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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최종현 의원, 경기도 장애인 보조견 보급 촉진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장애인에 대한 보조견 보급을 활성화 한다면, 경기도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최종현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장애인 보조견 보급 촉진 조례안'이 24일, 제35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최종현 의원은 장애인 보조견 보급을 활성화하게 되면, 이를 통하여 많은 장애인의 삶의 질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여겨 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정안에서는 장애인 보조견 보급 사업, 인식 개선 사업, 보조견 보급 지원 센터, 지방보조금 지원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최종현 의원은 “세상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눈이 되어주기에,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시각장애인 이동권의 실질적 보장에 커다란 기여를 한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평생 어둠과 한정된 공간에서만 살아가야 하는 시각장애인이 시각장애인 안내견으로 인하여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 면서, “시각장애인 안내견과 같은 보조견으로 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된다면, 시각장애인 안내견 양성 및 보급이 아무리 힘들다고 하더라도 경기도가 반드시 추진해야 할 정책이다”라고 강조하였다. 최종현 의원은 “장애인 보조견을 요청하는 장애인은 수요는 많은데 비하여 원활하게 장애인 보조견이 지급되고 있지 못하다” 며 “본 제정에 따라 장애인 보조견 보급 사업의 활성화 및 장애인 보조견 양성 기관의 시설 개선 등이 제대로 이뤄지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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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 “검찰개혁을 위한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 도입 촉구 건의”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전라북도의회 박용근 도의원(장수)이 검찰개혁을 위해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 도입을 촉구 하는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박용근 의원은“대한민국의 검찰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수사권과 기소권으로 대표되는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정치권력에 대한 편향은 물론 연이어 불거지는 검찰 비리로 검찰에 대한 신뢰를 떨어트리고 있지만 마땅한 견제 장치가 없는 상태”라며 “검찰에 대한 견제와 국민의 뜻에 따라 검찰권이 행사되기 위한 방법으로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방검찰청 검사장 직선제란 말 그대로 전국 18개 지방검찰청의 수장인 검사장을 주민투표로 선출하는 제도를 말하는데, 직선제의 대상을 지방검찰청 검사장으로 하는 이유는, 지방검찰청은 대다수의 수사와 기소가 진행되는 일선이고, 거의 모든 검찰 업무가 진행되는 단위이며, 관할 구역은 대체로 생활권에 일치해 선거를 통해 정치적 책임을 묻기에 적합하기 때문이다. 박용근 의원은 또“대통령과 법무부장관, 검찰총장으로 이어지는 하향식 권력의 고리를 끊는 효과와 함께,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하는 하나의 검찰이 18개로 쪼개진다는 것만으로도 검찰 권력의 약화를 가져올 수 있고, 선출을 거쳐 확보한 민주적 정당성을 토대로 지방검찰청 검사장의 독립성과 제식구 감싸기를 차단하는 등 자정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건의안의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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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의회 김희수 도의원/교육위원장 정권마다 계획 바뀌는 새만금, 더는 안 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정권에 따라 주춤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전라북도의회 김희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전주6)은 24일, 제38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 발전의 상징이자 미래인 새만금이 수십 년간 정권에 따라 난항을 겪었던 과거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윤석열 당선인의 구체적인 새만금 계획을 확인하고, 전북은 이에 맞는 준비를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김희수 의원은 “새만금 개발의 주력 사업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이제 막 활력을 띄며 진행 중이다”며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이 정권에 따라 좌지우지되지 않기 위한 전북도의 역할에 대해 제안했다. 김 의원은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새만금사업 추진의 필요성 강조’와 ‘도민을 넘어 국민적 공감과 적극적지지 확보’,‘새만금 개발에 대한 전북도의 역할과 권한 확보’ 등을 제안하며 “이제는 전북의 오랜 숙원사업인 새만금 개발 추진계획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은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도민의 관심은 물론 국민의 관심과 지지”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새만금이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산업단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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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건의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정대운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이 대표발의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 건의안’이 24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하여 31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이번 건의안은 역세권, 준공업지역, 저층주거지 등 기존 민간사업으로는 개발이 어려워 저이용ㆍ노후화되고 있는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 인한 실수요자의 거주권을 보호하고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건의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에 따른 투기수요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등소유자에 대한 현물보상의 특례 적용일을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의결일(’21. 6. 29.)의 다음날로 정함에 따라 해당 시점 이후 신규 후보지로 선정된 사업지구 내 신규 부동산매수자는 현금청산자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어느 지역이 후보지로 지정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한 실수요자들도 해당 주택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되면 현금청산을 받고 쫒겨날 상황이다. 또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예정지구 지정 후 1년 이내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와 토지 면적의 2분의 1 이상에 해당하는 토지를 확보해야 지구로 확정되는데 기간 내 동의률 확보에 실패할 경우 사업은 자동으로 취소된다. 그러나 한 필지에 다수의 소유자, 해외체류 등으로 인한 연락 불가 등의 사유로 동의율 달성 및 토지면적 확보 기간이 촉박하여 이의 현실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이번 건의안은 공공 재개발 사례를 준용하여 한 차례만 1년의 범위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예정 구역 지정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여 주민 동의률 확보 기간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현물보상 특례 적용일을 당초 개정 법률의 국회 의결일의 다음 날에서 해당 지역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발표일로 변경되도록 관계 법령의 개정을 건의하는 것이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정대운 의원은 “도심 내 주택공급에 공공이 참여하여 신속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며 “좋은 정책과 사업이라도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이를 보완하고 개선하는 것이 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로 지정된 개발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법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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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양철민 의원, 경기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자문위원회 운영 조례 개정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8)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자문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자문위원회의 당연직 위원은 업무 담당부서의 과장으로 하고, 위촉직 위원의 전문분야에 건축ㆍ방재를 포함하여 내실 있는 위원회 운영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양철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당연직 위원 구성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위촉진 위원의 전문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며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자문위원회 운영의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31일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통과한 후 공포ㆍ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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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김태형 의원,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3)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제358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자 수소산업 육성 및 발전, 수소안전관리 등에 관한 도민의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홍보관의 설치ㆍ운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김태형 의원은 “미래성장동력 핵심 산업인 수소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수소에너지를 미래의 청정에너지원으로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개정안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들이 수소에너지를 적극 사용하도록 수소에너지의 안정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설치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하게 되었다”며 개정 취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31일 제35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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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왕성옥 의원,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를 설치한다면, 경기도 장애위험 아동에 대한 조기 진단 및 개입 활성화를 통하여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왕성옥 경기도의원(보건복지위, 더민주, 비례)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제358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서 가결됐다. 왕성옥 의원은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조기 진단 및 개입을 전담하는 센터를 설치하게 되면, 이를 통하여 많은 장애위험 영유아의 미래의 삶의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여겨 조례안을 제안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제정안에서는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 실태조사, 경기도 아이발달지원센터의 설치, 업무, 위탁 등에 대한 사항이 담겼다. 왕성옥 의원은 현재와 같이 장애판정을 받아야 그에 따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에서 경계선상에 놓인 장애위험 아동은 적절한 사회서비스를 받을 길이 없는 문제를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경계선상에 놓인 장애위험 아동에 대한 조기 진단 및 개입은 이들이 장애인이 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기여하기에 결과적으로 사회적 비용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는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왕성옥 의원은 “초저출산 시대에 모든 아이 하나하나가 너무 소중하며, 특히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하여 조기 진단 및 개입을 통하여 정상적인 발육을 지원할 필요가 있었다” 며 “본 제정에 따라 경기도에서 장애위험 영유아에 대한 조기 진단 및 개입 사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우리의 미래 세대 모두를 소중히 길러내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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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조성 나선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2050 탄소중립도시 울산이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조성에 나선다. 울산대공원부터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이르는 구간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하고, 탄소중립 첨단 기술·산업 체험공간을 마련해 전 지구적 과제인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는 3월 24일 오후 3시 40분 국립탄소중립전문과학관 건립 예정부지에서 ‘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조성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그동안 과감한 혁신과 도전으로 부유식 해상풍력, 수소산업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을 활발히 육성하며 탄소중립에 기여해온 만큼, 이를 시민의 생활 전반으로 확산하는 문화적 기반 마련에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유치에 성공한 울산 최초의 국립시설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을 탄소중립 문화 확산과 홍보의 영남권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학관은 울산박물관 인근 구, 유류부대 부지(20,225㎡, 연면적7,710㎡)에 건립될 예정이며, 오는 2026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울산의 부유식해상풍력과 수소산업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첨단 과학기술 전시와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둘째, 과학관 인근 부지에 ‘관련 국립시설‘과 ’미래기업관‘ 추가 유치를 추진한다.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외에도 수년 전부터 추진해 왔던 국립산업기술박물관 등 적합한 국립시설을 추가로 유치해 나간다. 이를 통해 울산의 산업 역사와 미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 또한 ‘미래기업관’ 유치도 함께 추진한다. 현대자동차·중공업·SK에너지 등 울산을 통해 세계적으로 발돋움한 기업의 역사와 미래비전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관 조성을 위해, 지역기업과 적극 협의해 나간다. 셋째, 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중립 지구’로 만든다.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일대에 수소배관망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등 신규 건립될 모든 건물을 탄소배출 제로 건축물로 짓는다. 울산대공원과 과학관을 연결하는 버스를 포함해,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일대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모두 수소기반 자율주행버스를 활용한다. 또한 울산대공원 주차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공원 운영 등에 폭넓게 활용한다. 이를 통해 ‘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중립 지구로 조성해 나간다. 마지막으로, ‘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을 4차 산업혁명의 거점인 ‘테크노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탄소중립 효과를 극대화 한다. 테크노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이아이(AI)이노베이션파크, 쓰리디(3D)프린팅산업,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등 첨단산업 교육기관의 ‘1일 체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이를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울산대공원 등과 연계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탄소중립 미래과학공원은 울산의 산업과 과학, 역사, 생태 환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울산만의 차별화된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하면서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견인하는 전국적인 명소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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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국가철도공단,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협약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북구는 24일 폐역된 호계역사 플랫폼에서 국가철도공단과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시작을 알리는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으로 북구와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북구는 동해남부선이 폐선되기에 앞서 지난해 2월부터 폐선부지 활용방안 수립용역을 진행해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계획을 도출했다. 북구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하나로 어울길'로 기본 콘셉트를 설정해 2026년까지 울산시계에서 송정지구 구간 길이 9.5km, 면적 22만㎡ 동해남부선 폐선부지에 선형 숲길을 연결하고, 주요 지점마다 광장과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 및 기공식을 시작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북구는 국가철도공단의 통로박스 등 철도 시설물 철거 작업과 함께 우선 구비 21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차단숲 등 각종 사업 기반을 조성을 위한 폐선부지 정지공사와 원활한 통행을 위한 도로 구조개선 공사를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북구 관계자는 "숲길과 테마광장 등의 조성을 통해 철도 유휴부지가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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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한우 사육두수 급증에 따른 선제적 수급조절 대책 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한우 사육두수 급증에 따른 가격 하락을 저지해 한우 농가경영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우 수급 조절 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올해 한우 사육 마릿수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고, 출하 대기 중인 한우 물량도 많아 도매가격이 점진적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사료용 국제 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배합사료 가격도 전년대비 12%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포항시의 한우 사육현황은 2020년 842농가 2만3,348마리에서 2021년 897농가 2만5,248마리로 대폭 증가했으며, 1년 사이 증가한 사육두수는 약 1,900마리이다. 이에 포항시는 한우 수급조절 사업의 일환으로 2년에 걸쳐 사업비 2억 원의 투입으로 ‘암소 유전체분석사업’을 시행해 2,200여 마리의 유전체분석을 통해 우량암소를 발굴·육성하고 저능력 번식용 암소를 선제적으로 도태하는 등 보다 정확하고 검증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저능력 미경산우를 조기 비육해 도축하는 농가에는 두당 50만 원의 저능력미경산우 비육지원 장려금을 지급하며, 한우농가의 송아지 입식 자제를 통한 농가의 적극적인 수급 조절 참여와 한우 개량사업을 통한 고급육 생산, 품질규격화를 통해 적정한 사육두수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한우 수급 조절 대책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고준달 축산과장은 “한우 가격 하락은 한우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이 난관을 극복할 수 없다”며, “포항시에서도 한우 수급조절 대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