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마음이 열리는 사찰 개심사. "흐드러진 왕벚꽃"> 김광부 기자 “가짜 자기에 지쳐갈 때, 우리도 목청껏 외쳐야 한다. ‘이게 나(self)냐?’‘이게 진정 나란 말인가?’ 외치고 나서는 ‘나 다운 나’를 발견해야 한다.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짜 나,본질적인 이 데아를 찾아 나서는 일은 가장 지혜로운 일이며 언젠가는 꼭 수행해야 하는 생애 과제다. 굳이 철학적 사명을 언급…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인류학자 C. R. 홀파이크(C.R. Hallpike)는 한 젊은 저자가 인류 역 사에 관해 쓴 책을 비평하면서 이렇게 썼다. ‘이 저자가 말하는 사실 들이 대체로 옳다고 해도 전혀 새로운 내용이 아니고, 그가 자신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때는 종종 오류가 있으며 때로는 심각한 실수를 저지른다 …이 책은 지식…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언젠가 화가 잔뜩 나 있던 개미와의 대화이다. ‘더 이상 베짱이와는 못 지내겠어(중략)’ ‘베짱이는 쓸모없는 것들을 하면서 자신이 대단한 무엇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어,저런 병에 걸린 놈과는 같이 살 수 없어.’ ‘그것이 쓸모없다는 건 어떻게 알아?’ ‘베짱이가 하는 일이 쓸모 있다면 지금…
<충남 태안군 코리아플라워파크,"태안 세계튤립 꽃 박람회"> 김광부 기자 “후디니는 무대에 올라갈 때와 달리 강펀치를 맞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명치 부위의 근육에 힘을 주지도, 적절한 자세를 유지하지도, 숨을 참고 있지도 않았다. 한마디로 무방비 상태에서 화이트헤드의 펀 치를 맞은 것이다(중략). 결국 후디니는 사망했다.” 모건 하우절 저(著) 이수경 역(譯) 《불변의 법칙》(서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