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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한 발돋움 시작!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김제시가 산업재생을 위해 지난 3월 22일 기업인과 근로자, 지역주민등의 거버넌스 구축과 백구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발족식을 진행함으로써 농공단지 활성화 기여를 위한 발돋움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였다. 농공단지 활성화를 위하여 김제시, 유관기관, 민간이 하나되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기업보호,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민·관 협력 기틀 마련에 노력하기 위한 운영을 계획하였다. 또한, 백구농공단지내 입주기업의 경영 및 근로자, 지역주민의 애로 타개와 김제시 거점 농공단지 역할과 배후 농공단지와 연계·상생 등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하여 백구농공단지 활성화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에 따라, 서흥농공단지 스마트그린 기술도입 모델사업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단지조성 및 기반시설 지원을 위한 추진과 월촌농공단지 휴폐업공장 재개발 후 창업·중소기업에게 저렴하게 임대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국가예산 공모선정을 위하여 사업계획수립에 몰두하고 있다. 김제시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농공단지 근로자와 지역민들의 문화 여가생활 및 생활문화예술 참여 접근성을 제고하고, 융화와 화합의 공간으로서 공공성과 개방성, 지역상징성, 유사시설과 중복되지 않는 다양성과 차별성을 가질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유관기관 및 주민참여 확대로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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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시행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김제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2022년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김제시에 본사를 두고, 공장등록되어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이며, 지원희망 업체는 취급 금융기관을 선정해 3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김제시에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4월말 대상업체들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 김제시는 작년'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업체당 최대 5억원 이내로 융자 가능하며, 융자금 이자의 4% 이내로 이차보전하여 코로나19 장기화, 우크라이나전쟁으로 원자재상승 등 직·간접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게 됐다. 한편, 김제시는 2021년 한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이차보전금을 총 70여개 기업에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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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구, 50개 소상공인 점포, 경영개선 지원 나서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가 내달 29일까지 금년도 소상공인 희망길라잡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6개월 이상 서구에 사업장을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모집 이후 점포경영개선 필요성 등을 심사하여 총50개 업체를 선정하여 점포시설개선비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서구는 점포의 시설개선 일환으로 ▲옥외 간판교체 ▲내·외부 인테리어 ▲무인 키오스크 설치 등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를 최대 2백만원까지 지원한다. 여기에 점포경영 관련한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모집하는 경영개선 컨설팅사업과 연계하여 컨설팅에 수반되는 자부담 일부금액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올해는 무인 키오스크 설치 등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는 유통환경의 변화를 반영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지원대상 점포 수를 크게 확대했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액 향상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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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서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본격 추진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광주광역시서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공동주택지원 및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사업 ▲비정규직 근무환경개선사업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지원사업 등 전체 사업에 대해 총 70여개 단지에서 신청을 받았으며, 심의절차를 거쳐 총 36개 공동주택 단지를 선정하였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총 1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단지별 최대 5천만원 내에서 옥상 방수, 주차장 확장 및 도로 재포장, 아파트 내벽 균열보수 및 재도장공사 등을 지원하게 된다. 서구는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단지로부터 교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연내 모든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이 외에도 화정동 한양아파트, 유덕동 상무버들1단지아파트, 내방동 내방주공아파트에서 아파트별 각 1개 단지를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로 선정하여, 단지별 1천만원 이내에서 공동주택관리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주민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속도감 있는 행정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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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탈 일회용품 실천 ‘용기내 광산’ 추진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용기네 광산! 자원순환 실천 시민운동’(‘용기네 광산!’)을 마련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카페를 내달 6일까지 모집한다. 텀블러와 같은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손님에게 음료값을 깎아주는 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일이 ‘용기네 광산!’의 주요 내용이다. 광산구는 ‘용기네 광산!’ 참여 카페에 종량제봉투 및 친환경세제 등을 구입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광주상생카드를 매월 지원한다. 또 ‘용기네 광산!’ 참여 업소임을 인증하는 소형 현판과 연말에는 우수 카페를 선정해 제로웨이스트 물품을 제공한다. 다회용컵 사용 등 일회용품 안 쓰기를 실천하는 시민에게도 매월 추첨으로 10명을 선정해 3만 원 상당의 광주 상생카드를 선물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카페는 광산구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사업자등록 사본 1부, 식품접객업 허가증 사본 1부와 함께 이메일, 또는 네이버폼으로 보내면 된다. 광산구에서 영업하는 카페면 응모할 수 있고, 프랜차이즈 카페, 편의점, PC방, 제과점은 심사에서 제외한다. 광산구는 심사를 거쳐 20개 카페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작한 ‘용기네 광산!’은 카페 업주와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41개 카페에서 손님 1만2681명이 일회용품을 쓰지 않았다. 할인받은 총액은 약 463만 원에 달한다. 이번에 20개소를 선정하면 광산구에서 ‘용기네 광산!’에 동참하는 업소는 모두 약 60개로 늘어난다. 광산구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코로나19로 크게 늘어난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용기네 광산!’을 기획했다. 광산구는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일회용품을 안 쓰는 생활문화 정착을 관건으로 보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하는 체계를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공유 텀블러 대여, 청사 내 다회용 컵 살균 세척기 설치 등이 대표 사례다. 광산구 관계자는 “일회용품을 안 쓰는 작은 실천이 온실가스 감량과 기후위기 대응으로 이어진다”며 “‘용기네 광산!’이 우리 삶에 뿌리내리도록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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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 자치권 향상과 자치역량 강화에 앞장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위원장 남궁형)는 23일 ‘제7차 특별위원회’를 개최해 그동안 추진된 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남궁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들이 참석한 이날 ‘제7차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지난 3년 간 추진된 운영결과 보고, 향후 자치분권이 나아갈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등의 결과물을 내고 인천시의회 8대 특별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했다. 인천시의회 자치분권특별위원회는 지역실정에 맞는 ‘인천형 자치분권 활성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지방자치단체의 자치권 향상과 자치역량을 강화해 내실 있는 자치분권 체제를 확립하고자 지난 2019년 1월 구성·운영됐다. 그동안 특별위원회는 인천시 자치분권 과제 발굴을 위해 ▶자치분권 개헌에 관한 사항 ▶자치조직권·자치입법권 확대, 의회인사권 독립 등을 통한 자치제도 개편 ▶지방세제·지방교부세·국고보조금 제도 개혁을 통한 지방재정 확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또 전국 최초로 자치분권 배지를 제작·홍보해 주민참여를 이끌어냈고, 여기에 17개 시·도의회 최초로 의회 개혁 10대 혁신과제 선정, 전국 의회 최초 시민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대응 방역지도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개혁에 앞장섰다. 남궁형 위원장은 “지난 3년여 간 특별위원회는 인천형 자치분권 모델 연구, ‘더불어 함께 잘사는 자치분권 실현방안’제시 등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주민중심 자치분권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지방정부의 재정자치권을 향상하고, 자치역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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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구 김옥수 의원, 전국 지자체 최초 꿀벌궤멸과 생태 및 식량위기 대책수립 대정부 건의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제302회 임시회기 22일 본회의에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김옥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꿀벌궤멸과 생태 및 식량위기 대책수립과 피해농가 지원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했다. 최근 제주, 경남, 전남 등 남부지역에서 시작된 꿀벌 사라짐 현상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정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이 절실한 양봉농가와 농민들의 하소연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사라진 꿀벌 개체 수는 70억 마리, 금전적 피해로는 1천억 원대에 이르렀으나 현재까지 원인파악이 안되니 대책마저 세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환경전문가들도 전 세계 100대 식량작물 중 71%가 꿀벌의 꽃가루받이에 의해 열매를 맺는데 꿀벌이 사라지면 농산물의 작황부진으로 식량생산과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이 무너지면 인류생존에도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며 지구온난화 못지않게 위험한 상황임을 경고하고 있다. 서구의회는 건의문에 피해농가 양봉업 지속을 위한 봄벌증식과 구입자금 지원, 꿀벌 질병방제 약제 지원, 꿀벌궤멸 원인파악, 이상기후와 생태변화에 따른 사육기술과 질병방제 관련 연구추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에 김옥수 의원은 “아인슈타인도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면 인간은 그로부터 4년 정도밖에 생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심각성과 시급성을 감안하여 정부가 조속한 대책을 수립하여야한다.”며 “호미로 막을 것 가래로도 못 막는 우를 범치 말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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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광모 의원, 제302회 임시회(’22.03.23) 5분자유발언 통해 촉구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김광모 의원은 제302회 임시회 5분자유발언(’22.03.23)을 통해 재개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저층 노후주거지 정비를 위해 적극적인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부산시는 그동안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절차 간소화와 각종 규제 완화 △원도심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재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거정비지수 필수만족 항목에 들어가 있던 ‘호수밀도’ 요건을 기본항목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기본계획 변경안 공람·공고와 함께 한 발 더 나아가 정비사업 현장에서의 불합리한 부분이나 제도개선에 대한 시민제안도 받겠다는 적극적인 입장을 표명하였다. 김광모의원은 이러한 부산시의 정책방향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재개발과 지역주택조합 등 서로 다른 유형의 개발사업 충돌로 주민갈등이 고조되고 사업이 장기화 되는 부작용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도정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노후도’ 에 대해 주거를 제외한 비주거용 건물들의 노후연한 완화 등 대상을 좀 더 세분화해서 정비사업 진입을 낮출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김의원은 무엇보다 재개발 요건을 만족시키지 못해 마땅한 대안 없이 방치되고 있는 저층주거지와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모아주택’과 ‘모아타운’ 등과 같이 우리 여건에 맞는 효율적인 부산형 정비대안 마련도 시급하다고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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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대욱 의원, “금사공단, ‘친환경산단’으로 구축하고 부산경제 재도약의 중심이 되자!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제대욱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정구1)은 제30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90년대 이후 산업 기반 약화와 환경의 노후화로 인해 쇠퇴의 길을 걷고 있는 금사공단을 신재생에너지를 전력으로 활용하는 ‘친환경산업단지’로 구축하는 것을 제안하였다. 제대욱 의원은 “공업지역인 금사공단이 체계적인 관리의 사각지대에 빠지게 되면서 노후화가 급격히 진행되었고, 공단배후 주거지역으로써의 주요 기능을 상실해가는 주변 금사회동동의 도시재생이 절실한 상황에서, 인근 지역에 운영 중이거나 계획 중인 태양광, 풍력, 소수력, 바이오가스, 수소, 연료전지 등의 발전소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여 공단 내 전력을 모두 충당하는 ‘RE100 친환경산단’으로 조성한다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하여 제안의 취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 제대욱 의원은 금사공단이 ‘RE100 친환경산단’으로의 탈바꿈을 통해 기대할 수 있는 3가지 파급효과에 대해 언급하였는데, 첫째, 공단 내 기업들의 에너지 비용절감, 수출경쟁력 상승, 각종 정부 인센티브 참여, 국내외 고객사 증가 등의 이점을 누리는 등 입주기업의 산업경쟁력 상승이 가능하며, 둘째, 친환경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필요한 정보통신 및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셋째, 공단 내 유휴부지에 전기, 수소 충전소 뿐만 아니라 도서관, 전시장, 연구시설 등이 겸비된 ‘메가스테이션’을 설치한다면 충전 인프라 공급, 주민 체감형 복지증가, 환경개선으로 인구 유입과 공단 배후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마지막으로, 제대욱 의원은 “회동‧석대 도시첨단산업단지와 이후 계획된 센텀 제2산업단지를 금사공단과 연계하여 ‘RE!00 친환경산단’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면 공간적 특성에 따른 집적화 효과로 영세한 금사공단 내 제조기업의 기술 고도화를 유인해 낼 수 있을 것” 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부산시의 행정적 지원과 공단 내 기업들의 자발적 산업 재배치를 위한 산학연과의 협조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고 하여, 부산경제의 재도약의 계기가 될 ‘RE100 친환경산단’ 구축 제안을 부산시가 면밀히 검토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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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도용회 의원’, 세계 6위 원두 소비량과 대부분 부산항을 통과하는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다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제30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기획재경위원회 도용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래구2)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통과되어 곧바로 시행된다. 도 의원은 커피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상정하기 전에 커피산업에 대한 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지난 2월 9일 커피관련업체와 관련 부서를 모아놓고 커피산업을 어떻게 육성시키고 지원할지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토론회를 통해 나왔던 다양한 의견을 조례에 적극 반영하고, 기획재경위원회 상임위에 상정한 후 또다시 입법예고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이번 본회의를 통해 커피산업 육성 및 지원조례가 원안가결되었다. 도 의원이 대표발의한 본 조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커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등 시의 책무를 규정하고 기본계획에 포함되는 사항(제3조, 제4조) ▲커피사업의 종류, 실태조사의 실시, 커피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항(제5조~제7조) ▲커피산업발전협의회 설치, 위원 구성, 운영 등에 관한 사항(제8조~제14조) ▲커피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사무를 법인·단체 등에 위탁할 수 있게 하는 사항(제16조) 등을 규정하였다. 특히 커피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태조사를 실시하도록 하였는데, 눈에 띄는 내용은 ‘젠트리피케이션 발생과 해소방안에 관한 사항’으로, 이 조문은 대형프랜차이즈 형태의 커피업체들이 커피시장을 무분별하게 섭렵하는 것을 조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도 의원은 수입되는 커피생두의 유통 대부분이 부산항을 통과하고 있고 전국적으로 브랜드파워를 가진 로스터리 거점으로도 부산이 최초임을 상기시키면서 부산의 커피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본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