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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 연장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성남시는 2022년 3월31일로 예정된 성남판교대장지구 준공기한을 2022년 6월 3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성남판교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준공기한 연기 신청을 받아 관계부서 협의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결과 지난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공공시설(도로·공원·녹지·사항수도 등) 합동검사’ 지적사항과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의 추가요청사항에 대한 검토 및 조치이행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어 불가피하게 준공기한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공공시설 합동검사와 협의체 회의 시 지적된 주요사항은 공원·녹지의 수목 추가 식재, 도로의 균열 및 소성변형등에 대한 보수조치, 교통시설물 정비 및 아파트 진출입로 시선유도봉 추가 설치 등이며, 현재 지적사항과 추가 요청사항에 대하여는 사업시행자인 성남의 뜰에 통보하여 조치중에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준공기한 연장에 따른 주민들 불편과 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물의 미비한 부분이 신속히 조치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와 관련해 성남의 뜰과 2심 소송이 진행중에 있으므로 이를 고려하여 법률자문,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부분준공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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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유망 창업·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가 창업·중소기업의 제품 판매와 해외 시장 개척을 돕는 비대면 수출 협상을 지원해 참여 업체들이 1억 5860여만 원에 이르는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가 관내 5개 창업·중소기업과 함께 구성한 ‘2022년 창업·중소업체 비대면 베트남 수출판매개척단’은 22일 권선구 수원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30개 업체 바이어(구매자)와 원격 영상 수출판매 협상을 했다. ▲마리에뜨(필터 샤워기) ▲세영골프(골프용품) ▲세향(건강주얼리) ▲위로(미용피부관리기) ▲케이에프아이(KF 마스크) 등 위생·건강·미용제품, 아이디어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참여했다. 참여 업체들은 바이어(구매자)와 원격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수출 상담·계약을 진행했고, 1억 5860여만 원(총 27건)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수원시는 참여 업체의 제품 특성을 고려해 적절한 바이어가 연결되도록 지원하고, 업체별 생산제품 홍보물 등을 베트남 업체에 발송하는 등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외 출장이 제한된 관내 창업·중소기업의 비대면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며 “한류권역인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수출 개척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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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 연화장 현장 점검하고 화장 담당 직원 격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유문종 수원시 제2부시장이 22일, 화장로 운영 횟수를 대폭 늘린 수원시 연화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화장로 가동을 담당하는 직원을 격려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과 환절기가 겹치면서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급증해 화장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 대란’이 일어나자 보건복지부는 전국 화장장에 화장로 운영을 확대하도록 했다. 연화장은 3월 21일부터 화장로 1기당 하루 운영 횟수를 7회로 늘려 하루에 최대 일반시신 56구(기존 34구)를 화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연화장에는 화장로 9기(운영 8기, 예비로 1기)가 있다. 연화장은 3월 21일~4월 15일을 ‘화장시설 집중 운영 기간’으로 정해 이 기간에 개장유골 화장을 금지하고, 일반화장을 늘린다. 유문종 제2부시장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화장로 가동을 담당하는 화로 작업 기사들에게 “늦은 시간까지 일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시다”며 “근무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가 큰 고비를 넘어가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며 “건강 관리를 잘 하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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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첫 발 뗐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 환경보건에 관한 주요 정책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가 출범했다. 수원시는 23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병행 방식으로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2명을 위촉했다. 임기는 2년이다.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는 수원시 환경국장 등 공직자 3명(당연직)과 수원시의회 의원,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위촉직 12명으로 구성됐다. 환경보건위원회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시민환경보건 기초조사 ▲건강피해 역학조사 ▲건강영향조사 청원 처리 등을 심의·조정·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년에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수원시는 환경보건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20년 3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원시 환경보건조례’를 제정했고, 지난해 5월부터 ‘환경보건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위촉식 후 ‘수원시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 연구영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는 ‘환경보건종합계획’ 수립·시행으로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 등 ‘환경유해인자’에 대한 관리·예방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할 예정이다. 환경보건 정책에 대한 비전과 전략별 세부 추진과제(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지표를 설정한다. 환경보건위원회, 관련 부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올해 11월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환경보건위원회가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전한 수원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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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위험가정 아동학대 대응체계 ‘강화’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시는 고위험가정 내 발생하는 아동학대를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3일 유관기관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민·관 유관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복합적 문제를 가진 고위험가정의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아동학대 신고를 통해 고위험가정이 발굴된 경우,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돌봄·정신질환 등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 개선을 위해 관련 부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통합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아동학대조사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유기적 협업 강화, 경찰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간 정보연계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피해아동보호 뿐만 아니라 건강한 가정 기능회복을 지원해 왔다. 시 관계자는“현재 피해아동과 아동학대행위자 사례관리만으로는 다양한 문제를 가진 가정의 아동보호에 어려움이 있었다”며“유관부서와 공유하고 전문성을 갖춘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피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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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구미 대기업 사업재편에도 큰 영향 없어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북도는 21일 구미시청에서 LG전자,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대구경북연구원과 함께 구미 소재 기업들의 사업 재편으로 인한 지역민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LG전자 관계자는 “현재 기업들은 경쟁력이 떨어진 사업은 종료하고 신산업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며, “구미의 태양광 패널, 삼성물산 패션부문 등의 사업이 종료했지만, SK실트론 등 부가가치가 더 큰 투자가 들어오므로 구미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기업들의 투자가 이뤄지려면 주거, 교통 인프라 등 투자 여건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구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최대한 지원하겠다”며, “현재 국가공단 1단계가 75%이상 분양이 돼 2단계 착공이 시급하다. 현재 구미시의 기업들은 운전자금보다 시설투자 자금 요청이 많아 일부 언론의 우려와는 달리 대기업들의 사업재편이 지역경제 미치는 충격은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상공회의소는 “현재 지방은 고급인력 확보가 어려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 있어야 수도권 집중화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결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이밖에 공단 내의 주차장 부족문제, 수도권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교통 인프라 구축 문제 등 여러 가지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영석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오늘 건의사항과 제언이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대구경북연구원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역경제 상황이 좋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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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명복공원 화장 확대 시행으로 불편을 덜어드립니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는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화장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명복공원 화장로 운영회차를 14회차로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해 최대 70구까지 화장한다. 동절기, 오미크론 사망자 급증 등 최근의 사망자 증가로 전국적인 화장수요가 폭증해 전국의 3일차 화장률은 34.0%(3.19기준) 불과하다. 대구시도 3일차 화장률은 14.6%(3.19.기준)로 2월(70.6%) 대비 감소해 화장의 불편이 매우 큰 실정이다. 3일장 불가능으로 4일장 이상이나, 타 지역 원정화장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도 기존 화장로의 운영회차를 당초 현재 12회차에서 14회차로 확대 운영하게 되며, 1일 화장구수도 60구에서 70구로 10구 추가 화장토록 조치했다. 대구의 유일한 화장시설인 명복공원은 10기의 화장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365일 연중무휴 가동으로 1일 45구, 연 1만6천여구의 화장이 가능하다. 화장을 선호하는 장사문화로 지역의 화장률은 90% 정도로 평소의 경우 수요 충족이 가능하나, 3월 들어 대구지역 오미크론 사망자가 1일 평균 13명 정도 발생하는 등 화장폭증의 주원인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대구시는 당초 1일 9회 가동하던 화장로를 3월초 한시적으로 12회차까지 확대하였으나, 3월중순 폭증하는 화장수요를 감안 14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대구시는 다음 달 15일까지를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명복공원 화장로의 확대 운영과 함께 개장유골화장(기존 매장유골의 합장, 이장, 봉안시설 안치등을 위한 화장)의 접수를 전면금지하고 화장수요에 대처한다. 명복공원만 수용능력 확대 시 타 지역에서 대구지역 쏠림현상 발생으로 지역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인접 경북도 10개 지역에서 운용 중인 31개 화장로에서 105구를 화장했으나 150구로 화장능력을 확대하여 대구시민도 이용 가능하도록 협조를 완료했다. 명복공원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은 e하늘장사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화장 5일 전부터 1일 전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전화예약은 불가능하다. 화장로 가동시간은 최초 1회차 07시부터 마지막 14회차 20시 40분까지이며, 화장로 과부하가 예상됨에 따라 화장로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지보수 업체와 비상대응체계도 적극 구축할 예정이다. 명복공원 화장시설 이용이 불가능하여 타 지역에 원정화장 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화장료 차액을 지원하는 화장지원금 제도도 적극 홍보 운영할 계획이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오미크론 사망자 증가로 화장로를 최대한 가동해도 일정기간 화장 대기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대구·경북이 공동 대응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모두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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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럽 최대 패션 행사 '트라노이'와 손잡고 K-패션 유럽 진출 가속화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패션의 본고장 파리패션위크의 공식 트레이드쇼이자 유럽 최대 패션 행사인 ‘트라노이(TRANOÏ)’와 손잡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패션의 유럽 진출을 지원한다. 트라노이(TRANOÏ)는 파리패션위크 주관사인 프랑스패션연합회(FHCM)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은 Paris Fashion Week® 공식 트레이드쇼로, 1년에 총 4번 개최하는 유럽에서 가장 규모가 큰 패션 행사이다. 서울시와 트라노이는 유럽 시장에서 통할 만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발해 패션쇼 개최, 전시 참가 등을 통해 유럽 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초 열린 파리패션위크 ‘트라노이’에서 최초로 9개 국내 브랜드가 참여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한 데 이어서, 중장기적으로 협력을 확대,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23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황보연 경제정책실장과 보리스 프로보(Boris Provost) ‘트라노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및 패션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국내 패션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패션의 본고장인 ‘파리’를 거점으로 국내 패션 디자이너의 해외 교류,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주요 협약내용은 ①트라노이 트레이드쇼 지원을 위한 파트너쉽 구축 ②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컬렉션 홍보 및 판로개척 지원 ③상시 교류 협력(패션 네트워크 및 정보 공유) 등이다. 서울시는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투자유치를 위한 해외 비즈니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협력 지원할 계획이다. 트라노이는 유럽 최대의 패션 비즈니스 활성화와 글로벌 브랜드 발굴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교류를 강화하는 등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2022F/W(가을‧겨울) 파리패션위크 기간에 최초로 트라노이에 9개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을 운영한바 있다. 또한, 서울패션위크라는 타이틀로는 최초로 4개 브랜드(두칸, 잉크, 라이, 분더캄머)가 파리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개최해 글로벌 바이어, 현장 취재진 등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K-패션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보리스 프로보 트라노이 이벤츠 대표(BORIS PROVOST, TRANOI EVENTS CEO)는 “글로벌 패션 시장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한국의 디자인이 팬데믹 이후 새로운 디자인과 트렌드에 대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협력이 우리 디자이너들이 파리를 발판으로 세계 패션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가속화하고, 한국 패션 산업의 판로개척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또한, 우리 디자이너들이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접점을 다양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킹 구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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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순찰차 77년 만에 '서울경찰' 새 이름…자치경찰 체감도 높인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 시내 곳곳을 순찰하고, 치안・교통안전 등과 관련한 범법행위를 적발하는 교통안전 순찰차량이 오는 6~7월부터 ‘서울경찰(SEOUL POLICE)’이라는 새 이름을 입고 달린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교통안전 순찰차량 총 144대의 표기명을 ‘경찰(POLICE)’에서 ‘서울경찰(SEOUL POLIC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경찰 창설 이후 77년 만이다. 이번 표기명 변경은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와 체감도는 물론, 자치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자긍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흔하게 접하는 순찰차량에 ‘서울경찰’이라고 표기함으로써 자치경찰이 생활방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보다 친숙하게 다가간다는 목표다. 2021년 12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치경찰제에 대해 최소 ‘들어본 적 있다’는 응답이 60.3%인 반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에 불과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제주 자치경찰 순찰차량 표기 등을 참고해 5월 중으로 디자인을 확정하고, 6~7월 중 순찰차량에 래핑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 시행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한 자치경찰로 다가가기 위해 순찰차 표기명을 ‘서울경찰’로 변경하기로 했다.”며 “서울시-서울경찰청의 유기적인 업무 추진은 물론 앞으로 자치경찰제도 시행에 걸맞은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서울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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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의원, “천안시 2023년 국비 확보 위한 간담회 참석”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시병)은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시와 함께‘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및 정부예산 확보대상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이 의원은 지역 국회의원 및 천안시와 함께 2023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인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30억) ▲평택 오송 복복선(1,100억)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20억)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18억)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109억) ▲천안사랑상품권 발행(96억)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570억) ▲천안 종축장 이전(545억) ▲축구종합센터 조성사업(138억) 등 97건 사업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 의원은 성거~목천 외곽순환도로 개설사업에 필요한 예산 확보와 함께 국도1호선 확장사업도 순차적으로 차질없이 진행하기를 당부했다. 이정문 의원은 “지역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국도1호선 확장사업과 쌍용동 소재 쌍용종합사회복지관 건물 신축사업, 천안 도심의 가칭 남부종합스포트문화센터 건립사업, 호두역사문화체험관 건립사업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천안시와 상시 협업하며 소통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의원은 “올해에는 대통령 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함께 치르며 대전환과 변화의 시기를 겪고 있다”며 “여야를 막론하고 천안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천안시가 목표하는 2023년도 총사업건수 97건, 국비확보액 1조3507억 목표를 최대한 달성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설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박완주(천안시을), 문진석(천안시갑) 국회의원과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국회 보좌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천안시 예산 확보 방안과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