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日 후쿠시마 오염수 '기준치' 도달 주장...'눈 가리고 아웅 격'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TEPCO)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방안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다핵종제거설비(ALPS)'다. 일본은 ALPS를 통해 처리한 방사능 오염수를 줄곧 '처리수'라 칭하며 '처리수'가 배출 가능한 기준치에 도달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제사회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 장치의 안전성·유효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의심의 눈초리를 보이고 있다. 먼저 ALPS는 급하게 만들어진 공정으로 세계에서 아직 운용된 선례가 없다. 기술적으로 여전히 미숙하며 안전성에 의문이 있다. ALPS는 2013년 시험 가동을 시작해 지난해 3월에서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로부터 '검사 합격'을 받았다. 일본 정부가 2021년에 방사능 오염수 배출 계획을 발표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러한 뒤늦은 '검사 합격'은 기정사실을 쫓아가는 모양새다. 사실 ALPS 가동 기간 중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했다. 2016년 이 장비 4곳에서 누수가 발견됐다. 2018년 소위 말하는 '처리수'에서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ALPS가 배기가스 중의 방사성 물질을 흡착하는 데 사용되는 여과망은 절반 가까이 훼손됐으나 2년 전에 한 번 교체된 후로 도쿄전력은 줄곧 점검하지 않았다. 그다음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의 유효성에 의문이 있다. 도쿄전력은 133만t(톤)의 방사능 오염수 중에서 132만t이 이미 처리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쿄전력 홈페이지 상의 방사능 오염수 처리 상황 설명도에 '처리 완료'로 표시된 것은 30%밖에 되지 않으며 나머지는 '처리 중'으로 표시돼 있어 사실상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더욱 문제인 것은 그린피스가 2020년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이하 제1원전) 방사능 오염수 위기' 조사 보고서에서 지적한 내용이다. 방사능 오염수에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인 탄소-14가 있으며 ALPS 설계 초기에 탄소-14 제거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보고서를 작성한 독일인 숀 버니(Shaun Burnie) 연구원은 도쿄전력이 2020년에서야 '처리수'에 탄소-14가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말했다. 셋째, ALPS의 '수명'이 정확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성이 의심된다는 점이다. 도쿄전력은 지금까지 ALPS의 설계 또는 사용 수명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다. 도쿄전력의 계획에 따르면 최소 2041~2051년이 돼서야 후쿠시마 제1원전 폐기 목표에 도달한다. 이는 그동안 대량의 방사능 오염수가 끊임없이 나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ALPS 여과망이 2년간 절반 가까이 훼손된 상황을 보면 이 시스템 장치의 '수명'은 낙관적이진 않다. 앞서 서술한 요소 이외에 ALPS '처리수'에 대한 독립적인 제3자 감독 체제가 부족하다는 점이 문제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개입을 국제 사회의 이해를 받는 것으로 보고 있다. 로버트 리치몬드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캠퍼스 교수는 IAEA는 원자력 이용 촉진을 목표로 하는 기관이기 때문에 IAEA가 방사능 오염수 리스크를 평가하기에 적합한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간과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취지"라고 덧붙였다. 만약 태평양 해역 주변 국가, 태평양 군도 국가, 어업 단체, 환경단체 등 이해관계자 측이 감독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일본 측이 잡아떼는 소위 '처리수'라는 것은 자신들만의 주장일 뿐이다. 일전에 카미카미카 피지 부총리는 다음과 같이 질의했다. "만일 ALPS로 처리한 방사능 오염수가 그렇게 안전하다면 일본은 왜 자국 농업 등 분야에서 이 방사능 오염수를 사용하지 않는가?"
-
피치, 美 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에 이름 올려(미국 뉴욕=신화통신) 국제 신용평가회사 피치가 24일 저녁(현지시간) 연방정부 디폴트(채무불이행) 리스크를 반영해 'AAA'였던 미국의 장기외화채 발행자 등급(IDR)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미 의회 양당이 부채한도 증액을 놓고 벼랑 끝 전술을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미 정부가 예산 적자와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질 중기적 재정 문제에 대한 효과적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미국 국가 신용도에 하방 위험을 뜻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피치의 경고는 미국의 현재 국가신용등급인 'AAA'가 하향 조정될 위험에 처했음을 의미한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미 의회가 연방정부의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중단하지 않으면 6월 초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경고했다. 마크 잰디(Mark Zandi) 무디스 애널리틱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양당이 일주일 후에도 합의를 도출해 내지 못한다면 금융시장이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신용등급이 일단 강등되면 다른 기관의 신용등급도 잇따라 하향 조정될 것이라며 "계산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큰 혼란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日 도쿄전력, '믿을 수 없는' 오염수 데이터로 신뢰 저버려도쿄전력(TEPCO)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다핵종제거설비(ALPS) 시설 근처에는 흔히 볼 수 있는 바다 물고기 넙치를 키우는 해양 생물 사육실이 있다. 그중 하나의 수조에는 일반 바닷물이 담겨 있고 다른 수조에는 처리된 방사능 오염수, 즉 'ALPS 처리수'가 담겨 있다. 도쿄전력은 넙치 사육 상황과 체내 방사성 동위원소 삼중수소(Tritium) 데이터를 매일 인터넷에 공개한다. 도쿄전력은 ALPS가 방사능 오염수에서 방사성 동위원소 삼중수소를 걸러내지 못함은 인정했지만, 삼중수소가 물고기에 이어 먹이사슬을 통해 인류에 미치는 영향은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주장한다. 과연 그럴까? 과학계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지난해 12월 미국 국가해양실험실협회(NAML)는 성명을 통해 일본이 안전 보장을 뒷받침할 만한 충분하고 정확한 과학적 자료를 제시하지 못한 반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뒷받침할 자료는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에서 초빙한 제3자 전문가 그룹은 연구조사 보고서를 통해 방사성 동위원소 삼중수소가 해양에서 유기결합형 삼중수소로 전환된 후 해양 생태계에 장시간에 걸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쿄전력 측은 이에 대해 아무런 평가나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뿐 아니라 과학자들 역시 방사능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도쿄전력이 내놓은 다른 데이터에 대해서도 많은 의문을 제기했다. 미국 몬터레이 미들베리 국제문제연구소(MIIS)의 페렌츠 달노키-베레스 교수는 일본이 태평양도서국포럼에 제공한 자료는 '불완전하고 부정확하며 불일치하고 단편적'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해양 방류 결정을 내린 것은 '적절치 않다'고 꼬집었다. 또한 제3자 전문가 그룹은 보고서에서 도쿄전력이 측정한 데이터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처리를 거친 방사능 오염수 시료 채취 검사에 세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저장탱크 중 4분의 1만 샘플링 검사가 진행됐다. 둘째, 채취된 시료가 수십L(리터)에 불과해 샘플링 범위가 지나치게 국부적이었다. 셋째, 저장탱크 바닥에 있는 방사능 오염수의 시료는 채취하지 않았다. 실제로 도쿄전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데이터를 조작해 원전의 안전 문제를 은폐한 '전적'이 있다. 예를 들어 후쿠시마 원전 사고 발생 1주일 만에 전문가들은 제1원전 1호기부터 3호기까지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했다고 판단했지만, 도쿄전력 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노심 손상'으로 피해 규모를 축소시켰다. 지난 2013년에 도쿄전력은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에 들어간 사실을 은폐했다고 시인한 바 있다. 또 2021년에도 ALPS 여과망이 손상됐음을 은폐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10월 도쿄전력은 이른바 'ALPS 처리수'의 안전성을 입증하는 과정에서 방사능 측정기 조작으로 참관객들을 눈속임한 사실이 폭로됐다. 신뢰를 저버린 도쿄전력의 행태는 핵심 데이터에서만 발견된 것이 아니었다. 방사능 오염수 처리 문제를 둘러싸고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는 지난 2015년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에 지역 어민들의 이해를 얻기 전까지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하지 않겠다고 굳게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니 도쿄전력과 일본 정부가 당시 시간을 벌기 위해 어민들을 '안심'시킨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데이터를 가지고 말하되 근거가 없는 데이터를 가지고 혼잣말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라는 엄청난 일에 대해 만에 하나의 실수도 발생하지 않도록 절대적인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전까지 일본은 절대 경거망동해서는 안된다.
-
中 시진핑,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만나(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오후(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을 공식 방문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를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3월 러시아를 국빈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만나 앞으로 중·러 관계 발전과 각 분야의 협력에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가 앞으로 넓은 협력 공간, 넓은 전망, 큰 동력 등 장점을 계속 발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려 양국 간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인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텃붙였다. 시 주석은 중국 측은 러시아 및 유라시아경제연합 회원국과 함께 ▷일대일로 공동 건설과 유라시아경제연합의 연계 협력을 추진하고 ▷보다 개방적인 지역 시장을 형성하며 ▷글로벌 산업사슬 및 공급사슬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흐름 확보하고 ▷ 주변 지역과 국가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5.24
-
日 자국 이익 수호하는 '셈법', 전 세계가 '대가' 치르게 돼(베이징=신화통신) 모든 프로젝트는 시행에 앞서 정당성 평가가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특히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처럼 생명과 건강에 중대한 위험을 줄 수 있는 프로젝트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처리에 대한 여러 대안 중 해양 방류는 가장 정당성이 없다고 말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이하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저장탱크가 거의 다 찼다는 점을 이유로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올여름이나 가을쯤이면 저장 공간이 가득 찬다며, 이를 바다에 방류하지 않으면 원전 폐기 작업이 지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저장 공간이 없다는 말은 사실일까? 그렇지 않다. 원전 안에는 저장탱크를 새로 건설할 공간이 많지 않다 하더라도 원전 주변에는 공터가 많다. 그런데 왜 이를 이용하지 않을까? 이에 대해 도쿄전력은 주변 공터가 자신들의 소유가 아니라는 해명을 내놓았다. 다들 알다시피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의 넓은 부지에는 이미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 일본 정부나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 저장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부지를 구매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공간을 확보하고 시간을 벌어 더 좋은 방사능 오염수 처리 방법을 최종적으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일부 환경단체에서도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했으나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지방정부, 그리고 토지 소유자와 협의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핑계만 댈 뿐이다. 그러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처리에는 수십 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시간이 없다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입장은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어쩌면 이들은 돈과 시간을 들여 땅을 구매하고 저장탱크를 새로 짓는 것보다 방사능 오염수를 그냥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가장 '수지타산'이 맞는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방사능 오염수를 '처리수'라고 부른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조직한 전문가팀은 이 '처리수'를 처리하는 방법으로 ▷대기 증발 ▷전해 처리 ▷파이프를 통해 지층 주입 ▷고형화 처리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 중 해양 방류가 '최저 비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이 초빙한 제3자 전문가팀은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기술적으로 시대에 뒤떨어진 방법이자 환경윤리적으로 부당하다고 날을 세웠다.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어느 한 국가의 일이 아니므로 반드시 심사숙고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로 한 것은 극도의 이기적 행태이자 일본이 처리해야 할 방사능 오염수의 '위험'을 태평양 연안국과 섬나라, 나아가 전 세계에 떠넘기는 행위다. 일본은 해양 오염 및 해양 생물과 인류의 생명 위협을 대가로 자국의 이익을 수호하려는 '셈법'을 보이고 있다. 이는 범죄다.
-
[환경] 日 자국민도 설득하지 못하는 무책임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위험하고 무책임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승인함과 동시에 국내외 반대 여론을 잠재우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임수는 너무 명백하여 사람들은 이에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가장 우려스러운 것은 오염수 그 자체다. 노심용융(멜트다운)이 발생한 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는 엄청난 양의 방사능 오염수를 생성해 내고 있다. 원자로의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와 같은 물질은 여과하기 어렵다. 오염수에는 루테늄·코발트·스트론튬·플루토늄 등 동위원소가 남아 있을 리스크가 있다. 태평양은 일본의 무모하고 파렴치한 행동으로 인해 엄청난 오염에 직면해 있다. 후쿠시마 오염수가 해양에 방류되면 7개월 후 제주도 해안에 닿고 몇 년 뒤면 미국 서해안에까지 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고집스러운 의사 결정자들은 충분한 과학적 근거나 전문적 논의 및 대중과의 소통 없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추진했다.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행보는 일본 국내외에서 큰 반발을 일으켰다. 2021년 4월 일본 정부는 희석된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해당 계획이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주변국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봄이나 여름에 방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실시가 임박해 오자 지난 16일 수백 명의 일본인이 도쿄에서 정부의 계획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계획의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했다. 최근 여론 조사에 따르면 일본인 43% 이상이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다. 90% 이상이 오염수 해양 방류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자국민조차 제대로 설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불가능하다. 일본 정부는 경제적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결정을 내렸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TEPCO)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나은 계획을 세우기보다 해양에 1백만t(톤) 이상의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전했다. 그들은 공간이 부족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는 대중이 제시한 대안을 무시한 결정이다. 일본 경제산업성 및 비정부기구(NGO) 전문가들은 ▷증기 방출 ▷수소 방출 ▷지하 매립 등 다른 옵션을 제안했었다. 일본 정부나 TEPCO가 스토리지 부족을 해결할 의지가 있으면 안전하고 책임성이 있는 해법을 찾을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TEPCO는 지방 정부와 토지 소유자와 협상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해당 제안을 무시했다. 태평양은 일본이 소유한 바다가 아니다. 일본이 이토록 위험한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을 고집한다면 인류 역사에 지울 수 없는 또 하나의 오점을 남기게 될 것이다.
-
[한중교류] 푸얼차와 사랑에 빠진 한국인 "푸얼차, 세계에 알리고 싶어"신화통신에 따르면 봄철 모차(毛茶·일차공정을 끝낸 차) 제조가 끝난 후 김용문씨는 윈난(雲南)성 다산(茶山)에서 쿤밍(昆明) 즈모탕(智默堂) 본사로 돌아왔다. 검게 그을린 그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한국 서울 출신 김씨는 찻잎 회사 즈모탕의 창립자다. 최근 즈모탕은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설립했다. 또 대구시 판매점에선 마케팅 및 차 관련 교육이 이루어진다. 즈모탕은 윈난 푸얼차(普洱茶·보이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며 이들 찻잎은 '차마고도(茶馬古道)'의 주요 다산에서 생산된다. "우려낸 차의 색이 와인 같고 깊은 맛이 납니다." 김씨는 1980년 처음 푸얼차를 맛보고 신기함을 느꼈다. 그러나 당시 한국인들은 주로 녹차와 커피를 마셨기 때문에 푸얼차에 대해 호기심만 느꼈을 뿐이었다. 그 후 여러 나라의 다원을 다녀봤지만 이 맛을 찾을 수는 없었다. 1996년 그는 윈난성을 처음 방문했고 쿤밍·다리(大理)·리장(麗江) 등지를 여행하며 원산지에서 푸얼차를 마시게 됐다. 이후 그는 한국에 갈 때마다 푸얼차를 선물로 가져갔다. 김씨는 30여 개 국가를 다녀본 후 2003년 윈난성에 정착했다. 그는 푸얼차의 맛을 찾아 대형 공장, 유명 산지를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윈난성의 멍라(勐臘)·징훙(景洪)·쓰마오(思茅)·닝얼(寧洱) 등 옛 다산을 두루 다녀본 김씨는 "다산마다 찻잎의 풍미가 다르고 저만의 스토리를 각기 간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다산에는 각기 다른 민족이 분포하고 있으며 민족문화가 찻잎의 관리·제조·우리기·마시기 등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2007년 차(茶) 산업에 종사해야겠다고 결심한 김씨는 다산으로 가 전문가들에게 차를 배우고 윈난 푸얼차 가공기법 교육에 참여하며 푸얼차 제조 기법을 차근차근 익혀 나갔다. 그는 초반에는 푸얼차를 마시는 한국인이 매우 적었지만 이제는 젊은이를 포함해 푸얼차를 즐기는 한국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일본·한국 등지로 푸얼차 30t(톤)을 수출했다고 덧붙였다. 김씨는 해마다 반 년 이상을 다산에서 보낸다. 푸얼차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면서 재미있고 스토리가 있는 음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푸얼차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나는 포장·우리기·서비스 방식 등을 현대인의 생활 및 소비 패턴에 맞게 혁신하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지역별 푸얼차 문화에 담긴 스토리를 알리고 푸얼차의 문화적 가치를 높여 차 애호가들이 푸얼차 원산지인 윈난성에 와서 독특한 민족문화와 푸얼차 문화를 느껴보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中 외교부 "G7, 내정간섭 중단하고 자신부터 먼저 돌아봐야"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가 자국의 여러 민감한 사안을 다룬데 대해 엄정한 입장을 발표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G7 정상회의가 공동성명 등 문건으로 타이완해협에 대한 망언하고, 동중국해·남중국해·홍콩·신장(新疆)·시짱(西藏) 등 문제, 중국의 핵역량과 관련해 왈가왈부하며 이른바 '경제적 협박'을 중국과 연계시킨 것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G7은 입으로는 '평화·안정·세계의 번영'을 외치지만 국제평화를 저해하고 지역 안정을 해치고 타국의 발전을 억압하는 행위를 한다며 이는 국제적으로 신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심각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G7이 중국 관련 의제를 함부로 다루고, 중국을 먹칠하며 공격하고, 내정 간섭을 거칠게 하는 것에 대해 중국은 강한 불만과 단호한 반대를 표명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타이완은 중국의 타이완이라며 하나의 중국 원칙은 타이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정해신침'(定海神針·중국 고대소설 서유기에서 손오공의 무기인 여의봉을 가리키는 것으로, 어떤 상황도 안정시킬수 있는 침이라는 의미)이라고 말했다. 이어 G7이 타이완해협의 평화를 지키겠다면서 '타이완독립' 반대를 일절 언급하지 않는 것은 사실상 '타이완독립' 세력을 용인하고 지지하는 것으로 그 결과는 타이완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심각한 충격을 줄 뿐이라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홍콩, 신장(新疆), 시짱 사무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라며 중국은 외부 세력이 '인권'을 앞세워 이에 대한 간섭을 가하는 것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G7은 홍콩, 신장(新疆), 시짱 문제에서 중국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역사와 인권의 악행을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국제 해양 법치의 확고한 수호자이자 건설자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의 상황이 전반적으로 안정돼 있으며 관련 국가가 지역 및 국가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확실히 존중하고 해상 관련 문제를 이용하여 지역 및 국가 간 관계를 이간질하고 진영 대립을 조장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소위 '경제적 협박'에 대해 미국이 독자적인 제재, 디커플링과 공급체인 단절을 강행하는 것이야말로 경제무역 관계를 정치화하고 무기화하는 진정한 '협박자'라고 말했다. 이어 G7이 경제적 협박의 공범과 하수인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대변인은 중국은 자위적 방어를 위한 핵전략을 일관되게 견지하고 있으며, 핵무기를 먼저 사용하지 않는 정책과 더불어 핵역량을 국가 안보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은 5개 핵무기 보유국 중 유일하게 이같은 약속을 했다며 중국의 입장은 광명정대하고 당당하기 때문에 왜곡되고 먹칠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대변인은 중국은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유엔(UN)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계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에 기초한 국제관계 기본 준칙을 확고히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소수 국가들이 꾸며낸 '가법방규(家法幫規·집안 규율과 무리의 규정)'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제사회는 G7이 주도하는 이념과 가치로 선을 긋는 '서방규칙'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 '미국 제일주의'와 소수 국가의 기득 이익에 봉사하는 '울타리 규칙'은 더더욱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G7은 스스로 반성하고 변화해야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
[한중교류] 차(茶)로 中·韓 하나되다...'다도와 독서의 향기' 행사 서울광장서 열려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는 21일 '국제 차(茶)의 날'을 맞아 주한중국문화원, 서울특별시 서울도서관, 한중다도향도협회, 한국 중앙일보가 19일 서울광장에서 '다도와 독서의 향기' 문화교류 체험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0:00 /1:06 행사에는 다도∙향도 행사 및 체험과 보이차 관련 주제 강연 등이 열렸다. 현장에서는 다예사들이 중국 다예(茶藝), 한국 다례, 향도 등을 선보였다. 다도∙향도 체험 구역에는 많은 사람이 몰려 차를 시음하고 우려내는 시간을 가졌다. '다도와 독서의 향기' 행사에 맞춰 서울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차 문화 도서 코너'에는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문화∙관광도시, 예술, 고전문학 등 분야의 다양한 중국 서적과 홍보 책자가 전시됐다. 이번 행사는 ▷전통 차 제조기술 보급 및 발양 ▷관련 풍속 보호 ▷중·한 양국 국민 간 문화체험 및 상호이해 촉진 등을 취지로 계획됐다.
-
시 주석,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주재..."수망상조·공동발전·보편적 안보·대대로 우호 견지해야"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9일 오전 산시(陝西)성 시안(西安)에서 '제1회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는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에모말리 라흐몬 타지키스탄 대통령, 세르다르 베르디무함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참석했다. 정상들은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 간의 우호적 교류의 역사를 전면적으로 돌아보고 각 분야의 협력 경험을 총화하며 미래 협력 방향을 전망했다. 또한 미래를 내다보고 보다 긴밀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손잡고 건설해 나가기로 했다. 시 주석은 '수망상조(守望相助·지키고 서로 도와준다), 공동발전, 보편적 안보, 대대로 우호의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손잡고 건설하자'는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관계는 깊은 역사적 인연, 광범위한 현실적 수요, 견실한 민의 기반을 갖고 있으며 새로운 시대에 활기차고 활력이 왕성하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는 안정적인·번영하는·조화로운·연결된 중앙아시아를 필요로 한다고 지적했다. 시 주석은 지난해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이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건설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수망상조 ▷공동발전 ▷보편적 안보 ▷대대로 우호 등 4가지를 견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협력을 위해 시 주석은 '8가지 제안'을 내놓았다. 첫째, 메커니즘 구축을 강화한다. 중국은 산업·투자, 농업, 교통, 응급 관리, 교육, 정당 등 분야의 회의 및 대화 메커니즘 구축을 제안한다. 각국의 전방위적인 상호 이익·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둘째, 경제·무역 관계를 확장한다. 중국은 더 많은 무역 편리화 조치를 내놓고 양자 투자 협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양측 변경 통상구에서 농부산물 신속 통관인 '녹색통로(패스트트랙)'의 전면 커버리지를 실현한다. 또한 '중앙아시아 클라우드 제품 집합'이라는 주제의 활동을 열어 원자재 교역 센터를 구축한다. 셋째, 후롄후퉁(互聯互通·상호연결)을 심화한다. 중국은 크로스보더 운송량을 전면적으로 확대하고 카스피해 횡단 국제 운송 회랑 건설을 지원하며 항공 운송 시장의 개방을 촉진하고 지역 물류 네트워크를 발전시킨다. 중국-유럽 화물열차 집결 센터 건설을 강화하고 우위 기업이 중앙아시아 국가에 해외 창고를 건설하는 것을 장려하며 종합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한다. 넷째, 에너지 협력을 확대한다. 중국은 중국-중앙아시아 에너지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중국-중앙아시아 가스 파이프라인 D라인 건설을 가속화하며 양측의 석유·가스 무역 규모를 확대할 것을 제안한다. 전체 에너지 산업사슬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신에너지·원자력의 평화적 이용 협력을 강화한다. 다섯째, 녹색 혁신을 촉진한다. 중국은 알칼리성 토지 관리·개발 및 절수 관개 등 분야에서 중앙아시아 국가와 협력하고 가뭄 지역 농업 연합 실험실을 함께 구축하며 아랄해 생태 위기 해결을 촉진하고 중앙아시아에 첨단기술 기업 및 정보기술(IT) 산업단지의 설립을 지원하길 희망한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지속 가능한 발전 기술 ▷혁신과 창업(創新創業) ▷공간 정보 과학기술 등 '일대일로' 특별 협력 계획에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 여섯째, 발전 능력을 향상시킨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와 과학기술을 통한 빈곤 감소 특별 협력 계획을 수립하고 '중국-중앙아시아 기술·기능 향상 계획'을 실시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에 더 많은 노반(魯班)공방을 설립해 중앙아시아의 중국계 기업이 현지에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장려하고 중앙아시아 국가에 융자 지원과 무상 원조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곱째, 문명 대화를 강화한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문화 실크로드' 계획에 참여하도록 초청했다. 중앙아시아에 더 많은 전통 의학 센터를 설립하고 문화 센터 상호 설립을 가속화하며 중앙아시아 국가들에 정부 장학금 정원을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아시아 국가 대학들이 '실크로드 대학 연맹'에 가입하도록 지원하고 '중국-중앙아시아 문화 및 관광 수도' 선정 활동을 촉진하며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국민 문화·예술의 해를 열고 중앙아시아를 위한 인문·관광 특별 열차를 운행할 방침이다. 여덟째, 지역 평화를 유지한다. 중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집법(執法)·안보, 방위 능력 구축을 돕고 각국이 지역 안보와 반테러 노력을 자주적으로 수호하도록 지원하며 사이버 안보 협력을 진행하도록 적극 돕기를 희망한다. 아프가니스탄의 평화 재건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 이웃 국가 간의 조정 메커니즘 역할도 계속 수행한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은 잇따라 발언했다. 그들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중국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마련했고 양측 관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끌었다고 전했다. 각 측은 중앙아시아에 대한 중국의 우호·협력 정책을 환영하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상 외교의 전략적 선도 역할을 계속 수행하며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메커니즘을 더욱 크고 강하게 만들고 정층설계(頂層設計∙Top-level design) 및 전반적인 계획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아시아 국가가 중국과 전방위적인 실무 협력을 심화하고 각국 국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주며 각국이 공동 발전∙번영을 실현하도록 돕고 지역 안보의 안정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은 각국 국정에 부합하는 발전 경로 선택을 확고히 지지하고 각국의 주권∙독립∙안보∙영토보전 등 핵심 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며 타국 내정 간섭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말했다. 또 시 주석이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 ▷글로벌 발전 이니셔티브 ▷글로벌 문명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달성한 중요 합의와 성과를 성실히 이행하고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이니셔티브 10주년을 계기로 각자의 국가 발전 전략과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연결을 강화하여 지역 후롄후퉁을 추진하고 무역∙투자, 농업, 에너지, 과학기술, 안보 등 분야의 실무협력을 심화하며 ▷인문교류 강화 ▷도전에 공동 대응 ▷협력∙상생 실현 ▷더욱 긴밀한 중국-중앙아시아 운명공동체 구축 의사를 밝혔다.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시안 선언'에 서명하고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성과 목록'을 통과시켰다.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 정상들은 중국-중앙아시아 정상회의 메커니즘을 공식적으로 구축하고 2년마다 중국-중앙아시아 국가에서 번갈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다음 정상회의는 2025년 카자흐스탄에서 열린다. 정상회의는 메커니즘 구축을 개선하고 중국에 상설 사무국을 설치해 교통, 경제∙무역, 투자∙산업, 농업, 에너지, 해관(세관), 인문에 중점을 두고 6개국의 전방위적이고 심층적인 협력을 견고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 주석은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