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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자치경찰위원회, 교육청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한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1일, 전국 광역시․도 중 최초로 교육청으로부터 현장 중등교사 출신인 장학사를 1년간 파견받아 학교폭력과 청소년 범죄 등에 대응한다. 지금까지 교육청이 자치경찰위원회에 장학사를 파견한 사례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유일하다. 이번에 파견된 장학사(이기헌․48세)는 교육 및 청소년 관련 교육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교 안팎의 학생 안전 및 안심을 위한 치안환경을 더욱 세밀하게 조성하고,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지역 치안문제에 대해 실험적인 해결방안을 주도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학교전담경찰관(SPO) 확대충원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교육청은 학교폭력 안전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의 배치(40명, 456교)를 확대하고, SPO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보호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주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및 불법적인 카메라촬영 등 디지털성범죄를 예방점검하고, 월 1회 개최되는 단위학교 ‘위기관리위원회’에 참여해 위기학생 다중지원체제를 구축하는 등 청소년과 학교 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 시민 중심 자치경찰 네트워크 협의체 ‘폴리스-틴(Teen)․키즈(Kids)’ 활성화 대구시교육청의 장학사 파견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가 시행하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하는 ‘폴리스-틴․키즈’ 활동에 교육적 성격을 강화하고, 학생 눈높이에 기초한 치안 성과를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학교 현장의 청소년들이 학교 주변의 지역 치안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대안을 정책화해 실시하는 과정에서, 교육전문가인 장학사는 각급 학교와 긴밀한 협력, 학생들의 비교과 활동지원 등 학생 맞춤형 치안 정책 수립지원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와 연계한 다양한 소셜 리빙랩 활동 전개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교육청과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사회 학교와 청소년 위해(危害) 환경의 개선 및 문제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소셜 리빙랩(Living-Lab) 활동이 전개될 수 있도록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예컨대 ‘폴리스-틴․키즈’활동과 연계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변과 우리 지역의 치안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아이디어 박람회, 크라우드 펀딩, 모의 법정 등의 다양한 활동과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의식을 형성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최철영 대구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교육청은 학교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육전문직 장학사의 장기파견근무를 계기로 향후 치안행정과 교육행정의 협업범위를 크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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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 보조금 38억 확보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는 화재에 취약한 기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을 향상시켜 대형인명피해를 줄이고 건축물 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보강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 보조금 38억원(국비 19억원, 지방비 19억원)을 확보했다. 지원 금액은 국토교통부와 대구시(구․군 포함), 소유자가 1/3씩 부담한다. 공사비용 중 4천만원 이내에서 2/3까지 지원되며, 4천만원 초과분은 소유자가 부담한다. 지원 대상은 3층 이상 건축물이면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피난약자 이용시설 중 의료시설, 노유자시설, 사회복지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등이며, 다중이용업소(고시원․목욕장․산후조리원․학원)는 3층 이상, 연면적 1,000㎡ 이하 건축물로서 가연성 외장재를 사용하고 1층 필로티 주차장 시설이면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시설이다. 보강공사는 드라이비트 등 화재에 취약한 가연성 외장재를 불연재료로 교체하거나 스피링클러를 설치하는 등 건축물 구조형태에 따른 보강공법을 필수적으로 적용해야 한다. 공사비 내에서 옥외피난계단, 방화문 및 하향식 피난구도 선택적으로 설치할 수 있다. 본 사업은 2022년 말까지 완료해야 하는 한시적 사업이므로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상반기에 보조금 대상시설 확정 및 구·군 건축심의가 완료돼야 한다. 또한, 대구시가 파악하고 있는 2022년 대상시설 143동 중 89동은 관련 절차가 진행됨에 따라 보조금 예산이 선착순 마감될 수 있으므로 대상시설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서둘러 보조금 신청이 필요하다. 화재안전성능보강 공사비 지원을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건축물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청·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보강계획은 해당 구․군 건축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주택에 대해 화재경보기․CCTV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의 비용을 저리로 융자하는 주택성능보강사업을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별도 추진 중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과장은 “2020년 기준으로 소방방화시설 미작동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효과적 작동의 3배를 넘어섰다”며, “화재안전 기준 강화 이전 건축물 중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은 반드시 지원사업을 활용해 건축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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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금마한옥체험마을, 복합 개발 검토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익산 금마한옥문화체험마을이 복합 개발이 가능한‘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는 고도보존육성사업 가운데 금마한옥문화체험마을의 사업계획 변경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3일 금마면사무소에서 금마, 왕궁면 등 고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도보존육성 기본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금마한옥문화체험마을이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로 변경되면 전통숙박과 문화시설 등 기존 2개 단지에 복합 개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가로변의 대지들은 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의 사업 취지에 부합한 범위에서 전통 특산품 판매시설 등 개별 건축이 가능하도록 조정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등 시 자체 예산을 절감하고 가로 경관 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익산 고도보존육성 지역심의와 전북도 협의를 거쳐 문화재청장에게 변경(안)에 대해 승인 요청할 예정이다. 문화재청 고도보조육성중앙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 기본계획이 변경된다. 시 관계자는“백제 한류 전통문화 복합체험단지 사업에 대한 고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원활한 사업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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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부터 카페 내 1회용컵 금지…제로웨이스트 서울 본격 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오는 4월 1일부터 카페,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에서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전면 금지되는 가운데, 서울시가 그동안 시도해온 ‘제로카페’, ‘제로식당’, ‘제로마켓’의 규모를 확대하는 등 제로웨이스트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한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한다. ○ 서울시는 지난 1월 「서울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발표, 2050 탄소중립을 위해 ‘25년까지 카페 내 1회용컵을 퇴출하고, ’26년까지 1회용품·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1,000개소 확대를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우선 다회용컵 반납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회용컵 무인회수기’를 600대 설치한다. 그동안 서울시청 인근 카페에 무인회수기 16대를 설치해 시범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1회용컵 사용이 많은 대학가, 사무실 밀집지역 등 16개 거점을 선정해 거점 내 카페‧프랜차이즈 매장과 대학교, 지하철 역사 등 다중이용시설에 집중 설치한다. 특히 젊은층이 밀집해있는 대학가를 중심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1회용품 없는 대학 모델인 ‘제로캠퍼스’ 조성에 나선다. 20개 대학을 모집해 사업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6일(토) 오후 3시 DDP 서울-온 스튜디오에서 ‘2022 서울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MZ회담’을 열고 대학 내 생활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청년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한다. 또한 배달음식에서 나오는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그동안 음식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추가로 3개사(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땡겨요)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회용기 이용을 확대한다. 다회용 배달용기 사용에 참여하는 ‘제로식당’도 130여 개에서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구, 관악구 등을 중심으로 500개 추가 모집한다. 제품 판매 시 포장재를 최소화하는 제로마켓도 10개소에서 100개소로 확대해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한다. ① 16개 거점지역에 다회용컵 무인회수기 600대 보급 서울시는 작년 11월~올해 2월까지 시청 인근 19개 카페와 함께 다회용컵 사용 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시범사업에 참여한 스타벅스, 달콤커피 등 19개 매장에 16개 회수기를 설치해 총 39만 5천여개의 1회용컵 사용을 대체했다. 시범사업 초기에 47%에 머물던 다회용컵 반납률은 올해 들어 70% 이상으로 꾸준히 유지됐으며 종료 시점에는 다회용 컵 반납률이 약 80%에 도달했다. 올해는 1회용컵 사용이 많은 대학가와 사무실 밀집 지역 등 16개 거점을 선정하고 카페·프랜차이즈와 협력해 매장 내 무인회수기 600대를 보급한다. 거점지역 인근 대학교, 지하철 역사, 극장, 병원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무인회수기를 설치해 사용자의 반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16개 거점 지역 : 2030세대가 많이 방문하는 지역(신림, 신사역), 캠퍼스 인접지(신촌, 건대), 주요 상권(강남), 언론사 밀집 지역(상암)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 20~25개교, 지하철 역사(김포공항, 서울역 등) 및 극장·병원·복합문화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한다. 다음 달 1일부터 카페, 제과점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1회용컵 사용이 금지됨에 따라 4월 한 달 동안 자치구‧시민단체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매장 내 1회용 플라스틱컵 사용 여부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커피전문점 밀집도, 유동인구 등을 고려해 16개 관리지역을 선정하고, 개인 카페·프랜차이즈를 대상으로 집중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② 4개 배달플랫폼 협력해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제로식당 500개 모집 서울시는 배달 플랫폼 ‘요기요’와 함께 작년 10월~올해 1월까지 음식배달 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범사업을 강남구에서 실시했다. 해당 기간 동안 다회용기를 사용한 음식배달은 총 67,726건에 달했다. 총 136개 업체가 참여해 기업(58개), 공유주방(8개), 식당(70개)에서 다회용기를 이용했다. 음식점의 다회용기 재주문율은 약 35%로 다회용기 사용으로 매출이 동시에 오르는 효과를 거둔 음식점도 있었다. 이용 빈도는 단체도시락(39,207건), 공유주방(26,534건), 개인소비자(1,985건) 순서로 높았으며 특히 ‘요기요’ 배달앱과 협력한 소비자 다회용 배달용기 주문율이 매주 30% 이상 높아져 올해 1월 이용률은 시범사업 초기(10월) 대비 약 478% 증가했다. 시는 ‘요기요’와의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4개 음식 배달 플랫폼(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과 4월 중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다회용 배달용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식당을 모집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4개 기업은 그간 실무협의를 통해 1회용 배달용기 감량 필요성 및 다회용 배달용기 이용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시는 업무협약을 통해 배달앱 내 다회용 배달용기 이용 시스템을 구축하고, 가맹점과 소비자가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이용하는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제로식당은 캠퍼스, 기업, 1인 가구 등 배달수요가 높은 자치구(강남구, 관악구, 광진구 등)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제로 캠퍼스 조성에 의지가 있는 대학교에 배달 다회용기 회수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1회용 배달용기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③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권 제로마켓 100개소로 확대 서울시는 포장재 없는 제로마켓 조성을 위해 유통업체와 ‘포장재가 필요 없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21.12)하고 유통매장 내 제로마켓 10개소를 시범 운영(’21.12~’22.6)하고 있다. 시범매장 : 홈플러스(월드컵점 등 4), 이랜드NC백화점(강서점 등 3), GS리테일(고덕그라시움점 등 3) 시는 그간의 시범사업 현장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① 일반매장의 제로마켓 전환 우선지원 ② 시민의 일상과 친근한 ‘찾아가는 동네 제로마켓’ 조성 ③ 지하철 공실 상가 등 접근성을 높인 제로마켓 조성 등 10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네 꽃가게·반찬가게 등 일반매장에서 제품 판매 시 포장재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살림·생협·녹색가게 등 기존 친환경 매장 내 제로마켓 코너를 개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민간 주도의 제로마켓을 활성화하고 ‘제로웨이스트 매장 운영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기준 마련에도 나선다. ④ ‘제로캠퍼스’ 20개 대학 모집…’23년 서울시내 모든 대학교로 확대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대학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동참할 20개 대학을 오는 4월부터 모집한다. 교내 카페에서 다회용 컵 사용 추진, 배달 다회용기 회수기 설치 지원, 포장재 없는 상점 만들기 등 대학생(환경동아리)과 함께 실천한다. 시는 제로 캠퍼스 조성과 대학생이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년 그린리더들과 함께 ‘제로웨이스트 캠퍼스 MZ 회담’을 26일 개최한다. MZ회담에서는 대학환경동아리, 청년 환경단체, 청년 환경활동가 등이 모여 시스템, 인식전환, 상가, 분리배출, 자원순환 5개 주제를 놓고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한 토론을 진행한다. 회담은 현장과 온라인(줌, 서울시 유튜브)에서 동시에 이루어지며 토론 후 ‘제로웨이스트 행동선언’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서울을 달성하기 위해 결의를 다짐하는 시간도 갖는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생활쓰레기 증가로 인한 위기의식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는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분리배출 및 재활용 정책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일상에 다가가는 제로캠퍼스, 제로카페, 제로식당, 제로마켓을 차질없이 추진해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들의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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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특고·프리랜서에 50만원 추가하여 두텁게 지원…신청 후 1주 내 지급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가 코로나19로 긴 시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와 ‘프리랜서노동자’에게 5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현금으로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약 18.5만 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은 소득감소 규모 등 별도의 심사없이 3월 현재 고용노동부가 지급 중인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22.3.4 공고)’을 수령 증빙만 하면 거주요건 등 기본정보 확인 후 1주일 내 ‘긴급생계비’를 지급한다. 급격한 소득감소로 생계위기에 놓인 특고·프리랜서에게 실질적이고 빠른 도움을 준다는 취지다. 특고·프리랜서는 소비자에게 직접 노무를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노동자로, 노무제공의 방식은 임금노동자와 유사하나 고용보험 등 기존 사회안전망에서 소외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등으로 수입이 끊겨도 관련 생계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방과 후 교사, 대리운전, 문화센터‧스포츠강사(트레이너), 방문판매원 등이 여기에 속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22.3.25.)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이고, ’22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지급 중인 ‘5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수령을 완료한 특고․프리랜서노동자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1회) 현금으로 지급된다. 다만, 고용상황 및 소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었거나 코로나19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보험설계사, 택배기사 등 9개 직종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또 ▴임차 소상공인 지킴자금 ▴공공재산 임차 소상공인 임대료 감면 ▴예술인 생활안정자금 ▴택시·버스 운수종사자 한시고용안정자금과도 중복지원 받을 수 없다. 신청은 그동안 고용노동부 1~5차 지원금을 받은 경우에는 3월 28일 9시~4월 22일 24시 중 ‘서울시 특고‧프리랜서 긴급생계비 신청사이트’에 ①주민등록초본과 ②5차지원금 입금내역서(은행발급)만 등록하면 완료된다. 첫 5일간(3.28일부터 4.1일까지)은 출생년 끝자리 두 개를 한 개조로 묶어 5부제로 신청받는다. 예를 들어 첫날인 3월 28일은 출생년끝자리 1,6번, 29일은 2,7번 식이다. 4월 2일 이후에는 출생년 끝자리에 상관없이 언제든 신청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4월 11일~4월 12일 9시~17시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자치구에서 정한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고용노동부 5차 지원금을 처음으로 신청한(1~4차 미수급자) 특고·프리랜서는 신규신청자에 대한 고용노동부 지원금 지급이 완료되는 5월 중 별도로 신청 기간과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신속한 지급을 위해 신청자에 대한 거주지 등 최소한의 내용확인 후 신청 순서에 따라 긴급생계비를 수시로 지급하며, 신청자에게 신청, 진행, 완료 등 단계별로 안내문자도 발송 할 예정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위기상황에 처한 특고·프리랜서에게 현실적이고 두터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부 5차지원금 지급시기에 맞춰 서울시가 추가지원을 펼치기로 했으며, 심사과정도 최소화해 빠른 지급이 가능하도록 했다”며 “생계지원비 등 현금지원 외에도 노동권익 사각지대에 있는 특고·프리랜서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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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 산악구조 증가…서울시‘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봄철을 맞이하여 산을 찾는 시민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시 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산악사고 구조활동은 총 4887건으로 연평균 1629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구조활동은 1830건으로 ’20년에 비해 85건(4.9%)이 증가하였고 코로나19 확산 전인 ’19년과 비교 시에는 518건(39.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년 산악사고 구조인원은 1238명으로 ’19년 887명, ’20년 1090명과 비교하면 각각 351명(39.6%), 148명(13.6%)이 증가하였다. 사고 원인별로는 실족·추락이 154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조난 753건, 개인질환 364건 등의 순이다. 장소별로는 북한산이 1192건으로 가장 많았고 관악산 711건, 도봉산 466건, 수락산 204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북한산 등 4개 산에서 있었던 구조활동이 52.6%로 전체의 과반을 넘게 차지했다. 요일별 구조인원은 일요일이 944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요일 805명, 수요일 332명 등의 순이었다. 구조인원의 54%는 주말에 발생한 사고로 구조되었다. 연령대별로 50대가 844명으로 가장 많고 60대가 640명, 20대가 468명, 40대가 380명, 70대가 304명 등의 순이다. 한편 시 소방재난본부는 증가하고 있는 산악사고 추이를 고려하여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한 ‘봄철 산악사고 인명구조 대책’을 추진한다.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이번 대책의 주요 추진사항은 ▸드론 등을 활용한 신속한 대응체계 가동 ▸산악 응급구조함・긴급구조 다목적 위치표지판 점검 및 정비 ▸낙석사고 및 고립사고 대비 산악구조훈련 ▸봄철 산행 및 트래킹 안전 캠페인 실시 등이다. 등산객 조난사고 발생시 북한산 등 3개 산에 배치된 산악구조대 또는 소방서 구조대가 출동하여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색 및 24시간 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응급상황에는 소방헬기를 통한 긴급이송도 추진한다. 또한 주요 산에 설치된 응급구조함(50개) 및 긴급구조 다목적 위치표지판(566개)을 점검․정비하고 등산객 안전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등산로에서는 관할 소방서별로 산악사고 예방 및 사고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는 캠페인도 실시한다. 다목적 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지점에 설치되어 안전사고 및 조난사고 발생 시 사고지점 파악 및 119구조대원의 효과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긴급상황 시 신속한 산악사고 구조출동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도심 주변의 산이라도 구간에 따라 초심자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만큼 산행 전 안전수칙 확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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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 예방을 위한 12~17세 청소년 3차접종 실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순창군이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청소년(12~17세) 3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청소년 확진자 급증으로 기초접종 후 시간이 지난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추진한다는 정부 발표에 따른 조치다. 대상은 12~17세(2005.11~2010.12.31 출생자) 중 2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청소년으로, 특히 고위험군(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청소년은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 면역저하자는 입원·치료 등 담당 의사 또는 위탁의료기관 의사와 상의 후 2개월로 단축 접종이 가능하고, 백신은 기본접종과 같은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접종 방법은 온라인에서 본인 및 대리 예약 또는 순창군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로 전화예약(1339, 650-5994) 후 접종하거나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접종의 안전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또는 법정대리인이 동행하여 접종하고 예방접종 후 15~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등 이상 반응 여부 관찰 후 귀가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한 기본접종 미접종자, 고위험군은 신속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해서 권장하고 있으며, 기타 코로나19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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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득구 의원, 서울시‘Non-GMO 학교급식’ 예산 요구 및 Non-GMO 학교급식 전국 확대 촉구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1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에 ‘Non-GMO 학교급식’예산 지원을 요구하고, 교육당국에 전국 학교에 대한 ‘Non-GMO 학교급식’ 전면 도입을 촉구했다. 강득구 의원은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1차 추경안에도 2022년부터 시행되어야 할 ‘Non-GMO 식품 지원 사업’예산 26억 원을 편성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Non-GMO 식품 지원 사업’이 중단되면, 작년부터 Non-GMO 식재료 활용을 준비해온 학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학생들의 불안은 가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Non-GMO 식품 지원 사업’은 학교급식에서 Non-GMO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비를 별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부터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자치구의 협력 사업으로 이를 논의해왔고, 비용 부담비율을 교육청 50%, 서울시 30%, 자치구 20%로 합의해 2022년부터 Non-GMO 식품 지원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3월 17일, 서울시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1차 추경안에는 ‘Non-GMO 식품 지원 사업’ 예산이 편성되어 있지 않았다. 당초 서울시가 분담해야 할 26억 원의 Non-GMO 식품 예산은 서울시의 3월 추경 예산의 0.23%에 불과하다. 강득구 의원은 “학교급식은 이제 더 이상 학생들의 배만 채우는 단순한 한 끼 식사가 아니며,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는 일은 국가의 중요한 책임”이라고 강조하며, “GMO 식재료는 재배할 때부터 더 많은 제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 학생들의 알레르기 반응과 면역체계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득구 의원은 “학생 개개인의 경제적 상황과 상관없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여, 성장기인 학생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돕는 일은 국가의 중요한 책임”이라며, “서울시는 즉각 ‘Non-GMO 식품 지원 사업’예산을 편성하고, 서울 지역뿐만 아니라 우리 학생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Non-GMO 학교급식을 전국적으로 전면 도입할 것을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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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서비스업 관련 단체, 지역물가 안정 위해 힘 모은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수원시와 외식업·서비스업 단체, 상인연합회 등이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물가안정 동참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물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대한제과협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한국이용사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 수원시지부, 한국세탁업협회 수원시지부, 수원시 상인연합회, 소비자교육중앙회 수원시지회,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 등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수원시와 8개 단체는 물가안정을 위한 관련 사업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기로 했다. 또 서비스 품목 가격·요금 인상을 자제해 물가 안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사승 수원시 경제정책국장과 각 단체 지부장, 간부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 변동폭이 커지면서 개인서비스 요금이 잇달이 인상되고 있다”며 “협약에 참여한 단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지역 물가가 안정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단체가 물가 안정을 위해 협약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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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청년이 행복한 희망특별시 만들기 위한‘포항청년 정책간담회’개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청년 대응전략마련을 위한 지역 내 청년들의 의견 청취를 위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과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청년단체, 대학교 총학생회, 청년농업인, 청년문화예술인 등 지역 청년대표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김도준 공동위원장의 진행으로 먼저 포항시의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한 후 자유토론을 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연령별, 직업별 각자 자신이 처한 생활을 바탕으로 현재의 고민과 포항시에 바라는 점, 질의응답 등을 통해 자유롭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코로나가 종식된 이후 청년들의 삶에 대해 부족하거나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정책적으로 제안해 포항시 청년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포항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주거교육, 복지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1개 사업에 총 141억7,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년정책을 추진한다. 주요사업으로는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운영 △청년창업LAB운영 △사회적경제 ESG청년일자리 사업 △경북주력사업분야 청년일자리사업 △청년근로자사랑채움사업 △신혼부부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청년월세지원사업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창출지원사업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 △일자리공감페이 지원사업 △경북형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산업단지중소기업청년교통비 지원사업 등이 있다.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청년들이 더 어려워진 취업난, 주거, 경제적인 부담 등 전반적으로 삶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상황의 청년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이 정책 방향에 적극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에서도 청년들의 당면 현안들을 전방위적으로 파악하고 지속적인 연구와 논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정책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는 지난해 9월 13일 포항시 청년정책 실행계획의 수립·변경, 청년정책의 제도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고, 지역청년들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위해 출범했으며, 청년창업 전문가, 포항시 청년단체, 지역 대학생 등 20인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