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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30주년 기념 학술회의' 개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국립외교원은 2022년 2월 21일 13:30~17:30에 통일부의 후원에 따라 통일연구원, 국가안보전략연구원과 함께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30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30주년 기념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유튜브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본 학술회의는 1991년 12월 13일 서울에서 개최된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채택되고, 1992년 2월 19일 평양에서 개최된 ‘제6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30주년”을 기념하고자 개최된다.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 최고책임자가 비준한 최초의 포괄적 합의 문서로서, 남북 평화공존의 기본 틀을 합의에 따라 제시한 역사적 문건이다. 이에, 국내 전문가들과 남북기본합의서의 의의를 되새기고, 남북관계 개선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자 한다. 본 학술회의는 고유환 통일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 홍현익 국립외교원장의 환영사와 함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축사가 진행되며,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1세션은 ‘남북기본합의서의 현재적 의미와 평가’를 주제로 박종철 대전대학교 객원교수의 사회 아래, 김연철 전 통일부 장관의 기조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상근 국가안보전략연구원 한반도전략연구실장, 이제훈 한겨레 선임기자, 진희관 인제대학교 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2세션은 ‘남북합의 이행과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전봉근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 아래,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의 발제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최용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이상숙 국립외교원 연구교수가 토론에 참여할 예정이다. 본 학술회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하여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며, 통일연구원 및 국가안보전략연구원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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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수박 이상저온 대비해 환경 관리 철저히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저온기에도 품질 좋은 수박을 재배하려면 이상저온에 대비해 철저한 환경 관리와 병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박은 생육에 알맞은 온도가 18~30도(℃)인 고온성 작물로, 열매채소류 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광량(광포화점 8만 lux)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12~1월(촉성재배) 아주심기 했거나 2~4월(반촉성재배) 아주심기를 앞둔 농가에서는 수박이 10도(℃) 이하의 저온에 노출되지 않도록 환경 관리에 신경 쓰고, 생리장해와 병 발생에 유의해야 한다. 저온기에는 재배 유형(작형)에 따라 수박이 저온에 노출되는 시기가 다르므로 보온덮개를 여러 겹 덮거나 전열선을 미리 준비해 생육 단계별로 대비해야 한다. 아주심기를 일찍 한 촉성재배 농가는 충실한 암꽃과 수꽃을 확보하기 위해 밤 온도가 15도(℃) 이상이 되도록 관리한다. 반촉성재배 농가는 뿌리내림이 좋도록 아주심기 전 미리 바닥을 덮고 온실(하우스)을 밀폐해 땅 온도를 높인 뒤 모종을 심는 것이 좋다. 이상저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형 터널과 보온덮개를 이용할 때는 빛의 양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수박 생육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보온덮개 개폐기의 작동 시간을 설정하고, 자재는 투명 필름과 흰색 부직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터널 내 습도가 증가하면 탄저병, 덩굴마름병, 균핵병 등 병 발생이 늘고, 쉽게 확산하는 환경이 조성되므로 환기를 통해 습도를 50~70% 정도로 알맞게 유지해야 한다. 전열선은 아주심기 위치와 열매가 달릴 것으로 예상되는 마디에 미리 배치하면 위급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한국수박생산자연합회 이석변 회장은 “봄철 이상저온 발생에 대비하고 저온기에도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온도, 습도, 광도를 아우르는 다각도의 환경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과 이우문 과장은 “2020년 함안 지역에서는 가을장마에 이은 겨울철 강우량 증가로 기온이 떨어지고 햇빛양이 감소해 수확량이 전년 대비 20% 정도 감소하는 피해가 나타났었다.”라며 “최근에는 3월까지도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이상기상이 심화하고 있어 아주심기 시기와 교배기에 피해가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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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정월대보름’ 오곡밥 한 그릇에 건강과 풍요 빌어요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농촌진흥청은 2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평안을 기원하며 먹는 ‘오곡밥’과 다섯 가지 잡곡의 종류, 건강 기능성에 대해 소개했다.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의 종류는 지역이나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식용피가 오곡 중 하나였지만, 요즘에는 찹쌀에 조, 기장, 수수, 검정콩, 팥을 섞어 오곡밥을 짓는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삼다찰’, 기장 ‘금실찰’, 수수 ‘소담찰’, 검정콩 ‘청자5호’,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조 ‘삼다찰’은 찹쌀과 같은 찰진 특성을 지녔으며, 특유의 푸른색이 선명한 청차조이다. 메조인 황금조에 비해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혼반용으로 밥을 지었을 때 부드럽고 찰지며 밥맛이 좋다. 조에 함유된 비오틴은 손톱이나 머리카락, 피부 건강을 개선해 준다. 기장 ‘금실찰’은 낟알이 작고 찰기가 돈다. 흰 쌀과 섞어 밥을 지었을 때 노란색을 띄어 색감이 좋고 밥맛도 우수하다. 기장은 모발에 유용한 영양소인 밀리아신이 풍부해 탈모를 개선해준다. 수수 ‘소담찰’은 찰기가 있어 쫀득하고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많아 오곡밥에 넣어 먹으면 맛과 영양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잡곡이다. 재래종보다 키가 작아 기계재배가 가능한 품종이다. 수수는 체내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여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검정콩 ‘청자5호’는 당도가 높고, 밥에 넣어 먹었을 때 씹히는 맛이 뛰어나다. 동물실험 결과, 비만 및 대사증후군 예방 효과도 입증된 품종이다. 검정콩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비타민 비(B)와 비타민 케이(K)가 풍부하다. 필수아미노산과 이소플라본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골다공증이나 동맥경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팥 ‘아라리’는 붉은색을 띄고 특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오곡밥의 풍미를 살려준다. 기계수확이 가능한 품종이다. 팥은 칼륨이 많아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주고, 팥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은 몸 안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부종을 완화한다. 가정주부 정순희(경남 밀양) 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잡곡으로 오곡밥을 지어 보려고 한다. 몸에 좋은 영양성분도 많고, 알록달록 색감도 좋아 보는 즐거움,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 정찬식 과장은 “오곡밥은 한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정월대보름에 선조들이 먹었던 건강식품이다.”라며 “평소에도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을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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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9개 경제자유구역, 신산업 육성 청사진 제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을 신산업·지식서비스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제128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번에 보고된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은 '경제자유구역 2.0, 2030 비전과 전략'(‘20.10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21.6월)에 따른 후속조치로, 각 경제자유구역의 장기 발전비전과 핵심전략산업의 특화·육성 전략을 담고 있다. 각 경제자유구역의 여건·특성을 고려하여 기존 중점유치업종을 위주로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여, 동 분야 입주 국내기업에 외투기업과 동등한 입지지원 제공했다. 9개 경제자유구역청은 발전계획 추진을 통해 ‘31년까지 국내·외 추가 투자유치 51조원(누적 91조원), 입주 사업체 6.6천개 추가 유치(누적 13천개), 일자리 21만개 창출(누적 38만명) 등 발전목표를 달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경제자유구역청은 산학연 혁신클러스터 구축, 첨단기술을 연계한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 등 핵심전략산업을 차별화하여 특화·육성한다는 추진전략을 수립하였으며, 신규 투자기업 유치를 위해 중장기적으로 추가 단위지구 후보지를 검토하고,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공공·기업지원시설 확충, 산학연 혁신생태계 조성, 맞춤형 기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분야별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추진전략은 아래와 같다. (바이오·헬스케어) 바이오의약품 생산, 신약 개발, 첨단스마트 의료기기 제조 등을 통해 K-바이오를 선도하고 글로벌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 (모빌리티) 친환경자동차, 드론, 스마트선박 등과 핵심부품, AI 융합 자율주행 기술 접목을 통해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 (에너지) 수소·저탄소에너지, 스마트에너지와 관련된 부품의 제조 및 활용으로 탄소중립 지원을 가속화 (첨단기술·부품) AI·ICT·로봇기술과 첨단소재·부품·장비 연계를 통해 기존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지원 (물류) 세계적인 공항·항만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물류 플랫폼과 전자상거래, MRO 등 신산업을 연계한 동북아 물류허브를 구축 (휴양·관광) 초대형 복합리조트 조성과 컨텐츠 차별화 등을 통한 세계적인 관광 거점으로 육성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청의 발전계획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경제자유구역별 추가개발 수요에 대해서는 핵심전략산업 투자 목적의 실수요 중심으로 수시로 검토하고, 투자유치와 일자리창출 성과가 우수한 경제자유구역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지원과 맞춤형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진종욱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은 “이번 경제자유구역별 발전계획 수립으로 혁신성장의 청사진이 제시되었으며, 경제자유구역 2.0 혁신전략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고 의미를 평가하고,“정부가 수립하는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과 금번 각 지자체의 발전계획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경제자유구역이 新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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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 방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오헤아 킨타나(Ojea Quintana)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이 2.15. -2.23.간 방한할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금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통일부 등 정부 부처 인사 및 시민사회 면담 등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킨타나 특별보고관은 2016.8월 임기를 개시한 이후 금번이 일곱번째 방한으로, 금번 방한은 금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 예정인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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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 기능연속성계획 수립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서부지방산림청은 재난상황에서도 산림의 핵심적인 기능(업무)가 지속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기능연속성계획을 수립했다. 본 계획은 다양한 위험 유형(태풍, 화재, 지진, 감염병, 사이버테러 등)을 고려하여 대규모 직원 결원, 청사 사용 불가 등의 경우에 적용하며, 서부지방산림청의 핵심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부서 및 국유림관리소별 임무와 역할, 조치사항 등을 규정했다. 특히, 봄철 산불조심기간(2.15~5.15)에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비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사무실 밀집도 완화 및 업무공백 방지를 위한 근무조 탄력적 운영 등 지역산불방지대책본부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산불업무 연속성 계획도 포함했다. 권장현 서부지방산림청장은“오미크론 확산 등의 재난상황에 대비하여 서부지방산림청뿐만 아니라 산하기관(5개 국유림관리소)에서도 위기상황 발생 시 핵심 업무가 지속 유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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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해양환경 보호 위한 사회공헌사업 5년 연속 선정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해양경찰청은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이 5년 연속 계속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 오염 방제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해양경찰청 퇴직공무원을 전문 위원으로 위촉해, 이들이 해안 지역 현장 조사와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해양 오염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자문을 실시하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울산 송유관 기름유출 사고 현장에서 전문위원이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해양 오염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실시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또한, 영세 선박 소유주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문 활동을 벌임으로써 해양 사고 예방 효과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해양경찰청은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을 실시한 지역의 해양오염위반이 207건으로 최근 3년 평균(265건)과 비교해 2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해양경찰청은 21년 14명의 위원이 임기(3년)가 종료됨에 따라 22년 추가 모집하여 총 25명의 전문위원을 운영할 예정이며, 전문위원은 해양 오염 취약 지역의 사고 예방 및 대국민 안전 체감도 향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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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오미크론 확산대응 고령층 감염차단 위해 경로당 등 운영 전면중단(2.14)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14일부터 별도 안내 시까지 전국 경로당 운영을 전면 중단하고,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의 대면 프로그램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27일 노인여가복지시설에 추가 접종자만 출입·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던 지침을 강화하여,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어르신의 건강을 지키고 집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경로당 운영중단으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동안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영양을 공급받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도록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식사 대용 품목은 가정에서 먹을 수 있는 떡, 도시락, 기타 간식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로당 여건을 고려하여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장 위주로 집행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노인복지관의 취미·여가 관련 대면 활동서비스는 운영을 중단하되, 노인돌봄맞춤서비스, 독거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 지속적 제공이 필요한 필수 서비스 또는 비대면 프로그램은 중단없이 제공한다. 주철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은 “이번 노인여가복지시설 방역강화 방안이 중증과 사망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층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불편하시더라도 어르신들이 적극 협조해 주실 것”과, “신속히 추가접종을 완료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면서,“이번 경로당 중단 등 방역강화 대책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축소로 이어져 고독과 우울감을 느끼지 않도록 독거노인 등에 대한 안부 전화 등을 통해 마음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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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숭고한 의(義)를 실천한 4명, 의사상자로 인정'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는 2월 11일, 2022년 제1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해 고(故) 서원채님을 의사자로, 우소춘님 등 3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자 1명, 의상자 3명).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위원회가 인정한 의사상자의 의로운 행위는 다음과 같다. -고(故) 서원채 의사자 (사고 당시 44세, 男) 2021. 7. 31. 2:20경, 서원채님은 경기도 시흥시 조남동 수원·광명고속도로 군포방면 수리산3터널을 지나온 후 빗길에 미끄러져 2차로와 3차로 사이에 전도되어 있는 사고 차량을 목격하였다. 서원채님은 사고 차량 운전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본인의 차량을 갓길에 정차하고, 사고 발생을 신고한 뒤 주변인들과 함께 사고 차량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터널을 빠져나와 전도된 사고 차량을 뒤늦게 발견하고 급히 차선을 변경하던 후속 차량에 의해 사망하였다. -우소춘 의상자 (사고 당시 59세, 男) 2021.10.19 23:00경, 경북 울릉군 독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1척이 전복되며 승선한 9명의 선원 실종사고가 발생하였다. 우소춘님이 선원으로 있는 근해통발어선 00호는 조업 중 이 소식을 듣고, 밤새 실종된 선원을 구조하기 위해 수색을 벌였다. 2021.10.20. 17:00경 우소춘님은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방 약 83해리 해상에서 통발 부이를 잡고 있는 선원 2명을 구조하였고, 해양경찰에 인계하는 과정에서 단정의 훗줄이 끊어지면서 광대뼈 및 상악골의 골절, 외상성 시신경 신경병증 등의 상해를 입었다. -이원태 의상자 (사고 당시 30세, 男) 1991.10.29. 21:10경, 강원도 정선군 남면 소재 슈퍼마켓에서 손님 4명 사이에 시비가 일고 몸싸움으로 번졌다. 격분한 한 명이 잠시 후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가져와, “다 죽인다”라고 소리치며 3명에게 흉기를 들고 달려드는 것을 이원태님이 말리는 과정에서 흉기에 복부가 찔리는 상해를 입었다. -김민성 의상자 (사고 당시 45세, 男) 2021.09.11. 09:50경, 김민성님은 고기를 사기 위해 모친과 경북 경산시 소재 00유통을 방문하여 고객대기실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던 중 쾅소리와 함께 천장이 울렁이는 것을 목격하고, 건물 천장을 살펴 5cm 정도의 금을 발견하고 매장 직원에게 천장의 이상 징후를 알렸다. 잠시 후 천장을 다시 확인하니 좀 전보다 금이 3배 정도 더 벌어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고객대기실 내에 있는 손님들에게 ‘나가셔야 됩니다’라고 소리를 질러 매장 내 사람들을 대피시켰다. 김민성님은 사람들이 대피하는 것을 보고, 본인도 건물 밖으로 나오던 도중 굉음 소리와 함께 천장이 무너져 내려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이번에 인정된 의사자의 유족과 의상자에게는 의사상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에서 정한 보상금, 장제보호, 의료급여 등 의사상자에 대한 예우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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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심사계획 공고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참여기관(과정) 공모를 2022년 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이란?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은 "국민 평생 직업능력 개발법"이 개정(2022. 2. 18. 시행)되어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에 다니는 중장년 재직자(만 45세~54세)에게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를 지원한다. 기술 전환 및 고령화 등 급속한 노동시장의 변화에 따라 생애 중 일자리 이동이 빈번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생애 경력설계의 사각지대에 있던 중소기업 재직자들이 직무역량 개발과 경력설계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은 중소기업 재직자는 내일배움카드 계좌 한도 외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아 이번 심사에서 선정된 다양한 기관의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 공모 안내 이번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중장기적 관점의 경력설계를 위해 자체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대일 심층 상담 형태로 이를 운영해야 한다. 유.무료 직업소개사업을 하는 기관이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위탁받을 수 있는 일부 기관 외에도, 우수한 품질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기관이라면 사회적기업 등도 이번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신청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상담 인력 및 기반 시설, 세부 프로그램의 구성 내용 등을 심사하여 중장년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이번 공모를 신청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중장년 새출발 카운슬링’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공모를 위한 준비사항, 심사기준,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한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관은 직업훈련포털 심사평가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계획 공고문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누리집 소통마당–심사평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