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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코로나19 방역·민생 살리기 추경 1조 897억 원 편성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는 2022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1조 897억 원 규모로 편성해 남동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81억 원보다 815억 원(약 8.09%)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대응과 민생 현안 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코로나 관련 주요 예산은 ▲입원 및 자가격리자의 생활지원비 333억 원 ▲감염 취약계층 및 어린이집 자가진단 키트 지원 12억 원 ▲소기업·소상공인 방역물품 지원 11억 원 ▲코로나 극복 영세자영업자 특별지원금 124억 원 등이다. 더불어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해 ▲만수5동 복합청사 건립비 17.5억 원 ▲녹색복지숲 생태체험관 건립 20억 원 ▲세대통합형 복합시설 건립 21억 원 ▲간석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25억 원 ▲도림동 소곡천 소하천 정비공사 1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 현안 사업 추진을 위한 것으로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22일부터 열리는 제278회 남동구의회 임시회를 거쳐 4월 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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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노력’...현장 소통 간담회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가 21일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두드림보호작업장, 서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구립 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직원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구가 추진 중인 구립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과 향후 장애인복지시설 인프라 확충 계획 등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서구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장애인복지 수요 충족과 주간보호시설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장애인주간보호센터 3곳을 확충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2019년에는 석남가좌권역에 ‘해피로드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설치했고 지난해에는 검단권역에 ‘구립 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2월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3월에는 가정신현권역에 ‘느티나무장애인주간보호센터’ 기능보강을 보강하고 확대 운영해 권역별로 장애인주간보호센터 3곳 확충을 완료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해 신규 설치된 구립 서로이음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돌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장애인이 살기 행복한 서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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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서구, 593일간 1조 사용....지역화폐 ‘서로e음’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21일 지역화폐 ‘서로e음’이 단일 기초지방자치단체, 최단기간, 최고금액 지역화폐(지역사랑상품권)를 발행해 사용한 것을 인정받아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역화폐 부문 최고기록으로 등재되고 공식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큰 인기를 누린 서로e음은 발행 593일, 19개월 만에 사용액 1조 원을 달성했다. 또한 현재 누적 가입자가 서구 인구보다 4만 명이나 많은 60만명에 이른다. 누적 사용액은 3월 현재 2조 원을 넘어섰다. 서구는 지난 2019년 5월 구민, 소상공인,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강화’를 목적으로 지역화폐 ‘서로e음’을 출시해 인천 전역은 물론 전국에 전자식 지역화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서구’, 기부플랫폼 ‘서로도움’, 서로e몰 등 부가서비스를 플랫폼 내 탑재해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으며 ‘제17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 수상 등 6개 기관에서 지방자치 우수정책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날 인증서를 전달받은 이재현 서구청장은 “지난 4년간 지역화폐를 성공시키기 위해 힘써 주신 많은 분과 열심히 해용해주신 구민 여러분과 소상공인분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게 됐다”면서 “경제활성화를 넘어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공동체 화폐로 거듭나고 있는 ‘서로e음’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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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 동 역량강화 교육 실시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 동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인천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추홀구는 ‘골목골목까지 행복한 미추홀구’ 실현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공모사업을 시행했다. 숭의1.3동은 ‘다같이 돌봄, 더불어 함께 행복한 숭의1.3동’, 용현1.4동은 ‘용현1004 한스푼 사랑뜨개’, 주안6동은 ‘더불어 한가위’, 학익2동은 ‘더불어 행복한 지역 돌봄 사업’, 문학동은 ‘온 마을이 함께하는 저소득층 자녀 지원 사업’으로 5개 동이 응모했다. 통합돌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마을복지 의제를 중심으로 각 동 특성에 맞춘 돌봄사업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김지영 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장을 초빙해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팀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개인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누리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도록 주거, 보건의료, 요양, 돌봄, 일상생활 지원이 통합적으로 지원되는 돌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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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개학철 스쿨존 민‧관 공동 교통안전캠페인 진행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부평구는 22일 개학철을 맞아 등하교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인천 대정초등학교 일대 스쿨존에서 민·관 공동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차준택 부평구청장과 인천시 교육청,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인천부평경찰서, 교통 관련 단체(인천부평모범운전자회, 인천부평녹색어머니연합회),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홍보피켓과 어깨띠 등으로 홍보활동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운전자를 대상으로 스쿨존 내 주정차 전면금지, 안전속도 5030 준수를 홍보하고,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횡단보도에서 뛰지 않고 천천히 건너기 등 어린이 교통안전 수칙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이 외에도 부평구는 지난 16일부터 어린이 실내·외 교통교육장인 부평꿈나무교통나라(영성동로18번길 51)를 재개관해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부평구는 지난해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교통문화지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교통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학교 주변 서행운행 및 주정차 전면금지 등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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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인천 수돗물, 이제 ‘인천하늘수’로 불러주세요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ISO22000 국제표준인증으로 엄격하게 관리하는 깨끗한 인천 수돗물이 새로운 브랜드 ‘인천하늘수’로의 출발을 대외에 공식적으로 알렸다. 인천광역시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애(愛)뜰 잔디마당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 및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면방식과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열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인천하늘수 브랜드 선포, 한강유역의 하나 된 물 합수식 등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엔(UN)은 인구와 경제활동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전 세계적으로 먹는 물이 부족해짐에 따라 1992년 제47차 유엔 총회에서 브라질 리우환경회의의 권고를 받아들여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했다. 올해 우리나라 공식 주제인 ‘통합 물관리(하나 된 물)’은 유엔(UN)이 정한 주제 ‘Groundwater, Making the invisible visible(지하수,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도록)’과 연계해 지하수와 지표수의 통합, 정부의 물 관리 일원화 성과와 미래상을 그리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는 산업화, 도시화 등에 따른 도시특성을 감안해 보이지 않는 오염문제를 해결하고자 완충저류시설*, 비점오염원** 저감사업을 통해 도시 물순환에 노력하고 있다. 또,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각계 전문가, 한강하구 지역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한 ‘한강하구 생태환경 통합관리 협의회’를 운영해 한강하구 관리와 보전을 위한 소통과 공감도 이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인천한강하구포럼, 한강하구 기초조사, '인천시 한강하구 생태·환경 보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제정 등을 통해 한강하구관리의 기틀을 마련하고, 시민협력프로그램 개발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 하천-하구-연안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로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기 위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시는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정수장 위생관리사업, 스마트 인프라 사업, 인천형 워터케어 서비스, 노후 옥내급수관 교체사업 등을 통해 더 깨끗하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생산해 내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해 9월 ISO22000*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천 수돗물의 새 브랜드인 ‘인천하늘수’의 BI(Brand identity, 브랜드 디자인)가 공개됐다. 지난해 10월 시민들이 투표로 선정된 인천 수돗물의 새 이름 ‘인천하늘수’는 ‘세계적인 국제공항을 보유한 선진 국제도시 인천,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란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3월 10일부터 15일까지 총 9,001명의 시민 참여해 선정된 ‘인천하늘수’BI는 ‘하’에서 ‘수’까지 이어지며 흐르는 글씨체를 통해 ‘맑게 흐르는 물’을 의미하며, 물의 유입, 확장, 분산, 순환이라는 과정을 ‘水(물 수)’자를 활용한 역동적인 심볼로 표현해 ISO 22000 국제인증으로 거듭나는 인천하늘수의 희망과 의지를 상징한다. 또,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핵심가치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한강 상류에서 내려오는 오염물질이 한강 하구를 거쳐 인천 앞바다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한강 하구의 생태환경통합관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인천하늘수가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소중한 생명수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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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도로교통공단(인천지부), 교통안전문화 확산‘맞손’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 중구와 도로교통공단 인천지부(본부장 박석훈)는 지난 21일 교통안전교육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마다 늘고 있는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운전자와 보행자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실시됐다. 실제 TASS(교통사고 분석 시스템)분석 결과 고령자(운전자, 보행자)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3.2% 증가하고 이륜차(개인형이동장치 포함) 교통사고는 매년 평균 6.7% 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되면서 이륜차 운전자와 개인형이동장치(PM)가 증가해 보행자 안전이 예전보다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를 위해 중구와 도로교통공단(인천지부)는 교통안전 문화 확산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관내 고등학교 대상으로 개인형이동장치(PM), 이륜차 교육(비대면)을 실시하고, 향후 코로나 펜더믹 종료시 교통약자인 어린이·고령자(보행자, 운전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대면)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광역시 최초로 중구에서 시작하는 성숙한 교통문화가 인천 전역으로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이번 협약식을 통해 교통안전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실용적인 정책 등을 수립하겠다”며 “더 나아가 중구에 필요로 하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인프라·플랫폼 등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등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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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사)반디우리들세상)과 생태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21일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사단법인 반디우리들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 협약 내용은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의 교육적 활용을 위한 협력 △생태체험, 생태치유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역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히 시교육청은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며 정서적 불안, 알레르기 질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한다. 협약기관은 학생들이 깨끗한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의 안정을 느끼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생태체험 및 생태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취약계층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의 사회공헌활동 추진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과 접촉하며 여러 어려움을 치유하게 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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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청 여성태권도부 조희경·명미나, 청두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부(조희경, 명미나)가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파견 태권도 국가대표선수선발대회에 출전해 여자부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본대회 국가대표 출전권을 따내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고창군립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동구청 여자태권도부는 조희경(-67kg), 명미나 선수(-73kg)가 각각 개인전 1위을 거뒀으며, 최수영(–46kg)·안유란(–53kg) 선수 또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한 두 선수는 오는 7월에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제31회 청두하계세계대학 경기대회 본대회에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게 된다. 김정규 감독은“앞으로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 오는 7월 개최되는 대회 결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동구의 위상을 빛낸 우리 여자태권도부 선수와 감독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발군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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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남동산단 화학사고 24시간 원격 모니터링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는 ‘남동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원격 모니터링 사업’추진을 위해 21일 환경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조은희 화학물질안전원장, 맹성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사업은 화학물질 유출 사전예방과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전액 국비 61억 원)하는 것으로, 환경부는 지난해 9월 인천시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남동산단에는 현재 650여개의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들이 입주해 있어, 유해화학물질 유출 등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다. 이 시스템은 남동산단 내 인천종합비즈니스센터에 설치되며, 주변 원거리에서도 유해화학물질 유출을 감지할 수 있는 고해상도 열화상카메라 및 적외선 분석장비 등이 24시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시스템은 오는 9월 착공해 12월말에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사업부지를 제공하고, 화학사고 안전관리 및 공조체계 강화에 힘쓰며, 환경부는 시스템 설치·운영과 화학사고 대응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화학사고는 대형사고로 파급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사고 초기 대응이 다른 어떤 사업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사업을 통해 남동국가산업단지에서 일어날 수 있는 화학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인식하고 신속히 대응해 시민과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안전제일 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