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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정책자문단 농어업분과위원회 개최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18일 오후 2시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제6기 도정정책자문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우선희 분과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 탄소중립 추진에 따른 농축산분야 탄소중립 대응 방안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농촌 현실 극복 대책 등 금년도 농정국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자문과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의 성공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실시해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기반 마련 의지도 더했다. 도 관계자는 “농정분야 전문가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오늘 나온 의견은 충북 농정 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정 정책자문단은 11개 분과별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민간 전문가 240여 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정 장기발전 방향과 주요 정책 결정, 현안사업 대처·해결 방안 모색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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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체육진흥협의회,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결의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18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체육진흥협의회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위원들과 함께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해 윤현우 도 체육회장과 경기단체 회장, 체육담당교수 등 10여명이 모였다. 수여식과 함께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유치하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 상황 및 추진경과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앞으로 충북의 체육 발전을 위해 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에 대한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체육진흥협의회는 도 체육회장을 비롯한 경기단체 회장, 체육담당 교수 등 체육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체육진흥 정책추진에 관한 사항 협의 및 자문기능을 수행하게 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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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브거점단지(E-Hub) 선매입 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는"강릉 허브거점단지(E-Hub)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 및 사업기간 장기소요에 따른 사유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하여 산업단지 지정 전까지 편입토지의 先(선)매입을 추진한다. "강릉 허브거점단지(E-Hub) 조성"은 4차 산업혁명․에너지 패러다임 변화 및 유라시아 철도시대 도래에 대비 탄소중립 복합단지 신모델을 제시한다. 지난 2월 해당 구역을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변경)지정 고시한데 이어 편입토지 매입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시의회에서 원안가결 동의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되었다. 토지 매입대상은 현재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된 사유지 2,195필지, 2,436,219㎡로 시는 이번 달 중 토지소유자 1,273명에게 각각 안내 우편물을 발송하여 토지소유자의 매도의사를 파악한 후, 2022년 추가경정예산에 보상비를 확보하게 되면 올해 하반기부터 협의 매수 방식으로 개별 신청을 받아 토지를 매입해 나갈 방침이다. 강릉시청 관계자는“토지소유주의 매도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여 보상비 확보에 주력하겠다.”면서,“편입 토지의 先매입은 강릉 허브거점단지(E-Hub)의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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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국가암 검진' 여유롭게 받고, 선물도 받으세요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강릉시 보건소는 오는 21일 암예방의 날을 맞아 올해 수검 대상인 짝수년도 출생자에게 상반기(3월21일~5월31일)에 암 검진을 받으면 선착순 150명까지 선물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한다. 상품수령은 국가암검진 수검 이후 보건소에 전화 후 신분증 지참하여 강릉시 보건소 3층 건강증진과로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짝수년생 출생자로 위암과 유방암(여성만)은 만 40세 이상, 자궁경부암(여성만)은 만 20세 이상, 폐암은 만 54~74세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이다. 특히,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이면 매년 1차 검진으로 잠혈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집계한 강릉시의 지난해 수검기록을 살펴보면 총 수검률이 48.27%에 비해 상반기(6월 말 기준) 수검률은 17.23%로 총 수검률의 절반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기록됐다. 강릉시 보건소 관계자는“미수검자가 증가하면 시민의 건강이 우려된다.”며“검진예약이 과다하게 몰리는 연말을 피해 연초에 여유롭고 편리하게 암 검진을 받아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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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서핑부터 요트까지 수준별 과정 도입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가 ‘2022년도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 교육생을 오는 21일부터 모집해 4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다. ‘경기해양레저 아카데미’는 도가 해양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해양레저 스포츠를 체험하고 배우고 싶은 경기도민을 위해 마련한 교육과정이다. 올해는 수준별 교육과정을 도입해 ▲해양레저 안전체험교육(1,372명) ▲서핑 입문자 기초교육(2,000명) ▲일반2급(모터보트) 조종면허 취득교육(230명) ▲요트 조종면허 취득교육(150명) ▲레저선박 운항기술 심화교육(40명) ▲요트 세일링 심화교육(35명) 등 총 6개 교육프로그램을 김포 아라마리나, 안산 탄도항, 시흥 웨이브파크·시화호 등 경기 연안 지역에서 운영한다.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해양레저 안전 체험교육은 무료, 나머지 5개 교육프로그램은 일반 교육비용 대비 50% 내외의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해양레저 활동을 희망하는 도민이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관심도와 수준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서핑 등 해양레저 활동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치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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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올해 축산 경쟁력 강화 위한 9개 연구사업 추진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가축 질병의 효율적인 방역 및 축산물 먹거리 안전 등 지속적인 축산업 발전에 힘써온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는 18일 ‘2022년도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 시험연구사업 추진계획’과 지난해 실시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시험소는 양축농가 지도 및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험연구사업을 매년 추진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수의 공무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성과물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등 동물위생 분야 기술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난해 시험소는 소·돼지·가금 질병 감염실태 조사,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 급이 연구, 축산물 내 농약 잔류 검사 등 총 10개의 연구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특히 ‘육계 면역력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유산균 급이 연구’를 통해 유용 미생물 ‘바실러스 코아글란스(Bacillus coagulans)’를 급이한 경우, 육계의 체중이 유의미한 수준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축산물의 글리포세이트 잔류 실태 조사’를 실시, 원유 시료 전건에서 농약 성분인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는 등 축산물 먹거리 위해성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는 데도 힘썼다. 시험소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수행한 연구과제에 대해 한국가축위생학회지 등 국내 주요 학술지에 투고할 예정이다. 올해는 가금 농가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분석, 반려동물 항생제 내성 현황 조사 등 총 9개 과제에 관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험소는 연구성과를 도내 축산농가 질병 관리와 안전 축산물 생산, 축산기술 보급에 활용할 방침이다. 또한 우수한 성과들이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전국 동물방역위생 관련 기관들과 공유하고, 민관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속적인 시험연구사업을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수의 연구역량 구축에 힘쓸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축산농가 질병 관리 및 축산기술 현장 보급으로 도내 축산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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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비접촉식 버스 요금 자동결제 서비스 ‘태그리스’ 확대 운영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1 수원시에 거주 중인 영희 씨는 이달 21일 부터 경기도 공공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를 찾아 허겁지겁 지갑을 열 필요가 없어졌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 결제가 이뤄지고, 내릴 때 자동으로 하차 처리가 되는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가 시행되었기 때문이다. #2 의정부시에 거주 중인 철수 씨는 더 안전해진 경기도 공공버스 이용에 만족 중이다. 탑승 시 자동으로 요금이 결제될 뿐만 아니라, 도착지에 도착할 즘 자신의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하차 알림을 요청할 수 있어서다. 경기도는 지난 1월과(김포) 2월(의정부, 양주, 포천) 경기도 공공버스에 도입한 비접촉 버스 요금 결제 서비스를 오는 3월 21일부로 2층버스와 양문형 차량을 제외한 경기도 전역의 공공버스로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도가 대중교통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고, 버스 탑승객들의 편의를 대폭 증진하고자 도입한 사업이다. 스마트폰에 ‘태그리스 페이-앱’을 설치한 후 선·후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버스 승하차 시 교통카드 단말기에 별도 카드 접촉(태그) 없이 자동으로 승하차 처리·결제가 이뤄지는 것이 골자다. 차량에 설치된 비콘(Beacon)과 이용객 스마트폰 간 블루투스 무선통신으로 승·하차 여부 등을 판별하는 원리로 운영된다. 또한 승객이 버스에서 하차하기 전에 앱의 ‘모바일 하차 벨’ 버튼을 누르게 되면, 운전자에게 하차 승객이 있다는 알람이 표출돼 하차 벨을 손으로 직접 누르거나 이를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할 필요가 없다. 탑승객들이 해당 서비스가 지원되는 버스인지 탑승 전에 확인할 수 있도록 차량 외부에 태그리스(Tagless)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기버스정보앱의 위치안내 서비스에 태그리스 지원 여부를 알리는 아이콘이 표시된다. 해당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 또는 환승할 경우, 스마트폰 스크린을 켠 상태에서 카드 단말기에 접촉(태그)하면 기존 방식대로 요금 결제 및 환승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서비스 지원업체 로카모빌리티㈜는 4월 20일까지 어플리케이션(App) 최초 설치 시 3,000원, 서비스 이용 탑승 시 건당 1,000원(월 20회 한도)의 교통카드 충전 보상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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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필락시스 학생을 지키는 방법” 도,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무상 대여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기도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센터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에서 올해 3월부터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 대여 사업’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내 아나필락시스 학생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아나필락시스 증상 대처 방법을 교육하길 희망하는 기관에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 모형’을 무료로 대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기간은 3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대여 대상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공공기관 등이다. 아나필락시스(알레르기 쇼크)는 급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는 심각하고 치명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면 에피네프린 주사 투여가 최우선적이다. 알레르기 학생이 있는 경우 평상시 알레르기 응급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받고, 자가주사용 에피네프린을 투여하는 법을 미리 연습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이 센터 측의 설명이다. 자가주사용 모형을 대여해 실습 교육을 시행한 의정부시 민락유보라 어린이집 박지애 원장은 “모형을 만져보고 실습하며 체득한 기억이 실제 상황에서 아이를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형을 대여하길 희망하는 기관은 사업 기간 내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의 공지 사항에 있는 신청양식을 참고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도 아낙필락시스의 개념과 응급처치 방법에 대해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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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찾았다! 오류” 한국에 대한 잘못된 정보, 우리가 찾아낸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제14기 대한민국 바로알림단’이 3월 17일에 비대면으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바로알림단’은 해문홍(KOCIS)의 ‘한국바로알림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2013년부터 해외 언론매체 누리집 등에서 한국에 대한 오류를 찾아내고, 외국인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있는 민간 참여 알림단이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많고 외국어를 활용할 수 있는 국내외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단원을 구성한다. 이번 제14기 단원으로는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 재외동포, 유학생 등 외국인과 교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총 70명을 선발했다. 제13기에 이어 이번에도 활동하게 된 김민혜 단원은 “13기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점을 알리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잘못된 정보를 시정하고 꾸준히 확인하며 바로잡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베트남에서 유학 중인 김예빈 단원은 “외국에서는 인터넷으로 접할 수밖에 없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널리 홍보하고, 잘못된 정보는 시정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라며 바로알림단 활동에 적극적인 의욕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더욱 심도 있게 오류를 발굴하고 활동의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1~3명 수준이었던 바로알림단 연임 단원을 8명으로 확대하고, 활동기간도 기존 8개월에서 9개월 반으로 늘려 연말까지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단원들은 오류 발굴 외에도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에 맞춰 누리소통망에 적합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대한민국 문화도 홍보한다. 활동에 대한 사전 교육을 진행하는 이번 발대식에서는 최근 한국 영주권을 취득했다는 영상으로 관심을 끈 프랑스 출신 배우 겸 모델 파비앙 씨가 참석해 바로알림단의 활동을 응원할 예정이다. 해문홍 박명순 원장은 “한류 콘텐츠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과 관련된 정보가 더 많이 유통되는 만큼, 잘못된 정보들도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라며, “바로알림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에 대한 외국인들의 잘못된 지식이나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해문홍은 바로알림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해외의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아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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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개도국 그린뉴딜 사업 지원을 위한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신탁기금 신설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기획재정부와 글로벌녹색성장기구는 3.17일 15:30, 정부세종청사에서 'GGGI 한국 그린뉴딜 신탁기금(KGNDTF) 설립 협정(Administration Agreement)'에 서명했다. 금번 협정 체결에 따라, 한국 정부는 ‘22~’26년 5년간 연간 60억원을 동 신탁기금에 출연하여 한국판 그린 뉴딜과 연계한 해외 사업 개발, 개도국 정책·규제 수립 및 역량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은 그간 GGGI의 설립 주도국이자 본부 소재국으로서, GGGI와 긴밀히 협력하여 개도국의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전환을 지원해왔다. 특히 작년 5월에는 기획재정부-GGGI 녹색성장 협력 MOU를 체결하고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 계기에 대통령 개회사를 통해 GGGI 그린뉴딜 신탁기금 신설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는 GGGI와의 논의를 통해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여, GGGI 한국 그린뉴딜 신탁기금 출범을 위한 협정에 서명하게 됐다. 기획재정부 김경희 개발금융국장은 한국은 한국판 뉴딜, 2030 NDC 상향 등 그린경제 전환을 적극 추진 중인 바, 한국 그린뉴딜 신탁기금이 한국의 전문성과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는 중요한 채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나아가 우수한 녹색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과 기관의 개도국 기후사업 진출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GGGI 신경남 사무차장보는 한국 그린뉴딜 신탁기금은 GGGI 내에 최초로 설립되는 신탁기금으로 그 의의가 크며, GGGI의 전문성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 개도국 수요를 고려한 사업 개발을 지원하여 후속 금융 지원으로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으로도 개도국의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GGGI 등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의 기후 대응 논의를 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