 질환으로 전이된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 시스템에 교란이 오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학계의 보고서에 의하면 신체 면역력의 6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자라섬 중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 사람을 왜 인간(人間)이라 하는가? 사람을 일컬어 ‘인간(人間)’이라 한다. 사람을 왜 ‘인간(人間)’이라 할까? 인간(人間)의 한자의 뜻을 보면, ‘사람 인(人)자’와 ‘틈’, 혹은 ‘사이 간(間)’, 자를 쓴다. 이 뜻을 보면 사람이 어느 사이, 곧 어느 틈새에 끼여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사람은 어느 틈새, 어느 사이에 속하여 사는 존재일까? 사람은 보통 신과 동물의 그 중간(中間)에 낀 존재라고도 한다. 하지만, 공간적(空間的)으로 사람은 이 대기권(大氣圈)이라는 틈, 그 공간(空間) 틈새...
지나친 칼슘 섭취가 부를 수 있는 돌연사 제 9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물질이기도 하지만 인체의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하고 있다. 칼슘은 뼈에 99% 포함 되여 있고, 혈액에 소량 1% 존재한다. 혈액 속에 포함된 1%의 칼슘은 신경과 근육에 대하여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며 외부의 정보를 파악하여 신경에 전달해준다. 즉 정보메신저이다. 그 외에도 세포 내 단백질과 반응하여 체내 효소반응을 촉진하며, 유해균을 청소하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지나친 칼슘 섭취는 마그네슘의 불균형으로 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