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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대학교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 개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8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온지관에서 164명(학부 121, 석사 40, 박사 3)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과 우수 졸업생들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한다. 18일 학위수여식을 포함한 2021학년도 한국전통문화대의 학위수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생들의 안전을 위해 졸업식 주간(2.14.~18.) 내에 학과별로 분리해 진행된다. 스튜디오·원격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간과 장소의 한계를 넘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졸업의 의미를 동시에 살리는 취지다. 18일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학업 우수 졸업생 7명은 ▲ 무형유산학과 신혜진(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 전통건축학과 전다빈, 전통미술공예학과 이수민(문화재청장상), ▲ 전통조경학과 김태원, 문화재보존과학과 오은정, 문화재관리학과 강윤진, 융합고고학과 구교빈(한국전통문화대학교총장상)이다. 이외에, 학교발전과 명예에 이바지하고 모범적으로 학생활동을 한 15명에게는 총장상, 연안옛길 전통문화상, 총동문회장상,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상,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 사무총장상,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이사장상,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상, 부여군수상 등이 수여되며, 이번에는 특별히 기존 학부 졸업생에서 대학원 졸업생까지 시상 대상이 확대되었다. 2000년 문화재청에서 설립하여 개교 22주년을 맞은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전통문화 고등교육과정 혁신사업을 추진하여 ▲ 사회인 교육과정을 갖춘 미래문화유산대학원(세종캠퍼스) 개원, ▲ 세계문화유산 교육을 위한 국제문화재협동과정(서울교육관) 도입, ▲ ‘문화유산 산업분야 의무근무이행형 장학제도’ 신설로 문화유산 산업현장의 수요와 공급을 원활히 하고 미래문화유산 산업 진흥을 위한 맞춤형 교육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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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100억 규모…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 선정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조달청이 혁신조달을 통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35개 혁신제품을 시범으로 사용할 95개 정부·기관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의 '22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수요연계 결과'를 혁신장터에 공개했다.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에는 착용형 보행보조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 미아·치매노인 찾기 서비스 등 국민의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환경, 디지털 뉴딜 분야 제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매칭에서는 혁신수요 인큐베이팅*으로 환경부와 협업을 통해 혁신수요과제로 발굴한 "LID 생태보행로 시스템"을 처음으로 기관에 배정했다. 조달청은 이번에 선정된 35개 제품에 대한 구매계약을 3월까지 마무리하고, 10개월 내외 시범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올해 혁신제품 시범구매 예산 465억 원을 확보해 기술개발 초기 제품 판매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해 혁신성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올해부터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후 시범구매로 이어지도록, 수요매칭을 기존 3회에서 5회로 확대하고, 수요조사도 상반기(3회)·하반기(2회)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앞으로도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혁신기업의 초기판로 개척과 탄소중립, 청년기업 지원 등 주요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김응걸 혁신조달기획관은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공공서비스 개선과 혁신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조달청이 첫 구매자가 되어 수요기관과 혁신제품 지정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혁신제품 구매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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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2022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에 총 967억원 지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4일 국내 산·학·연과 해외 우수 R·D 기관과의 국제공동연구개발을 지원하는 2022년도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올해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은 탄소중립, 글로벌 공급망(이하 GVC) 재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예산을 지난해 819억원에서 18% 확대한 967억원으로 증액하였으며, 이 중 신규예산은 138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 간에 합의한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정부 공동으로 R·D 자금을 지원하는 ①양자 공동펀딩형 R·D(346억원), 유레카(EUREKA) 등 다자 간 R·D 협력플랫폼에 참여하여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②다자 공동펀딩형 R·D(249억원), 국내 기업의 핵심기술 확보 및 GVC 진출을 연계하는 ③글로벌 수요연계(112억원) 및 ④기술도입형 R·D(33억원) 등으로 구분하여 지원한다. 특히, 올해 새로이 추진하는 산업기술국제협력사업을 살펴보면, ➊ 먼저, 세계 최대의 R·D 협력플랫폼인 ’유레카‘ 내에 우리나라를 포함 영국, 덴마크, 캐나다 등 16개국이 참여하여 올해 신설한 “지속가능한 산업(Sustainable Industry)” 프로그램을 통해 탄소중립 국제협력 R·D를 본격적으로 지원한다. ➋ 또한, 독일, 프랑스 등 36개국이 참여하여 운영중인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특화된 ’메라넷‘ 공동연구플랫폼에 우리나라가 신규로 참여하여 기술 선도국과의 소부장 기술협력을 고도화한다. ➌ 아울러,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등 핵심기술 조기 확보를 위해 해외 기술도입 전문기관을 신규로 지정, 해외 우수기술 발굴, 인수계약 지원 등 기술도입 전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해외 우수기술 도입(IP인수, M·A 등) 시, 해외기관과의 후속기술 개발도 지원할 예정이다. 통합공고의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참여 희망자에 대한 폭넓은 정보제공을 위해 2월 16일 15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탄소중립, 디지털 전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내 자체개발과 함께 해외 우수 기관과의 기술협력도 전략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산업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이 글로벌 R·D 협력을 통해 기술 고도화와 국제표준을 주도하고 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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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친환경 농산물 구매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가치소비” 공감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자 구매 실태와 인식을 파악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 확산 방안을 마련하고자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는 농촌진흥청이 운영하는 전국 소비자 패널 99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매 이유= 친환경 농산물 구매자는 전체 응답자의 78.0%였으며, 구매 이유는 안전성(44.9%), 건강증진(24.7%), 품질 우수(13.7%), 환경 보전(6.4%) 순으로 나타났다.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일반 농산물보다 비싼 가격이 55.9%로 가장 많았고, 품질 차이 미미(13.2%), 안전한지 믿기 어려워서(11.4%) 순이었다. 인증 신뢰도= 친환경 농산물 인증제도에 대해 응답자의 86.5%가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같은 가격이면 친환경 농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농산물 신뢰도는 구매자(5점 만점 4.05)가 비구매자(3.34)보다 높았다. 품질 평가= 농산물 품질 평가와 관련해 구매자는 일반 농산물보다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1.5)을 가장 높게 평가했으며, 다음으로 영양가(0.59), 신선도(0.51)면에서 만족했다.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하지 않은 응답자는 안전성(0.85), 영양가(0.46), 신선도 (0.31) 등 모든 면에서 구매자보다 낮게 평가했다. 가치 인식 공감도= 구매자는 친환경 농산물 소비가 수질오염 방지(4.25), 토양 보호(4.24), 생물 다양성 증진(4.23), 지구온난화 예방(4.14) 등에 도움이 된다는 것에 공감했다.(5점 만점) 이는 친환경 농산물 구매가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소비자 인식이 드러난 것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조사 결과분석을 토대로 유기농업의 가치 평가를 체계화하고, 소비자와 함께 유기농업 확산 기반을 마련해 갈 예정이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소비자 최미근 씨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고, 화학비료나 농약을 적게 사용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 들어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박상구 과장은 “코로나19로 우리 생활과 사회 구조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가치소비가 새로운 소비 경향으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농업생태계 보전과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유기농업의 가치를 평가해 친환경 농산물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뢰성 향상과 소비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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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향토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 공모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형 외식․체험사업장의 활성화를 위해 2월 28일까지 향토음식을 활용한 ‘간편조리세트’(밀키트) 상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 참여 대상은 농촌진흥기관이 지원․육성한 ‘농가맛집’ 대표자 또는 메뉴명과 조리법 사용 권한을 갖고 있는 농촌형 외식․체험형 사업장 대표자이다. 응모작은 각 지역의 대표 식재료를 사용하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가치를 담고 있거나 지역적 특성이 드러나는 단품 음식으로, 간편조리세트로 출시하는데 적합해야 한다. 제안자별 최대 2건까지 응모할 수 있고, 응모한 상품별로 사용된 식재료, 상품 특징, 조리 과정, 상품화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제안서 양식에 맞춰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접수와 문의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및 도(道)농업기술원으로 하면 되고, 결과는 5월 중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응모작은 간편식 상품개발․유통 등 부문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하고, 최종 8점 내외를 선정하여 시상한다. 입상자는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와 공동으로 상품개발에 참여한다. 또한, ‘롯데마트’ 자체 상표를 달고 입점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간편조리세트 판매 수익금의 일부도 받게 된다. 이번 공모전은 농촌진흥청과 롯데마트, 간편 조리식 전문기업인 프레시지가 협업해 진행한다. 농촌진흥청은 상품 발굴과 선정을 맡고, 프레시지는 상품 개발과 제조를 담당하며 개발된 상품은 롯데마트를 통해 전국에 유통․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11월 롯데마트의 푸드이노베이션센터(FIC)와 협업해 첫 농가맛집 간편조리세트인 ‘표고간장채수 소고기버섯전골’을 출시한 바 있다. ‘표고간장채수 소고기버섯전골’은 충남 부여에 있는 농가맛집 ‘나경버섯농가’의 고유 요리법과 맛 비결을 담은 제품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나경버섯농가 조진희 대표는 “간편조리세트 상품을 출시하고 부여 대표 식재료인 버섯과 농가맛집을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었고, 수익이 늘어나는 효과도 거두어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박정화 과장은 “편리하고 경제적인 식문화를 추구하는 경향에 맞춰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향토음식의 상품화와 판매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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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 대한민국 공공기관 최초 2022년 인재개발협회 ‘베스트 어워즈’ 수상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은 지난 2월 3일 세계 최고의 인적자원개발(HRD) 단체인 인재개발협회(ATD)가 발표한 심사 결과에서 2022년 ‘베스트 어워즈(Best Awards)’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관세인재원은 이번 인재개발협회 심사 평가에서 조직의 인재개발 전략체계, 인적자원개발 혁신사례 및 교육의 양적, 질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받았다. 2022년 인재개발협회 ‘베스트 어워즈’ 부문 수상자는 관세인재원을 비롯해 미국 관세청 등 총 73개 기관이 선정됐다. 관세인재원은 이번 수상으로 우리나라 공공분야 최초로 인재개발협회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되었으며, 작년에는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교육훈련기관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관세인재원은 2019년 민간 개방형 직위로 조은정 원장이 부임한 이후, 몰입도 높은 교수법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운영, 효율적인 업무방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 등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여 공공기관 최초로 실시간 화상교육을 도입했고, 학습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게임형 학습콘텐츠 개발, 역할극, 사례토론 등을 도입해 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조은정 관세인재원장은, “이번 수상은 관세청의 탄탄한 인재개발 전략과 관세인재원의 인재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로 이루어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성과창출형 관세인재 양성을 위해 도전과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2010년 세계관세기구 지역훈련센터(WCO RTC), 2021년 세계관세기구 지역탐지견훈련센터(WCO RDTC) 지정에 이어 인재개발협회 ‘베스트 어워즈’ 수상으로 관세인재원의 비전인 ‘세계 최고 수준의 관세인재원’을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5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인재개발 행사인 ‘2022 인재개발협회 학술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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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한류 콘텐츠의 경쟁력은 높아졌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전 세계 한류 콘텐츠 소비 현황과 확산 수준을 정기적으로 살펴보는 ‘2022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2021년 기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8개국의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자 8,5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1월 5일부터 12월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한류 콘텐츠 소비와 ‘브랜드 경쟁력 지수(BPI)’ 상승 조사 결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 중 한류 콘텐츠가 차지하는 소비 비중과 규모는 늘어났다. 전체 문화콘텐츠 소비에서 한류 콘텐츠 10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평균 27.4%였으며, 소비 규모는 미용(뷰티, 31.7%), 드라마(31%), 패션(29.2%) 순으로 컸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했다는 응답은 드라마(53.5%), 영화(51.8%), 예능(51.5%) 등 영상 콘텐츠 분야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류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정량화된 수치로 파악하기 위해 전년도 조사에서 처음으로 도입한 한류 콘텐츠의 ‘브랜드 경쟁력 지수(브랜드 파워 지수)’는 2021년 기준 61.6점으로 전년 대비 3.1점 상승했다. 분야별로는 한식(67.6점), 미용(뷰티, 65.3점), 영화(64.3점) 순으로 높아 문화콘텐츠뿐만 아니라 연관 산업까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는 ‘오징어 게임’, 가수는 ‘방탄소년단’ 한류 콘텐츠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와 자국 내 한류의 인기가 ‘높다’고 답한 비율은 모든 조사 분야에서 전년보다 증가했고, 인기 분야는 드라마(37.3%), 예능(32.9%), 미용(뷰티, 29%), 게임(23.7%), 출판(22.2%), 음식(17.1%)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좋아하는 한류 콘텐츠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드라마에서는 2021년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이 21.2%로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2위 ‘사랑의 불시착’(2.2%), 3위 ‘빈센조’(1.9%) 등보다 19%포인트 이상 앞선 기록이다. 한국 가수에서는 ‘방탄소년단(26.7%)’, ‘블랙핑크(10.4%)’가 작년에 이어 1,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 배우 이민호(9.3%), ▲ 영화 ‘기생충’(10.3%), ▲ 애니메이션 캐릭터 ‘라바’(9.6%), ▲ 게임 ‘배틀그라운드’(14.5%) 등이 분야별 가장 선호하는 한류 콘텐츠로 꼽혔다. '한류 콘텐츠의 주된 접촉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 외국인들이 한류 콘텐츠를 주로 접촉하는 경로는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3년간 온라인·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드라마와 예능, 영화, 애니메이션 등 영상과 음악 콘텐츠를 많이 접했으며 그 비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음악(80%)이었다. 한류 콘텐츠를 접하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는 ‘유튜브’가 드라마(68.4%), 예능(74.7%), 음악(80.3%), 애니메이션(72.7%) 분야에서 1위, ‘넷플릭스’가 영화(70.1%)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무료 플랫폼인 ‘유튜브’의 이용 비중은 하락하고 ‘넷플릭스’와 ‘아마존 프라임’ 등 유료 플랫폼의 비중은 상승했다.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이 일상화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의 원작(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얻음에 따라 유료 구독 서비스가 보편화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 출판물(58.4%)은 자국 누리집과 응용프로그램(앱), ▲ 게임(61.2%)은 온라인 접속, ▲ 패션(68.3%), 미용(뷰티, 68.3%), 음식(62.4%)은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주로 접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이번 조사 결과, 한류로 높아진 국가이미지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높여 연관산업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8%가 한류 콘텐츠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의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고, 잘 모르는 브랜드라도 한국산이라면 구매할 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전년도보다 7.4%포인트 증가해 40%에 달했다.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가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묻는 ‘순추천 고객 지수’는 34.5점으로 전년 대비 9.5점 상승했다. 국가별로는 인도(57.8점), 태국(55.8점), 남아공(50.5점) 등이 높은 추천 의향을 보였으나 일본(-13.2점)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아 ‘한국(K) 브랜드’ 확산을 위해 맞춤형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쌍방향 문화교류와 동반성장 지원으로 한류 지속 가능성 확보' 전 세계적으로 한류의 인기가 상승했지만, 한류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함께 높아졌다. 2021년 기준 반(反)한류 공감도는 30.7%로 24.4%였던 전년도 조사보다 6.3%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지나친 상업성’(25.1%), ‘자국 콘텐츠 산업 보호 필요성’(22.7%) 등이 지적되어 상대국의 문화적 동반성장을 지원해 우호적 인식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문체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한다. 쌍방향 문화교류를 위해 신남방·신북방 등 한류의 인기가 높은 지역의 문화를 우리나라에 소개하고, 민관협력을 통한 사회공헌 사업과 신진 문화예술인의 국내 연수 등 외국의 문화적 동반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연관 산업의 해외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한류 연계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인도네시아에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부처 협업사업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콘텐츠 소비와 인기도 관련 문항에서만 세부 분야로 조사했던 웹툰은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를 고려해 다음 실태조사부터 단독 분야로 분리해 조사할 방침이다. ‘2022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보고서는 문체부와 진흥원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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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금연 빠를수록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감소'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질병관리청은 ’21년 흡연 기인 질병 발생 위해도 모델 개발에 따른 우리나라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해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인의 흡연 습성과 흡연 노출 생체지표 측정 결과를 통한 위해 평가 모델을 구축하여 흡연자의 폐암, 심뇌혈관 질환 발생과의 상관성 분석을 실시한 자료이다. 분석 결과, 흡연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서는 심뇌혈관 질환의 발생 위해가 더 크게 나타나며, 30대 이상부터는 폐암 발생 위해가 급격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흡연 누적량이 많은 60대 이후에는 폐암 발생률(68%)이 20대(1%)에 비해 6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흡연 습성을 반영한 흡연 기간에 따른 발암 위험률 비교 결과,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암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므로 하루라도 빨리 금연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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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해썹(HACCP) 시설개선자금 신청 서두르세요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체·식육포장처리업체 총 250여 곳을 대상으로 시설개선자금 총 25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체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50%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체(식육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체이며, 자격·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2월 14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로,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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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인천가족공원 호국봉안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 개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인천시의회는 지난 10일 인천가족공원 내 국가유공자 호국봉안담 이용 활성화를 위한 보훈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종혁 시의원(민주·부평6)이 주관한 가운데 인천시 13개 보훈단체장, 인천시 보훈과, 노인정책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호국봉안담은 인천시 관내 국가유공자 전용 봉안시설로 이들의 희생·헌신정신을 기리고 예우하고자 조성되었다. 총사업비 9억4천만원이 투입되었으며 안치규모는 4,144기이다. 내달 3월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기안치 국가유공자의 이장 여부, 배우자 합골 방법, 봉안담 사용료 전액감면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 박종혁 의원은 무엇보다 사용료 부과 기준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가유공자가 인천가족공원 내 장사시설 이용 시 사용료(50% 감면)를 납부해야 한다. 그러나 이들이 국립현충원 등 국립묘지에 안장될 경우에는 국가가 필요한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동일한 사용료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에 박종혁 의원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야 한다”며, “국립묘지에 안장되는 것과 같은 명예를 느끼실 수 있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종혁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담아 '장사시설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대표발의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다음 달 인천시의회 제278회 임시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