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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변화된 오미크론 대응에 발빠르게 대처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구미시는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각해짐에 따라 변화된 오미크론 대응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병ㆍ의원 검사 치료체계 전환으로 3월 14일부터 동네 병ㆍ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도 확진으로 바로 인정됨에 따라 시민은 보건소 뿐만 아니라 가까운 병ㆍ의원에서도 편리하게 검사가 가능하며, 확진자 증가에 따라 가정내 재택치료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미시는 확진자 규모 증가에 따라 중등증 환자를 위한 격리 병상 50개(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구미차병원, 구미강동병원)를 운영중이며, 코로나 증상 외 기저질환 치료를 위한 입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병상 배정에 어려움이 가중함에 따라 코로나 19 무증상, 경증 확진자의 기저질환 치료를 일반 병상에서도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조정하여 관내 3개 병원에 대해 38개(순천향 18, 차 16, 강동 4) 병상을 추가 지정했다. 또한 관내 코로나19 확진 산모가 안전하게 분만 치료할 수 있도록 분만가능병원의 협조를 구하고,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중 필요한 경우 대면진료, 검사, 처방, 투약 등 적절한 외래진료 제공으로 안정적 재택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내 의료기관 중 구미강동병원에 국비 100%(109,880천원)를 지원하여 오는 3월 28일 개소한다. 병원 내원시 이동 수단은 확진자 개인차량(본인 운전도 가능)으로 이동하는 것이 원칙이다. 권준경 구미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시민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관내 의료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으로 의료진의 적극적 협조를 구하고,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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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계양구,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 추진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장애인의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생활편의 시설, 휠체어나 의자 사용이 가능한 싱크대, 높이조절 샤워기, 바닥 높낮이 차이 제거 등 주택 내부(일부 외부시설 포함) 시설 설치‧개조 등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덜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차상위 장애인으로 등록된 기준중위소득 50%이하, 계양구 관내 자가주택 또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8일부터 4월 8일까지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으로 총 10가구를 선정하며, 가구당 500만 원 범위에서 장애인 주택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받는다. 다만, 장애인의 불편시설 외에 일반적인 노후시설 개선에 필요한 부분과 주거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6% 이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장애인주택 편의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애인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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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 설치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아산시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6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보행신호 보조 장치다. 기존의 음향신호기의 음성유도기는 신호기의 오동작과 잦은 고장은 물론 교차로 내에서 동시 사용자가 있는 경우 음성이 서로 섞여 방향을 알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음성유도기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모아미래도아파트 교차로 등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도입했다. 이번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핸드폰 앱을 활용해 음향 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물인터넷(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기기의 동작 상태 및 고장 등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규 설치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가 보행 약자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별로 지능형 음향신호기로 교체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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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소카페 청송군, 쾌적한 산림경관 조성에 앞장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청송군은 산림의 경제적 · 공익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탄소중립 기반 조성을 위하여 2022년 조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7억 2,9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4ha 규모의 산림에 총 123,900본을 4월말까지 식재 완료할 계획이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 및 단기 소득을 위한 경제림 조성 50ha, 도로변·관광지·생활권 주변 경관조성 및 산불피해지 등 산림재해의 예방을 위한 큰나무조림 24ha, 생활권 주변 등 대기정화기능 증진 등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극대화한 미세먼지저감조림 5ha, 특색있는 경관을 조성하기 위한 지역특화조림 5ha 조성 등 총 84ha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봄철 조림 수종이 건강하게 활착할 수 있도록 조림 적기인 4월말까지 식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을 통한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산림청에 따르면 느티나무 한그루가 연간 이산화탄소 2.5톤을 흡수하고, 성인 7명의 연간 필요 산소량인 1.8톤의 산소를 방출한다고 한다. 이에 청송군에서도 조림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따른 위기와 산림재해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는 한편, 임업소득 증대 및 쾌적한 산림경관을 제공하여 산림의 경제적 가치 증진 및 탄소중립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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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봄철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에 총력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덕군은 봄·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매개감염병(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예방을 위해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개인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후 1~3주(잠복기)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가피(검은 딱지) 형성이 특징적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4~15일이 지나 고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감염병에 비해 치명률이 약 20%로 높은 편이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농작업, 등산, 산책 등의 야외활동 시에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므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복장을 착용하고 해충기피제를 주기적으로 사용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예방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영덕군보건소는 봄철 군민들의 야외활동 증가를 대비해 가구별로 해충기피제를 배부하고 주요산책로에 설치된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의 작동 여부 확인 및 약품 보충 등 점검을 실시했다. 약 10~20cm 정도의 거리에서 얼굴을 제외한 피부 노출 부위 및 옷에 적당량을 분사하면 뛰어난 해충 차단 효과를 나타내므로 야외활동 전 보조적으로 기피제를 사용하면 진드기에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 영덕군보건소 김재희 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유증상자는 꼭 병원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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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전 군민 생활안정지원금 30만 원씩 지급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군위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군위군 코로나19 생활안정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급 시기는 3월 17일부터 31일까지며, 지원금은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선불카드는 군위군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원금은 소멸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인 3월 14일 기준 세대별 주민등록표를 기준으로 군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문 및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문의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선불카드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번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오미크론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 소비 진작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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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우리마을 건강파트너 사랑의 이불세탁 봉사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고령군은 2022년 우리마을건강파트너들이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동 이불세탁 봉사를 올해 8개 읍면 전체를 순차적으로 고령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실시한다. 각 읍면 마을회관 앞에서 이동세탁 차량을 주차하여 독거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이불세탁을 위해 직접 집으로 찾아가 이불 수거부터 세탁. 건조까지 완료하여 뽀송뽀송한 이불을 집까지 배달하는 봉사를 실시한다. 3월 2일 쌍림면을 시작으로, 3월 4일 개진면 마을회관에서 이동세탁차 봉사를 실시하였고 3월 28일 대가야읍, 3월 29일 다산면, 4월 4일 성산면, 4월 29일 우곡면, 5월 2일 쌍림면에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고, 향후 다른 면에도 지속 추진계획 중이다. 이번 이동 이불세탁 차 운영을 통해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로 취약계층 대상 및 독거어르신들에게 다가오는 봄을 맞아 쾌적한 가정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코로나로 몸과 마음이 지친 독거 어르신에게 이동 이불세탁 봉사로 코로나 블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봉사를 응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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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코로나19 상황 속 전지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제주시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동계전지훈련(19개 종목 1,253개팀)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시즌 전지훈련에는 축구, 야구 등 19개 종목*에 1,253팀 16,9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는 전년도 13개 종목 158팀 2,700여 명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제주시는 이번 동계전지훈련 기간 동안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전지훈련팀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선수단 상해보험 가입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다양한 종목의 선수들이 훈련할 수 있는 각종 체육시설을 제공했다. 특히 내도하는 모든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통한 사전 승인 및 선수단 내 방역관리책임자 지정으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사전 점검 등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계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에 435억원의 가치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추정된다”며 “앞으로도 훈련 시설 확충,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통해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를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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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경남 4개소 선정 전국 ‘최다’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하는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도내 4개소가 선정되어 전국 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며 국비 10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유휴부지(공간)에 문화, 복지, 편의기능 등이 집적된 시설을 건립해 부족한 정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개소당 3년간 국비 27억 원을 지원해 지역주민들과 노동자들이 여가를 누릴 수 있는 활력이 넘치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창원국가산업단지, 진주상평일반산업단지,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거제옥포국가산업단지 등 4개의 산업단지가 선정된 것에 이어 올해에도 ▲김해진영죽곡농공단지 ▲의령동동농공단지 ▲의령봉수농공단지 ▲함안법수농공단지가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경남도와 김해시, 의령군, 함안군이 공모신청 전부터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 입주기업의 설문조사를 실시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하였고, 지난 2월 현장 평가단의 현장실사를 거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로 볼 수 있다. 진영죽곡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김해시 진영읍 죽곡리에 위치한 관리사무소와 연계하여 부지 1,623㎡에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000㎡)로 체력단련실, 무인스마트도서관, 카페테리아, 소회의실 등을 갖춘다. 2024년까지 총사업비 39억9천만 원(국비 27, 지방비 12.9)을 투입하여 단지 내 노동자 및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복지 공간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동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의령읍 동동리에 총사업비 52억6천만 원(국비 27, 지방비 25.6)을 투입하여 부지 7,402㎡, 지상 3층 규모(연면적 1,110㎡)로 건립하며, ▲운동 및 휴게공간 ▲회의실 ▲기숙사시설이 들어선다. 봉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봉수면 서득리에 총사업비 45억6천만 원(국비 27, 지방비 18.6)을 투입하여 부지 4,491㎡, 지상 4층 규모(연면적 1,696㎡)로 헬스장, 공유세탁방, 주거공간 등을 갖춘 센터를 세운다. 함안군 법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6억 원(국비 27, 지방비 19)을 투입하여 법수면 윤외공단길에 부지 4,386㎡, 연면적 1,080㎡(지상2층) 규모로 건립한다. 북카페, 공용 회의공간, 컨벤션홀, 실내체육시설 등을 유치하여, 농공단지 내 노동자 및 인근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삼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이번 공모선정으로 지역주민과 근로자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복지 및 휴식공간을 이용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 만족도를 높이고 주변지역의 유동인구를 높일 수 있을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산업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원동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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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우주산업 육성 가속 페달 밟는다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는 항공산업에 이어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우주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의 우주산업 육성 계획이 차기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해외 선진국들이 우주개발을 앞다투어 진행하면서 조성된 우주산업의 급격한 성장 분위기에 발맞춰, 정부는 2030년 세계 7대 우주강국 도약을 목표로 각종 우주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5일에는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하여 2031년까지 공공목적 위성 170여 기를 개발하고 국내발사체를 40여 회 발사하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또한, 12월 28일에는 우주개발 진흥법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는 등 우주개발 전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러한 우주산업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도정 주요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위 정책은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 주요 공약사업에 반영되어 더욱 추진력 있게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도 윤석열 당선인의 지역공약에 따라 항공우주청 설립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을 갖고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항공우주산업은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중요한 산업임에도 현재 항공우주 정책은 독립된 부처 없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국토교통부 등에 분산돼 산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우주 선진국과 같이 전담기구 설립을 통해 범정부적 일관성, 전문성 있는 정책 추진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에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경남은 KAI를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국내 우주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많은 협력업체들이 위치한 곳으로 국내 우주분야 생산액의 43%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 세라믹기술원, 재료연구원 등 우주분야 전문 연구기관과 지역대학을 통한 우주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 시스템이 구축되어있는 등 산·학·연이 조화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민간기업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뉴스페이스 시대에 접어든 만큼, 개발 현장과의 소통 및 현장밀착정책 수립에 가장 유리한 경남에 지휘본부가 위치하는 것이 타당하며, 서부경남은 그 어느 지역보다 국가의 우주개발 수요 확대에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한 입지라는 것이 경남도의 입장이다. 또한 과거 청 단위의 행정기관 지방설치 전례가 없는 상황에서 항공우주청의 지방 설립은 국가 균형발전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 도에서는 항공우주청 설립 및 서부경남 유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이며 산학연관 전문가 워킹그룹을 구성해 항공우주청 설립과 관련한 정부 건의 사항을 구체화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우주개발 경쟁이 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 내 항공우주청 설립은 대한민국이 우주분야 추격국가에서 선도국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항공우주청의 서부경남 유치와 함께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정부에서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주개발에 필수적인 기반을 중심으로 집약적 산업 거점을 육성하여 확대되는 우주개발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정부 우주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경남을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키워나갈 전략을 구상 중이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6,980억 원을 투입하여 위성개발 및 상용화에 필요한 조립, 실증 및 시험평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학연 위성 협의체 운영을 통해 네트워킹 및 창업생태계를 강화하고 우주특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경남을 우주산업 중심지로 육성하여 민간의 R·D투자를 촉진하고 기존 산업과의 동반성장을 이루며 지역경제의 발전, 일자리 증가를 목표로 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남은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우주 제품 총조립 기업과 50여 소재·부품·장비 기업이 위치하고 기업 간 긴밀한 연결망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진주·사천 지역에 구축 중인 항공국가산단에 우주기업 및 기관의 집적화가 가능하여 우주산업 협력지구(클러스터)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도는 지난해 경남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통해 기업 수요조사 및 산업분석 등을 함으로써 5개 전략, 17개 과제를 발굴하였다. 올해에는 과제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세부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우주산업 육성 전략을 보다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 김영삼 산업혁신국장은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서부경남 내 항공우주청 설립 및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정부의 국정과제에 해당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해 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경남의 주력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이 크게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