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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수명 종료 전기차 배터리로 에너지저장장치 개발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 (재)녹색에너지연구원은 순환 생태계 기반 구축과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사용 후 전기차 배터리를 태양광과 연계해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로 재활용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보성파워텍㈜, 삼성SDI, 인셀(주), 바이오코엔(주), 한국전지연구조합 등과 함께 기술개발 및 실증을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개발 사업비는 총 53억 4천700만 원이다. 정부출연금 38억 3천400만 원이고, 과제 참여 기업에서 15억 1천300만 원을 부담해 2024년 말까지 추진한다. 지역 에너지밸리에 구축된 태양광 발전시설과 연계해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를 활용, 2MWh급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 및 실증을 통해 최적화된 운영 방안 실증 및 시스템 표준화 마련, 시험 인증 체계 구축 등을 하게 된다. 특히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개발을 통해 배터리 재활용으로 환경문제 5~7년 유예와, 폐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등으로 신품 대비 약 30% 가격 공급을 목표로 추진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전력망과 분리된 소규모 섬에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원 등 독립형 전력공급 시스템을 공급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으로,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지자제 보조사업으로 국비 등 227억 원을 확보해 전지협회,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17개 사와 함께 EV·ESS 사용 후 배터리 자원화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2024년 완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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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기저질환 확진자 일반병실서 우선 진료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라남도가 확진자의 일반 의료체계 내 진료 안정화를 위해 기저질환이 있는 확진자도 일반병실에서 우선 진료하도록 입원진료 체계를 조정해 추진하고 있다. 이는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증상은 가볍지만 기저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 수요가 늘고 있어 병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조치다.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확진되는 경우 중증이어서 음압병실 치료가 필요하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이송하지만, 무증상이거나 경증이면 원래 다니던 병원의 일반병실에서 계속해서 치료를 받도록 한 것이다. 전남도는 이처럼 무증상·경증 환자의 일방병실 진료를 독려하기 위해 일반병실 입원을 통해 확진자의 기저질환을 치료할 경우, 해당 병원에 건강보험 정책상 인센티브를 오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인센티브는 확진환자의 검체 채취일로부터 격리 해제 시까지 최대 7일간 적용한다. 지난 16일부터 인센티브제를 시행한 결과 22일 현재 광양·장성·무안·고흥의 일반병원급에서 신규 확진자 57명(1인실 15·다인실 42)이 코로나19 감염관리 및 기저질환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일반병원급에서 확진자 입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은 오미크론 확진자의 일반 의료체계 내 진료를 안정화하고, 환자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려는 조치”라며 “현장 애로사항을 점검해 더 나은 방향으로 병실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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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에 34억 원 지원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여수시는 올해 34억 원을 투입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된 ‘화재 예방 노후전선 정비사업’으로 3억5천1백만 원을 지원한다. 중앙시장과 쌍봉시장 내 개별점포에 노후 전선, 배선기구, 전등 등을 교체해 전기화재 사고를 예방하게 된다. ‘고객편의를 위한 시설현대화 사업’으로 21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한다. ▲쌍봉·제일·진남시장 입구 간판설치, 옥상주차장 방수공사 ▲도깨비시장 아케이드(비가림막) 설치공사 ▲서시장 지하1층 어류매장과 정화조 보수공사 ▲중앙선어시장 입구간판 정비공사 ▲서시장주변시장 먹거리광장 정비공사, 방송설비 설치공사 ▲교동시장 상인교육관 환경개선 ▲여수수산시장 해수정수시설 보수공사 ▲흥국상가 거리 경관조명 추가설치, 상인교육관 설치, 입구 간판정비를 진행하게 된다. 또 국비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여수수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9억2천만 원, ‘흥국상가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사업’에 3천3백만 원을 지원한다. 온라인, 비대면 판매시스템 구축 등 경영 현대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청결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의 발돋움이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통시장 지원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시장 환경을 조성해가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가 돋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에는 13곳의 전통시장과 2곳의 상점가가 있으며, 3,000여명의 상인들이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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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바이오 숯을 이용한 비가림하우스 연작장해 해결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비가림하우스 연작장해를 줄이기 위해 농촌지도자 고추작목반(15명)에 대하여 바이오 숯(신소재)을 적용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오 숯(Bio charcoal)은 산소가 거의 없는 조건에서 목재나 식물의 잔재물을 350℃ 이상 고온으로 열 분해시켜 생산하는 숯이다. 시설재배지(비가림하우스)에서는 비가 직접적으로 닿지 않아 작물이 자라기 적합하지 않은 토양 조건이 되기 쉽고, 특히 고온으로 토양표면에 비료성분이 축적되는 염류 집적현상이 생기기도 한다. 바이오 숯을 토양에 살포할 경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석회보다 30% 이상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작물이 땅속에 있는 영양분(비료)을 쉽게 흡수하도록 도와주고, 토양 내 유익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해 작물의 생산성을 높여 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연구되어 있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임숙자 소장은“앞으로 바이오 숯을 이용한 토양개량시범사업이 성공하면 영양군 전 지역으로 확대하여 비가림하우스 및 노지 고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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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 신규사업 국비 건의 국회 방문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3월 18일 구미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과 함께 국회(구자근, 김영식 의원)를 방문하여 스마트그린산단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내년도 신규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에서는 내년도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0대 핵심사업 및 지역특화사업 등 신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구미국가산단이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업은 친환경 산단 조성 및 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필요사업인△에너지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375억원)△근로자 위해예방 XR 메타버스 안전산단 구축(150억원)△사업다각화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129억원)△스마트제조 인력양성 특화전공 신설(36억원)△5G·IoA표준제조혁신공정모듈구축(130억원)△구미형 뉴딜 강소기업 육성(188억원)사업이며, 특히, 현재 정부 공모사업 중인 '에너지 자급자족형 인프라구축'사업의 공모 선정을 위한 절차 및 방안에 대해서 논의하며, 탄소중립 등 글로벌 친환경 규제 대응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가졌다. 시에서는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중앙부처 및 관계기관을 지속 방문하여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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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효드림복지카드 지원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올해 약 4,500명의 복지대상 노인에게 8만 원 상당의 효드림복지카드를 지원한다. 지역화폐 ‘계양e음카드’에 해당금액을 충전해 지급함으로써 노인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효드림복지카드는 만 75세 이상(194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기초생활 수급자, 차상위 계층에게 계양e음카드로 지급되며, 인천 소재의 건강, 여가, 식사, 위생관리, 전통문화 등 관련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효드림복지카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된다. 구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면 최소화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작년 신청자일 경우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전화로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방법을 개선했다. 또한, 신청기간을 지난해 보다 1개월 연장해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결제금액·잔액 문자서비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복지대상 어르신들에게 효드림복지카드가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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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감염병대응센터’ 첫 삽... 오는 7월 준공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강화군이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감염병 관리와 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감염병대응센터’를 건립한다. 군은 22일 유천호 군수, 박승한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대응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감염병대응센터는 강화읍 남산리 325-1번지 일원 부지 703㎡에 39억 원을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599㎡ 규모로 오는 7월까지 건설된다. 주요시설로 1층에는 외부 출입동선이 구분된 독립된 공간에서 감염병 검사부터 치료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음압설비가 구비된 진료실, 검체실, X-ray 실, 환자대기실 등이 들어서며, 2층에는 감염병 재난에 대응하는 총괄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감염병대응센터가 준공되면 신종 및 1급 감염병 역학조사와 조치, 입국자 추적조사, 감염환자의 자가격리, 백신접종 등의 완벽한 대응체계로 신종 감염병 출현에 신속하게 대처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감염병대응센터는 독립된 건물에서 검사부터 치료연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감염병 위기에 신속하면서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강화군보건소를 중심으로 공공의료를 강화해 군민의 건강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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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코로나19 백신 만 5-11세 기초 접종 이달말부터 시행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진안군은 만 5~11세(2017년 1월 1일 ~ 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기초접종을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생 중 생일 도과자부터 2010년생 중 생일 미도과자까지가 접종 대상이며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3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접종은 소아전용 화이자 백신으로 진행되며, 1, 2차 접종간격은 8주(56일)지만 의학적 사유 또는 개인 사정에 따라 3주(21일)로 조정이 가능하다. 관내에서는 소아 예방접종기관인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등 2개소에서만 접종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보호자(법정대리인)를 동반해 접종할 수 있다. 더불어 만 12~17세(2010년 1월 1일 ~ 2005년 12월 31일 출생자) 청소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3차접종도 시행 중에 있다. 2010년생 중 생일 도과자부터 2005년생까지의 청소년 중, 2차 접종 후 3개월(90일) 경과자가 3차 접종 대상자며 면역저하자의 경우 2개월(60일)로 단축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청소년 접종은 지난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21일부터 접종 중에 있으며, 성인과 동일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다. 관내 위탁의료기관은 △구세의원 △김홍기가정학과의원 △마령가정학과의원 △마이외과정형외과의원 △ 송외과의원 △우리가정의학과의원 △진안군의료원 △진안의원 등 8개소다. 박현숙 보건소장은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한 소아·청소년의 확진자 급증에 따라 소아·청소년의 접종률을 높여 확진자 증가 및 중증환자 발생 예방에 힘쓰겠다”며 부모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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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맛배달’ 주문 1만건 돌파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하는 앱 중개수수료가 없는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 주문 건수가 1만 건을 돌파했다. 전주시는 지난 20여 일간 ‘전주맛배달’을 운영한 결과, 회원 수 1만7천여 명과 앱 다운로드 2만5천 건, 누적 주문 건수 1만4천 건, 누적 주문액 2억9천만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주맛배달’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고 대형 민간 배달앱 플랫폼사의 과도한 중개 수수료 등 독과점을 견제하기 위해 탄생한 중개 수수료 없는 공공배달앱이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주맛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시민과 가맹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올 연말까지 가맹점을 4000곳까지 늘리기 위해 모집과 홍보에도 공을 들일 계획이다. 또한 시는 배달원 부족으로 인한 배달료 상승으로 가맹점이 정한 배달비가 소비자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 매월 1만 명에게 배달비 할인 쿠폰 및 깜짝 이벤트 쿠폰을 지급해 소비자의 부담도 줄이기로 했다. 나아가 향후 소비자와 가맹점이 함께 상생하는 배달앱 “전주맛배달”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전주맛배달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한 만큼 올 연말까지 목표했던 회원 수 5만 명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 관계자는 “전주맛배달이 기대와 우려 속에 출발했지만, 지역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의 참여 속에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가맹점을 확보해 나가며, 다양한 쿠폰 정책 운영으로 소비자 혜택을 늘리는 등 전주맛배달의 인지도와 만족도를 높여 지역 대표 공공배달앱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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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 주민참여형 지구단위계획 수립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전주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자원을 간직한 전주시 서학동예술마을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과 인접한 동서학동⋅서서학동 일원의 전주교대 부설초등학교 일원 약 16만7777㎡를 서학동 예술마을지구로 설정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담은 서학동 예술마을지구 지구단위계획을 이달 30일 결정⋅고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시는 서학동예술마을의 미래상을 ‘예술을 창작하고 향유하는 마을, 자립적이고 지속가능한 예술마을, 골목골목 예술이 빛나는 마을’로 설정하고, △문화예술시설 집적 유도 △전시·체험·공연 공간 확보 및 유지 △무분별한 상업화 및 난개발 방지 △소규모 지역상점 및 근린상권 보호 △예술마을의 개성과 정취 유지 △주차공간 마련 및 보행환경 개선 등 6가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자 2019년 6월 기초조사 단계에서부터 이번 계획수립에 이르기까지 예술마을 지역주민, 전문가, 주민협의체 등과 함께 지속적인 논의를 해왔다. 서학동 예술마을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예술마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건축물의 용도를 정하고, 건물의 형태, 옥외광고물 등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방안도 마련된다. 서학동 예술마을 지구단위계획의 세부내용과 지형도면 등은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에 방문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관광거점으로 기능을 담당하는 역할과 관리방안이 제시돼 도심부 재창조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서학동예술마을과 도시경관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로 전주한옥마을의 활력을 그 주변까지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서학동예술마을 도시재생 뉴딜지역 공모에 선정돼 해당지역에 대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461억 원을 투자해 노후주거지 정비 및 공공서비스 구축, 예술테마거리⋅복합문화시설 등을 추진 중에있다. 또,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한 예술마을로서 체계적인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지난 2019년 3월부터 서학동 예술마을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왔다. 배희곤 전주시 생태도시국장은 “해당 지역이 지구단위계획으로 결정⋅고시되면 전주 구도심의 다양한 문화자원과 예술인 마을의 활성화를 통해 전주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역주민들과 거주하는 예술인들이 함께 협력하여 전주만의 문화를 창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학동예술마을은 지난 2010년부터 예술인들이 예술인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유입되면서 지역주민과 어우러진 예술마을을 형성했으며, 2012년부터 주민과 예술인들이 함께 서학동 예술마을 축제, 토요문화예술장터, 정기음악회, 문화예술교육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