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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섬 지역 드론택배 실증 성공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흥군이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 실증을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업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유인섬 장거리 물자 수송은 다수의 유인섬을 보유하고 있는 고흥의 지리적 여건을 활용한 중형급 드론택배 실증사업으로, 교통여건이 불편한 소규모 유인섬에 대해 의약품, 택배 등 20㎏급 물자 장거리 수송을 목표로 한다. 해당 실증에 참여하는 ㈜에스엠소프트와 마린로보틱스㈜는 드론기체의 점검을 마치고, 도양읍 득량도에서 장계리 선착장까지 약 4㎞ 거리의 바다를 택배 드론으로 횡단하는 실제 실증에 착수했다. ㈜에스엠소프트에서는 4㎏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과 실증구역 내 8㎞ 거리를 배송하는데 성공하였고, 마린로보틱스㈜에서는 시범적으로 탕수육, 콜라 등의 2㎏ 무게의 물건을 싣고 드론으로 득량도 횡단하여 물건의 손상 없이 배송하는데 성공하였다. 군 관계자는 “2022년도까지 드론 특별 자유화구역 내에서 유인섬 장거리 물자수송뿐만 아니라 중대형급 무인기 비행 통합실증, 초광역(비가시권) 방역 실증 분야에도 활발히 실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드론기업 집적시설인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 모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무인기 제조‧생산‧연구를 위한 무인항공 특화농공단지 조성을 위하여 관련 인허가 마무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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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 가져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금년 고흥미래농업대학은 일반과정(틈새소득작물반)과 마이스터과정(오이반)을 개설하여 지난 3월 1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각 과정당 연간 23회 100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농업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을 위하여 전문가의 이론강의와 현장실습, 농업인의 농업현장 우수사례 발표, 선진지 현장교육 등을 실시하여 73명의 교육생이 수료하게 되었다. 고흥미래농업대학은 2008년 시작하여 14기 21개반 90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면서 국내외 농업 여건의 변화에 적극적 대응을 할 뿐 아니라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찾고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날 수료식에서 고흥미래농업대학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1년간 농사와 교육을 병행하느라 애쓰셨다”며 “작목별 고품질 안정생산을 위한 교육을 받으신 만큼 신규농업인의 멘토로써 활동과 고흥농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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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혁신청렴검증단,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 실시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 혁신청렴검증단은 지난 19일 고흥읍사무소에서 전통시장 구간에서 공직자와 검증단 위원 및 고흥읍 사회단체회원과 함께 상가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흥군의 청렴도 제고를 위한 군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흥군의 친절·청렴 실천에 대한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친절·청렴 어깨띠 착용과 팻말을 활용하여 도로변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는 고흥 청렴도 제고를 위해 민(民)과 관(貫)이 하나가 되어 진행하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며, 또한 청렴검증단은 고흥의 발전과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뜻을 적극적으로 관(官)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적극 수행 하여온 사회단체로,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청렴검증단은 군민 불편 사항 제안 등 군정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에 있으며, 발굴된 제안사항은 군 행정에 반영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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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시정연설에서 내년 군정방향 제시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는 11월 22일 열린 제30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하여 주요성과와 내년도 군정운영방향을 제시했다. 송귀근 군수는 시정연설에서 “민선 7기 3년 4개월 여 동안 고흥의 변화와 혁신,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공직자와 함께 열심히 뛴 결과 여러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 등 우리나라 스마트 농업 선도, 역대 최대 규모 민간투자 유치, 국내외 판로개척, 드론센터 준공 등 드론산업 기반 구축, 군민 복지와 안전 강화, 5,000명이 넘는 귀농귀촌인 유치 등을 꼽았다. 송 군수는 내년도 군정운영계획을 밝히며, “민선 7기 주요사업과 시책을 마무리하고 고흥을 더 큰 미래로 도약 시키겠다”면서 “이를 위해 고흥발전 5대 전략과 3대 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발전 5대 전략의 첫 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향상’을 내세우고, 농수축산물 대표브랜드인「노랭이」를 이용해 마케팅을 강화하고, 「고흥몰」과 「라이브 커머스 채널」을 운영해 변화된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양읍에는 「고흥 수산식품가공단지」를 조성해 수산식품산업을 지역 특화 산업으로 육성한다. 둘째,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환경’을 위하여 「구 군청사 역사문화공원」, 「도시재생 뉴딜」등 원도심 활성화 사업은 추진에 속도를 내고, 교통편의 향상을 위해 협소한 도로 개선과 주차시설 확충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 셋째, ‘문화‧체육 인프라 확대’ 계획도 밝혔다. 고흥군은 거금휴게소 일원에 「절이도 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 ‘고흥 갯벌’은 세계유산에 등재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고흥 꿈꾸는 예술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등 문화‧체육시설도 내년에 대거 확충한다. 넷째,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나눔과 상생의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양 노인건강 복지타운」은 내년 상반기에 준공하고, 노인 일자리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고흥군 가족센터」를 내년까지 건립해 가족 유형별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여성의 보육부담도 줄여 나간다. 다섯째, ‘사람이 돌아오는 행복한 고흥’을 만든다. 「내사랑고흥기금」은 내년까지 100억 원을 조성해 다양한 인구정책 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닦고, 「귀농귀촌 행복학교」 운영 경험을 살려 체류형 귀어학교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송 군수는 고흥의 미래를 이끌어갈 3대 성장동력인 드론산업, 우주항공산업, 관광산업도 함께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드론산업은 「고흥드론센터」 입주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하고, 「5G기반 드론활용 스마트영농 실증‧확산」등 드론기술 실증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고흥을 드론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 우주항공산업은 봉래면 일원에 7,705억 원 규모의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대기업을 입주시켜 일자리와 인구를 늘려 고흥을 ‘우주항공 중심도시로 도약’ 시킨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관광산업은 팔영대교와 우주발사전망대 인근에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남양 우도권역과 고흥만 일원을 관광자원화 한다. 거기에 11월 8일 체결한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도 조속히 조성해 고흥관광의 획기적인 대전환점으로 만듦으로써, 고흥을 ‘남해안권 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키워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송 군수는, “누리호가 우주로 비상한 것처럼 고흥도 더 큰 미래를 열어 가자”며, “고흥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시정연설을 마무리했다. 한편, 고흥군의 내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초로 8000억 원대에 진입한 8045억 원으로 이런 추세라면 `22년말 까지 당초 계획했던 1조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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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서면 청년회원 공공비축미곡 수매 봉사활동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 대서면에서 지난 17일 공공비축미곡 소형포대 매입 현장에서 대서면 청년회(회장 송장현) 회원들이 경운기와 트럭에 수매 가마니를 싣고 나온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대서면 청년회는 매년 소형포대 수매를 할 때면 자체적으로 조를 편성해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농촌을 지키는 젊은이들이 자신들도 힘들고 고단할 텐데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고 일손이 부족한 노약자, 독거인 등 농민들을 위해 경운기와 트럭에서 수매 가마니를 하차하며 나르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날 공공비축미곡 매입에는 61농가에서 참여해 40kg 1,158포대를 매입했으며 하차작업에 청년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송장현 대서면 청년회장은 “노령화된 마을 어르신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여서 힘은 들어도 아주 보람된 하루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곡 수매 현장에서 같이 봉사를 한 류남진 대서면장은 “농가에서 공공비축미 수매 선호가 높아 앞으로도 계속 수매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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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업인학습단체, 상징탑 제막식 개최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 농업인학습단체(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4-H회)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치유공원에서 상징탑 제막식을 가졌다. 이날 제막식에는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해 송영현 고흥군의회 의장, 박진권 도의원, 농업인학습단체 대표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동안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신장을 위해 애쓴 회원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 상징탑은 관내 1,300여명의 읍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돈으로 건립됐으며 농업인학습단체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지도자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1947년 조직되어 현재 17개회 678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살기 좋은 농업‧농촌을 만들기 위해 선진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농촌의 지도자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생활개선회는 활기, 매력, 온정정신으로 1958년 설립되어 현재 16개회 429여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 및 사회봉사 활동 참여, 여성농업전문인으로서의 농업기술 및 경영능력 배양, 농업ㆍ농촌을 알리기 위한 도ㆍ농 생활문화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인 농촌여성 학습단체이다. 4-H회는 지, 덕, 노, 체 정신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의 슬로건으로 하고 있으며, 1947년 조직되어 4-H본부를 주축으로 4-H연합회가 함께 활동하고 있으며, 농촌의 미래세대로 고흥농업의 주역으로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송정준 4-H본부회장은 “1,300여명 회원들의 뜻을 모아 건립된 상징탑인 만큼 앞으로도 우리 농촌 지역의 선도자로서 농촌의식 선진화에 기여하는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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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아동학대 예방의 날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전개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은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학대 피해 아동 발견 시 즉각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관내 아동보호 기관인 고흥군, 고흥경찰서, 고흥교육지원청,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 5개 기관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주요 시가지에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육법, 아동학대 유형, 신고요령 안내에 관한 리플릿과 홍보물품, 플래카드 등을 활용하여 집중 홍보하였다. 한편, 개편된 아동보호체계에 발맞추어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 기본계획을 수립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보호전담요원을 배치하였고, 일시 아동보호시설 마련과 민간 아동안전 지킴이 지정‧운영, 아동학대 현장대응 전용차량 구입과 아동학대 상담 조사실 설치‧운영,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고흥종합병원) 지정‧운영 등 다각도로 아동학대에 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 군 관계자는 “아동학대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보호를 위해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업으로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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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서울 노원구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 성황리 종료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노원구에서 열린 “청정 고흥 농‧수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지난 2019년 고흥군과 노원구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네 번째로 열렸으며, 고흥군 35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해 한우, 유자, 석류, 수산물 등 15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해 2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년 상‧하반기 2회씩 열렸던 직거래장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열리지 못하고 있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의해 재개하였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직거래장터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매출을 올리게 되어 고흥군과 노원구에 감사하다”며 웃음을 보였다.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돕기 위해 추진 한 이번 직거래 장터엔 강수로 인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품질 좋은 고흥 농특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원구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현장을 찾아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중단 되었던 직거래 장터가 큰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노원구와 협력하여 직거래 장터를 비롯한 다양한 농수특산물 홍보 시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강동구청 광장에서 직거래장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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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2년도 본예산 첫 8000억 진입.. 예산 1조원 시대 임박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이 민선 7기 출범 이후 “‘미래비전 1ㆍ3ㆍ0 플랜“ 목표 중 하나인 2022년까지 예산 총규모 1조원 시대 달성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고흥군은 민선 7기가 출범한지 불과 1년 6개월이 되는 2019년말에는 추경예산을 포함해 예산규모 첫 8000억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고, 2020년말에는 2017년 대비 2143억원(31.8%)이 증가된 8891억원의 최종예산을 확정한 바 있으며, 올해는 3회 추경예산까지 8954억원 확정에 이어 연도말 정리추경 예산까지 반영하면 총 예산규모 9000억원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흥군은 정부의 확장적 재정기조에 발맞춰 지난 19일에 올해보다 925억원(12.9%) 증액 편성한 총 8045억원 규모의 2022년도 본 예산안을 고흥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933억원(13.3%)이 늘어난 79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8억원(-6.9%)이 줄어든 108억원이다. 일반회계 예산 주요 기능별로 살펴보면, △문화예술관광 323억원 △상하수도 및 환경일반 593억원 △ 기초생활보장 등 사회복지 1795억원 △감염병예방 등 보건의료 128억원 △농림해양수산 2200억원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1234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 예산규모가 커진 이유에 대해 “매년 일반회계 세입의 41%이상 차지하는 비중 높은 자주적 재원인 지방교부세를 올해보다 962억원이 늘어난 역대 최대 4047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주민 숙원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거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는 연초부터 송귀근 군수를 중심으로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국회와 중앙부처 등을 수시 방문해 현안사업 예산확보 지속 건의와 각종 정부 공모사업 잇단 선정과 안정적인 지방교부세 확보의 철저한 세입관리 등을 위한 군의 전략적 대응과 노력의 결과이다고 부연 설명했다. 송귀근 군수는 "내년 첫 본예산이 8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고흥군민들의 희망과 바람이 함께한 의미있는 결과"이다며 “한정된 재원 범위내 선택과 집중을 통해 편성한 내년 예산안이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2022년도 본예산 기준으로 2018년부터 최근 3년간 예산액 평균 증가율 36.4%를 반영할 시 연말 최종예산은 1조 973억원이 예상됨으로써 예산 1조원 시대가 꿈이 아닌 현실로 임박했다. 이번에 편성한 2022년도 본예산안은 제302회 고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 상정돼 심의ㆍ의결을 거쳐 오는 12월 10일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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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 군민“코로나19 재난지원금”지급 추진!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고흥군은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군민들의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흥군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19로 군민들이 피로감에 지쳐있고, 10월 말 경부터 고흥관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관광객 감소로 지역 상권이 침체되어 소비촉진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흥군에서는 전 군민에게 일상회복 재난지원금 10만원씩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지급대상은 고흥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으로서 65세 이상은 현금으로, 64세 이하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2022년 1월 중에 지급할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군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과 침체된 지역상권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한 재난지원금인 만큼 2022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고흥군 의회가 긍정적인 심사를 해줄 것으로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군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경제회복을 위해 행정에서 발 빠르게 움직이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안전하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