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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의원정수 확대 촉구 건의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인천 중구의회는 2월 17일 제30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 전체가 공동발의한 ‘인천 중구의회 의원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 2022년 1월 13일,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되면서 지방의회는 독립된 인사권과 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했다. 이로써 지방정부를 능동적으로 견제하는 대등한 독립적인 기관이자 지역주민들의 뜻을 수렴하여 긴밀히 대응하는, 진정한 대의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지방의회로서 위상을 제고하게 되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인천 중구의회는 지역주민의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진정한 대의민주주의 가치 실현을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의 의원 정수를 증원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현재 인천광역시의 의원 1인당 인구수는 24,986명으로, 대구광역시(1인당 20,563명)나 부산광역시(1인당 18,408명)보다 현저히 적은 인원의 의원들이 많은 인구수를 대표하고 있다. 이는 민의를 대변하기에 상당히 어려울 뿐만 아니라, 투표가치 등가성의 원칙이 위배되어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평등선거의 원칙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불합리하고 불평등한 상황인 것이다. 또한 2018년 선거구 획정 당시와 비교해보면 서울, 부산, 대구 등 주요 대도시들의 인구는 감소한 반면, 인천시는 우리나라 7개 특·광역시 중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했다. 더불어 인천 중구의 인구 또한 증가하여 의원 1인당 인구수가 17,499명에서 20,519명으로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과 연계한 각종 개발사업, 영종경제자유구역의 신도시 개발사업, 구도심과 영종·용유를 아우르는 도·농 복합 도시라는 특수성 등으로 인한 다수 민원 발생 등 지역 의원들의 의정활동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인천 중구의회 의원정수 확대는 반드시 실현되어야 한다. 이에 인천중구의회는 “평등선거의 원칙을 기본으로 투표가치 등가성을 반영하여, 인천 중구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2명을 증원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입장을 대외적으로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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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의회,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구의회는 2월 17일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결산검사위원은 총 3명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선임되었으며, 대표위원인 중구의회 유형숙 의원을 비롯하여 김두홍 세무사, 남준일 세무사가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5일까지 20일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에 대한 효율성, 적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최찬용 의장은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제8대 의회가 실시하는 마지막 결산검사인 만큼 심도 있게 검토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고, 유형숙 대표위원은 “의회에서 승인한 예산을 적법하고 타당하게 집행했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불합리한 관행은 시정을 요구하여 구 재정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집행부에서는 결산검사위원의 의견서를 첨부한 결산서를 5월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하여야 하며, 이후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의결함으로써 2021회계연도 결산을 마무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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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의회, 역사적인 제300회 임시회 폐회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구의회는 2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제300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부서의 2022년도 구정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조례안 5건 등을 비롯하여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처리된 안건을 살펴보면 ▲인천광역시 중구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찬용 의원 발의), ▲인천광역시 중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조례안(박상길 의원 발의), ▲인천광역시 중구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유형숙 의원 발의) 등 5건의 의원발의 조례․규칙안과 ▲지역의 특수성과 투표가치 등가성에 부합하는 인천 중구의회 의원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최찬용 의원 등 7명 발의), ▲인천 제2의료원 중구 유치 촉구 결의안(박상길 의원 등 7명 발의) 및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등 총 11건의 안건들이 원안가결 되었으며, 1건의 의견제시의 건에 대해 찬성의견이 채택되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2021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첫발을 내디뎠다. 최찬용 의장은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1991년 개원 이래 30여 년을 이어 오며 역사적인 제300회 회기를 맞이하기까지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대의민주주의 실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 유형숙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유형숙 의원은 오랫동안 방치되어 흉물처럼 남아있는 동인천역사에 대해 안전진단과 안전관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생명건강 안전중구를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해주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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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제1차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방역 현장점검(2.17)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2월 17일 오후 3시에 한국건강지원센터(충남 공주시 소재)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관리 상황과 사업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점검기관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인 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운동 처방 및 치매 예방·심리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어 시설 내 철저한 감염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현장점검은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양성일 제1차관은 “기관장과 종사자분들의 적극적인 방역 노력과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장애인·노인분들이 꾸준히 신체활동을 지속하고 심리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라면서 그간의 방역 관리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기관 종사자 및 공주시청 관계자 등과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서비스 이용자 감소 등 사업 운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 소홀에 주의하고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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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노사상생의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 본격 시동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노사발전재단은 17일 오후 2시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2년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노사상생본부, 일터혁신본부, 중장년일자리본부, 국제노동본부 등 4개 사업본부의 지원사업들을 각 사업담당자들이 직접 설명하고 온라인으로 참여자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저탄소.디지털 경제로의 산업재편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노사 상생에 기반을 둔 ‘공정한 노동 전환’이 필수적인 가운데 재단은 올해 사업의 핵심 방향을 ‘공정한 노동 전환 지원’에 두고 기업과 지역의 노사가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사업재편이나 전환 과정에서 노사 간 충분한 대화와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전환직무 재설계 및 전환교육체계 등을 설계하는 일터혁신컨설팅, 그리고 퇴직(예정)자에 대한 재취업지원 서비스까지 다양하고 구체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재단 사업 중 노동 전환과 관련한 주요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노사파트너십프로그램지원) 노사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노사협력 증진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지원(노사간담회, 교육, 워크숍 등) (노사상생형지역일자리컨설팅지원) 지역 노사민정이 주체가 되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투자와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기 위한 컨설팅 지원 (일터혁신컨설팅) 코로나19, 저탄소/디지털화, 조직 내 다양한 세대별 이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새로운 고용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현장 수요에 적합한 컨설팅 지원 (재취업지원서비스) 재취업지원서비스 제공 의무제도 시행에 따라 기업의 제도 도입·개선을 지원하는 ‘기업컨설팅’과 기업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돕는 ‘기업담당자 연수 과정’ 제공(전년도 월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900인 이상 사업장) (생애경력설계 및 전직지원) 재직자 경력설계로 근로의욕 고취, 업무 몰입을 도모하여 생산성 향상을 돕는 생애경력설계, 퇴직 예정 근로자의 체계적 준비를 위한 전직스쿨, 업종별 위기 상황에 따른 업.직종 특화 서비스 및 기업 맞춤형 인재 추천과 구직자의 재취업을 위한 전직지원서비스 등 제공 정형우 사무총장은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산업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업과 노동자,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기존산업의 원만한 구조개편을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특히 근로자에 대한 역량강화와 직무전환을 지원하고 전직이나 재취업 준비를 지원하는 데에 재단이 갖고 있는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투입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 자료와 영상은 재단 누리집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내려받기와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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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청, FC안양 2022시즌 1위 및 2023 K리그1 승격기원 응원해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드디어 2022년 축구 시즌의 서막을 알리는 2022 K리그2 FC안양 홈 개막전이 2. 19. 목전에 다가왔다. 이에 안양시 만안구청에서는 지난 16일 김산호 만안구청장을 필두로 2022시즌 FC안양의 선전을 기원하고, 나아가 2023시즌에는 K리그1으로의 승격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2022 시즌 연간회원권 릴레이 구매와 함께 사전 응원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김산호 구청장 및 구청의 각 부서장들이 모인 이번 자리에서는 이구동성으로 “지난 시즌에는 K리그2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인 2위를 거두었으니, 이번 2022시즌에서는 1위를 차지하여 승격 플레이오프 없이 K리그1에 직행할 것”이라며 저마다의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산호 만안구청장은 “코로나19라는 힘든 시기 속에서도 우리 FC안양 선수들이 코칭 스태프와 혼연일체가 되어 전남 벌교, 경남 창원, 경남 남해 등 총 3차례의 혹독하고 힘든 전지훈련을 이겨낸 것으로 안다. 더욱이 코스타리카 국가대표인 조나탄 선수의 완전 영입과 백성동 및 황기욱 등 알짜선수의 영입 등으로 올해 2022시즌에는 그 여느때보다 더 좋은 성적을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 그만큼 우리 만안구 370여명의 공직자들이 올 한해 FC안양과 함께 호흡하고 힘찬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밝히며 FC안양의 선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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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안전관리 전문기관, 중소기업의 “중대재해처벌법” 준수 돕는다'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고용노동부는 2월 17일 14시, 세종시 산업안전보건본부 대회의실에서 6개 민간 안전관리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됨에 따라, 전문기관이 중소기업 경영책임자에게 요구되는 안전보건 확보 의무 준수 등을 돕고, 사망사고 예방에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안전관리 지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기관에게 계약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망사고 핵심 요인을 중심으로 안전관리에 대해 철저히 지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영책임자가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 의무를 성실히 지킬 수 있도록, 사업장 안전관리 상태는 반드시 경영책임자 등에게 통보하도록 했다. 아울러, 전문기관 지도내용을 이행하지 않는 사업장 등은 지방고용노동관서에 통보해 줄 것을 요청했고, 통보된 사업장이 안전조치 의무를 준수토록 점검·감독을 시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어서, 전문기관의 성실한 안전관리 지도를 유도하고, 안전관리 지도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법.제도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산업안전보건감독에서 사업장의 위법 사항이 확인되면 전문기관의 안전관리 지도 소홀 여부를 확인, 지도 소홀 등 불량 전문기관에 대해서는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사망사고 발생 시 전문기관의 지도내용 적절성 등을 조사하고 다른 계약 사업장의 안전 확보 여부에 대해서도 불시점검.감독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관리 상태의 경영책임자 통보 규정 개정, 지도기관 평가와 산업안전보건감독 연계 강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추진 중이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6개 전문기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기관별 안전관리 지도강화 계획 및 우수 지도사례 등을 공유하며 산재 사망사고 예방 노력 및 역량 강화 의지를 다졌다. 한 참석기관의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후 고용노동부가 배포한 설명자료 등을 토대로 자체 안내 책자를 만들고, 사업장을 지도·교육하는 등 효과적 안전관리 지도를 위해 지속 노력 중”이라며, “안전관리 지도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관리 사업장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지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규석 고용노동부 산재예방감독정책관은, “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라 전문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고,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축으로서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효과적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안전관리 지도가 필요하다”라며, “전문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단 한 건의 산재 사망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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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 의정협력 강화를 통해 오미크론 극복을 위한 공동성명서 발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코로나19 특히, 최근 오미크론 확산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과 이에 대한 공동의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오미크론 확산 상황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지금이 오미크론 대응에 가장 중요한 시기로 판단하여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새로운 방역·의료체계의 안착과 국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해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 전하며, 오늘 대한의사협회와의 공동성명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힘을 다시 한번 모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대한의사협회는 오미크론 확산을 극복하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사명감을 가지고 코로나19 대응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국민들께서는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실 경우, 직접 진찰한 의사의 임상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므로 안심하시고 가까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으로 내원하시어 검사와 진찰을 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협력 사항이 의료현장에서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사항을 지속 점검하고 지원하는 등 긴밀히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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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시청각미디어서비스 통합적 규율 및 지원을 위한 사회적 논의 본격 개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언론학회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공동주최하는「글로벌 융합환경에 대응하는 시청각미디어 규제체계 개편방안」 정책토론회가 2월 17일 한국방송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OTT의 영향력 확대 등 미디어시장 변화에 대응하여, 사업자 간 규제형평과 공정경쟁을 담보하고 이용자권익을 충실히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편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그간 「방송법」·「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 등으로 분산된 현행 미디어 법체계로는 정책 집행의 형평성 및 효율성을 담보하는 것에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미디어로서의 OTT를 체계적으로 규율·지원하기 어렵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왔다. 유럽연합(EU)에서는 이미 시청각미디어서비스지침(Audiovisual Media Services Directive)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OTT와 유튜브와 같은 동영상공유플랫폼의 등장을 반영하여 미디어 전반을 통합적으로 규율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KISDI 황준호 연구위원이‘방송을 넘어 시청각미디어서비스 규제체계로의 전환’을 주제로, 시청각미디어서비스의 개념, 해외 동향, 시청각미디어시장에서의 규제 개선방안 및 종합적 지원체계 등을 발표했다. 이어서 한신대 문철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학계에서는 인하대 하주용 교수와 서울여대 임정수 교수가, ▲법조계에서는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가, ▲시민사회에서는 전국언론노동조합 김동원 정책협력실장이, ▲업계에서는 한국방송협회 조성동 정책연구위원, 한국IPTV방송협회 이상경 정책기획센터장 및 콘텐츠웨이브 노동환 정책협력부장이 참여하여 미디어 통합 규율·지원 체계로의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변화하는 미디어환경에서도 민주적 공론장의 역할과 공익성의 가치는 유지·발전시켜야 하며, 동시에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디지털 환경에서의 공정한 경쟁과 이용자 권익보호를 위한 두터운 제도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오늘 논의가 의미 있는 결과로 이어지도록 학계를 포함해 사회 각계의 말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번 토론회에서 발표된 정책연구결과를 토대로 각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시청각미디어시장에서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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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착한 기업 소셜벤처, 가치있는 성장세 지속'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월 17일에 성동구 헤이그라운드 서울숲점에서 ‘2022년 소셜벤처 광장더하기’ 행사를 열고 2021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사회적가치 측정 결과 등을 발표했다. 1. 2021년 소셜벤처 실태조사 결과 이번 실태조사는 ‘21년 8월 기준 벤처특별법에 따라 사회성과 혁신성장성 요건을 갖춰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 2,031개사를 대상으로 ’20년말 기준 재무 고용, 투자 등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가. 일반 현황 ’21년 8월 기준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2,031개사로 실태조사를 처음 실시한 ‘19년 998개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작년에 새로이 소셜벤처로 판별된 기업은 967개이며 7년 이내 창업기업의 비중은 61.3%, 업력평균은 7.0년이었다. ’20년 소셜벤처의 평균 매출액은 2,895백만원으로 ‘19년 평균 매출액 2,444백만원보다 451백만원 증가(18.5%)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셜벤처 기업들은 ‘20년에 총 2,671억원의 사회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를 받았으며 ’19년 투자액 282억원보다 9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20년 총 사회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건수는 125건이며 평균 투자금액은 21.4억원으로 ’19년(64건, 441백만원)에 비해 각각 2배, 5배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셜벤처가 증가하고 소셜벤처에 대한 인식과 투자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고용현황 소셜벤처로 판별된 2,031개사 중 고용현황에 대해 응답한 1,293개사는 총 2만 9,465명을 고용하고 있으며 기업당 평균 22.8명을 고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체 근로자 중 30대 이하 청년 근로자와 여성 근로자 비중은 각각 44.9%, 45.3%로 청년·여성 고용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근로자 중 정규직 근로자의 비중은 93.4%로 일반 기업(63.7%), 사회적 기업(72.0%) 대비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소셜벤처 684개사는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 7,882명을 고용한 것으로 나타나, 취약계층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 혁신성장성과 사회성 ① 79.1% 기술기반 업종을 영위, 기술혁신을 위한 기반(인프라) 갖춰 소셜벤처의 79.1%가 제조업(39.9%), 정보통신업(18.8%),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11.6%) 등 기술기반업종을 영위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절반이 넘는 1,089개사가 벤처, 혁신형 중소기업(이노비즈) 등 혁신인증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태조사에 응답한 1,435개사 중 지식재산권과 기술개발(R·D)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도 각각 67.5%(968개사), 61.9%(888개사)로 조사되어 기술혁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② 59.4%의 소셜벤처가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 소셜벤처는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 문제 해결에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59.4%),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45.9%), 빈곤 감소 및 사회안전망 강화(20.3%) 순으로 나타났다. '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문제(복수응답)' 특히, 소셜벤처 817개사(56.9%)는 경제적 이익을 지역사회 기부, 근로조건 개선 등 사회적 목적으로 689억원을 사회에 재투자해 사회적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 중기부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가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년부터 사회적가치(임팩트) 측정·보고의 국제 표준인 아이엠피(IMP, Impact Management Project)를 기반으로 소셜벤처가 창출한 사회적가치 측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21년에는 소셜벤처 7개 분야, 30개사에 대해 사회적가치를 측정해 지난 한 해 총 202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을 확인했다. ④장애인 보조 제품 서비스 접근성 개선, ⑤대기 수질 오염 저감, ⑥자원선순환을 통한 폐기물 배출 감소, ⑦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한 탄소중립 기여 3. 소셜벤처 지원 현황 및 계획 중기부는 지난 4년간(‘18~’21) 창업지원, 성장지원,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3,444개사(중복 포함)의 소셜벤처를 지원했으며 소셜벤처 법적 근거 마련, 기술보증기금 소셜벤처가치평가센터 설립 등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기반(인프라)를 정비해왔다. 특히, 금년에 ‘사회적가치 측정 체제(플랫폼)’를 오픈하고 사회적가치 측정이 생태계에 확산될 수 있도록 측정 기업에 대해 사회 가치 투자(임팩트 투자), 보증, 컨설팅 등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