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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관광도시로 변모하는 포항, 새로운 관광의 길 1,000만 관광객 시대 선언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올해 해양문화관광도시로의 변신에 가속도를 내면서 새로운 관광의 길, 1,000만 관광객 시대 개척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포항관광 리부팅(Re-Booting·새로운 시작)’을 위해 △관광생태계 혁신 △관광콘텐츠 확장 △타깃별 전략마케팅 강화 △빅이벤트 축제 개최 등 4대 분야 20개 과제 발굴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포항만의 관광 생태계와 콘텐츠를 더욱 확보해 관광스펙트럼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7월 오픈을 목표로 셀프투어가 가능한 여행설계서비스와 GPS기반 통합 관광정보(숙박, 체험, 음식)를 담은 ‘내 손안의 포항여행’ 문화관광플랫폼(Web)을 구축키로 했다. 또한, 관광 관련 지역 기반 청년사업가 또는 전문가를 중심으로 관광아이디어를 공유할 ‘청년지역관광정책단’ 운영과 민간주도의 카페, 숙소를 활용한 여행정보 소통공간인 ‘여행자플랫폼’ 고도화, ‘관광두레사업체’ 지원 등을 통해 행정주도에서 벗어나 민간주도형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개별화·다양화된 관광수요를 반영한 관광콘텐츠의 외형 확장을 위해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 ‘생활관광활성화’, ‘생태녹색관광육성’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농촌체험·해양관광 연계 상품 개발과 호미반도 주변 생태자원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도 민간사업체와 함께 개발키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 공존 시기를 걷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관광산업이 위기대응을 넘어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다가올 미래사회 변화에 대비한 관광산업 성장의 방향성을 고민하고 정책적 준비에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함께 해양을 활용한 레저, 문화, 물류가 공존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는 한편, 시민과 관광객이 해양관광도시 포항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안전·안심관광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속 ‘동백꽃 필 무렵’의 아련함을 간직하며 문체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을 통해 구룡포 푸드LAB, 미디어아트 피어라 계단, 커뮤니티스페이스 동백이집 등의 사업이 가시화되는 한편, 지역에 산재된 관광자원을 스토리로 엮는 ‘스토리텔링 포항의 길’ 발굴로 지속가능한 관광 상품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해양관광1번지’ 포항은 최근 드라마 촬영지로 나온 멋진 해안 풍광 덕분에 동해 푸른 바다가 매력적인 아름다운 힐링 관광 명소가 전 국민에게 알려지고 있다. 올해도 코로나블루 치유를 위한 해양관광요소를 자연스레 노출하는 TV마케팅과 개별관광맞춤형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여행사와 SNS기자단 및 여행 작가대상 팸투어, 오는 7월 포항에서 열리는 경북도민체전 연계 ‘퐝퐝투어’ 패밀리관광상품개발 등 전략적 마케팅으로 포항관광 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면서, 지역대표 축제(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병대축제)개최로 1,000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계획이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철길숲과 효자시장, 구도심 야시장, 문화행사를 연계한 지역소비형 야간축제인 ‘철길숲야행축제’와 언텍트 생태관광지 호미곶을 특화시킨 ‘포항캠핑페스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축제’ 등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탄력적으로 시기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2019년 환호동에서 송도동을 잇는 2.41㎢에 이르는 영일대해수욕장 일대가 ‘영일만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관광객 유치를 비롯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한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말 오픈한 아시아 최대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가 전국에 포항의 진면목을 알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 ‘여남 스카이워크’가 문을 열고, 내년 준공될 해상케이블카에 이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특급호텔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서면 관광특구의 모습이 제대로 갖춰지게 된다. 영일만관광특구 일원에 신개념 포항관광 랜드마크가 속속 들어서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관광크루즈 여행에 대비한 해양레포츠·프라이빗·자연생태·역사탐방·관광명소 중심의 소비유도형 관광상품 개발에도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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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시는 최근 10대 확진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소아·청소년 백신 예방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 시는 이번 주부터 12~17세(2005~2010년생)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2차 접종 후 3개월이 경과한 경우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 접종 방법과 동일하게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의료기관에 남아있는 잔여 백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예비명단이나 SNS 등을 통해 예약한 뒤 당일 접종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미접종자의 중증화율은 3차접종 완료자 대비 약 40.6배, 치명률은 약 23.7배 높으며 백신 접종 시 중증화율·사망률 감소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고위험군의 경우 미접종자 중심으로 위중증자와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자연감염 이후 생긴 합병증은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보다 훨씬 더 심각해 백신 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있다. 소아·청소년 고위험군 범위는 △만성 폐·심장·간·신(신경-근육) 질환 △당뇨, 비만, 면역저하자(면역억제제 복용자) △만성질환으로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치료, 요양, 수용중인 소아 등이며 이들은 의사 소견에 따라 접종이 권고된다. 시 관계자는“소아·청소년들은 집단생활을 많이 하고 사회적 활동도 활발한 집단인만큼 면역 형성이 중요하다”며“의학적으로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감염 위험성에 비해 더 높다고 판정되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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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못난이 감자칩 흥행… 서울 청년 41개팀 전국 각지서 창업 성공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 "저에게 넥스트로컬은 '생각의 씨앗'입니다!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심었는데 물을 주고 햇빛을 비추었더니 싹이 나고 가지가 생기고 잎이 돋아났어요. 열심히 지역자원 조사하고, 멘토 섭외하고, 지역 네트워킹 했더니 실한 열매를 저희에게 주었습니다. 이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서 여러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씨앗 같은 팜링크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 김영상 대표(팜링크, 충남 공주) #. "넥스트로컬은 '신경망'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몸이 뇌와 신경망으로 연결되어 있듯 넥스트로컬도 서울과 지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고리를 만들어준다는 점 때문인데요. 일부 신경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 몸 전체에 문제가 생기듯, 넥스트로컬로 서울과 지역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지역과 서울을 잇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와 세계를 잇는 기업이 되고자 합니다." - 김하원 대표(레알플랜트, 경남 고성)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의 지역연계 창업 인큐베이팅 상생 프로젝트 「넥스트로컬(Next Local)」 3기 총 41개 팀이 전국 11개 지역에서 창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역파트너·활동가 연계, 창업 코칭, 비즈니스 모델 구축, 홍보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넥스트로컬」은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으로, 서울청년에게는 타 지역에서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해 성장하고 지역경제에는 새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프로젝트다. 시는 청년들이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역조사부터 창업 모델 컨설팅까지 전 과정을 지원했다. 지역의 사정을 모르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파트너·활동가 등을 연계하고, 전문가 코칭과 교육, 비즈니스모델 구축까지 전 과정을 도왔다. 75명의 참가자들은 10개월('21.5.~'22.2.) 동안 경북 문경, 전남 나주, 충남 공주 등 전국 11개 지역을 총 4,367회 방문하며 발품을 팔아 농장주나 지역의 관련 기관·업체 등을 만났다. 지역 특산품,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품질은 좋은 특산품 등을 조사하며 창업 아이템과 사업 전략을 찾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사업화 과정도 거쳤다. 그 결과물로 ‘지역’과 ‘고유함’을 바탕으로 한 총 170종의 시제품·서비스를 개발했다. 분야도 식품, 상품, 관광, 교육 등 다양하다. ‘마로니에’ 팀은 충남 공주 특산물 유기농 밤을 활용해 밤 앙금 디저트 ‘마롱허니 누가’를 개발했다. ‘드문’ 팀은 강원도 영월의 특산식물인 곤드레(고려엉겅퀴)를 활용해 비건 고체클렌저를 만들었다. ‘고:결’ 팀은 경북 문경의 옛 대장간 공간을 찾아내 리모델링하고 전통 한지와 도자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크라우드 펀딩(총 10회)을 통해 시장 가능성을 확인한 기업도 있었다. 강릉에서 창업한 ‘감자혁명’ 팀은 상품성 없는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포파칩’이라는 생감자칩 개발해 당초 목표액을 훨씬 뛰어넘는 완판 기록을 달성했다. ‘위로_레드로즈빈’ 팀은 고산지대에서 나는 강원도 영월의 쑥을 활용해 단종의 스토리를 담은 쑥초콜릿 개발하고 크라우드 펀딩에서 3천 6백만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3개팀은 엔젤 투자자 등으로부터 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창업활동 과정에서 총 10건의 기술이전 및 특허출원도 이뤄졌고, 지역주민 8명을 포함해 50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자체와 재단 등 다양한 지역 현지 기관들과 총 41회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에서 사업 가속도를 내고 있다. 공주 ‘팜링크’ 팀은 공주시청(농업기술센터)과 공주시 귀농귀촌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공주의 귀농 선도농가 활용 교육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의성 ‘이든피플’ 팀은 의성노인복지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의성군의 고령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와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모색했다. 영월 ‘드문’ 팀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의 협약을 통해 특산식물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는 25일 16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3기 참가자 41개 팀과 창업‧지역전문가, 현지 파트너 등이 참여한 가운데 「넥스트로컬(Next Local) 3기의 성과를 나누고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온라인 성과공유회’를 연다. 서울시는 창업 과정에서의 전 단계 지원에 이어, 창업기업들이 시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투자자 매칭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3기 사업은 작년 4월 말 208명을 초기 선발해 2개월간 11개 지자체에서 자원조사를 진행했다. 시는 1차로 선발된 41개 팀 75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창업 코칭, 교육, 비즈니스모델 구축을 지원했다. 성과공유회는 넥스트로컬 홈페이지의 “3기 성과공유회” 보러가기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서울시 유튜브에 접속해 시청할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한 41개팀 전 청년 창업가에게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상위 21개팀의 창업 아이템은 전시부스를 운영해 공개한다. 온라인으로도 볼 수 있다. 온라인 성과공유회는 ①넥스트로컬 3기 사업성과 발표 ②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 ③지역창업 통한 다양한 효과 사례 공유 자리인 청년 창업 토크콘서트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창업팀 아이템 발표 : ▴'지역자원활용 스토리' ▴'지역기반형 스토리' ▴'온라인 플랫폼 활용 스토리'로 구분해 파트별 2~3개 팀이 발표한다. 토크콘서트 : 넥스트로컬 활동을 하며 지역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 창업팀들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한된다. 영월군과 의성군 지역에서 창업활동을 진행한 한은경 대표(레드로즈빈, 36세), 정석화 대표(드문, 38), 홍한솔 대표(이든피플, 31세)가 참여해 영월군 청년사업단 팀장, 영월·의성 지역파트너들과 지역창업의 특징과 가치 그리고 지역에서의 에피소드를 이야기한다. 시는 넥스트로컬 3기 창업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기 위해 3월 25일(금) 오전 10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비공개 행사로 벤처캐피탈(VC) 및 투자기관이 참여하는 투자대회도 개최한다. 투자대회는 창업단계에 따라 예비 창업자, 기 창업자 트랙을 구분해 투자자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고,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궁극적으로 넥스트로컬 창업팀과 투자자가 매칭돼 후속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참석자는 엔젤 및 임팩트 투자자 뿐 아니라 예비 및 초기팀 대상의 씨드, 시리즈 투자를 주로 하는 투자전문가 10명을 섭외하고, 사전신청한 예비창업트랙 6팀, 기창업자트랙 6팀이 비즈니스모델과 향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가상투자금으로 투자를 진행하여 팀별 투자금 합산을 통해 시상금을 지급하게 되며, 참여자간 선정 등 별도 우수상을 시상한다. 한편, 서울시는 4월 25일부터 「넥스트로컬 4기」 100팀, 200명을 모집한다. 4기는 전국 20개 지역에서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청년은 서울시 공고문과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넥스트로컬(NEXT LOCAL)”을 검색하거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개 지역은 강원 강릉·영월, 충남 공주·서천, 전남 목포·나주·순천·강진·해남, 경북 경주·문경·상주·의성, 경남 진주·김해·거제·밀양·통영·고성, 제주도다. 협력지자체는 지역 내 임시 체류공간 및 지역사회 연계 가능한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정책기획관은 “3기 활동을 통해 서울청년이 지역균형발전 차원의 지역에 활력을 더하고 지역의 먹거리를 함께 찾아가는 의미있는 성과를 얻었다.”며, “서울 청년 창업가가 지역에서 사업의 기회를 찾고, 지역도 넥스트로컬 창업기업(팀)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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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비용 전액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공동주택관리법 상 1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의무관리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받고 있다. 그러나 150세대 미만의 소규모 공동주택은 법적인 관리의무가 없는 임의관리 대상으로 분류돼 있어 관리 주체가 없는 공동주택의 경우 건물 유지 및 관리에 한층 더 어려움이 있다. 안전점검은 주민(거주자)의 별도 신청 없이 자치구가 안전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을 선정하고, 서울시가 자치구를 통해 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치구는 지원 대상을 선정함에 있어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하고 국민주택규모(전용85㎡) 이하 주택이 50% 이상인 공동주택 중 노후 현황을 고려한다. 안전점검 결과는 안전점검 보고서 및 안전관리 계획서로 작성해 소유주에게 배부함으로써 공동주택을 자발적으로 유지‧관리‧정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관리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서울시내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는 총 1,876개로, 시가 지난 8년간(2014년~2021년) 안전점검을 지원한 공동주택은 총 894개 단지(중복지원 포함)다. 시는 각 단지별로 3년에 1회 이상 안전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점검방식도 2014년 육안점검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전문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으로 변경해 점검 만족도 및 실효성을 강화해오고 있다. 철근탐사기, 데오도라이트(정밀관측장비) 등 전문장비를 활용해 건물 균열 여부, 보수상태, 기울기, 콘크리트 강도 등 전반적인 안전 상태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가스시설, 소방시설, 전기시설 등 공동주택관리법에 의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하게 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공급기획관은 “서울시는 지난 2014년부터 법적인 안전점검 관리의무가 없는 15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점검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거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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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표준안’연내 시행…자치구별로 다른 기준 통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는 배출기준의 혼동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기계설비의 고장을 방지하고 자원 재활용률 향상을 위해 ‘서울시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 기준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05년 수도권매립지에 음식물쓰레기 반입이 금지됨에 따라 분리배출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정부의 음식물쓰레기 자원화 정책에 따라 수거된 음식물쓰레기는 사료화, 퇴비화, 바이오가스화 방법으로 재활용되고 있다. 현재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은 지자체의 조례로 정해져 있어 자치구마다 분리배출 금지 품목 등이 다르게 규정돼 있다. 이로 인해 자치구별 다른 기준으로 시민들이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할 때 혼선을 초래하거나 이사할 때 거주지의 배출기준을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와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현재 자치구마다 다른 분리배출 기준을 통일해 분리배출 표준안을 마련했다. 표준안에는 시설별 처리가 어려운 품목에 대한 사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먼저, 동물 뼈, 패각류 껍데기, 채소 뿌리와 대(마늘대, 고춧대 등) 등 재활용 공정상 설비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들과 최종 재활용제품(퇴비, 사료) 품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비닐류, 고추씨(캡사이신 함유) 등은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대파, 미나리 등의 뿌리, 옥수수 껍질, 마늘대 등은 처리시설 기계 부품에 엉킴 현상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파인애플 껍데기, 복숭아 감의 씨, 조개 같은 패류 껍데기, 육류 뼈 등 딱딱한 물질은 처리시설에서 분쇄할 때 설비 고장을 일으킬 수 있어 일반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 고추씨는 퇴비화할 경우 비료 내 캡사이신 기준에 대한 우려 때문에 음식물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된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기준 홍보 내용을 정비하고 조례를 개정하도록 권고하여 올해 안으로 서울시 전체에 공통된 기준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10개 자치구가 서울시 표준안을 적용해 조례개정을 완료했다. 어용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표준안 마련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음식물쓰레기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음식물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방법은 발생량 자체를 원천적으로 줄이는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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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코로나 감염취약계층 24,000여명에 신속항원검사키트 무료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군포시는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코로나19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감염취약계층 및 임산부 등 2만 4천여명에게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신속항원검사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위험이 높은 어린이집과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지급하는 등, 선제적 검사 지원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것이다. 군포시는 2월 말부터 3월 중순(2월 4주~3월 3주)까지 노인과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와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 임산부, 아동사회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 98,910개를 배부한데 이어, 3월 말(3월 4주~3월 5주)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종사자와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63,835개를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백신접종률과 면역력, 집단생활에 따른 방역취약도 등을 고려해 검사키트를 대상별로 차등 지급하는 등,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종이 급격히 확산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검사키트 구입부담을 완화하는 등 신속항원검사를 신속하게 지원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염병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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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도 울산소방본부장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 현장 점검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소방본부는 정병도 본부장이 3월 24일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를 찾아 소방안전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발전용 연료인 고압가스(NG) 취급에 따른 안전 확인 등 화재취약요인 위험요소 확인 △재난 발생시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 △중대재해처벌법의 시행 관련 안전의식의 강화 등이다. 정병도 소방본부장은 “안전관리가 체계적으로 작동하여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가 발생 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재난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동서발전(주)은 우리나라 전체 전력량의 15%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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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 성과 교류 및 워크숍 개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3월 24일 11시 머큐어앰버서더 프로방스홀에서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성과 교류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사업성과 및 2022년 사업추진 방향 설명에 이어 ㈜빈센 이칠환 대표이사의 성공 사례 발표, 참여기업의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은 산업부 공모사업으로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는 오는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총 사업비는 10억(국비 7억, 시비 2.4억, 민간 0.6억)을 투입하여 추진한다. 사업목표는 핵심전략산업(미래모빌리티, 미래화학신소재, 수소‧저탄소에너지)을 중심으로 혁신성장 생태계를 체계화, 고도화하여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장비 및 소프트웨어, △시설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투자유치‧마케팅 지원, △제조공정 고도화 지원 등 사업화 지원, △기술자문 및 시험인증‧분석 지원 등이다. 특히 실무형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인재양성과 취업지원을 하고 입주기업의 데이터베이스 구축, 국내외 교류회, 경자청과 입주기업간 협업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조영신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지난해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활동과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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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2년 신기술 창업활성화 민간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2022년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4월 1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연구개발(R&D) 지원 3개사, 사업화 지원 4개사 등 7개사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연구개발(R&D) 지원기업으로 선정되어 2년차 지원을 받는 3개사를 포함해 올해 총 10개 기업을 지원한다.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산·학·연 연계로 신기술 이전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신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창업 예정자 또는 창업 후 7년 이내인 중소기업이거나 업력 7년을 초과한 기업 중 신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 다각화나 업종 전환을 희망하는 경우이다. 연구개발(R&D) 분야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1억 7,000만 원(연 8,500만 원, 2년간), 사업화 지원 분야 선정 기업에는 기술이전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 최대 3,000만 원이 지원된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의 연구개발 과제 연계와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유치(IR) 연계 상담(멘토링) 등을 함께 지원하여 다양한 방면으로 참여 기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존 주력산업의 침체와 산업환경 변화,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어려움에 직면한 시기이지만, 연구기관의 우수한 신기술을 지역 기업으로 이전하고,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지원으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신기술 창업 활성화 민간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2016년부터 총 21억을 투입해 38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신규 고용 창출 93명, 투자유치 102억 원, 신규창업 8개사 등의 실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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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23년도 신규 국가예산 사업 발굴 박차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5시 시청 상황실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2월 보고회 이후 대선공약 건의과제와 구‧군 중장기 균형발전 시책 중 사업성이 있는 것은 신규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현안사업 중 시급성이 있는 것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구체화했다. 이 날 보고회는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으로 제안된 사업과 1차 보고회 이후 추가 발굴한 신규사업, 부울경 초광역권 사업 현황을 보고하는 등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대통령 선거 지역 공약으로 제안된 사업은 5개 분야 15개이며 이 중에서 신규사업은 4건, 358억 원이다. 추가로 발굴된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은 총 31건, 2,575억 원이다. 이에 따라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총 734건, 3조 3,9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발굴 사업은 ▲조선해양 탄소중립용 수출형 소형원자로 기술개발, ▲울산 재난안전산업 진흥센터, ▲초광역 연계 엑스아르(XR)기반 자동차 산업 제조 플랫폼 구축 및 실증사업, ▲해외 암모니아 활용 (CO2-Free) 수소생산 플랜트 개발, ▲수소 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 ▲남목문화체육센터 건립 등이 있다. 또한, 사업 대상자 모두가 빈틈없이 그리고 조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기초연금, ▲저소득층 의료지원, ▲아이돌봄 지원, ▲울산의료원 등은 사업 규모를 확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제20대 대통령 당선인 결정으로, 당선인 공약은 물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의 국정방향을 잘 파악하여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대통령 당선인 공약을 한 번 더 심도 있게 검토하여 대응전략수립 후 내년도 국비 반영에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울산시는 2023년도 국가예산 사업은 오는 4월 29일까지 중앙부처에 신청 후 각 사업 소관 중앙부처를 방문하여 사업시 필요성 등을 설명하는 등 신청한 사업들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