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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바다의 산삼 어촌계 마을 어장 내 ‘어린전복 8만4천마리 방류’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24일 구룡포읍 구룡포리 어촌계 외 3개소 마을어장에 어린전복 8만4천 마리를 방류햇다. 이번에 방류된 전복은 경상북도 수산자원연구원에서 생산한 어린전복으로 각장 4.0cm이상에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다. 시는 이번 방류한 전복이 2~3년 성장 후 상품으로 출하되면 경제성 효과는 약 3.2배에 달해 소득증대는 물론 수산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전복은 면역력증가에 도움이 되며,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해 약해진 몸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과거 불로장생을 위해 꾸준히 섭취한 음식 중 하나이다. 정철영 수산진흥과장은 “어민 소득증대 및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고부가가치 품종을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며, “방류효과 증진을 위해 어업인 역시 수산자원 조성과 연안어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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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관리 강화나선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지역 내 재택치료자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포항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위해 정부 방침의 재택치료 대응 체계로 개편했다. 지난 16일부터 정부 방침에 따라 집중관리군 기준을 조정해 50대 기저질환자도 일반관리군으로 변경하고, 60세 이상·면역저하자를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이들에게만 하루 2회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60세 미만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하는 ‘셀프 재택치료’를 받아야 한다. ‘셀프 치료’ 대상자들에게는 ‘재택치료 요령’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며, 자기기입식 설문조사 URL과 연동해 비대면 전화 상담 방법, 기본 방역 수칙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에게 증상 발현 시 동네 병·의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호흡기 클리닉 등에서 전화 상담·처방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아울러, 시는 새로 바뀐 검사체계로 인해 병의원에서 확진자를 입력하고 다시 보건소가 환자에게 안내를 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택치료 안내문자 지연 등을 보완하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이번 제작되는 안내문에는 △재택치료병원(대면·비대면) △소아전담병원 △의료상담센터 및 포항시 재택치료 추진단 △전화상담·처방 가능한 동네 병원 △대면진료 시 준수사항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요령 등이 포함돼 재택치료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홈페이지에 코로나19 재택치료 전용 메뉴를 개설해 재택치료자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개편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의 의료접근성 확대를 위해 전화상담 및 약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확충하여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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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영선2동, ⌜메타버스 행정복지센터 활성화⌟를 통한 디지털 지방정부 서비스 선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진)는 지난 24일 메타버스기반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구정・정책홍보 존(zone) 조성, 특화아이템 제작, 관광지 조성 등‘메타버스 행정복지센터 활성화’를 실시, 디지털 지방정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존에 운영중인 행정·복지정책 홍보 기능 강화를 위해 메타버스 행정복지센터 야외 홍보 ZONE 설치로,“2022년 영도구 달라지는 제도”,“부산형 기초생활보장”,“보조금24”,“복지 위기 가구신고”등 다양한 정책을 구정·정책홍보로 구분해 제공 중이며, 새로운 정책 시행 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또, 영도구의 또 다른 관광지“흰여울 해안터널”조성으로 기존에 조성되어 있는 영도다리와 함께 관광 홍보컨텐츠를 마련하였으며, 영도구 캐릭터인 영가비를 런칭한 “영가비 티셔츠 등”제작으로 MZ세대들에게 영도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상진 영선2동장은“메타버스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디지털 환경으로 공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적극 도입되고 있다.”며 “전국최초 메타버스 행정복지센터 조성을 통해, 메타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메타버스를 통한 행정·복지 서비스 제공, 영도구 관광 랜드마크 단지 조성, 타 부서·기관 사례전파 등 디지털 지방정부 서비스제공 활성화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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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역량집중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 사업비 847억원을 확보하고 각시군 및 읍면동에 생활비지원 TF를 구성, 보조인력을 충원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이달 31일까지 기 신청된 생활지원비 전액을 지급완료하기로 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로 도내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입원․격리자 생활지원비 신청이 폭증했다. 이에 경북도는 대상자에게 원활히 생활지원비를 지급하기 위해 국비예산 389억원을 성립 전예산으로 도비 158억원은 예비비로 547억원을 즉각 증액 편성해 집행함으로써 타 시도보다 발 빠른 대응하고 있다. 또 행정인력 부족으로 신청에서 지원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업무를 중심으로 시군 및 읍면 TF 구성하고, 시군별로 가용할 수 있는 보조 인력을 최대한 채용해 업무 절차와 시간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입원격리 통지 시에 생활지원비 지원 안내문을 추가토록 하고, 시군 누리집을 통한 사업홍보를 강화해 생활비지원에 대해 몰라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나갈 계획이다. 코로나19 격리·입원자 생활지원비는 입원·격리 종료 후 3개월 이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정부 지침 변경으로 1인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 정액지급(3.16일 이후 입원·격리자 대상)되고, 직장에서 유급휴가비용을 받은 사람은 지급이 제외되므로, 읍면동 주민센터 문의 후 신청을 권장한다. 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입원․격리자가 생활비 지원을 받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군과 읍면동 직원들이 밤낮없이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생활지원비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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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 공모 선정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2021년도 대한장애인체육회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스포츠용 휠체어 7대(5,000만원 상당)를 받았다. 이번 공모사업은 대한장애인체육회에서 생활체육에 참여하고 있는 초급자 및 중급자 이상의 동호인 생활체육 여건 확대를 위한 범용 및 종목 스포츠 휠체어 보급을 목적으로 다양한 평가(정량, 정성)를 통해 전국 시·도(시·군·구) 장애인체육회를 선정하여 스포츠용 휠체어 50대를 보급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는 우수한 평가 점수를 받아 배드민턴전용 휠체어4대, 탁구전용 휠체어 3대 총 7대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내며 의정부시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흥수 사무국장은 “고가의 스포츠용 휠체어를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가맹단체에 전달 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가맹단체 회원들이 보다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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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은주 의원,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관련 법률 개정촉구 건의안 원안 가결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 의원(더민주, 화성6)이 대표발의한 '청소·경비 등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3월 24일 경기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제1차 경제노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은주 의원은 “청소·경비 등 취약노동자가 어두운 계단 및 화장실에서 휴식과 식사를 하는 열악한 노동·휴식 환경이 언론을 통해 조명되지만, 잠깐의 관심뿐이며 적극적인 환경개선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하며 “청소·경비 등 취약노동자를 위해 휴게시설 설치와 관련한 법령 개정 및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건의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청소·경비 등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공공, 민간부문의 휴게시설을 신설 또는 개·보수하였으나, 기존 공동주택의 경우 현행 법령과 제도의 한계로 휴게시설의 신·증축이 불가해 공간적 확대가 어려워 비품 교체 위주로 환경개선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또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은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관리사무소와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했지만, 관리사무소와 휴게시설 합산 면적 규정으로 휴게시설의 독자적 최소면적 기준이 없고 기존 공동주택에는 적용되지 않아 충분한 휴게시설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다행히, 지난해 사업주의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와 관련 벌칙을 규정한 '산업안전보건법'이 개정되어 후속 입법 조치가 준비 중이며, 국회에는 청소·경비 등 공동주택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면적 및 위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공동주택 이외의 건축물에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경우 휴게시설 면적을 바닥면적 산정에서 제외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계류 중에 있다. 따라서 본 건의안은 휴게시설 설치를 의무화한 '산업안전보건법'의 후속 입법 조치와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이외의 건축물 관리업무에 종사하는 청소·경비 등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를 위한 '주택법', '건축법 시행령' 등 관련 법령 개정과 중앙정부 차원에서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끝으로 이은주 의원은 “이제는 청소·경비 노동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휴식과 재충전할 수 있는 노동권과 휴식권이 보장된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관련 법령 개정과 국비 예산 등 전방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건의안이 국회와 정부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 건의안은 3월 31일 본회의를 통과하면 국회(국토교통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로 이송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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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스쿨존 단속 강화에 따른 대책 마련 등 건의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3)이 제안한 ‘스쿨존 단속 강화에 따른 대책 마련 및 '주차장법' 개정 촉구안’이 3월 24일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스쿨존(School Zone)’으로 불리는 어린이 보호구역은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시설 주변도로 중 일정구간을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공간을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지난 2019년 12월,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법적 규정이 보다 강화됐다. 이 개정법률은 학교 횡단보도에서 길을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난 어린이의 이름을 딴 이른바 ‘민식이법’이다. ‘민식이법’에 따라 2021년 10월 21일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모든 차량의 주·정차가 전면 금지되었고, 작년 7월에 개정된 '주차장법'에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모든 도로에서 노상주차장을 불법으로 규정하는 조항이 신설됐다. 황진희 의원은 “관련 법령 개정에 따른 스쿨존 단속 강화 조치들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여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주택가 밀집 지역의 주차 공간 부족 문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학교 통학 차량조차 주·정차할 공간이 없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어린이 통학 안전과 지역 주민의 생활권 및 영세 상인들의 영업권 보장을 위해 공공기관 또는 종교기관 등과 협의하여 대체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 여건상 어린이 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불가피한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본 건의안은 오는 3월 31일(목) 제358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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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신규 투자기업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주군은 24일 군수실에서 관내 신규 투자기업인 주식회사 지피인더스트리, 철 주식회사에 기업투자유치보조금 20억원(각 10억원)을 전달했다. 보조금 지원을 받은 주식회사 지피인더스트리는 2020년 12월에 설립해 자동차 부품 포장업을 하는 기업으로 2021년 1월부터 2021년 7월까지 100억원을 투자해 두서면 KCC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했으며, 신규로 18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철 주식회사는 2020년 11월 설립해 전시 및 행사 대행업을 하는 기업으로,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07억원을 투자해 서생면에 전시장을 조성했으며, 신규로 직원 16명을 채용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코로나19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투자기업을 발굴·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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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정부대구청사와 도시농업공간조성 협력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와 수목원관리사무소(소장 최병원)는 지난 3월 18일 행정안전부 대구청사관리소(소장 이상연)와 정감 있고 품격있는 정부대구청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행정안전부 소속인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는 2012년 9월에 개청한 이래 올해가 10주년이 되는 해로 대구지방국세청, 대구본부세관, 국가보훈처 등 정부 10개 기관이 입주해 중앙정부와 대구시 민원인들과 소통·협력을 통해 정부혁신을 실천하는 기관이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3개 기관은 건축물의 도시농업 및 조경 등 분야의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정부대구청사가 시민들에게 열린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나눔의 청사가 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정부대구청사 내 텃밭조성과 관련된 기술과 농자재를 지원해 도시농업에 적합한 농작물 재배를 돕고, 수목원관리사무소는 청사 내 조경식물 관리와 순회전시를 지원하는 등 상호협력해 공공청사의 이미지를 드높이게 된다. 또한 대구청사관리소는 농업기술센터와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농산물 수확체험 및 농산물 소비촉진 행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의 소비를 돕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방문객들에게 자연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청사 옥상 등 유휴 부지를 활용한 정부대구청사 직원용 나눔텃밭을 운영해 상추, 배추, 옥수수, 토마토 등 수확물을 관내 소외계층에게 나누어 지역사회와 친화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이솜결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앙과 지방정부 간 소통의 기회 확대를 기대하며, 지역주민에게는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벗어나 친근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관 직원들에게는 쾌적한 녹색환경의 힐링 청사를 만들어가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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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아까와 가게’38곳 선정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불필요한 쓰레기를 줄이는 ‘아까와 가게’ 38곳을 선정했다. 1회용 플라스틱 용기나 포장재를 대신해 다회용기,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플라스틱 대체품을 판매해 폐기물을 줄이고, 탄소 감축에 기여하는 착한 가게들이다. ‘아까와 가게’는 1회용품 아까와!, 플라스틱 아까와! 등 지구를 아끼는 마음으로 카페, 음식점, 식료품, 의류, 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참여하고 있다. 개인 용기 할인, 용기 대여, 다회용 및 생분해성 용기 사용, 포장재 재사용, 농산물 무포장 판매 등을 통해 탈플라스틱을 실천하고, 건강한 비건 식단과 로컬 식자재를 사용해 탄소배출을 줄이며, 친환경 천연소재 생필품, 세제·오일 리필스테이션 등 제로웨이스트 상품 판매를 통해 소비문화를 변화시킨다. 일부 가게에서는 쓸모 있지만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의 공유 공간을 마련해 시민들 간 재사용을 유도하고, 종이팩을 모아서 행정복지센터에서 휴지로 바꾸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기도 한다. 대구시와 대구녹색소비자연대는 무의식적으로 쓰고 버리던 일상에서 벗어나 가게와 소비자 모두가 힘을 합쳐 제로웨이스트 지역문화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소비자에게는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소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며, “소비자가 다회용기를 들고 가서 음료와 음식, 식자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쓰레기 줄이는 소비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