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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여권신청, 공공 마이데이터로 더 빨라집니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외교부는 행정안전부와 협업하에 3.3.부터 여권발급 신청에 필요한 구비서류를 별도 발급하지 않고도 공공 마이데이터(전자정부법 제43조의2)로 직접 대체·확인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지금까지 여권발급을 위한 본인확인용 구비서류는 민원인이 직접 준비하여 제출하거나 별도 민원시스템(행정정보 공동이용)에서 개별 증명서를 일일이 조회하여 확인해왔다. 이에 따라, 여권업무 담당자의 육안확인으로 서류심사가 진행됨으로써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특히 재외공관의 경우는 민원인에게 서류 지참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오는 3.3.부터는 각종 증빙서류를 직접 제출하는 대신 행정기관으로부터 실시간으로 전송받은 마이데이터로 본인정보 확인이 이루어지고 여권신청도 바로 가능해진다. 공공 마이데이터 도입으로 여권신청 절차가 간편해지고 불필요한 개인정보 열람도 최소화되며 민원처리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권 신청시간이 기존 약 10분 실시간 소요 예상' 아울러, 외교부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여타 공공·금융·신용 관련 민원기관에 여권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들이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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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2022년, 근로자 10만 명 휴가비 지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올해 근로자 10만 명의 휴가비를 지원하기 위해 3월 2일부터 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 근로자들의 ‘쉼표가 있는 삶’을 위해 201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적립하면 정부와 기업이 각 10만 원을 추가 적립해 총 40만 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중견·중소기업,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의료법인 근로자 10만 명을 지원한다. 기업 단위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으며, 소상공인 및 사회복지법인·시설일 경우에는 대표도 신청할 수 있다. 참여근로자는 전용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40여 개 업체의 숙박, 교통, 입장권, 여행 기획상품(패키지)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 10만여 개를 적립된 40만 원 상당의 점수(포인트)를 활용해 결제할 수 있다. 정부지원금 혜택 외에도 지자체 연계 할인 행사와 각종 기획전 등을 통해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참여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각종 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친화인증·여가친화인증·성과공유제·근무혁신 성과제(인센티브제) 등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며, 향후 우수 참여 기업을 선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 발간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공공기관·대기업 연계 동반성장 지원기관도 확대' 특히 사회적으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의 중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공공기관과 지자체, 대기업과 연계해 소상공인·중소기업 근로자들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동반성장 프로그램도 계속 확대해 관광 분야 환경·사회·투명 경영을 뒷받침한다. 참여 신청은 선착순으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누리집에서 받는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전담 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근로자 휴가 지원사업’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지침 등으로 인해 운영하는 데 많은 제한이 있었다. 올해는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의 끝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는 만큼 더욱 많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즐길 수 있는 치유 여행상품, 하루 강좌(원데이클래스), 호캉스 상품 등을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많은 근로자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휴가와 여행의 질을 높이고 쉼표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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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창작준비금 일반예술인 3백만 원, 신진예술인 2백만 원 지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함께 2022년 예술인 창작준비금을 총 2만 1천 명에게 지원한다. '지원 규모 확대, 일반예술인 1만 8천 명, 신진예술인 3천 명 지원' 문체부는 예술인이 창작 준비 기간에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창작을 포기하거나 중단하지 않도록 창작준비금을 지원하고 있다. 창작준비금은 「예술인 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하고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인 예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 일반예술인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1인당 3백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디딤돌’ 사업과 ▲ 신진예술인을 대상으로 생애에 한 번 1인당 2백만 원을 지원하는 ‘창작씨앗’ 사업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작년보다 6천 명(180억 원)을 확대해 ▲ 일반예술인은 상・하반기 각 9천 명씩 총 1만 8천 명(540억 원), ▲ 신진예술인은 총 3천 명(60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 본인 소득인정액만 고려, 구직급여 수급자도 지원 등 참여 요건 완화로 기회 확대' 창작준비금은 신청자의 소득 인정액 수준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급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올해부터는 가구원의 소득 인정액을 합산하지 않고 신청자 본인의 소득 인정액만 계산한다. 이는 기초생활수급제도에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하는 추세를 고려하고 예술인 가구의 생계지원보다는 예술인 개인의 창작 준비 활동을 지원하자는 사업 취지를 살린 것이다. 이로써 지원 신청 시 혼인관계증명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제출서류 검토과정도 축소되어 심사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예술인고용보험의 도입으로 구직급여를 수급하게 된 예술인이 늘어난 상황을 반영하고 사업목적이 예술인의 소득 보전이 아닌 창작 준비 활동 지원임을 고려해 그동안 참여를 제한했던 구직급여 수급 예술인도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했으며, 소득 산정 시 실업급여를 합산하지 않도록 했다. ‘창작디딤돌’ 상반기 지원 대상 9천 명 5월 중 발표, 창작준비금 지급 신청은 일반예술인 대상 ‘창작디딤돌’ 상반기 사업부터 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창작준비금시스템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예술인은 3월 4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자의 소득인정액에 따른 소득점수(5점~8점)와 코로나19 피해 등에 대한 가산점(최대 2점)을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한다. 원로예술인(만 70세 이상)과 장애예술인은 점수 부여 없이 신청 자격을 충족하면 우선 선정한다. 5월 중에 상반기 지원 대상 9천 명을 발표하고 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창작디딤돌’ 하반기 사업과 신진예술인 대상의 ‘창작씨앗’ 사업은 7월에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누리집 내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과 별개 사업으로 모두 신청 가능 ‘창작준비금 지원 사업’과 2022년 추경 사업으로 추진하는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은 별개의 사업으로 지원 자격을 각각 충족하는 예술인은 두 사업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 사업에 대한 일정은 추후에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문체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예술계가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예술인 창작준비금’과 ‘코로나19 한시 문화예술인 활동지원금’이 코로나19로 생계를 위협받는 예술인들의 생활을 안정화하고 그들이 창작활동을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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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 분야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 찾는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우수한 사회적경제 기업을 찾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우수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하고, 이들이 다른 기업의 좋은 본보기가 되어 사회적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공모전을 마련했다. ‘2022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회적경제 기업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에는 주된 사업(상품·서비스 등)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인 사회적경제 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이라면 업력에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문체부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 지속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대 상금 5백만 원 수여, 선정 기업 상품 홍보 지원 등' 선정된 10개 기업에는 문체부 장관상과 상금 최대 500만 원을 수여하고 여러 매체[한국정책방송원(KTV), 누리소통망 등]를 통해 우수 기업의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올해 5월에 열리는 ‘제1회 문화체육관광형 사회적경제 연수회(워크숍)’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번 공모전의 참가 자격과 신청 방법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한국사회기업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혁신적인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업계는 물론 사회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기업 간 교류할 수 있는 연수회, 홍보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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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아르피에이(RPA)’는 ‘업무 처리 자동화’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아르피에이(RPA)’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업무 처리 자동화’를 선정했다. ‘아르피에이’는 인간을 대신해 수행할 수 있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알고리즘화하고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2월 16일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아르피에이’의 대체어로 ‘업무 처리 자동화’를 선정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는 2월 18일부터 24일까지 국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0.6%가 ‘아르피에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응답했다. 또한 ‘아르피에이’를 ‘업무 처리 자동화’로 바꾸는 데 응답자의 85.7%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아르피에이’처럼 어려운 용어 때문에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업무 처리 자동화’와 같이 쉬운 말로 발 빠르게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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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산업단지 중금속배출 및 불법소각 첨단장비로 감시한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중금속 배출원에 대한 현장감시를 위해 제작된 측정장비의 운영방안을 설명한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 운영 지침서'를 3월 2일부터 관계 기관에 배포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부터 연구해 온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이 기존 무인기(드론) 및 이동측정차량을 활용한 감시체계에서 측정하지 못했던 산업단지 내 중금속 배출사업장 조사 및 생물성연소(불법소각) 현장 감시에 효과적인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시스템의 활용사례 및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중금속이 많이 발생되는 사업장과 지역에서 효과적으로 측정하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한 이번 지침서를 제작했다. 지침서는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을 운영하는 기관 및 업무 담당자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제작됐으며,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의 개요, △업무처리 방법, △운영 방법 등 총 3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에서 중금속 배출량을 측정하기 전 준비사항부터 측정 및 현장단속 방법까지의 전 과정을 5단계로 구분하고, 각 단계별 점검사항에 대해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자료를 덧붙였다. 아울러 중금속 분석장비(ICP-MS)에 대한 정보 관리 및 장비 유지 보수에 대한 자료를 추가하여 정확하고 정밀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 지침서는 환경부 소속기관의 올바른 중금속 측정장비 운영을 위한 안내서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배출원에 대한 원격감시측정 방법을 연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금속 원격감시측정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정보도서관 누리집에서 전자문서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실시간 이동형 중금속분석시스템에 대한 지침서를 배포함으로써 주요 중금속 배출사업장과 겨울철 불법소각 현장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감독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장비를 이용한 중금속 원격감시방안에 대한 선도적 연구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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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 제49차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3.1. 오후(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49차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 기조연설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국제사회내 주요 인권 및 인도적 사안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우리나라가 전 세계 인권 보호 및 증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에 대한 소식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하고, 무고한 민간인 피해를 초래하는 무력사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긴급하고 안전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도 예외가 아님을 소개하고,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및 생활수준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북한에 대한 관여를 지속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으며, 가장 시급한 인도적 사안 중 하나인 이산가족 문제의 항구적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제안에 북한이 긍정적으로 호응해 올 것을 기대했다. 우리나라가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분쟁하 성폭력 문제 대응을 통해 여성·평화·안보 (WPS) 의제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음을 소개하고, 지난 2018년 출범한‘여성과 함께 하는 평화’이니셔티브를 통해 동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정치적 의지를 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미얀마, 아프가니스탄 등지의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의 관심과 우려를 강조하고, 동 지역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원을 소개했다. 한편, 제49차 인권이사회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요청으로 ‘러시아의 침략에 따른 우크라이나 인권 상황에 대한 긴급토의(urgent debate)’ 안건이 상정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47개 이사국이 표결을 실시, 찬성 29개국(우리나라 포함), 반대 5개국, 기권 13개국으로 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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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우리가 함께 그리는 바다숲, 그리고 바다식목일'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10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이하여 국민들에게 바다숲과 해양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월 2일부터 바다식목일 ‘주제어’와 ‘주제가 및 주제 영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2012년 바다식목일을 제정한 이래 바다식목일을 기념하고 바다숲 조성사업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는 바다식목일의 취지를 표현할 수 있는 주제어 공모전과 함께 주제가 및 주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3월 2일부터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바다식목일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제어 공모전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5자 내외로 바다식목일의 취지와 해양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표현한 주제어 1점을 작성해 해양수산부 누리집과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 포스터의 QR코드를 활용해 접수할 수도 있다. 주제가 및 주제 영상 공모전은 청소년과 성인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개인 또는 4명 이하로 구성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바다식목일 주제가와 이를 활용한 영상을 제작하여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후 원본 영상과 누리소통망(SNS) 연결주소(url)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자원공단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면심사를 통해 창의성, 취지적합성 등을 평가한 뒤, 주제어 부문 10건(선정작 1건, 입선 9건), 주제가 및 주제영상 부문 12건(청소년부 6건, 성인부 6건) 등 총 22건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4월 19일 해양수산부 및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에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상작은 바다식목일 홍보 등에 활용된다. 주제어 부문 선정작 수상자(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 원을, 주제가와 주제 영상 부문 대상 수상자 2명(청소년부 1명, 성인부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1백만 원을 각각 수여하며, 이 외에도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등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10주년을 맞이한 바다식목일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기를 바라며,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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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신용으로 국산 수산물 원료를 구매하고 지원도 받으세요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 시범사업’을 3월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중소 식품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중소 식품기업이 국산 수산물 원료를 신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 구매이행보험을 개발하고, 구매이행보험에 가입하는 중소 식품기업에게 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수산식품 구매이행보증보험 지원사업’을 시범적으로 실시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기업지원관리시스템을 통해 3월 2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지원자격, 지원한도 등 신청에 필요한 자세한 내용은 동 시스템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준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수산식품기업의 국산 수산물 원료 구매력을 향상시키고, 안정적인 수산물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라며, “관심있는 수산식품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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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3월의 해양수산 어벤져스를 소개합니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① 이달의 수산물 - 참치, 멍게, 미더덕 해양수산부는 봄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3월을 맞아 이달의 수산물로 살이 꽉 차오른 참치와 멍게, 미더덕을 선정했다. 바다의 귀족이라 불리는 참치는 ‘참 좋다’라는 의미로 참 진(眞)을 써 ‘진치’로 불리다가 진(眞)을 한글로 바꿔 ‘참치(또는 다랑어)’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참치는 주로 회로 즐기는데 다른 회처럼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것도 좋지만, 간장에 고추냉이를 곁들여 먹는 것을 추천한다. 참치의 대부분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근육 생성과 유지에 도움이 되고, 다량의 필수 아미노산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과 간 기능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 특유의 맛과 향이 매력적인 멍게는 평범하지 않은 생김새로 이름이 다양하다. 표준어는 ‘우렁쉥이’이지만 경상도 사투리인 ‘멍게’로 많이 불리면서 복수 표준어로 지정되었다. 우리는 주로 양식산 멍게를 접하는데 껍질이 얇고 돌기가 낮게 돌출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반면, 자연산 멍게는 껍질이 두껍고 돌기가 높게 솟아올라 있다. 멍게는 회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갖은 야채를 넣어 비빔밥으로 먹으면 그 맛이 일품이다. 또한, 멍게는 젓갈로도 즐길 수 있는데 타우린과 베타인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압 강하, 인슐린 분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어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 다른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미더덕은 ‘바다 더덕’으로 불리며 꽃게찜이나 아귀찜과 같은 찜 요리나 된장찌개에 넣어 먹으면 오도독 씹는 맛과 향긋한 향이 있어 음식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미더덕은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골다공증과 빈혈 예방에 도움이 되며, 특히 강력한 항산화력을 자랑하는 셀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 구도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춥고 건조한 환절기에 영양이 가득하고 맛도 좋은 제철 수산물을 드시고 체력을 유지하여 건강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② 이달의 해양생물 - 흰수염바다오리 매력적인 흰수염을 가지고 바다 위를 나는 ‘흰수염바다오리’를 3월의 해양생물로 선정하였다.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하는 ‘흰수염바다오리’는 주로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해양성 조류(seabird)로 눈 뒷부분과 뺨에 하얀 수염처럼 보이는 흰색의 가늘고 긴 식우(飾羽)*가 발달해있어 ‘흰수염바다오리’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이 흰수염은 번식기에는 자라지만, 겨울에는 옅어지거나 사라진다. ‘흰수염바다오리’는 전 세계적으로 약 130만 개체가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약 1,000개체 정도가 매해 겨울 우리 동해바다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류를 따라 회유하는 물고기가 주 먹이이다 보니 물고기를 잡기 위한 그물에 걸려 다치거나 죽는 경우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6년부터 ‘흰수염바다오리’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허가 없이 포획하거나 유통시키는 행위를 법으로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이재영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흰수염바다오리’는 겨울이면 우리 바다를 찾아오는 소중한 손님이다.”라며, “해양보호생물인 ‘흰수염바다오리’를 비롯한 바닷새의 보호와 혼획 저감을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흰수염바다오리’를 비롯한 해양보호생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해양환경정보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③ 이달의 등대 - 중리항 방파제 등대 해양수산부는 3월의 등대로 부산시 영도구에 위치한 ‘중리항 방파제 등대’를 선정하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5초마다 연속해서 2번씩 깜빡이며 중리항을 드나드는 어선의 안전을 지켜주고 있다. 2018년 8월에 첫 불을 밝힌 중리항 방파제 등대는 빨간색 원통형의 모양으로 세워진 신출내기 등대이지만, 빼어난 경치와 함께 바닷가 사람들의 삶을 잘 살펴볼 수 있는 등대이다. 방문객들은 등대 앞에서 탁 트인 바다 위로 반짝이는 잔물결과 함께 저 멀리서 입항을 기다리며 정박해 있는 수많은 선박을 구경할 수 있다. 또한, 영도 절영해안 산책로의 절경을 만끽한 후 아름다운 일몰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중리 노을 전망대’가 가까이 있어 도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근의 ‘영도 해녀문화 전시관’에서는 해녀의 역사와 삶의 흔적들을 엿볼 수 있으며, 30년 전 해녀들이 형성한 해녀촌을 방문하면 앞바다에서 물질하여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도 맛볼 수 있다. 영도는 우리나라 유일의 도개교*(跳開橋)인 영도다리와 기암괴석이 멋진 명승지 태종대가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이다. 수많은 영화작품의 촬영지로 유명한 ‘흰여울 문화마을’과 기존의 조선소 건물들에 벽화를 입혀 놓은 ‘깡깡이 예술마을’에서는 독창적인 문화와 감성을 즐길 수 있으며, 국립해양박물관에서는 바다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전 국민의 대표 간식인 어묵을 만들기 위해 70여 년 전 문을 연 어묵 공장을 방문하면 어묵 체험과 함께 여행길에 출출해진 허기도 달랠 수 있다. 단, 어묵 체험을 위해서는 사전예약은 필수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역사적·조형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소개하기 위해 2019년 1월부터 매월 ‘이달의 등대’를 선정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울산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정자항 북방파제 등대’를 선정한 바 있다. 이달의 등대를 방문하거나 여행 후기를 작성한 여행자 중 일부를 연말에 선정하여 예쁜 등대 기념품과 50만원 상당의 국민관광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참여방법 등은 국립등대박물관 누리집의 ‘등대와 바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④ 이달의 해양유물 - 뻘배 봄철 바다의 먹거리, 꼬막을 채취하는 어업도구인 ‘뻘배’를 3월의 해양유물로 선정했다. 우리 서남해안 어업인들은 500여 년 전부터 나무로 만든 작은 배인 ‘뻘배’를 활용해 갯벌에서 꼬막, 조개 등을 채취해왔다고 한다. ‘스키’나 ‘스노우 보드’ 모양으로 생긴 ‘뻘배’는 우측이나 좌측에 철사가 촘촘히 박힌 빗 모양으로 생긴 써래가 달려있고, 앞 뒤로는 작은 통이 놓여있다. 어업인들은 한쪽 발을 ‘뻘배’에 싣고 다른 발은 개펄을 밀치며 써래로 갯벌을 훑어 꼬막을 잡아 올려 작은 통에 실었다. 전남 보성군 벌교 갯벌에서는 소재는 현대화되었지만 아직도 ‘뻘배’를 이용해 꼬막을 채취하고 있으며, 어촌 공동체의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해양수산부에서는 2015년 12월 ‘보성 뻘배어업’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등재했고, 지난해 12월 정부는 ‘뻘배’를 비롯한 갯벌 어업을 무형문화재로 지정 고시했다. ‘뻘배’와 같은 어민들의 어업도구, 배를 만드는 조선도구(造船道具), 선원들의 항해도구, 어시장과 항만 노동자들의 생활자료 등은 모두 우리 해양의 역사를 보여주는 소중한 보물이다. 해양수산부는 사라져 가는 해양 자료를 수집하여 전국민에게 알리고 후손들에게 물려주고자 2024년 개관 예정으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건립 중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우리 해양의 역사를 바로 알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점의 해양유물을 선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그동안 ‘능허대 실경산수화’, ‘유리부표’, ‘주문진수산고등학교 졸업생의 일기’, ‘닻’, 민영익의 ‘해옥’ 등의 유물이 ‘이달의 해양유물’로 소개됐다. ‘이달의 해양유물’은 해양수산부가 소장한 유물뿐만 아니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해양자료도 포함된다. 대상 유물은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고문서, 전적(典籍), 미술품과 각종 어업도구, 항해도구, 선박모형, 책, 사진 등 해양과 관련된 모든 자료이다. ‘이달의 해양유물’에 소장유물을 소개하거나,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기증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담당자에게 전화나 전자우편으로 문의하면 된다. ⑤ 이달의 무인도서 - 남해의 바다 길잡이, 간여암 해양수산부는 3월의 무인도서로 전라남도 여수시 남면에 위치한 영해기점 무인도서인 간여암을 선정하였다. 이 무인도서는 해발고도 20m, 면적 약 1,905㎡의 섬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연도(전남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서 가물가물 보인다고 해서 간여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간여암은 크기는 작지만, 국가의 주권 또는 관할권을 행사할 수 있는 수역의 기준점인 영해기점 무인도서이며, 무인등대가 설치되어 있어 남해안의 주요 항만을 오가는 선박들에게 이정표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거북손, 검은큰따배기 등 해안무척추동물과 가시파래, 톳 등 해조류의 서식지이기도 하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간여암을 포함한 우리나라 해양영토의 시작인 영해기점 무인도서들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관리하기 위해 올해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간여암을 포함한 무인도서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