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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공무상 재해 공무원, 재해발생 경위 직접 작성'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공무 중 재해를 입은 공무원이 요양급여와 장해급여를 청구할 때, 재해발생 경위를 직접 설명할 수 있게 된다. 장해급여 지급의 기준이 되는 장해등급 결정 기준도 보다 등급을 세분화해 폭넓은 보상이 가능하도록 한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무원 재해보상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무상 재해를 입은 공상 공무원은 요양급여와 장해급여 청구 시, 직접 재해발생 경위를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는 소속기관에서만 재해발생 경위를 조사해 제출했는데, 앞으로는 청구인도 재해발생 경위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다. 공상 승인의 첫 단계인 급여 청구 시부터 당사자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조치다. 둘째, 장해급여 지급의 기준이 되는 장해등급 결정 기준을 보다 체계화한다. 척추와 흉터 등에 대한 등급 결정 기준을 세분화해 보다 명확한 기준에 따라 장해등급을 결정하고, 등급 간 비약과 단절을 방지한다. 셋째, 2개 이상 장해가 있어 종합장해등급을 결정하는 경우, 장해 상태가 심각할수록 종합장해등급을 더 상향하는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보다 폭넓은 보상이 가능해져 공무상 부상이나 질병을 얻은 공상 공무원에 대한 보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민 재해보상정책관은 "공무원 스스로 재해가 발생한 경위를 충분히 소명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실천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사항을 발굴해 공무원 재해보상제도를 발전시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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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세계 최초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대학,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개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세계 최초의 에너지 특화 연구․창업 중심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2.3.2. 제1회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하고, 미래 에너지 연구와 글로벌 에너지 리더를 양성을 위해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공과대학 달성”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전남 나주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1회 입학식에는 신입생 학부 108명, 대학원생 49명, 학부형, 총장 및 교직원, 문승욱 산업부 장관, 김사열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정승일 이사장(한국전력 사장),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지역구 국회의원, 나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 지자체, 한국전력은 탄소중립 등 세계적인 에너지산업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대학교육 혁신 및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17년부터 에너지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설립을 추진했다.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반영(‘17.7월), 대학입지 선정(’19.1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한전공대 설립 기본계획’ 의결(‘19.7월) 및 국무회의 보고(’19.8월),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법' 국회 통과(‘21.3월) 등의 절차를 거쳐 금년 3월에 개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축사를 통해 전국 최고 수준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제1회 신입생들 입학을 축하하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혁신, 지역균형 발전에서의 한국에너지공대의 의의를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대비하여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한민국이 미래 에너지 강국으로 새롭게 도약할 발판이 될 것이라고 하였고, 전남․광주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 상징으로서 한국에너지공대가 산학연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글로벌 에너지 허브 실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부도 대학이‘2050년 에너지 분야의 세계 TOP 10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윤의준 총장은 에너지 연구를 선도하는 글로벌 산학연 클러스터 대학으로서 “2050년 에너지 분야 세계 TOP 10 달성” 비전을 발표했다. 아울러 한국에너지공대의 인재상으로 “탁월한 연구역량, 기업가 정신, 글로벌 시민의식”을 강조하고,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의 시작이 될 신입생들에게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학부 400명(학년당 100명), 대학원생 600명 규모로 설립된 에너지 분야 특화된 소수 정예의 강소형 대학이다. 학생들은 학과 간 칸막이가 없는 단일학부에서 학습과정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혁신적인 공학교육을 받고, 해외석학과 세계적 수준의 명망있는 교수진과 토론하면서 국제 감각과 통찰력을 키우게 된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AI, 에너지 신소재, 수소 에너지, 차세대 그리드, 환경기후 기술 5대 유망분야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다른 대학과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오늘 입학식에서 한국에너지공대 설립에 기여한 공로자 14명이 대통령표창과 국무총리표창,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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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노후 교량·저수지 등 성능 높인다… 7곳에 국비 25억 지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관리중인 기반시설을 적기에 개선할 수 있도록 ‘22년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의 대상 지자체로 7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후 기반시설 성능개선지원 시범사업은 기반시설의 노후화와 국가-지자체 간 관리수준 불균형을 개선하고, 기반시설 관리 정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비 20억 원 규모로 작년부터 지원되었으며, 올해에는 국비 25억 원 규모로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자 사업별 지원금액을 5억 원 범위까지 확대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약 한 달간(1.7.∼2.11.) 공모를 거쳐 총 39개의 사업이 접수 되었으며,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광역지자체 2개, 기초지자체 5개의 사업이 선정되었다. 선정위원회는 기반시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성능개선 시급성, 지자체의 전담인력 확보 등 유지관리 노력을 평가하여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시설은 노후도가 높고 가시적인 사업효과를 거둘 수 있는 안전등급이 D(미흡)인 시설이 대부분이며, 선제적 관리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안전등급 C(보통)인 시설 1곳도 포함되었다. 국토교통부 강철윤 시설안전과장은 “노후 기반시설 관리는 국민의 생활과 안전에 직결되는 과제인 만큼 선제적 관리를 위해 시설물의 안전등급 상향 등 사업성과를 확인하고, 앞으로도 지원 사업이 확대되도록 관계부처와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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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 초등학교 취학자녀 축하금 신청하세요!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심각한 인구절벽 시대에 결혼·출산을 지원하고 자녀양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고자 2022년'초등학교 취학자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초등학교에 입학한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 학부모에게 20만원 상당의 책가방, 학용품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300명이 늘어나 총 1,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퇴직공제 총 적립일수가 252일 이상이고 직전년도(또는 직전 12개월) 적립일수가 100일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전에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신청접수는 자녀의 초등학교 재학증명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준비하여 ‘건설근로자 하나로서비스’ 온라인 신청, 가까운 공제회 지사·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가능하며, 접수는 2022년 3월 2일 09시부터 진행된다. 공제회는 선정된 대상자의 ‘건설근로자 하나로 전자카드’에 바우처 형태의 복지포인트 20만점을 지급하며, 당해년도 12월 15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송인회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시기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건설근로자의 자녀양육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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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산업은행, 혁신 및 소부장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나선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법무부와 한국산업은행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중소기업 및 소재·부품·장비 업종 영위 중소기업을 위한 특별 금융상품인 '중소 밸류업 시설자금 특별온렌딩'을 ‘22년 3월부터 출시하여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번 특별금융 상품은 법무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350억원과 산업은행 재원 65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조성되며 중소기업의 공장 신축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동 자금은 기존 시설자금 온렌딩 대출 금리보다 약 0.71%p 인하된 우대금리로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온렌딩 대출 적격 요건을 갖춘 중소기업이면서 △혁신 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기업 또는 △소재·부품·장비산업 분야 기업 중 저신용등급 기업, 7년 이내 창업 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해당 금융상품은 산업은행이 시중은행을 통한 대출 방식으로 지원하므로 대출 희망기업은 가까운 은행의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법무부는 ’13년 5월 외국인 투자유치를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도입하였고, ’21년말 누적 기준 3,091억원의 외국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그 동안 유치된 투자금은 산업은행 위탁 운용을 통해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중소기업에 지원되어 180여 개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이번 특별 금융상품 마련과 관련,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도를 통해 유치한 해외 자본으로 산업은행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법무부와 협업하여 출시한 금번 신상품을 통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촉진하여 기업의 세대교체 및 산업전환을 이끌고,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 지원을 계속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법무부와 산업은행은 공익사업 투자이민제를 더욱 활성화하여 유치된 외국인 투자 재원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와 국민 경제 활성화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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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3월 한 달간 어린이ㆍ청소년법제관 모집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법제처는 3월 2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법제관과 청소년법제관을 모집한다. 법제처는 미래 세대가 준법정신을 키우고, 법 관련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어린이법제관과 청소년법제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1300명의 어린이법제관과 15개 내외의 청소년법제관 대상 학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어린이법제관은 한 해 동안 토론마당, 법 관련 퀴즈대회 등 입법체험활동과 법제교육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소년법제관 대상 학교에는 한 해 동안 법제교육과 학교규칙 만들기, 법기관 탐방 등 다양한 법 관련 체험활동을 제공하며, 중학생 누구나 학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어린이법제관 및 청소년법제관의 활동내용 등 자세한 사항은 어린이법제처 홈페이지, 법제처 공식 블로그 및 전국 초등학교ㆍ중학교에 배포되는 홍보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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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디지털 트윈 기술로 숲을 정밀 관리한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월 24일 디지털 산림관리 및 정밀임업을 선도하기 위해 '제5차 산림ICT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트윈 구축기술'이라는 주제로, 산림청, 학계, 산림조합, SK 임업 등 산업계 관련 전문가들이 현장 및 영상으로 참여했으며, 디지털 트윈에 관한 기술 추진 동향과 산림정보 구축 및 정밀임업을 위한 라이다(LiDAR) 활용 기술 등 디지털 트윈 구현을 위한 정보를 공유하고, 산림·임업분야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 분야 전문가인 김대종 국토연구원 디지털트윈연구센터장을 초청하여 국토분야 디지털 트윈 적용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국토연구원 김대종 디지털트윈연구센터장은 ‘국토분야 디지털 트윈 추진동향 및 적용기술’ 주제로 ▲디지털트윈의 개념모델 ▲디지털트윈 관련기술 ▲국토분야 디지털 트윈 추진동향 등을 발표했다. 김대종 센터장은 “디지털트윈은 관심대상의 3차원 시각화, 시?공간패턴 분석,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현실세계의 문제해결(최적화)을 위한 유용한 기술이다”고 발표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ICT연구센터 강진택 박사는 ‘가리산 선도산림경영단지 디지털 트윈 시범구축 사례’를 주제로 ▲라이다 장비별 데이터 수집 정확성 ▲라이다 장비별 공정 및 효율성 평가 ▲라이다 자료분석 후처리 공정 등 정밀임업을 위한 디지털 기반의 라이다 활용 사례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서 산림ICT연구센터 고치웅 박사는 ‘지상 LiDAR 기반 산림자원조사를 위한 표본점 설계방안’ 이라는 제목으로 산림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수행되는 산림자원조사의 표준매뉴얼 개발을 위하여 ▲라이다 장비의 측정위치 ▲라이다 장비의 최적 스캔 빈도 제시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산림ICT연구센터 원명수 센터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은 IoT, 디지털 트윈 등의 기술 개발 연구를 통한 디지털 산림관리 및 정밀 임업을 실현하고자 산·학·연이 참여하는 포럼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며 현장적용 연구를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 산림분야 ICT 및 디지털 기술 실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을 통하여 한국형 산림뉴딜을 선도하는 연구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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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봄철 패류 섭취 시 패류독소 식중독 주의하세요.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남해안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되는 등 봄철을 앞두고 패류독소 중독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6월까지 홍합, 백합, 바지락, 가리비 등 이매패류와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에 대한 채취와 유통‧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패류독소는 바다에 서식하는 유독성 플랑크톤(Alexandrium tamarense 등)을 먹이로 하는 패(조개)류의 체내에 축적되는 독소로 중독 위험이 있다. 패류독소는 매년 3월부터 남해 연안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 동‧서해안으로 확산되며, 해수온도가 15∼17℃일 때 최고치를 나타내다가 18℃이상으로 상승하는 6월 중순경에는 자연 소멸되며, 증상에 따라 마비성‧설사성‧기억상실성 패류독소으로 구분된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발생하는 마비성 패류독소를 섭취하게 되면 30분 이내 입술주위가 마비되고 점차 얼굴, 목 주변으로 퍼지면서 두통,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근육마비, 호흡곤란으로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도 있어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가까운 병원‧보건소 등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17개 시‧도와 함께 유통 초기 단계인 도매시장과 대형마트 납품업체 등에서 판매하는 국내산 패류와 피낭류를 수거‧검사(’22.3.2~6.30)해서 허용기준을 초과하면 해당 수산물을 유통‧판매 금지하고 회수‧폐기 조치를 할 예정이다. 패류에 축적된 패류독소는 냉장‧냉동하거나 열을 가해도 독소량이 줄어들지 않으므로, 봄철 바닷가에서 조개류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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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과수화상병 예방 위한 ‘개화 전 방제’준비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국 과수농가와 묘목장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개화(開花) 전 방제’ 준비를 당부했다. 개화 전 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 트기(꽃눈발아) 전, 사과는 새 가지가 나오기 전에 등록된 약제로 방제해야 한다. 방제 시기는 지역별 과수 생육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현재 기상을 기준으로 배 주산지인 전남지역 재배 농가의 경우 3월 3주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과 주산지인 경북지역 재배 농가는 4월 1주부터 방제 작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총 10품목이 등록되어 있다. 현재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별로 선정된 약제를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배부 중이다. 방제 약제의 등록 현황과 자세한 제품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제 약제를 뿌린 뒤 나타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제때 방제해야 한다. 또한 약제 포장지 겉면에 표시된 표준 희석배수 준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충분히 익히고, 고속분무기(SS기) 또는 동력분무기 등을 활용해 방제 작업을 하도록 한다. 개화 전 방제 약제는 구리 성분이 들어있는 ‘동제화합물’이므로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 다른 약제를 섞어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피해가 발생 수 있다. 과수원 또는 묘목장에 동제화합물보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줘야 할 경우, 석회유황합제를 뿌리고 7일이 지난 뒤 동제화합물로 방제해야 약제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추진하는 개화 전 방제 이후, 과수가 꽃핀 뒤 진행하는‘개화기 방제’도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기상관측 정보에 근거한 지역별 꽃 감염 위험도 예측 정보에 따라 위험도가 높게 나타나는 시기에 약제를 주고, 약제 주는 횟수도 확대 하는 등 각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하여 개화기 방제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노형일 과장은“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개화 전 방제에 과수농가와 묘목장 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며 “과수원 내에서 가지치기와 관리 등을 담당하는 작업자는 출입 전․후 소독을 하고, 작업복․ 작업 도구는 수시로 소독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철저히 막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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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영농철 농기계 사용 앞서 꼼꼼한 점검, 정비 필수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영농철을 맞아 겨우내 보관했던 농기계의 사전 점검과 정비를 당부했다. 영농철에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기종별 공통 점검, 정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우선 농기계에 쌓인 먼지,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을 칠한다. 엔진과 미션오일 등은 양과 상태를 점검해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 냉각수는 새는 곳이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 후 부족하면 보충한다. 심하게 변색됐거나 부유물이 많으면 바꿔준다. - 윤활유는 정기점검 목록에 따라 필요한 곳에 넣어주고, 각 부위의 볼트와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 에어클리너는 건식이면 필터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이면 경유나 석유로 닦는다. -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됐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청소한 후 그리스를 바른다. - 전기 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은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농기계에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하면 3~4분간 예열한다. - 농번기에 사용할 간단한 소모품, 연료, 엔진오일 등은 사전에 확보해두는 것이 좋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은 농업정보포털 농사로의 ‘농업기술→농자재→농업기계→농업기계 관리’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 실시하는 순회수리서비스를 이용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북 김제에서 벼농사를 짓는 정지한 농업인은 “농기계 사전 점검, 정비 소홀로 영농철에 기계가 고장 나 제때 작업하지 못한 적이 있다.”라며,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 사용 전 꼼꼼한 점검과 정비는 꼭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재해예방공학과 김병갑 과장은 “겨우내 보관한 농기계를 바로 사용하면 기계나 부품의 오작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농사 시작에 앞서 농기계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