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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독, 스트레스마음의 독, 스트레스 제 10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스트레스란 인체가 갖는 긴장감을 말한다. 외부에서 스트레스가 가해질 경우, 인체는 이에 대해 스스로 적응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도가 지나칠 경우 자율신경계가 교란된다. 불안이나 우울, 무력감 등 처음에는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하지만 증상이 심할 경우, 신체의 질환으로 전이된다. 장기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자율 시스템에 교란이 오고 면역기능이 떨어져 질환에 걸리기 쉬운 상태가 된다. 학계의 보고서에 의하면 신체 면역력의 60%가 장에서 만들어진다고 한다.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의 습관적인 교란은 과민성 대장증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식사 후 복통을 느끼거나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의 문제가 일어나면 과민성 대장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상처럼 스트레스로 인한 장의 문제는 장의 문제로만 그치지 않고 순환계 문제로 이어진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과민성 대장증상에 걸릴 경우, 가장 먼저 타격을 입는 곳이 혈액이다. 너무나 과중한 스트레스는 건강한 혈관에 상처와 치명타를 줄 수 있다. 특히 동맥경화증 환자는 스트레스 탓에 그의 가진 질환이 더욱 진행되거나 협심증·심근경색증을 일으킬 수 있다. 평소에 스트레스를 줄이고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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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로 손을 딴다고 체기(滯氣)가 내려가나?바늘로 손을 딴다고 체기(滯氣)가 내려가나? 한방의 대표적인 치료법에는 침(鍼), 뜸(灸), 약(藥), 부항(附缸), 추나요법(推拏療法) 등이 있다. 한의학 중에 가장 신묘막측한 치료 도구는 침이다. 얇고 가느다랗고 길게 생긴 침이 몸에 자입(刺入) 되는 순간, 몸에서는 어떤 치료 기전(機轉)으로 치료가 이루어지는지 놀라울 따름이다. 한방에서 사용하는 침술(鍼術)은 어떤 원리가 있어 치료의 효과를 나타내는 것일까? 동의보감에는 “통즉불통 불통즉통(通卽不痛 不通卽痛)”이라는 말이 있다. 이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로서, ‘잘 통하면 아프지 아니하고 잘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는 말이다. 우리의 몸에는 혈(血)과 기(氣)가 흐르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막히면 곧 기혈(氣血) 순환, 곧 몸의 소통이, 잘 안된다고 하는 것이다. 침술이란 바로 인체 내에 막혀있는 기(氣)와 혈(血)을 뚫어주어 오장육부의 기운이 골고루 흐르고 깨어진 균형이 평형이 되도록 하고, 체내의 항상성(恒常性, Homeostasis)이 잘 유지되도록 돕는 치료의 한가지 술(術), 방편이다. 종종 아이들이 소화가 안되고, 체(滯)하는 경우가 있다. 체(滯)한다는 것은, 몸의 기관이 갑자기 막히는 것이다. 그래서 한자로는 체(滯)자를 ‘막힐 체’자를 써 몸의 기관이 막혔다는 뜻이다. 옛 어른들은 아이들이나 자신들이 체했을 때, 집에서 바늘을 찾아 자신이나 아이들의 손가락을 따 준다. 양의사들은 이런 행위는 치료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콧방귀를 뀌며 무지한 방법이라고 무시하기 일쑤다. 그러나 우리의 옛 어른들은 도대체 무엇 때문에 바늘로 아이들의 손가락을 따 그 체기(滯氣)를 내리려 했을까? 무슨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필자가 젊은 시절 한의학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을 때, 아는 지인에게 전화가 왔다. 자신의 어린 아들이 갑자기 쓰러져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의사들도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모르겠다고 한단다. 아이의 눈이 갑자기 뒤집어지고, 숨을 잘 못 쉰다고 한단다. 그리고 의사들은 왜 그러지? 왜 그러지? 라고 말하면서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하고 있으니 빨리 좀 와달라고 부탁을 받았다. 아이들이 갑작스럽게 쓰러졌을 때, 아이들이 급체했을 때 외에는 그렇게 쉽게 그런 증상이 있을 수 없었기에 필자는 가지고 있던 사혈침을 챙겨 병원으로 달려갔다. 아이는 여전히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었다. 필자는 의사들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신속하게 사혈침으로 양쪽 소상혈(少商穴) 두 군데를 따주었다. 그리고 아이의 장부를 맛사지 해주면서 기혈이 통하도록 도왔다. 조금 전까지 새파랗게 질려있고 숨을 못 쉬던 얼굴에 아이가 생기를 찾고, 호흡을 크게 내쉬며 곧 제정신을 차리고 회복이 되었다. 그리고 얼마 후 아이는 곧 퇴원할 수가 있었다. 치료는 필자가 하고 치료비는 병원이 받았다. 필자가 찌른 소상혈(少商穴)은 수태음폐경(手太陰肺經)의 종지혈(終止穴)이다. 폐경락은 본래 기(氣)의 흐름이 중완(中脘, 위장의 가운데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기(氣)가 대장으로 내려갔다고 위장으로 올라가 위장의 분문(噴門)(식도와 위 사이를 잇는 국부)을 통하여 기시혈(起始穴)인 중부혈(中府穴)로 들어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위장에 막혔던 체기(滯氣)가 트이면서 트림을 발생케 하여 막힌 기가 뚫리는 것이다. 우리의 선조들이 손가락을 따주었던 이 방법이 한방 치료의 기전에 있는 것이고 효험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양의사들은 과학적으로 입증이 되지 않았다 해서, 이 같이 손을 따는 행위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지만,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이와 같은 지혜는 앞으로 더 연구되어야 하고 한의학은 단지 속설과 미신처럼 생각하는 이와 같은 지혜를 과학적으로 치료의 기전을 더 밝히 밝혀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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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 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은 것인가?지나친 칼슘 섭취가 부를 수 있는 돌연사 제 9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칼슘은 뼈를 구성하는 물질이기도 하지만 인체의 다양한 생명현상에 관여하고 있다. 칼슘은 뼈에 99% 포함 되여 있고, 혈액에 소량 1% 존재한다. 혈액 속에 포함된 1%의 칼슘은 신경과 근육에 대하여 수축과 이완을 담당하며 외부의 정보를 파악하여 신경에 전달해준다. 즉 정보메신저이다. 그 외에도 세포 내 단백질과 반응하여 체내 효소반응을 촉진하며, 유해균을 청소하는 백혈구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나 지나친 칼슘 섭취는 마그네슘의 불균형으로 인해 돌연사를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은 칼슘과 짝을 이루어 근육의 활동을 통제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가 근육에 힘을 주면 혈액 속에 있던 칼슘이 근육세포 속에 흘러 들어가 근육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세포 안에 있던 마그네슘은 세포 밖으로 흘러나와 자연스럽게 근육을 이완시키는 작용을 한다. 칼슘은 자극 전달물질로서 본디 혈액 속에 있어야 정상이다. 그런데 지나친 칼슘 섭취로 인해 혈액 속에 있어야 할 칼슘이 세포 안으로 침투되게 되면 필요 이상으로 근육이 자극을 받아 몸에 경련이 일어나게 된다. 심할 경우 관상동맥에 경련이 일어나 부정맥과 협심증을 발생시키며 혈액순환이 정지될 수도 있다. 과로사 하거나 돌연사 하는 대부분의 경우, 칼슘과 마그네슘의 부조화 때문이다. * <미국의학협회지-내과>지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칼슘보충제를 먹으면 심장 및 혈관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귀를 기울여야 할 내용이다. 이 연구는 미국 캘리포니아 등 여러 주에 사는 38만여명의 50~71살 남녀를 대상으로 평균 12년 동안 관찰한 내용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연구 결과 남성의 경우 칼슘보충제를 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견줘 심장 및 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20% 높았다는 것이다. 하지만 칼슘보충제가 아닌 음식을 통해 칼슘을 섭취하면 남녀 모두 심장 및 혈관질환의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지는 않았다. 칼슘보충제를 약으로 먹는 것에 대하여 고려해 볼 필요가 있는 발표다. 과유불급이라 했듯이 지나친 것은 모자람만 못할 수 있으니 칼슘 보충제를 맹신하여 너무 지나치게 사용하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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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왜 인간(人間)이라 하는가?자라섬 중에서 기자가 찍은 사진 사람을 왜 인간(人間)이라 하는가? 사람을 일컬어 ‘인간(人間)’이라 한다. 사람을 왜 ‘인간(人間)’이라 할까? 인간(人間)의 한자의 뜻을 보면, ‘사람 인(人)자’와 ‘틈’, 혹은 ‘사이 간(間)’, 자를 쓴다. 이 뜻을 보면 사람이 어느 사이, 곧 어느 틈새에 끼여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이다. 사람은 어느 틈새, 어느 사이에 속하여 사는 존재일까? 사람은 보통 신과 동물의 그 중간(中間)에 낀 존재라고도 한다. 하지만, 공간적(空間的)으로 사람은 이 대기권(大氣圈)이라는 틈, 그 공간(空間) 틈새 사이에서 살아가는 존재다. 공간(空間)만이 아니라 인간은 시간의 틈새 속에서 산다. 시간(時間)이란 시(時)란 ‘때 시(時)’와 ‘틈, 사이 간(間)’, 자를 쓴다. 인간은 시공(時空) 의 틈새 속에서 사는 존재라는 의미다. 시공간(時空間)의 틈새를 떠나서는 사람은 존재할 수 없다. 사람은 40, 50, 60, 70, 80, 혹은 90세 정도라는 시간의 사이, 그 틈을 벗어나기 힘들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정도의 시간의 틈새에 끼여 사는 것이다. 공간(空間)은 기(氣) 통로 물고기는 물이라는 공간(空間)을 떠나선 살 수 없다. 사람이 대기권(大氣圈)이라는 공간(空間)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민물고기는 민물이라는 공간(空間), 바닷고기는 바닷물이라는 공간(空間), 사람은 대기권(大氣圈)이라는 공간(空間)이 필요하다. 물론 연어는 민물고기로서 민물에서 태어나 바다로 나갔다 성체가 돼, 다시 자신이 살던 민물로 돌아오는 예외적인 물고기다.지구인들이 산소통을 메고, 로켓을 타고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오는 희귀한 일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 우주 밖으로 나갈 때는 지구인들은 인간이 살도록 지정된 공간(空間) 밖을 넘어가야 하기에, 산소통을 메고 가야 한다. 산소통 없이 그리고 자신을 보호해 줄 보호복이 없이 지구 밖으로 나갔다가는 생명의 보존이 담보될 수 없다. 산소는 모든 생물에게 필요한 가장 일차적인 생존 조건이기 때문이다. 모든 생물은 자신의 생명에 필요한 일차적인 기(氣), 곧 산소나 이산화탄소를 각자의 영역, 곧 물속이나 대기권(大氣圈)이라는 공간에서 얻어야 하는데 이는 기가 소통하는 통로가 공간(空間)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기(氣)의 통로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기(氣)는 외기(外氣)와 내기(內氣)다. 산소가 사람에게 일차적으로 필요한 외기(外氣)가 사람의 호흡을 통해 취해지는 것이라면, 이차적으로 필요한 내기(內氣)는 먹는 음식을 분해(分解)해서 얻는 기(氣), 에너지라는 기(氣)가 있다. 이것들이 몸 속이라는 공간을 돌며 일으키는 생명 활동에 필요한 기(氣)로서 사람의 몸의 움직이는 기운(氣運)을 말한다. 물고기는 물속이라는 공간(空間)에서 그 두 가지 기(氣)를 얻어 살 수 있도록 특화된 동물이다. 물고기가 물 속이라는 공간이 싫다고 해서 밖으로 뛰쳐나오면 이내 죽고 만다. 물고기는 물속에서만 살 수 있도록 특화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인간도 육지와 대기권이라는 공간(空間) 안에서 살도록 특화된 존재다. 육지와 대기권의 경계, 그 공간(空間) 밖으로 나갈 경우, 생명을 지킬 수 없다. 그래서 인간은 엄밀히 말하면 이 공간(空間) 속에 갇혀 있는 존재다. 어항(魚缸)과 기항(氣缸) 물고기가 살아갈 물을 담은, 아주 큰 공간(空間)인 수족관(水族館)인 매우 큰 어항(魚缸), 많은 물을 담은 ‘큰 항아리’라고 가정해보자. 동물과 사람들이 살아갈, 곧 그 대기권(大氣圈)은 기항(氣缸), 물 대신 곧 기(氣)를 담은 거대한 항아리라고 비교해 볼 수 있다.물은 사람의 눈에 보이나 공기는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물속 생물이나 대기권에서 사는 생물은, 모두 자신들의 생명 활동을 위해 마셔야 할 산소가 있다. 공간(空間)의 형태는 다르지만, 생명체 모두에게는 산소나 이산화탄소를 얻어야 할 공간(空間)이 필요한 것이다. 강물이나 바닷물은 그 경계를 자로 그어 놓은 것처럼, 엄격하게 구분되어 있지는 않다. 그러나 어떤 생물이든 그 자신들이 몸붙여 살아야 할 공간(空間)이 필요하다. 각 생명체는 서로 넘지말아야 할 공간, 그들이 지켜야 할 보이지 않는 룰(rule)이 있다. 각자가 차지하고 살 수 있는 그들만의 특별한 공간 영역이 있는 것이다. 이 경계가 보이지는 않지만, 이 경계를 함부로 넘어서는 순간 비참하게 죽을 수 있다. 인간도 그 자신들에게 허락된 이 경계와 공간(空間), 그 선을 함부로 넘으면 죽을 수 있다. 이것이 자연의 섭리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넘지 말아야 할 경계, 지켜야 할 룰이 있는 것이다. 우리 집에서 사는 것은 허락되지만 남의 집에서 함부로 할 수 없는 것처럼 어항의 물고기도 사람도 자신에게 지정된 공간에서만 자유로운 것이다. 자연의 법칙(法則, Rule) 자연(自然)은 모든 것을, 허용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연은 자연 안에서 지켜야 할 법칙(法則, rule, 규칙), 보이지 않는 자연법칙(自然法則)이 있다. 이 자연법칙을 어기면 보이지 않는, 자연이 정한, 자연의 형벌을 받게 된다. 누구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 해도, 자연법에서는 넘지 말아야 할 선, 어떤 경계가 있다. 그것이 곧 인간이 자연스럽게 살아남을 수 있는 경계가 대기권(大氣圈), 공기가 존재하는 층, 기항(氣缸) 안이다. 에베레스트 산을 오를 때, 종종 산소호흡기를 가지고 오른다. 너무 높은 산에 오를 때, 산소의 부족으로 죽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대기권 중에서도 산소가 존재하는 공기층이 인간이 존재할 수 있는 기항(氣缸), 기가 담긴, 항아리와 같다. 물에서 살 수 있는 생명체들은 그들의 삶을 유지할 터전이요 공간은 오직 물속이다. 사람이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 그 공간(空間)은 분명 대기권(大氣圈) 중에서도 사람이 숨을 들이마실 수 있는 공기층 안(氣缸)으로 정해져 있다. 인간은 대기권(大氣圈) 밖, 기항(氣缸) 밖으로 벗어난 삶을 꿈꾸고 도전하고 있다. 신의 영역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이기도 하다. 또한 인간에게 또 다른 도전은 시간과 시간의 틈새를 넓혀, 주어진 수명이 죽지 않고 영원히 살도록 하려는, 시간(時間)의 경계를 허무는 노력을 하고 있다. 사람인 인간(人間), 즉 이 대기권의 틈 사이, 제한된 시간(時間)의 틈, 그 안에서 살도록 고정되어 있는 인간은 시공간 안에서 어느 정도 프로그램화 되어 있다. 인간은 이 시공간(時空間)의 틈새에 갇혀 있는 존재다. 인간은 지금까지 이 시공간(時空間)의 틈새를 뛰어넘으려고 노력해 왔다. 하지만, 인간은 여전히 그 시공간(時空間)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는 사이(間)라는 틈새, 즉 감옥과 같이 갇힌 이 틈새로 부터 완전히 빠져나갈 수 없는 존재다. 생명, 우리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가 극복하여 넘을 수 있는 공간도 제한되어 있다. 그래서 인간은 바로 그 틈새라는 사이(間)에 거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우리의 틈새에 낀 그 시간이 얼마나 남아있는 우리는 모른다. 그러므로 주어진 우리의 시간의 틈새와 공간의 틈새에서 우리가 할 수 있고 이룰 수 있는 보람 있고 가치 있는 삶을 열심히 살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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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의정부시장, 재난지원금 긴급 지원 기자회견안병용 의정부시장은 2월 1일 방역강화 및 소상공인 피해 지원을 위한 의정부시 재난지원금(2차) 긴급 지원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방역지침 상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의 행정명령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긴급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해 1월 27일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관련 조례를 제정 등 제반절차를 완료하고 집합금지 업종 50만 원, 영업제한 등에 따른 피해업종 30만 원을 각각 지급해 정부에서 지급하고 있는 버팀목자금과 함께 지역경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지원규모는 총 43억 원으로, 방역지침 상 행정명령에 의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 피해를 입은 24개 업종 약 1만2천674개소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설 명절 전 지급을 목표로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해 행정명령 피해로 지원받은 소상공인 자금이 또 다른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경제 선순환 효과를 일으키고, 지역상권은 물론 골목상권까지 소비 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46만 전 시민에게는 1월 28일 지급 결정된 경기도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으로 날로 심화되고 있는 가계 경제와 소상공인의 피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피해업종에 대한 재난 지원금 지급과 병행해 신속하게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민 모두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적극 실천해 주시기 바라며 불필요한 외출과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와 개인위생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 2차 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30일까지 2개월간이며 지급은 2월 8일부터 접수순으로 매일 지급할 계획이며 지역화폐 사용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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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연습장 야간 합동점검의정부시, 경찰서와 노래연습장 야간 합동점검 실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월 28일 의정부경찰서와 노래연습장에 대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 금오동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이 21시 이후 술을 팔며 영업하고 있는 현장을 적발했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과 노래연습장업자 준수사항 불이행으로 과태료 처분 및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노래연습장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 발표에 따라 1월 18일부터 31일까지 21시 이후 영업이 중단되고,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된다. 또한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2조의 노래연습장업자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점검과 동시에 불법영업에 대한 확인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며 “특히 불법영업은 방역수칙과 별도의 행정처분 사항이므로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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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의 유혹과자의 유혹 제 8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비만증은 영양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 같지만 사실은 영양부족의 결과다. 양적으로는 충분하지만 정제된 음식만 먹으니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는 결핍되는 것이다. 인체는 영양소의 부족 혹은 영양 불균형을 칼로리 부족으로 오해하고, 자꾸만 뭔가 먹어주기를 요구한다. 충분히 먹었음에도 배고픔을 느낀다는 것은 이 때문이다. 과자를 만드는 기본 원료가 밀가루다. 밀가류의 유통기한은 3개월 정도다. 국내 유통 밀가류의 98% 수입품인데 수입되어 올 때, 방부 처리된 밀가루는 1년, 2년, 3년이 되어도 잘 변하지 않는다. 흰밀가루는 정제과정에서 칼슘이나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과 비타민이 떨어져 나간 영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칼로리 덩어리다. 과자의 기본 원료가 되는 밀가루, 국내에서 소비되는 밀가루의 98%는 수입품이다. 이것만 보아도 흰밀가루로 만든 과자가 몸에 이로울 수 없다. 더구나 과자류의 단맛은 액상과당이라고 하는 옥수수 추출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액상과당은 설탕보다 맛이 달지만 포만감을 주는 호르몬인 랩틴의 분비를 막아 인체로 하여금 배부름을 느끼지 못하게 한다. 또 튀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여 대사효소가 과도하게 소모된다. 특히 여러 번 튀기면 몸에 더욱 해롭다. 식물성기름을 열로 조리하게 되면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된다. 올리브유로 식품을 튀기게 되면 트랜스지방 중에서도 가장 나쁜 엘라이드산이 생긴다. 트랜스지방은 몸에 해로운 콜레스테롤 LDL수치를 증가시키고 이로운 콜레스테롤 HDL 수치는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필수지방산의 결핍을 초래하여 인체내의 생리현상을 무질서상태로 빠뜨리며 유전자 정보를 교란하고, 세포막을 망가뜨리며, 면역기능을 방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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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氣)의 정체는 무엇인가?기(氣)의 정체는 무엇인가? 기(氣)란 무엇인가? 기(氣)란 무엇일까? 기(氣)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기(氣)가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주장하는 것이다. 기(氣)는 유형의 기(氣)와 무형의 기(氣)가 있다. 기(氣)는 그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지금은 몇 가지 기만 살펴보자. 어떤 기(氣) 중에는 너무나 작아서 마치 없는 것처럼 보이는, 무형(無形)의 기(氣)가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공기(空氣)다. 공기 중에는 질소 78%, 산소 21%, 아르곤 0.93%, 그리고 이산화탄소, 수증기 등이 있다. 공기(空氣)는 빌 공(空)자에 기운 기(氣)를 쓴다. 공(空)은 비어있다는 뜻이다. 공기는 눈에 보이지 않아 마치 텅 비어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손에 잡히지도 보이지도 않는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이다. 사람의 몸에서는 이 보이지 않는 공기 중에 있는 산소를 취하여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선 살 수 없다. 어항 속의 물고기가 살려면 자신을 살아있게 할 생기(生氣)의 근본인 산소를 물속에서 계속 얻어야 한다. 그러므로 어항에 사는 물고기가 죽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산소발생기를 넣어 주어야 한다. 산소발생기가 없어 산소를 계속 발생시켜 주지 않으면 물고기는 곧 죽게 된다. 물고기만 그럴까? 인간(人間)도 어항(魚缸) 같은 공간(空間) 안에서 살고 있다. 인간은 더 넓은 어항 같은 대기권(大氣圈) 안에서 산다. 이 대기권도 산소발생기가 필요하다. 사람이 숨 쉬고 살아야 할 산소발생기가 있는데 이것이 곧 나무나 식물이다. 이 사실을 알 수 있는 것이 곧 ‘프리스틀리’의 실험이다. 1772년 영국의 화학자이자 성직자인 ‘프리스틀리(Joseph Priestley, 1733~1804)’가 특별한 실험을 진행하였다. 프리스틀리가 동물과 식물, 공기의 연관 관계를 연구하는 중에, 빛이 식물의 생장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식물이 산소를 발생시킨다는 것도 알아낸 것이다. 지금으로서는 그것이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그것을 입증한 실험은 현대과학의 발전에 대단히 중요한 ‘기초 돌’을 놓은 사건이었다. 프리스틀리는 유리로 된 종속에서 양초를 태우는 실험으로 ‘나쁜 공기’, 곧 ‘해로운 공기’를 발견하였다. 이 공기가 들어 있는 곳에, 쥐를 넣었더니 쥐가 질식하였다. 그러나 식물을 넣어 주었을 때, 쥐가 다시 깨어나는 것이 관찰되었다. 또한, 유리종 안에 식물만 넣거나 쥐만 넣으면 쥐와 식물이 모두 죽지만 둘을 함께 넣으면 둘 다 죽지 않는 것을 보았다. 나무나 식물은 사람이 살아갈 수 있도록 신이 만든 산소발생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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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당(糖)하지 두 번 당(糖)하지 말자!윌리엄 더프티의 책 「슈거 불루스」에 따르면 “설탕은 뇌에 작용하는 환각제다.”“설탕은 의문의 여지 없이 인류 역사의 제1의 살인자다.”라 주장한다. 이같이 극단적이고 과격한 말로 설탕을 비난하는 사람을 이 시대에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윌리엄 더프티는 왜 그렇게 설탕을 증오의 수준으로 비난하는가? 포도당 측정기로 잰 설탕의 당지수는 63이고 밀가루의 당지수는 71이다. 어떤 것이 더 몸에 나쁠까? 지수상으로는 당연히 밀가루다. 당지수라는 것은 먹고 나서 얼마나 혈당이 올라가는가? 에 대한 지표이다. 그런데 밀가루가 설탕보다 당지수가 높으니까 설탕이 밀가루보다 더 나은 것이 아닐까? 그러나 함정에 속을 수 있다. 밀가루는 거의 포도당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러나 설탕은 포도당 한 분자와 과당 한 분자가 붙어 있다. 즉 두 개의 분자로 되어 있다. 그래서 이를 이당류라고 부른다. 그러니까 설탕 한 분자를 먹으면 포도당 1분자와 과당 1분자를 같이 먹게 되는 것이다. 실상 우리가 사용하는 혈당측정기는 포도당은 측정할 수 있지만, 과당은 측정할 수가 없다. 우리의 혈당측정기는 사실상“포도당 측정기"라고 불러야 정확한 표현이다. 설탕은 달달하고 맛도 좋고 매력적인데 왜 건강학자들이 문제를 삼는 것일까? 설탕이 바로 당뇨와 치매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설탕에 대해 이보다 더 큰 비난이 있을까? 갑자기 설탕에 대한 두려움이 생길 정도다. 어린아이 때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음식에 설탕을 쳐서 먹었는데 말이다. 사기를 당(當)해 본 적이 있는가? 한 번 사기를 당해 보았다면 두, 세 번씩 다시 사기를 당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라 할 것이다. 설탕이 우리 몸에서 일으키는 사기에 대해 우리가 아는 것이 너무 적다. 그 피해가 다 파악되지 않는 해로운 설탕(자당蔗糖, 수크로스sucrose)은 정말 위험하다. 그래서 ‘한 번 당(糖)하지 두 번 당(糖)하지 마라!’고 말하고 싶다. 설탕이 몸에 안 좋다는 사실을 과거로부터 익히 알고 있었지만, 설탕이 우리네 삶에 그렇게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었는지 의식하지 못한 채 살아왔다. 몸에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지인이 선물로 준 것들 중에 인삼차, 호두와 율무차, 건강에 좋은 내용물들을 듬뿍 담은 것처럼 포장지엔 찍힌 몸에 좋을 것 같은 홍삼 엑기스, 그리 고 집안에 어느 구석에 담겨진 사탕 봉지들, 말린 과일 등 나도 인식하지 못할 만큼 흔하게 내 자신이 많은 과당에 노출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이 글을 쓰면서 깨닫게 되었다. ‘슈가 블루스’란 말은 미국에서 설탕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던 192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제목에서 시작되었단다. ‘슈가 블루스’란 말은 미국에서 설탕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던 192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제목에서 시작되었다. 윌리엄 더프티가 기록한 책 「슈거 불루스」에 따르면 술을 마시 지 못하게 하는 금주령이 내린 당시 미국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단맛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믿었단다. 설탕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의 무명 트럼펫 연주가였던 클라이드 맥코이(Clyde McCoy)는 이 노래를 통해 일약 스터덤에 올랐다. ‘슈가 블루스’란 말은 미국에서 설탕의 수요가 많이 증가하던 1920년대 유행했던 대중가요 제목에서 시작되었다. “…. “…너도나도 노래하네, 슈가 블루스 / 나는 불행 속에 고통스러워 하네 / 바닥에 쓰러져 죽어가네 / … 슈가, 또 슈가 / 달콤한 슈가 블루스에 자꾸 빠져드네.” (<슈가 블루스> 노래 중에서) 이후 1975년 <뉴욕포스트> 기자인 윌리엄 더프티가 같은 제목의 책을 출판하며, ‘슈가 블루스’가 ‘설탕의 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육체 및 정신의 복합적인 질환’을 뜻하게 되었단 다. 좀 과격하게 들린다 해도 “설탕은 뇌에 작용하는 환각제다.” “설탕은 의문의 여지 없이 인류 역사의 제1의 살인자다.”라 주장하는 윌리엄 더프티에 따르면 설탕은 사람을 아주 달 콤하게 죽이는 물질임이 분명하다. 우리가 설탕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이상 당(糖)을 사용해서는 안 될, 더 이상 당(糖)해서는 안 될 위기감을 느낀다. “한 번 당(糖)하지 두 번 당(糖)하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얼마 전 단것을 먹고 난 후에 많은 칼슘이 빠져 나갔는지 이빨이 아픈 고통을 받았다. 딸이 가져다준 케이크를 먹고 난 후 나와 아내의 모든 치아가 흔들리는 아픔을 겪었다. 단 것을 먹을 때마다 치아에 고통을 받은 후 이제부터 설탕을 피하는 필자와 아내를 보면서 느낀다. 설탕을 이제부터 정말 끊어야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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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식품은 음식이 아니다정제식품은 음식이 아니다 제 7호 김세현박사가 알려주는 자연치유 건강컬럼 정제식품이란 식품 본래의 자연성을 변형시켜 맛이나 모양, 질을 향상시킨 것을 말한다. 즉 인위적인 가공과정을 거치는 동안 식품에 덮여져 있던 섬유질과 영양성분이 분리돼 나간 상태이다. 먹기에 좋고 보기에 좋은 정제식품은 칼로리 외에는 얻을 것이 거의 없다. 백미 등 당 수치(GI)지수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혈당 상승속도가 빨라지면서 먹은 지 얼마 안되어 급격하게 허기지기 때문에 과식을 하기 쉽다. 지방의 연소 능력은 떨어지는 대신 지방의 저장은 촉진되는 것이다. 그리고 정제된 백설탕은 체내흡수가 빨라 신진대사에 동화될 겨를이 없이 바로 분해되여 버린다. 이런 즉각적인 작용은 간과 췌장 등 장기에 과부하를 일으키며 조직을 산성화시키고 체내 무기질과 다른 영양소들을 빨리 소비시키는 등 인체에 악영향을 끼친다. 장기간 섭취할 경우 세포가 늙고 백혈구가 무력화 되여 인체의 면역력 약화로 이어진다. 정제소금은 짜기만 하고 혈류의 순환을 도울만한 미네랄을 갖고 있지 않다. 짜게 먹어서 얼굴이 붓는 경우의 대부분은 정제염을 섭취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