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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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자체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식재산(IP) 사업화 돕는다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특허청은 대전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성남시와 함께 지역기업의 지식재산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3월 11일부터 “2022년 지식재산(IP)제품혁신 지원사업(지자체 협업형)”에 참여할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식재산을 보유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을 지식재산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제품기획, 문제해결, 제품고도화에 대한 상담(컨설팅) 제공과,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선정기업에 최대 8천만원 규모의 지식재산 사업화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선정기업에게는 투자유치설명회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하여 기업이 후속 사업화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특허청은 대전시, 성남시 등 지자체와 함께 총 18개 중소기업을 시범 지원하였으며, 수혜기업 중 ㈜리틀원은 수유일지를 자동으로 기록하는 ‘스마트 보틀(smart bottle)’을 개발하여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였다. 특허청 조광현 특허사업화담당관은 “본 사업을 통해 지역의 중소기업이 우수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하여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하고자 하는 대전 기업과 성남 기업은 3월 25일(금)까지 한국발명진흥회 누리집을 통해, 제주 기업은 4월 1일(금)까지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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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2022년 건설근로자 "휴가지원" 신청.접수 시행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평소 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건설근로자가 가족과 함께 국내 여행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국내 관광업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여 2022년 건설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전년에 비해 지원 규모를 2배로 확대하여, 건설근로자 및 동반가족 총 2,000명에게 공사의 국내 여행 쇼핑몰 ‘휴가샵’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포인트를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022년 3월 14일(월) 09시부터 3월 28일(월) 18시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 또는 최근 12개월(신청전월 기준)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인 건설근로자다. 신청접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여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비대면 신청, 가까운 공제회 지사.센터 방문, 우편(등기) 및 팩스, 전자우편을 통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선정기준은 다자녀, 고령, 신청 직전월 기준 12개월 퇴직공제 적립일수, 총 퇴직공제 적립일수 순이며, 동 순위자 경합 시에는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 소지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지원자에게는 공제회 지원금(본인 신청시 30만원, 동반가족 포함 신청 시 60만원)에 정부 지원금(10만원)을 더해 지원할 예정이며, 공제회의 가족힐링캠프 및 휴가지원사업 기 선정자, 정부.지자체.한국관광공사 주관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공제회 곽윤주 고객사업본부장은 “공제회는 지역사회와의 동행, 가족친화적 복지사업의 확대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ESG경영 추진의 일환으로 건설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건설근로자에게는 가족과 함께 힐링의 기회가 되고 국내 관광산업을 비롯한 내수경기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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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승진 인사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3급 승진 ▲ 국제협력총괄담당관 황성훈(黃聖勛) ▲ 미래인재정책과장 김유식(金有植) ▲ 통신정책기획과장 마재욱(馬在郁) ▲ 방송진흥기획과장 이동정(李東正) ▲ 전파정책기획과장 박태완(朴泰完) ▲ 연구예산총괄과장 조현숙(趙顯淑) 2022. 3. 9.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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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 충격 활성식 소형·고출력 열전지 국내 최초 개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 박종승)는 포탄의 발사충격에 의해 스스로 작동하는 충격 활성식 소형・고출력 열전지(약어:Small-sized high power thermal battery by shock-activation)를 국내 최초로 독자 개발했다. 이를 통해 별도의 외부전원 공급이 없는 유도포탄체계에도 열전지 탑재가 가능해져 관련 무기체계의 성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열전지는 외부의 별도 전원이 필요해 포탄에 탑재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열전지는 포탄의 발사충격에 의해 자체적으로 작동하며, 소형화·고출력의 특성을 가져 정밀유도포탄에 적용 가능하다. 열전지는 정밀유도포탄체계의 핵심부품인 위치확인시스템(GPS:Global Positioning System), 관성측정장치(IMU:Inertial Measurement Unit) 등에 전원을 공급해 다양한 유도포탄체계의 정밀도 향상 및 사거리 증대에 기여할 수 있다. ADD는 다양한 고충격환경에서 열전지의 성능 및 구조안정성을 검증했다. 특히 포 발사충격 모사를 위해 가스건을 활용한 발사시험을 수행, 중력가속도의 30,000배에 해당하는 약 30,000G 이상의 큰 발사충격에도 열전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구조적으로 안전한 것을 확인했다. ADD는‘18년부터‘21년까지 방위사업청의 핵심기술사업을 통해 개발된 충격 활성식 열전지의 설계, 제작, 시험평가 과정을 순수 국내 독자 기술로 수행, 전 방위적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해당 기술은 향후 정밀유도포탄체계 및 차세대 지능탄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ADD는 열전지의 성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며, 이는 향후 국산 무기체계의 성능개량 및 운용효율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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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강릉・동해 산불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정부는 8일, 지난 3월 5일 발생한 대형산불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지난 3월 4일 발생한 산불로 피해가 극심한 경북 울진, 강원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3.6.)한데 이어, 이번 강릉・동해 산불로 인한 피해에 대해서도 수습・복구 등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특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어, 3월 8일 대통령 재가를 통해 추가 선포하게 됐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정부차원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할 것을 검토하라는 지시(3.5.)에 따른 즉각적인 조치다.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대형산불로 인한 선포 사례 중 2000년 동해안 산불(4.7.~4.15.), 2005년 양양산불(4.4.~4.6.), 2019년도 강원 동해안 산불(4.4.∼4.6.), 2022년 울진・삼척 산불(3.4.~3.8.) 이후 다섯 번째 사례이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정부는 산불로 인하여 피해를 입은 주택 등 사유시설 및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여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등 2개 지역은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으며,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생계구호를 위한 재난지원금 지원과 함께 지방세 납부유예, 공공요금 감면 혜택 등 간접지원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세부적인 지원 사항은 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형산불로 큰 충격을 받고 계신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가고,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함은 물론, 조속한 수습과 복구에 범정부적으로 적극 대처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