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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거래위원회,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 초빙 특강 개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월 21일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을 초빙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공정위가 디지털 시장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이고, 실제 혁신이 작동되는 방식과 혁신의 진화방향 등을 거시적인 시각에서 조망해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공정위는 이미 지난 1월 권순우 한국자영업연구원장과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을 초빙하여 플랫폼 경제, AI, 로봇 등 신기술 관련 전문가 특강을 두 차례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특강에서 이광형 총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대전환의 세 가지 키워드로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확산, 인구절벽 등 인구구조의 변화, 메타버스 등 인공지능의 발달을 제시했다. 이러한 4차 산업혁명 변화의 흐름 속에서 글로벌 패러다임이 과학기술을 중심으로 한 기술패권의 시대로 전환되었다고 언급했다. 지리적인 위치가 중시되던 ‘지정학(地政學)의 시대’에서 벗어나, 기술패권이 중시되는 ‘기정학(技政學)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과 함께, 메타버스에서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조성욱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공정위는 디지털 경제에서 혁신과 창조가 꽃피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디지털 공정경제 구현을 중점 추진 중”이라고 말하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정해져있어 누구도 꿈꿀 유인이 없고, 공정한 기회와 정당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경제가 실현되어야 경제주체들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다”는 언급도 덧붙였다. 또한, 조성욱 위원장은 “공정위의 디지털 경제 구현을 위한 노력에 카이스트의 높은 기술적 전문성이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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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공공조달로 혁신제품 판로 넓힌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21~3.25까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신청을 접수한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제도는 혁신적인 중소기업 제품이 공공 조달시장에 진입해 판로를 확보하도록 2020년에 도입되었다. 신청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산업부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성공적으로 완료 후 제품으로 사업화한 중소기업이다.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혁신제품 종합 포털인 혁신장터에 등록되고, 공공기관, 정부부처, 지자체 등이 지정 받은 기업과 3년간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또한, 조달사업법에 따라 혁신제품을 구매한 담당자는 고의나 중대한 과실이 입증된 경우를 제외하고 혁신제품 구매로 인한 손실에 대해 면책된다. 공공기관 등의 물품구매액의 일정비율 이상을 혁신제품 구매에 활용하는 ‘혁신구매목표제’와 조달청이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와 공공서비스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의 혁신제품을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 제공하는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 등의 대상에도 포함된다. 신청제품에 대한 심사는 ①서류검토 → ②기술 혁신성 평가(필요시 현장조사) → ③최종심의로 이루어지고, 이 과정에서 조달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KC마크 등 법정의무인증 취득여부도 함께 검토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달 25일까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KIAT홈페이지와 혁신장터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R·D 성과가 우수하고 신제품으로 사업화 되어도 판로를 찾지 못해, 이른바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혁신제품 지정은 판로확보를 통한 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수 있으므로, 힘든 사업화 과정을 거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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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재단, ‘악기의 항해’ 시리즈 올해 첫 공연 주인공은 ‘드럼’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오는 23일 명성황후 생가 문예관에서 '2022 문화가 있는 날' 첫 번째 공연인‘드럼의 항해’를 펼친다. 재단은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의 날’다양한 악기를 접할 수 있는 ‘악기의 항해’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첫 항해는 주연이기보다 그 옆을 받쳐주는 조연 같은 역할이지만 가장 원초적인 소리, 드럼이 주인공이 되는‘드럼의 항해’다. ‘드럼의 항해’에서는 드럼 뿐만 아니라 트럼펫, 색소폰 등의 관악기와 베이스, 기타, 키보드 등 밴드 악기의 아름다운 선율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재즈부터 일렉트로닉 펑키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여주시민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오르는‘HG펑크트로닉’은 국내 대표 드러머로 꼽히는 김홍기를 필두로 기타 조신일, 키보드 김하양, 베이스 안병철, 색소폰 송승호, DJ 헌터, 트럼펫 브라이언 신 등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재즈앙상블이다. 2017 세계밴드대회 베스트 드러머상을 시작으로 각국의 무대에 서며 재즈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K-재즈(jazz)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재즈 가수 ‘웅산’의 제자로 알려진 보컬리스트 양지가 출연해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한다. 익숙한 재즈곡인 ‘키사스 키사스 키사스(Quizas, Quizas, Quizas),‘지 베이비 에인트 아이 굿 투 유(Gee Baby Ain't I Good to You)’, ‘써니(Sunny)’, ‘아이 러브 파리스(I Love Paris)’등을 노래한다. 김진오 이사장은 “이번 공연은 여주시민들이 펑키와 일렉트로닉 재즈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신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답답해하는 여주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드럼의 항해’는 코로나19 백신 2~3차 접종 및 24시간 이내 PCR검사 결과 ‘음성’확인자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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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국민공감 물관리 전략 모색한다…통합물관리 토론회 개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월 2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통합물관리 미래비전 포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통합물관리 시대에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한국물환경학회, 대한상하수도학회, 한국수자원학회, 한국농공학회 등 총 4개 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날 토론회에는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이영기 환경부 물관리정책실장을 비롯해 포럼위원, 분야별 전문가 등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주제는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물관리 과제와 공공기관의 역할'로 포럼위원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4개 분과별로 △탄소중립 시대의 통합물관리 방향, △디지털트윈과 머신러닝·딥러닝기반 물관리 기반시설 개혁, △지하수 부문 국가물관리 이행계획과 지하수 환경관리 방안, △국가 및 유역계획의 물환경 분야와 한국환경공단의 역할 등을 소개한다. 토론에는 김경민 국회입법조사관,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 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 회장, 김건하 대한상하수도학회장, 신현석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과 함께 신재은 전환경운동연합 생태보전국장,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 소장 등 학계, 시민사회가 '국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물관리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참여한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는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의 비전인 '자연과 인간이 누리는 생명의 물'을 구체화하기 위한 한국환경공단의 미래전략 수립의 하나로 기획되었으며, 계획단계에서부터 많은 전문가들과 함께 한다"라며, "통합물관리 미래비전 포럼을 통해 물관리 미래전략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관리',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에 대응할 수 있는 물관리'는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물산업 육성'이 실현되는 방향으로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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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소형화물차(총중량 3.5톤 이하) 충돌사고 안전성 높인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앞으로 충돌사고 치명율이 높은 소형화물차(총중량 3.5톤 이하)에 대한 충돌시험이 강화되고, 사고예방을 위한 첨단장치인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이 모든 차종(초소형차 제외)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이하 ‘자동차안전기준’) 일부개정안을 2월 22일 입법예고(2.22~4.23)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화물차 등 사업용차량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발표한 「사업용 차량 교통안전 강화 대책」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이번 자동차안전기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소형화물차 충돌안전성 대폭 강화 그간 소형화물차는 사고 시 사망률과 중상률이 승용차 대비 2배 수준으로 높아 근본적인 안전도 강화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그러나 소형화물차는 자동차안전기준에서 규정된 각종 충돌시험에서 면제·제외돼 안전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자동차안전기준을 정한 국제기구(UN WP29)에서도 이러한 소형화물차의 안전도를 높이기 위하여 자동차국제기준을 대대적으로 강화(’20.6)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국제기준과 같이 소형화물차를 충돌시험 대상으로 포함하여 인체상해, 문열림, 조향장치 변위량 및 연료장치 누유 등 4가지 기준을 각각 적용하게 된다. 다만,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는 신규모델은 내년부터 적용하고, 출시·판매 중인 기존모델의 경우 자동차제작사의 설계·개선기간을 감안하여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 비상자동제동장치 장착 의무화 대상 모든 차종으로 확대 현재 사고 시 피해가 큰 버스나 중대형트럭에 먼저 의무화(’21.7)되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전체 등록대수 중 90% 이상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소형화물차까지 확대(초소형차 제외)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간 추돌사고, 보행자·자전거와 충돌사고 등을 감소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화물차 적재방식 명확화 등 합리적 규제 개선 화물차 적재방식의 원칙을 폐쇄형으로 규정하고, 적재량 기준을 비중에서 무게(kg)으로 개선하며, 적재함 표기방식을 규격화하는 등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규정이 명확화된다. 자동차 국제기준이 정하는 바에 따라 주간주행등·후퇴등 등 등화장치의 설치개수 및 위치가 변경·조정되고, 승합·대형화물차의 실내후사장치(일명 룸미러)에 의무 적용되던 시계범위에 대한 규제도 개선된다. 국토교통부 배석주 자동차정책과장은 “이번 소형화물차 충돌시험 확대와 비상자동제동장치 의무화 등 안전기준 개선을 통해 사업용 차량 사고 발생 시 사망률을 낮추는 등 자동차안전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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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일상과 가까워진 숲! 도시 주변 숲문화가 변화되고 있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지도와 숲 정책 자료를 시대적 흐름에 따라 분석한 도시 주변 숲의 기능과 이용 변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도시 주변 숲은 양적인 확대와 질적인 개선으로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만들 뿐만 아니라, 커다란 나무 그늘 제공과 녹색 경관 형성 등 도시민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왔다. 과거, 조선 시대 숲은 외세 침략을 막아주는 방어선과 도시를 구분하는 경계 역할을 했다. 문화공간으로써 이용은 일부 계급에 국한되었으며 정자나 누각 등에서 숲을 향유하는 형태로 이용됐다. 일제강점기와 전쟁을 거치며 황폐해진 숲은 국민과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울창한 모습을 찾을 수 있었고, 그 결과 수도권 내 건강한 나무가 자라는 숲이 지난 110년간 서울 남산 면적의 약 680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대 이후 수도권의 남북 녹지는 선과 고리 모양으로 발달하였으며, 등산과 하이킹, 꽃구경 등 자연을 즐기는 대규모 위락공간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최근 도시 생활권 숲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기후변화 위기와 미세먼지 저감 대응과 관련하여 재조명되고 있으며, 도시민의 이용 요구를 반영한 둘레길 조성, 치유의 숲, 유아 숲 체험장 등 일상적 숲문화를 담아내는 공간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편,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인 요즘, 생활권 숲은 안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코로나19 이후 블로그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숲에 대한 관심도가 약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조재형 과장은 “과학기술로 잘 가꿔진 숲을 생태적 측면에서의 기능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요구에 맞춰 보전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4차산업 혁명시대에 맞는 숲문화의 향유적 가치 발굴 연구를 통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국립산림과학원 채진해 박사의 연구결과로 서울학연구 85호에 게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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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 2천 명 일자리 지원한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공연예술 분야의 고용 충격을 완화하고 손실보상에서 제외된 공연예술 단체의 인건비 부담을 낮추고자 228억 원을 투입해 공연예술 분야 총 2천 명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문체부는 코로나19 피해를 본 현장 공연예술 종사자들이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20년 3차 추경(288억 원, 3천 명 규모)을 시작으로 ’21년 1차 추경(336억 원, 3천5백 명 규모), 2차 추경(115억 원, 2천 명 규모)을 통해 ‘공연예술 분야 인력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후 지난해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현장 의견을 조사(’21. 11. 17.~’22. 1. 10.)한 결과, 높은 만족도와 사업의 지속성을 요청해 이 사업을 추경이 아닌 ’22년 본예산으로 편성해 이어간다. 올해는 공연예술 활동 전반에 걸쳐 예술인력 1인당 최대 6개월간 인건비 월 180만 원을 지원한다. 단체 대표도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지만 ’21년 사업에 참가한 인력은 중복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문체부는 공연예술 분야별 협회·단체와 협업해 사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집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 조건과 절차, 추진 일정 등 세부적인 내용은 2월 21일부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누리집과 분야별 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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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실내외 체육시설업 종사자 4천 명 고용 지원한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운 체육시설업계가 고용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444억 원을 투입해, 종사자 4천 명의 고용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에 추진한 ‘실내체육시설 고용지원 사업’의 후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서,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액을 높였다. 올해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실내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풋살장, 야구장 등 실외체육시설까지 그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지원액도 종사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최대 6개월간 월 160만 원에서 18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체육시설업 고용지원 사업’ 신청은 2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번 사업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진흥공단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전화상담실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21년 12,417명 고용지원으로 실내체육시설업계 고용환경 개선 등 성과 문체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10,213개 업체, 종사자 12,417명을 지원했다. 이는 업체당 1.21명 지원으로 전국 실내체육시설(약 61,000개)의 16.7%가 지원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1.1%, 비수도권이 38.9%으로 집계되었으며, 종목별로는 ▲ 태권도장 25.3%, ▲ 체력단련장(헬스장) 17.3%, ▲ 요가·필라테스장 10.0%, ▲ 당구장 6.4%의 순서로 조사됐다. 또한, 수혜 인원 12,417명은 전원 4대 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등 체육시설업계의 고용환경 개선에도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사업운영비를 활용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집합 금지에 따른 장기간 휴업(8개월)으로 생계 곤란을 겪고 있던 경륜·경정 선수, 발매원 등 유휴인력 196명을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인력, 복무 점검 인력으로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시설업계가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용지원 사업을 마련했다. 업계가 코로나19 피해에서 조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소비할인권(1타 3만 체육쿠폰), 방역소독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지원도 이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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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일상회복 특별융자, 매출감소 비교기간 2배로 확대'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인원시설운영 제한조치 이행업체 및 여행공연전시업 영위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일상회복 특별융자’의 매출감소 비교기간을 2월 21일부터 2배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일상회복 특별융자는 2021년 7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시행된 인원시설운영 제한 방역조치 이행으로 매출이 감소한 2021년 10월 31일(일) 이전 개업 소상공인에게 1%의 초저금리로 2,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융자사업으로, 2021년 11월 2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2021년 12월 6일(월)부터는 여행업, 공연업, 전시업 분야 소상공인도 지원대상으로 포함했다. 당초 일상회복 특별융자를 처음 시행할 때에는 활용가능한 매출자료가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의 국세청 과세 기반(인프라) 자료 밖에 없어, 2021년 7~9월과 전년동기(2020년 7~9월), 전전년동기(2019년 7~9월) 매출을 비교해 매출감소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비교기간이 3개월로 제한되면서 2021년 10월 이후의 매출감소를 반영하지 못하고, 6개월 단위로 확정되는 국세청 부가세 신고매출 자료도 활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중기부는 2021년 하반기 부가세 신고 종료에 맞춰 일상회복 특별융자의 매출감소 비교기간을 2배로 확대(7~9월 → 7~12월)하고 국세청 부가세 신고매출 자료도 인정한다. 비교대상 과거 매출액이 없는 신규 개업자로 인정하는 개업일도 당초 2021년 6월~10월에서 2021년 6월~2022년 1월로 확대하기로 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정책자금 전담콜센터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70개 지역센터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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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창업사관학교 2기 졸업생, 이제 전세계 시장으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8일에 서울 구로구 지(G)타워에 위치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업력 3년 이내 유망 창업기업 대상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육 서비스와 기술 특화 교육,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통합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온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창업기획자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이 프로그램 구성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입교 창업기업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2021년 4월 입교 이후, 창업기업은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 상주 중인 500 글로벌(500 Global), 에스오에스브이(SOSV),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스타트업부트캠프(Startupbootcamp), 테크스타즈(TechStars) 등 글로벌 창업기획자 5개 사로부터 기업 경영에 관한 노하우를 전수받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시야를 넓혀나갔다. 또한,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및 카이스트 등 국내외에서 내로라하는 전문가 집단으로부터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교육을 받으며 기술 역량을 키웠다. 또한, 글로벌 인공지능 경진대회 체제(플랫폼)인 ‘캐글(Kaggle)’에 참여해 그간 갈고 닦은 인공지능 역량을 확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그 중 주식회사 담다디는 은메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가 참여한 프로그램과 이에 호응한 창업기업의 노력에 힘입어, 이번 2기 졸업생도 작년의 1기 졸업생 못지않은 성과를 냈다. 2기 졸업기업 58개사는 2021년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의 프로그램 참여 기간 동안, 총 119억원의 매출과 132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또,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은 11개사는 총 94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으며, 8개사는 입교기간 중 해외투자 유치, 수출 등 해외진출에 성공하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번 2기 졸업식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에서 참여하는 인력은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졸업생은 비대면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기관을 대표해 카이스트 인공지능대학원의 주재걸 교수와 엔비디아 코리아의 유응준 대표가 교육과정에서 느낀 소회를 밝히고 졸업생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1기 졸업생인 데이터리퍼블릭의 엄성민 대표가 졸업 축하 메시지와 함께 졸업 이후의 기업 활동에 관한 경험을 전달해 ‘졸업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어서 중기부 강성천 차관이 사업 아이템의 우수성과 그간의 성과를 고려한 종합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받은 주식회사 팩타고라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주식회사 팩타고라의 백우열 대표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 덕분에 사업화 모델인 ‘신뢰성 있는 글쓰기 지원 연산방식(알고리즘)’을 고도화할 수 있었다”며, ”올해에는 본교에서 갈고 닦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팩트’를 거래할 수 있는 엔에프티(NFT) 체제(플랫폼)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중기부와 관계기관에 감사를 표했다. 중기부 강성천 차관은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은 18개사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고, 글로벌 기업가정신 지수도 직전보다 3계단 상승한 세계 6위를 기록하는 등 제2벤처열기(붐)가 지속되고 있다”며,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출신의 창업기업이 디지털 경제 대전환과 전세계 진출의 첨병으로서 제2벤처열기(붐)의 열기를 이어나가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현재 3기 창업기업을 모집 중이며 업력 3년 미만의 (예비)창업기업은 3월 4일(금) 14시까지 케이(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