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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면·복덩이떡·초콩나무 ‘한 꾸러미에’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전주 비빔면과 전주 복덩이떡, 전주 초콩나무 등 전주지역 농산자원을 소재로 한 제품이 꾸러미로 제작됐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은 전주 인기명물을 다 모아놓은 ‘전주 관광상품 꾸러미 키트’를 생산기업들과 함께 힘을 모아 쇼핑 라이브방송과 온라인 몰을 통해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꾸러미 키트에는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 지역 기업과 함께 밀·쌀·복숭아·콩나물 콩 등 전주지역 농산자원을 주원료로 기능성과 기호성을 높여 개발한 △㈜소부당의 ‘복덩이 떡’ △㈜천년누리의 ‘비빔면’ △㈜디자인농부의 ‘초콩나무’ 등이 담겨있다. 전주 복덩이 떡과 전주 비빔면, 전주 초코파이, 전주 초콩나무로 구성된 2만 원 상당의 ‘전주 관광상품 꾸러미 키트’는 네이버와 쿠팡 라이브 진행으로 총 4회 방송된다. 또, 네이버와 쿠팡의 오픈마켓과 할인중독 등의 쇼핑앱과 해당기업의 홈페이지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연구원은 또 콩 특유의 비린내 원인인 리폭시게나아제 활성도를 저하하고 유용성분 활성을 증대시킨 열풍 로스팅 공정을 적용한 ‘전주 콩나물콩차 드립백과 티백형 2종’도 출시한다. 전주 콩나물콩차는 열풍 로스팅 전처리를 통해 콩나물 콩의 고소한 풍미를 포집해 드립백 형태로 만든 것으로, 기존 차류 시장의 티백형태와 차별화된 맛과 풍미를 자랑한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콩나물 콩차 2종의 제품은 기존에 출시된 ‘초콩나무’와 함께 세트상품과 단일 상품으로 출시되며, 온라인과 한옥마을 내 오프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오병준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로 여행을 편히 못가고 일상생활에 지쳐가는 환경에 전주 꾸러미 키트는 전주 관광명소에서 먹을 수 있는 맛을, 여행에서 느꼈던 즐거움을 다시 선사하고자 출시한 것”이라며 “온라인을 통해 전주 관광상품을 판매·홍보하고 브랜드를 확산함으로써 기업의 매출향상과 전주 오면 찾아지는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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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도서관 ‘20세기 초 한글 복원문학’ 전시회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일제 강점기에 잊힌 한글 복원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시립 완산도서관은 14일부터 오는 2월 13일까지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20세기 초 한글 복원문학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1900년부터 1960년도 사이에 발표된 한글 문학 중 일제 강점기의 친일 문인들에 의해 문단에서 배제되거나 잊힌 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동아일보를 창간한 김동성의 ‘프로스트 시선’ 번역본, 무애 양주동 박사의 수필집 ‘인생잡기’ 등 총 15점의 복원문학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전시 작품의 원본 자료와 원고는 자작자작 책 공작소 입주작가이자 20세기 초 한글문학 복원 연구와 발표에 매진하고 있는 청음 조성일 작가가 제공했으며, 조 작가는 지난 2019년 오란 장정심의 1934년 초판본 ‘금선’을 발표한 바 있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한글 복원 문학 전시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20세기 초 잊힌 문학 작품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독서문화 정책 시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원본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복사본으로 진행되며, 관람 문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 종합자료실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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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대계, 전주한옥마을 학교들’ 특별전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조선시대 국립 교육기관인 향교와 선비를 양성하던 교육기관인 ‘양사재’, 근대 교육기관인 초·중·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전주한옥마을의 학교들을 둘러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다음 달 6일까지 역사관 기획전시실에서 한옥마을 내 학교의 역사를 소개하는 ‘백년대계(百年大計), 전주한옥마을 학교들’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특별전은 조선시대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옥마을 학교 교육의 발전사를 재조명해보고, 당시 학교 교육제도와 학생들의 흔적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조선 시대 전주 교육의 뿌리 △일제강점기 근대학교의 출현 △해방 이후 학교의 발전 △1960년대 이후 학교의 모습 △전주한옥마을 학교의 연혁 등 5개 주제로 구성되며, 주제별 영상과 사진, 패널, 소장품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구체적으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전통 교육기관인 향교와 양사재, 일제강점기 근대 교육이 도입되면서 건립된 학교들, 해방 이후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교육 현장, 1960년대 이후 경제발전과 취학인구 증가에 따른 학교의 성장과 학교생활 모습 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전주향교 관련 고서적 △근현대 교과서 △졸업앨범 △교지 △4가지 경서(대학, 논어, 맹자, 중용) △일제강점기와 1960년대에 발행된 교과서와 사진 등 24점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이번 특별전에서 1980년대 전주풍남초등학교의 교지를 본뜬 체험 코너를 마련, 전시 관람객들이 소감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특별전시가 백년지대계인 교육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찾고, 전주한옥마을의 학교 교육발전의 모습도 되돌아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년대계(百年大計), 전주한옥마을 학교들’ 특별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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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 밖은 위험해! 서울역사편찬원, 집에서 보는 역사강좌 ‘집콕강좌’ 준비해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요즘처럼 한파가 몰아친 겨울, 집 밖을 나서는 것이 쉽지 않다. 몇해전 방영한 tv프로그램 제목처럼 ‘이불 밖은 위험해!’ 라는 말이 와닿는 요즘이다. 이 겨울, 집에서 편히 쉬며 2천년 서울 역사를 알 수 있는 강좌가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준비한 '집콕강좌〉시리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2004년부터 시민 교육 프로그램인 서울역사강좌를 개설해왔으며, 2016년부터는 강좌 내용을 서울 시민과 나누고자 대중 교양서 '서울역사강좌' 시리즈도 발간하고 있다. 이번 '집콕강좌'는 서울역사강좌 콘텐츠를 주제로 짧게! 쉽게! 안전하게! 집에서 보는 강좌로 기획되었다. '남산에 왜 조선신궁이 있었을까?'에서는 조선시대 나라의 사당인 국사당이 있었던 남산에 일제가 조선신궁을 세운 이야기를 설명했다. 또 한때 남산을 차지했던 신사神社를 알아봄으로써 일제가 파괴한 경성의 모습을 낱낱이 알아보고자 했다. 또한 '집콕강좌' 다른편에서는 스포츠메카하면 떠오르는 장충동이 원래는 명성황후를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었다는 이야기, 일제강점기 약탈된 우리의 문화재 중에 경복궁 관월당도 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반환된 《조선왕조실록》과 침략과 함께 탄생한 서울 최초의 박물관인 창경궁에 대해서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영상에서 다루고자 했다. '집콕강좌' 콘텐츠는 역사뿐만 아니라 서울의 문화를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팔도음식을 맛보려면 서울에 오라!'편에는 무교동 낙지, 순대국밥의 유행과 설렁탕집에서 깍두기만 주는 이유가 나온다. 또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에 유행했던 순성을 들어보셨나요?'편에서는 요즘 인싸들 사이에 유행하는 등산처럼 조선시대 선비들 사이의 순성 유행도 살펴보았다. '집콕강좌'는 강의 장면을 촬영하고 편집한 형태가 아니다. 책 속에서 독자가 궁금할만한 내용을 전문가에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형태로 되어 있다. 7~10분 사이의 짧은 클립으로 제작되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유튜브 검색창에 “서울역사편찬원”을 검색하면 '집콕강좌'를 시청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제작된 20편의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서울역사편찬원장 이상배는 “과거 책을 통해 역사를 이해하던 시대에서 나아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2천년 서울 역사의 면모를 알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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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50플러스센터 이달 25일부터 15개 프로그램 순차 개강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2022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15개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3월 초까지 진행한다. 1월 25일 ‘50+를 위한 메타버스 맛보기’와 ‘내가 그리는 여행 저널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프라인으로 12개, 온라인으로 3개 강좌가 열리며 강좌당 8∼15명씩 총 205명이 수강할 수 있다. ‘함께하는 학교’는 ▲홍제천과 한양도성 순성길을 탐방하는 걷기 프로그램 ▲겨울 한복으로 무릎 담요 만들기 ▲헌 옷으로 실용적인 가방 만들기 ▲점과 선의 예술-스트링 아트 소품 만들기 ▲좋은 주거 환경을 위한 빌딩 사이언스 ▲인생 2막, 출퇴근하는 도시농부로 살기 등 50플러스 세대의 관심사를 다루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60 세대를 위해 ‘왕초보를 위한 스마트폰 영상 편집’과 ‘스마트폰 금융 앱 활용’ 수업도 열린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에 따라 소규모 오프라인 교육 또는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으로 열린다. 수강 희망자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 장성호 센터장은 “그간 센터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희망선걷기, 바느질연구소 등 3개 커뮤니티의 교육 콘텐츠가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에 포함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은 이후 정규 강좌로 편성해 전문 강사로 발돋움하려는 50플러스들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내가 그리는 여행 저널 만들기’ 박종희 강사는 “서대문50플러스센터에서 배운 펜드로잉 수업을 통해 도시의 역사와 이야기를 탐구하는 자세를 배웠고 그림으로 이웃과 동시대를 공감하고 성찰하는 기쁨도 누렸다”며 “드로잉 입문자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박종희 씨는 지난 2019년 봄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도시 이야기를 담은 펜 드로잉’ 과정을 수료하고 센터 내 커뮤니티 ‘페누로’에서 꾸준히 활동해 왔으며 이번 ‘함께하는 학교’를 통해 강사로 데뷔한다. 그는 2020년 서울건축문화제 건축 스토리텔링 공모전 그림 부문 최우수상 수상, 2021년 서울기록원 ‘한강의 기억과 기록’ 상설 전시작품 선정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50플러스 당사자 교육 콘텐츠 공모’를 통해 선정된 프로그램들로 ‘함께하는 학교’ 강좌를 열고 있다. 센터는 선정된 프로그램에 대해 소정의 강사비와 최적의 강의 환경을 제공하는 등 은퇴 이후 강사로 활동하려는 50플러스 당사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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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22년 새해맞이 소원, 건강, 꿈을 채워가는 시민 행복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서귀포시는 2022년 새해를 맞아 소원, 건강, 꿈을 채워가는 시민 행복 특별 산림치유 ‘고즈넉이’ 프로그램을 서귀포치유의숲에서 1월 20일부터 1월 2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숲에서 위로받고, 새해를 맞이하며 나의 몸과 마음이 진정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고즈넉이(말없이 잠잠하게) 걸으며 찾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했다. 주요내용으로 몸 알아차리기(숲속 스트레칭/호흡법), 마음 알아차리기(걷기 명상), 나의 몸과 마음이 원하는 것(소원) 표현하기, 다담나누기 등으로 몸과 마음에 숲의 청정하고 맑은 기운을 채운다. 신청자격은 제주특별자치도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성인이며, 신청기간은 2022년 1월 17일부터 1월 27일까지 전화접수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역경이 있었지만, 2022년 새해를 맞아 코로나우울감을 극복, 새로운 희망을 준비하며 치유와 휴식이 있는 웰니스 산림휴양‧복지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온 국민에게 힘과 위로를 주는 산림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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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립박물관, 신년맞이 3D 영상물 새단장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양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8일부터 2022년 새해를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3D 입체 영화를 상영한다. 이번 새 단장은 기존에 상영해오던 영상물을 고음질·고화질 영상으로 교체해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생동감 있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3D애니메이션은 2편(스카이포스, 축제의 꿈)으로 ‘스카이포스’는 산사태의 위기 속에서 펼쳐지는 소방 비행기들의 구출대작전을, ‘축제의 꿈’은 소심하던 소년이 환상의 나라로 모험을 떠나면서 친구들을 구하는 용기와 지혜를 담고 있다. 영상물의 관람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평일6회(오전2회, 오후4회), 주말4회(오전2회, 오후2회)에 걸쳐 무료로 상영된다. 다만, 정부의 방역수칙에 따라 매회 68명까지 제한 입장이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가족들과 함께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작품을 준비했다”며 “주말 오후 1시 30분부터는 가족영화도 무료 상영하오니 박물관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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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청소년수련관, 영상미디어센터 겨울방학 특강 참가자 모집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미디어센터 2월 겨울방학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영상미디어센터 특강은 ▲초등 대상의 미디어리터러시 ‘슬기로운 미디어생활’ ▲중등 대상의 정월대보름 맞이 ‘천체망원경으로 달 사진 찍기’ 등이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슬기로운 미디어생활’은 오는 2월 11일, 중학생 대상 ‘천체망원경 달사진 찍기’는 2월 15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부평구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글에서 온라인 신청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 당 5천 원이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수정예로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운영할 방침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건호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장은 “겨울방학 중에도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디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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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생활사박물관, 특별구술전 ‘사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오는 4월 24일까지 사상생활사박물관 3층 전시실에서 ‘사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다’ 특별구술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구술전은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사상 지역 토박이들을 대상으로 구술인터뷰를 진행해 발행한 구술 자료집‘사상에 살으리랏다’를 토대로 지난 해 9월부터 11월까지 사상 지역의 동별 토박이 20명을 선정, 심층 구술 인터뷰를 진행 후 개최하게 됐다. 사상의 옛 모습을 토박이들의 구술을 통해 영상과 음성으로 보고 들어볼 수 있으며, 특히 구술자들이 살아왔던 동네의 지형, 지명 등 자연·문화경관과 생업을 중심으로 2편의 영상을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사상생활사박물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시 리플릿의 QR 코드를 찍어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사상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사상에서 살아온 사람들은 사상의 옛 모습을 떠올려보고 젊은 세대들은 과거의 사상 모습이 어떠했는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사상생활사박물관에서는 올해에도 기획전시,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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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 도내 건축공사장 긴급안전점검으로 도민 안전확보 나서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경기 평택 냉동창고 공사장 화재와 관련, 우리 도내 대형 공사장의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긴급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평택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 화재로 소방관 3명이 순직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공사장 화재는 총 213건으로, 9명의 부상자와 60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용접용단 작업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가 115건으로 절반이 넘는다. 공사장의 경우 용접․용단작업 시 불티, 지하 등 밀폐공간 도료작업 시, 화기취급 부주의로 유증기 착화 및 폭발의 위험성이 매우 높아 작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도 소방본부는 공사장 화재예방을 위해 소화배관이 설치되는 공사현장 226곳 중 공정률 80% 이상인 52곳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1주일 간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긴급안전점검은 우레탄폼 및 페인트(도장) 작업 시 화기취급(담뱃불) 여부, 화기취급 장소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용접․용단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불티 비산방지 조치 여부를 집중 확인한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선 과태료 부과, 형사입건 등 엄정한 법집행을 추진한다. 김종근 소방본부장은 “더 이상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안전점검과 화재예방 교육으로 건축공사장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공사장 관계자, 작업자 여러분들의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