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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참가자 모집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의령군은 올해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이달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현지인처럼 생활하며 여행해 보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혼행(혼자 여행하기)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를 고려해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해 4월부터 6월 중에 자유 여행계획을 기획해 참가한다.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의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가 지원된다. 참가자들에게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령군 관광자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의령군은 회당 10팀 내외로, 3회에 걸쳐 총 40팀 정도를 모집한다. 1차 모집은 이달 21일부터 31일까지이다. 오태완 군수는 “전국 각 지역의 다양한 관광객의 특색있는 여행을 통하여 의령군 관광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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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2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추진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합천군은 지난 19일 합천중부농협 앞 하나로마트에서 오전 7시부터 2022년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에 이선기 부군수(군수 권한대행)와 합천군 산림과(과장 정대근), 합천군 산림조합(조합장 이인숙) 등에서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200본의 묘목을 군민들에게 1인당 2본씩 무상으로 공급했으며, 인원 분산을 위해 행사 이전에는 4,800본의 묘목을 합천읍을 제외한 16개 읍·면 자체적으로 공급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길게 늘어난 줄은 약 30분만에 모든 묘목을 공급하기 충분했으며, 대추나무, 살구나무, 민두릅 등 총 8천본은 전체 3천만원의 사업비로 군비 2천만원, 산림조합 1천만원의 지원비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아침부터 비가 촉촉이 내려 나무가 잘 자랄 것으로 예상된다”며, “나누어 준 묘목은 특용작물로 잘 키우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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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4일 부산학생안전체험관 개관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지역 학생의 안전체험교육의 메카가 될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이 24일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3월 24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에 설립한 부산학생안전체험관에서 김석준 교육감과 이순영 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노기태 강서구청장, 학부모 대표,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이날 개관식은 축하공연, 홍보영상 상영, 테이프 커팅식, 기념식수, 체험실 관람 및 체험활동 등 순으로 진행하며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한다.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예산 287억원을 들여 지난 2020년 8월부터 옛 명지초등학교 운동장 부지 1만6,970㎡에 지상 3층, 연면적 6,337㎡ 규모로 건립했다. 1층에는 어린이안전체험실·수상안전체험실·오리엔테이션실을, 2층에는 교통안전체험실·대형교통안전체험실·야외안전체험실을, 3층에는 재난안전체험실·신변안전·응급처치체험실·생활안전체험실 등을 갖췄다. 특히, 시도교육청이 운영하는 종합형 안전체험관 중에서 전국 최초로 체험관 내에 수상안전체험실을 갖춰 체계적인 물놀이 안전교육과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풍수안전체험존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실감 나는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대적으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높은 서부산권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체험관 내 6개 국어 지원 음성안내시스템도 설치해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체험활동을 돕는다. 이 체험관은 학기 중에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각각 실시한다. 방학 중에는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직무연수를 한다. 또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수영장을 유료로 개방하고, 체육관·주차장·야외광장 쉼터·북카페 등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이 체험관은 개관식 이후 4월까지 시범운영을 하면서 학교급별·학년별 교수‧학습지도안을 개발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은 부산지역의 안전체험 교육시설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서부산권의 교육환경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건립했다”며 “앞으로 이 체험관이 부산 학생들에게 맞춤형 안전교육을 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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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참여 청년 선발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가 지역의 숨은 청년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참여 청년을 모집한다.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하여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지역의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 ▲부산 태생이면서 12년 이상 부산시에 거주 이력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선발 분야*는 ▲전문가 분야 ▲문화·예술 분야 ▲이슈리더 분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오는 5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선발인원은 총 3명이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을 대상으로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3명에게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된다. 지난해에는 치열한 경합 끝에 청년 인재 3명이 선발됐다. ▲사진작가 김효연 씨는 원폭 피해자 1~4세대를 사진에 담은 ‘감각이상’ 포럼을 진행하고, 해외 사진전을 준비하였으며 ▲환경복원가 박재홍 씨는 세계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Slush’에 참가한 데 이어 이끼를 이용한 환경복원 기술을 연구하였고 ▲패션디자이너 윤석운 씨는 파리·런던 패션위크 참가, 대형 백화점 편집숍 입점 등 역량개발비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는 부산지역의 청년 유망주들을 발굴하고, 지역인재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의 숨어있는 인재들을 발굴해서 글로벌 우수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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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 참여기업 12곳 선정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가 올해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을 함께 할 12개 기업을 선정하고 총 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부산브랜드 신발육성사업’은 지역 중소 신발기업의 브랜드 파급력 강화 및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6년부터 추진됐으며, 부산에 소재한 자체 브랜드 중심의 신발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까지 49개 지역기업이 지원을 받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부산시는 올해부터 기존 지원방식인 신제품 시장 출시를 위한 ‘성장사다리식 지원’뿐만 아니라, 부산 신발 브랜드 파급력 강화와 시장점유 확대를 위한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를 추가로 신설해 지원한다. 이에 시는 평가보고회와 현장점검을 거쳐 ▲ ‘성장사다리식 지원’ 분야의 창업형(4개사, 창업 7년 이내 또는 10인 미만 소공인), 성장형(4개사, 매출 50억 미만), 성숙형(1개사, 매출 50억 이상) 9개 기업과 ▲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의 부산대표형(기존 참여기업 중 성과조사대상 기업) 3개 기업을 선정했다. 먼저 성장사다리식 지원 분야 중 창업형에는 ▲ 명성기술의 ‘파피스’(다양한 아치 유형에 대응 가능한 높이 조절용 하이패드를 이용한 ‘신을수록 건강해지는 기능성 캐주얼화’ 개발), ▲ 슈랜더의 ‘슈랜더’(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종목에 적합한 ‘힙합 댄스화 제품’ 개발), ▲ 엘두팩토리의 ‘엘두’(작년에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파일론 솔을 이용한 패션스니커즈’ 개발), ▲ 소상공인협동조합의 ‘챌리-X’(부산지역 소상공인들의 공동개발 및 공동판매를 목적으로 ‘IU 인젝션 몰드’ 공동개발) 등이 선정됐다. 그리고 성장형에는 ▲ 디에이치인터내셔널의 ‘레브바이레브’(‘2030 여성 대상 디자이너 컴포트화’ 개발), ▲ ㈜잭앤질슈즈의 ‘잭앤질슈즈’(‘발볼 크기 선택형 수제화’ 개발), ▲ 포즈간츠의 ‘프레임헌트’(모든 공정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D.I.Y(DO IT YOUR SELF) 조립 스니커즈’를 개발), ▲ 로핏스튜디오의 ‘로핏스튜디오’(‘피로도를 낮추는 고기능성 여성 러닝화’ 개발)가, 성숙형에는 ▲ ㈜페이퍼플레인키즈의 ‘페이퍼플레인키즈’(탈부착이 가능한 안감 털을 사용해 우리나라 환경에 적합한 ‘4계절 사용 가능한 EVA 아동장화’ 개발)가 선정됐다. 신설된 이어달리기식 지원 분야 중 부산대표형에는 ▲ 선형상사의 ‘도레미’(1:1 맞춤 3D 발 스캐닝을 통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맞춤신발’ 제작), ▲ 티케이코리아의 ‘로브니크’(‘복합형 뮬타입 실내 간호화’ 제작), ▲ ㈜조우상사의 ‘스파이더피쉬’(‘다중 미끄럼 및 충격흡수 기능이 있는 고기능성 낚시 신발’ 제작)가 선정됐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10월 한국조폐공사와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해온 ‘부산신발 정품인증 레이블 부착사업’을 이번에 선정된 12개 기업이 부산에서 생산하는 모든 신발에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부산 신발이 국내외 시장 진출 시 ‘메이드 인 부산(made in Busan)’ 제품임을 증명하고 부산 신발기업의 브랜드를 위조품으로부터 보호해 부산신발의 제품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존 성장사다리식 지원에 이어달리기식 지원을 추가해 신제품개발·양산에서 브랜딩 사업화까지의 연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라며, “이번에 선정된 12개의 부산기업이 세계 신발시장의 틈새를 공략해 부산 신발만의 고유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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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2년 부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 추진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2022년 부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은 상가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를 전액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경감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 지난해 지원액은 44억3천1백만 원이었으며 총 2천218명의 착한 임대인이 임대료 인하에 동참했다. 상가별 평균 인하액은 500만 원으로 평균 지원액이 200만 원이었음을 고려하면 실제 지원액의 2.5배에 달하는 임대료 인하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시는 국세청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기간이 지난해 12월에서 올해 12월까지로 연장된 만큼, 이와 연계하여 부산형 착한 임대인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에서 11월 중 소상공인 임차인과 임대료 인하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임대인이며, 임차인은 임대인과 특수관계인(혈족·인척 등) 및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별표14 제1호)에 따른 제한업종 영위 사업장이 아니어야 한다. 지원내용은 임대료 인하 범위 내 재산세(건축물) 전액이며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소액납세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재산세가 50만 원 이하일 경우에는 과세금액과 상관없이 인하금액 내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저액도 보장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접수처는 사업장 소재지 구·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상시 접수하며 온라인 취약계층을 위한 구·군 방문 접수도 병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부에서 별도 시행하고 있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지원(임대료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소득세·법인세에서 공제)과 연계한다면, 인하한 임대료에 대한 좀 더 현실적인 보전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영세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고 영업할 수 있도록,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신 임대인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상가건물주와 임차인이 함께하면 지금의 어려운 상황도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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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차 노숙인 진료시설 6곳 확충… 전국 3위로 도약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부산시가 시내 한 곳뿐이던 ‘2차 노숙인 진료시설’을 3월 중 6곳으로 대폭 확충한다고 밝혀, 노숙인의 의료보장 및 의료접근성을 강화하고 복지 체감도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노숙인 진료시설이란 '의료급여법' 제9조제2항에 따른 1차 및 2차 의료기관 중, 의료기관의 신청에 따라 관할 구·군에서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한 의료기관을 말한다. 그간 시는 2차 노숙인 진료시설을 권역별로 확충하기 위해 지정 권한이 있는 구·군에 신규 참여 병원 지정을 지속해서 요청했으나 발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수 개월간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 노숙인은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된 병원만 이용할 수 있어 지역별로 진료시설을 고르게 확충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정밀검사와 수술, 입원 치료가 가능한 2차 노숙인 진료시설은 부산의료원 한 곳뿐이라 중증 노숙인들은 의료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부산의료원이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되고 부산지역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서 활약하면서, 노숙인의 의료 이용에 적신호가 켜지자 시가 2차 노숙인 진료시설 확충을 위해 긴급하게 나섰다.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부산시의사회, 병원 관계자 등을 적극적으로 만나 노숙인 진료시설에 참여해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아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지역의료기관도 적극적으로 화답하며 ▲대동병원(동래구) ▲메리놀병원(중구) ▲봉생병원(동구) ▲성모병원(남구) ▲큐병원(사하구) 등 5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들 의료기관은 3월 중 노숙인 진료시설로 지정 완료될 예정이다. 이처럼 부산시의 노력과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연말 기준, 2차 노숙인 진료시설 수 전국 꼴찌에 머물렀던 부산은 오명을 씻고 전국 3위로 도약했다. 특히, 4곳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가 가능한 병원인 만큼, 공공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뿐만 아니라 노숙인의 의료접근성과 의료복지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의 요청에 적극 협조해 의료복지 증진과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주신 5개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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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15분 도시 정책발표회 개최… “부산 먼저 15분 도시로”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15분 도시 부산’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15분 도시 이론을 정립한 세계적 석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부산시민, 그리고 박형준 부산시장이 함께 나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산시청과 벡스코에서 ‘15분 도시 부산, 시민과 함께 이상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15분 도시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발표회는 그동안의 추진 성과와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 결과를 바탕으로 15분 도시 비전과 전략을 발표하고, 세계적인 석학과 시민들이 함께 15분 도시 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이상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박형준 시장의 ‘15분 도시 부산 비전과 발전전략’ 정책브리핑 ▲시민과 함께하는 식전행사 ▲프랑스 소르본대학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박형준 시장의 공감토크 ▲‘15분 도시 부산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선, 오후 2시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박형준 시장이 ‘15분 도시 부산 비전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의 주요 추진 경과와 15분 도시 부산의 개념, 비전과 전략, 그리고 중점 추진과제의 방향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오후 3시 벡스코에서 식전행사가 개최된다. 참석자는 15분 도시 공감정책단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모집됐으며, 시는 62개 생활권을 상징할 수 있도록 연령·생활권 등을 고려해 62명을 선정했다. 식전행사는 문화공연, 퍼즐이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박형준 시장도 함께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오후 4시 벡스코에서 박형준 시장이 행사에 초청된 부산시민 62명 등과 함께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와 비디오컨퍼런스(Video Conference) 방식의 공감토크를 가진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박형준 시장과의 온라인 대담 ▲방청객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15분 도시 정책은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가 이론을 정립해 지난 2016년 발표했으며, 코로나19 팬데믹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안이달고 파리시장이 2020년 재선 공약으로 채택하며 전 세계 도시로 확산됐다. 이번 강연은 15분 도시의 가치와 파리시의 정책, 부산시에 대한 정책제언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현재까지 진행한 기본구상 용역의 개괄적인 내용을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에게 미리 전달했으며, 이날 공감토크 자리에서 정책제언을 받을 계획이다. 15분 도시 이론을 정립한 세계적인 석학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부산시가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져, 15분 도시 기본구상안이 더욱 내실 있게 완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오후 5시 벡스코에서 15분 도시 기본구상 용역 중간보고회가 개최된다. 민간전문가, 부산시 관련 실·국·본부장, 자치구·군 부단체장과 부산연구원장 등 산하기관장 일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기본구상 용역의 중간결과물을 보고 받고 기본구상안에 대한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기관별 관련 과제 발굴과 정책방향 설정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앞으로 2달 남짓 남은 기본구상 용역 기간 동안 시민 의견을 광범위하게 수렴한 다음, 비전과 전략을 가다듬고 중점 추진과제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생활권계획 가이드라인도 수립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15분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지난 1년간의 노력이 준비작업이라고 한다면, 이번 정책발표회 이후부터는 15분 도시 정책이 본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단계”라며, “15분 도시 정책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 대전환을 의미하는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적극적인 시민 참여가 전제돼야 한다.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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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1주년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 ‘소방관 동상 ’ 제막식 열어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창원시는 18일 오후 5시 창원소방본부에서 의용소방대의 날(3월 19일)을 기념하여 ‘소방관 동상’ 제막식을 개최했다. 허성무 창원시장과 시의원, 소방본부장, 의용소방대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정된 의용소방대의 날을 맞이하여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과보고,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관 동상은 가로(1.2m)×세로(1.2m)×높이(1.7m) 크기와 황동을 소재로 제작됐고, 창원시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뜻을 모아 소방관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봉사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기증했다. 창원시 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되어 읍・면・동에 52개대 1,650명의 대원이 있다. 이들은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각종 재난현장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안전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의용소방대는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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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산림휴양관광 100만 시대 도약 관광 다변화 모색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 거창군은 지난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의 정식 개장을 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전국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감악산 항노화 웰니스 체험장은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SNS에서 유명세를 떨치며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제2창포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수변생태자원화 사업과 그린 인프라 확장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빼재 산림레포츠파크를 올해 중으로 완공해 동서남북 관광벨트 사업을 마무리하고, 가조, 남상, 고제를 잇는 산림휴양 3-Track 전략으로 관광지별 연계 투어를 진행해 보다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주요 관광지에 IoT를 정착하는 관광지개발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수승대를 시작해 창포원과 항노화 힐링랜드 등 주요 관광지에 디지털 뉴딜 사업을 접목하여 젊은 층의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라져 가는 주변의 작은 문화유산인 빨래터, 우물터, 다랑이 논, 화전, 웅덩이 등을 보존하여 관광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통해 군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 것이며,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을 시작해서 도심 속 산림 휴양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다. 항노화 힐링랜드는 전국 최초의 ‘Y자형 출렁다리’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여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곳으로 세계 명상센터 조성에도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며 시범적으로 ‘세계 명상 축제’가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다. 군은 산림관광 100만 시대를 향한 출발을 항노화 힐링랜드와 감악산에서 했으며, 그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찾기 위해 체류형 관광을 위한 대규모 리조트가 거창읍․가조면 등에 유치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법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내 1,000m가 넘는 산 중에서 서로 연결이 가능한 산을 발굴해서 최대한 긴 거리의 산악 트래킹 코스를 개발하여 전국의 산악인들이 거창을 방문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으며, 올해 2억 원의 사업비로 단지봉 일원의 산악 트래킹 코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감악산 꽃&별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현재 설계 중으로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자작나무 숲과 빼재 산림레포츠파크와 연계한 호음산 일원 산악자전거 코스 조성 사업은 산림 관광의 백미를 장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항노화 힐링랜드와 연계하여 비계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고천원 신화의 길 조성, 단지봉 바람의 길 조성 사업도 새로운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다양한 각도에서 접근했던 위천 폐석산의 경우 경남연구원의 용역 결과에 따라 스포츠 클라이밍, 수중 잠수풀, 다이빙과 전망대는 물론 석산 그 자체의 보존과 관리 등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군의 역점 사업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다. 구인모 군수는 “우리군은 70% 이상이 산림이며, 관내 1,000m가 넘는 산이 24개가 있는 등 무수한 산림자원이 있다”며, “산림자원의 가치와 산림관광을 통한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휴양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