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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농업기술원, 인기 다육식물 세덤 ‘초코틴트’, ‘조이틴트’ 개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가 다육식물 중 인기가 많은 세덤 신품종 ‘초코틴트(Choco Tint)’, ‘조이틴트(Joy Tint)’를 개발했다. 다육식물(多肉植物)은 식물체의 줄기나 잎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식물로 식물분류학상 약 1만 종 이상 분포하고 있다. 물을 자주 주지 않고도 관리가 쉬워 반려 식물로 키우기 좋은 장점이 있다. 이 중 돌나물과에 속하는 세덤(Sedum)은 다년생 다육식물로 라틴어 ‘sedeo(앉다)’에서 유래됐다. 줄기가 곧게 자라는 직립형, 잎이 줄기에 밀생(密生)해 있는 로제트(Rosette)형, 줄기가 늘어지는 형 등으로 생육 형태가 다양하다. 녹색, 갈색, 빨간색 등으로 잎 색이 다양하며 건조하거나 추운 환경에서도 잘 견디기 때문에 분화용, 벽면녹화·옥상녹화 조경용 등 쓰임새가 많다. 올해 새로 선보이는 신품종 ‘초코틴트’는 녹색의 단단한 곤봉형 모습이다. 잎이 빽빽하게 달리고 표면 광택이 우수하며 잎끝은 진한 갈색을 띄고 있어 관상 가치가 높다. ‘조이틴트’ 역시 신품종으로 줄기에 회녹색 잎이 조밀하게 달려 있으며 잎 가장자리가 적갈색으로 물들어 연꽃을 연상하게 하는 품종이다. 잎으로도 쉽게 번식할 수 있어 재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이 2가지 품종이 화훼 소비 촉진과 국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올해부터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국내외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다육식물 신품종 개발이 농가 소득향상과 일상 활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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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거점벤처센터(하남), 바이오헬스 등 혁신․ 신산업분야 스타트업 키운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경기거점벤처센터(하남) 초기(Pre-BI)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신산업 분야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 20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거점벤처센터(하남)’는 도와 하남시가 지원하고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거점으로, 하남시가 지난해 7월 도가 실시한 ‘경기거점벤처센터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 5월 새롭게 문을 열게 됐다. 이곳에서는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소와 미디어콘텐츠 제작시설 등을 활용해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입주 신청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분야는 ▲빅쓰리(BIG3 :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디엔에이(DNA :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탄소중립, ▲메타버스 등 혁신·신산업 분야이다. 국세·지방세 체납자, 금융기관으로부터 불량거래자로 규제 중인 자, 폐수·소음·진동 등 공해 다발 업종 영위자 등 법 위반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서면 및 발표심사 과정을 거쳐 창업자 역량, 기술성,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입주 대상자를 선발한다. 선정 결과는 개별 통지되며, 협약 체결 후 5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업무공간·부대시설(화상회의실, 세미나실 등)과 함께, 기업(제품)홍보 영상 제작, 창업 역량강화 교육 및 3D프린팅 교육, 마케팅·사업화 1:1 전문가 컨설팅, 권역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용료는 무료로, 협약 후 최대 1년까지 창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단, 3개월 내 하남 센터로 사업자등록과 사업장 주소지 이전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재료비만 부담하면 시제품 제작소 9곳(남양주, 의왕, 판교, 부천, 고양, 안양, 안성, 안산, 하남(5월 개소))의 3D프린터 이용이 가능하다. 김평원 창업지원과장은 “거점벤처센터는 지역 내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에게 안정적인 창업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특화 창업 인프라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토대로 창업기업을 육성, 혁신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 지역 창업 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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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서비스-제품 융합·혁신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키운다‥최대 5,000만 원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제조업 스마트화, 비대면 서비스업 확산 등 ICT 중심의 산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제조업-서비스업의 융복합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체질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내용의 ‘2022 제조-서비스업 융복합사업 육성·지원사업’을 추진,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경제 성장 및 서비스산업 투자 확대를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업종 간 융·복합을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와 우수 사업화 모델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난해에는 총 9개 기업(본사업 과제 7개, 후속지원 과제 2개)을 선정해 과제 성공률 100%, 지식재산권 획득 23건, 일자리 창출 40명의 성과를 거뒀으며, ‘교통사고 알림 e-call 센서 개발’, ‘개인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 개발’ 등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올해는 신규 7개 사를 발굴해 지원을 펼칠 계획으로,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 사업자등록이 되어있는 서비스업 기반 중소기업 중 우수 융·복합 과제를 보유한 업체다. 특히 ①보건·의료 ②교통·물류 ③안전·위생 ④ICT·실감콘텐츠 등 포스트 코로나 및 미래산업 관련 유망 업종을 중심으로 발굴, 심사평가 순위에 따라 2,5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제안 가능한 과제는 기존 서비스를 기반으로 파생되거나 새로운 서비스 창출 등 전달체계 혁신과 관련된 ‘서비스 개발’, 제품을 매개로 다양한 이종 분야의 기능과 서비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 2가지 분야다. 또한 지난 4년간(2018~2021) 사업에 참여했던 기업 중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성 및 성장 가능성이 큰 2개 업체를 선정, 최대 1,000만 원 범위에서 후속지원의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신청서 및 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오는 4월 6일까지 경기테크노파크 성과관리시스템으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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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한국대학축구연맹과 2022년도 대학 축구 개최 협약식 체결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태백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은 22일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8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및 제17회 1, 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태백시장, 변석화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해 방역 등 대회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추계 대학 축구 연맹전을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개최함으로써, 대학 축구대회 최적의 개최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 1, 2학년 대학축구대회로 약 70억원의 경제파급효과가, 전국 추계대학축구연맹전으로 약 120억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하여 지역 경제활성에 크게 기여했다. 태백시장은 “코로나로 인해 지역 경제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 상경기가 다시 활력을 찾길 기대하며 경기장 및 부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를 통해 최적의 대회 환경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금년 제17회 1, 2학년 전국 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7월에 16일 동안, 58회 전국 추계 대학축구연맹전은 오는 8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 동안 태백종합경기장 등 7개 구장에서 개최되어 대학 축구의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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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소득 역외유출 5년새 3.7조·6.2%p 감소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남도 내에서 생산한 부가가치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소득 역외유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도는 역외유출 금액 및 규모가 여전히 전국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기존 정주여건 개선 등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동시에 법・제도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도는 22일 충남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경제발전전략 1차 경제공동체 분야 컨설팅 회의’를 열고, 도내 소득 역외유출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올해 경제발전전략 실행계획 보고, 도내 역외유출 완화 법‧제도 개선 방향 및 과제 발제, 컨설팅 과제 설명, 전문가 자문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의 지역내총생산은 △2015년 101조 2991억 원 △2016년 106조 8691억 원 △2017년 115조 5576억 원 △2018년 115조 5341억 원 △2019년 113조 4883억 원 등이다. 역외유출액은 △2015년 26조 7375억 원 △2016년 27조 237억 원 △2017년 30조 8481억 원 △2018년 28조 4899억 원 △2019년 23조 5958억 원이다. 이에 따른 역외유출률은 △2015년 26.4% △2016년 25.3% △2017년 26.7% △2018년 24.7% △2019년 20.8% 등으로 ‘우하향’을 보였다. 2020년에도 △지역내총생산 114조 168억 원 △역외유출액 23조 24억 원 △역외유출률 20.2% 등으로 잠정 집계돼 역외유출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총소득은 △2015년 74조 5615억 원 △2016년 79조 8454억 원 △2017년 84조 7095억 원 △2018년 87조 442억 원 △2019년 89조 8924억 원 △2020년 91조 143억 원(잠정)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2019년 확정치 기준 역외유출 금액과 비율은 전국 1위를 유지했고, 역내 유입률은 79.2%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회의에서 신동호 충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 선임연구위원이 발표한 ‘충남 소득 역외유출 완화를 위한 법・제도적 개선 방향 및 과제’에 따르면, 도내 소득 역외유출 원인으로는 △수도권 등 기업 본사 소재 지역으로의 영업잉여(기업소득) 유출 △직주(職住)분리로 인한 피용자 보수(근로소득) 유출 등이 꼽히고 있다. 2019년 기준 도내 영업잉여 유출은 약 7조 3000억 원으로 30.8%, 피용자 보수 유출은 16조 3000억 원으로 69.1%에 달했다. 피용자 보수 유출 지역으로는 △경기 26.7% △대전 23.4% △세종 23.2% △충북 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도민이 다른 지역에서 소비하는 비율(역외소비율・소비유출) 역시 △2017년 54.7% △2018년 55.4% △2019년 57.1% △2020년 58.6% 등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역외 소비 지역은 △서울 69.3% △경기 15.8% △대전 5% △충북 1.5% 등의 순이며, 업종은 △유통 26.9% △용역 19.3% △의료 8.4% △보험 6.9% 등의 순이다. 이를 토대로 신 선임연구위원은 △역내 중간재 조달 비중을 제고하기 위한 산업 생태계 구축 △영업잉여 유출 방지를 위한 유치 기업 현지법인화 유도 △지역 인재 육성 및 역내 채용 확대 △지역민 고용 확대를 위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 △지역상품권 활성화를 통한 소비 확대 △공공기관의 지역경제 순환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역외유출 개선 방향으로 꺼내들었다. 또 △지역 내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지역 재투자 확대 △직주분리 현상 완화를 위한 양호한 정주여건 조성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 정주여건 조성 △지역 자금 역내 순환을 위한 지역 금융기관 육성 △금융기관 지역 재투자 평가 추진 △소득 역외유출 완화를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법적 근거 마련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책임제 추진 등도 개선 방향으로 제시했다. 법・제도 개선 과제로는 △주력 산업 소재부품 전문화 및 특화단지 조성 확대 및 관련조항 명문화 △수도권 소재 기업 본사의 지방 이전에 대한 국가재정자금 지원 확대 및 관련 조항 명문화 △대형유통업체 및 기업의 현지법인화 유도를 위한 별도 조례 제정 또는 기존 조례 관련 조항 명문화 △이전 공공기관 대상 지역인재 채용 협의체 구성 및 운영조례 제정 △지역 재투자법 조속 제정 등을 꺼냈다. 도는 이번 역외유출 완화를 위한 방향 및 과제를 검토, 향후 도정 과제로 설정해 추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명 도 경제실장은 “충남은 수출 중심 제조업을 바탕으로 전국 1위 경제 성장률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지만, 성장의 과실을 향유하지 못하고, 오히려 생산에 따른 환경 오염과 교통 혼잡 등 외부불경제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도내 생산 부가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 머물며, 그 혜택이 도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법‧제도 개선 등 역외유출 해소 방안을 찾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그동안 역외유출 해소를 위해 △충남 혁신도시 유치 및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추진 △지역개발계획 사업 추진 △서부 내륙 민자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서해안권 철도교통망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 사업과 기업 유치, 관광산업 육성, 의료 및 교육 환경 개선, 충남 지역화폐 등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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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팔당수계 특별대책지역 특별위원회(위원장 안기권, 더불어민주당, 광주1)는 22일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1년간의 특위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별위원회는 팔당호에 적용되는 상수원보호구역․특별대책지역 등 중첩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 6월 8일부터 활동을 시작하였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4차례의 회의와 현장방문 등을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을 중심으로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합리적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안기권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특별위원회 활동이 제약되어 아쉬웠지만, 팔당호 일원을 방문하여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와의 정담회를 통해 주민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건의안을 채택한 것에 대해 특별위원회 위원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 위원장은 “특위 활동은 마무리 되었지만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 일부개정고시안에 특위에서 건의한 사항이 반영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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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중구, 주민 서명운동 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울산 중구가 3월 16일부터 3월 31일까지‘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범시민 서명운동’을 집중 추진한다. 중구는 22일 오전 11시 중구 복산사거리 일원에서 울산공항 고도제한 완화 주민 서명운동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 위원, 지역 주민 등 30여 명은 울산공항 고도제한으로 인해 지역개발이 저해되고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가 막대하다며, 주민들에게 서명운동의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호소했다. 중구는 서명운동 목표 인원을 3만 명으로 정하고, 현재 13개 동(洞)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공동주택 등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또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중구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중구는 서명 운동이 완료되면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서명지를 전달하고, 공항시설법에 명시된 항공학적 검토를 시행해 달라 건의할 계획이다. 추가로 관계 기관에 요구 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 중구 공항 고도제한 완화 추진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대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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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머물고 싶은 명소’만든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동구 대왕암 일대가 ‘머물고 싶은 관광명소’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천혜의 풍광을 지닌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를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출렁다리 설치 이후 이어지는 관광객 발길을 붙잡기 위한 편의시설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더해 경유형 관광지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거듭난다는 전략이다. 울산시와 동구는 3월 22일 오후 3시 30분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에서 ‘대왕암공원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대왕암공원 일대를 법령에 따른 해양중심의 체류형 관광지로 지정한다.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지로 지정되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이 같은 관광지는 부산 5곳, 대구 2곳, 인천 2곳 등 전국에 228곳이 있지만, 현재 울산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울산시와 동구는 대왕암공원 일대를 관광지로 지정받아 각종 문화시설과 고급 숙박·휴양시설 등을 유치하고, 풍부한 관광·체험콘텐츠를 마련해 오래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간다. 시와 동구는 대왕암공원 일대를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의지를 담아, 대왕암공원 일대를 ‘울산 제1호 관광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둘째, 대왕암공원과 고늘지구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을 설치한다. 울산 대왕암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하는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를 올해 시작한다. 해상케이블카는 대왕암공원에서 일산 수산물판매센터 인근까지 1.5km 길이로 조성되며, 주변으로 940m 길이의 짚라인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되며 총 투자비용은 545억 원이다. 해상케이블카 사업은 2019년 처음 시작돼 2020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지난해 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내년까지 시설을 완공하고, 오는 2024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왕암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성이 좋은 캐빈을 활용하고, 짚라인 등 체험시설은 안전성과 역동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설치해 나간다. 이와 함께, 슬도 소리체험관의 콘텐츠 확충과 재구조화, (구)교육연수원의 복합문화시설화 등 연계 관광자원 개발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대왕암공원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 육성계획이 완성되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생겨날 것”이라며 “대왕암공원 일대가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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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드림센터’, ‘조선소커피’ 2개소 자활기업 창업해 자립의 꿈 이룬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포항시는 사회적협동조합 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센터장 송애경)에서 위탁 운영하던 자활근로사업단 ‘건강드림센터’와 ‘조선소커피’ 2개소를 자활기업으로 창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자활기업 창업자들을 격려하고 자활기업 인정서를 전달했다. 이번 자활기업 창업은 지난 3년간 사업단 매출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참여자들의 운영 경험이 충분히 누적됐다고 판단해 결정됐으며, 이를 통해 그동안 사업단에 성실히 참여해온 7명의 구성원이 소중한 자립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자활기업’은 2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창업하는 것으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던 ‘자활사업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스로 자립하며 기업을 일군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자활기업 건강드림센터는 2018년 7월 건강드림도시락 사업단으로 시작해 지역 내 지역아동센터,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노인주간보호센터 등을 대상으로 급식(도시락) 공급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창업 준비를 위해 HACCP 시설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지역아동센터 20개소 및 노인주간보호센터 2개소와 급식계약을 체결해 400여 명의 아동과 노인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위생적인 조리시설 설비는 물론이고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질 좋은 급식을 제공하면서 수요처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자활기업 조선소커피는 청림동 소재 세탁소커피 2호점으로 창업을 위해 도시재생지역인 송도 조선소거리에 지난해 6월 오픈해 갤러리 카페로 운영해왔다. 일반 카페와의 차별화를 위해 포항예총과 MOU를 맺어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한 달에 한 번 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자연과 문화예술을 즐길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선소커피 자활기업 대표는 “삶의 무게를 못 이겨 무너져가던 일상에 새로운 희망을 꿈꾸게 해준 포항시와 나눔지역자활센터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료들과 함께 자활기업을 잘 운영해서 받은 만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구진규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가지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참여자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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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의회 개발제한구역 특별위원회(이창균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양주)는 22일, 활동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1년 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개발제한구역 특위는 경기도내 개발제한구역 정책 전반에 대한 진단 및 부조리한 점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 2021. 4. 13.구성되었으며, 한차례 활동기간 연장(6개월)을 통해 최종적으로 오는 4월 12일 활동이 종료된다. 특별위원회는 그간 개발제한구역 정책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정담회를 갖는 등 개발제한구역 관계자 및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조율하며 개발제한구역 제도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이창균 위원장은 “개발제한구역제도의 한계는 중앙부처에서부터 칸막이 행정에 따른 부처간 소통 및 협력 부족이다. 콘트롤타워의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제도건의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