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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전입청년을 위한‘광진살이 플랜B’추진김경호 광진구청장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9~39세의 전입 청년의 빠른 적응을 위해 ‘광진살이 플랜B’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2024년 1월 기준, 19~39세의 광진구 청년인구는 116,576명으로 전체 구민 333,554명의 34.7퍼센트를 차지한다. 이는 서울시 평균 30.5퍼센트보다 약 4퍼센트포인트 높은 수치이며 청년인구 비율로는 서울시 자치구 중 2위에 해당한다. 이에 구는, 올해 1월 이후 광진구에 새로 전입한 청년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광진살이 보완책을 마련했다. 광진살이 플랜B는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청년 관계망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분기별로 30명을 선정해 ‘웰컴박스’를 선물하고 지역탐방을 지원한다. 3가지 생활필수품을 담은 웰컴박스는 ▲규조토 발매트 ▲진공 음식물 쓰레기통 ▲구급키트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탐방은 맛집 투어, 뚝섬한강공원, 공연 관람 등 지역의 명소를 다녀오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30일에는 지역탐방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탐방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새로 이사 온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48)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새로 이사 온 청년들의 생활안정과 사회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사업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라며 “첫 발을 뗀 청년의 전입을 축하하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광진살이플랜B_연간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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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오신날 대규모 행사… 서울소방본부 화재예방 특별대책전통사찰 화재예방점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오는 5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사찰에 대한 철저한 화재예방대책 추진과 특별경계 근무를 실시한다고 10일(금) 밝혔다. 우선 서울 시내 62개 전통사찰을 포함한 지정문화재 등 총 206개소에 대한 화재 안전조사와 안전컨설팅을 실시해 화재 예방은 물론 자율적인 안전체계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사찰 등의 소방시설 관리 상태와 관리자 업무지도는 물론 촛불‧연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예방컨설팅을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22일(월)부터는 서울시내 전통‧일반사찰 381개 및 지정문화재 등 총 525개소에 대해 현장점검과 관계자 대상 안전지도도 시행 중이다. 전통사찰의 화재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부처님오신날 전까지 실시한다. 소화전으로부터 다소 멀리 위치한 전통사찰의 특성을 감안해 소방차량 중계방수 기능을 활용, 신속하고 원활한 소방용수 공급과 진압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14일(화) 오후 6시부터 16일(목) 오전 9시까지는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고 덧붙였다. 전통 사찰 주변 및 산림화재 위험지역을 1일 2회 이상 소방펌프차량을 활용해 순찰하고 기간 중 소방관서장은 긴급 소방력 동원을 위한 비상연락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화재 경계 및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이 밖에도 사찰 주변 산불에 대비한 119소방헬기의 긴급출동 체계 및 대규모 연등 행렬 행사에 따른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자체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하는 등 119구급대의 환자 이송체계도 빈틈없이 운용할 계획이다. 황기석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등의 안전을 위해 화재예방과 경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찰 관계자도 화기취급 관리 등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화재진압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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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갈현동 12-248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앵봉산을 품은 숲세권 주거단지 조성”<은평구 갈현동 12-248번지 일대 (40,178㎡)> 서울시가 ‘갈현동 12-248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앵봉산을 품은 숲세권 아파트로 재탄생할 예정이다.(면적 40,178㎡, 900세대 내외, 최고 18층 내외)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4%에 달하고 가파른 지형(경사도 9.64), 평균해발 고도 75.94인 구릉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앵봉산 구릉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산비탈의 가파른 경사, 좁고 협소한 도로 등의 문제로 2010년도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며 2017년도에 구역이 해제되면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해졌다. 한편, 대상지 인근 도보로 10분 거리엔 3, 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있고 연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 개통(운정~서울역)이 예정돼 있으며 통일로, 갈현로 등 주요 도로도 지나고 있어 대대적인 도시변화를 앞두고 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는 주민의 열망과 도시변화 흐름에 맞춰 이번 기획안을 마련하게 됐으며. 노후주택의 정비 및 구릉지의 지역특성 등을 감안한 용도지역 상향(1종→2종)으로 도시계획 규제를 지역 특성에 맞춰 유연하게 적용했다. 지난 1년간 자치구, 주민, 전문가와 함께 한 팀을 이뤄 원팀회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 수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계획 조정 과정, 주민과의 적극적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번 기획안에는 ① 구릉지형 등 주변지역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배치 계획 ② 단지 내·외부의 경계를 허물어 교류와 소통하는 열린 주거단지 조성 ③ 앵봉산 능선 이하의 높이 관리로 주변의 경관 특성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경관 창출 등 3가지 원칙이 담겼다. 먼저, 구릉지에 특화된 건축배치를 실현했다. 주변 대지 및 도로와의 고저차를 최소화하는 한편, 지형 차이에 의해 발생하는 옹벽 및 담장은 경사면으로 처리하거나, 단차구간을 적극 활용해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했다. 두 번째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주거단지를 실현했다. 갈현1구역에서 물푸레 공원 방향의 기존 보행 동선을 고려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하고 연결된 가로를 중심으로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배치했다. 아울러, 대상지 남측에 공원형 복합청사를 배치하여 지역주민의 복지, 문화, 행정 등 주민편의 활동을 지원하고 토지의 효율적 이용 및 인근 저층 주거지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해 복합청사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계획했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높이 및 입면계획이 되지 않도록 해 조화로운 도시경관을 창출했다. 연접한 갈현1구역 재개발로 조성되는 아파트 높이와 앵봉산 능선 높이 등을 고려해 최고 18층과 용적률 240% 내·외로 기획(안)을 제시했다. 앵봉산 방향의 고지대에 위치한 건축물은 저층으로 계획하여 위압감을 완화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갈현동 12-248일대 재개발 후보지의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절차 추진을 시작으로 연내 정비계획 결정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의 통합심의로 사업 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앵봉산 조망이 가능한 자연과 어우러진 열린주거 단지로 조성하는 한편, 복합청사 등 다양한 자원을 이웃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노후한 저층 주거지였던 갈현동 일대가 서북권 대표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합구상도> < 건축배치 계획안 > < 조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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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신기술은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에도 직결되는 문제”‘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8일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 참석하여 인사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의 장에는 김형재 의원을 비롯하여 김창환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서울시·구 관계 공무원, 공사·공단 직원, 시공사·설계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시 기술심사담당관 기술관리팀장이 신기술·특허 제도 안내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시작으로 ‘교량 및 시설물 관리 분야 신기술’ 3가지를 소개한 후 전문가들의 강평이 이어졌다. 이날 선보인 3가지 신기술은 ▲제3종 교량시설물의 휴대용 전자장비를 활용한 정기안전점검(건설신기술 902호) ▲가압스프링 장치를 도입한 캔틸레버 확장형 보도부 설치 기술(건설신기술 938호) ▲상시 진동 측정을 통한 교량 처짐 산정 기술(건설신기술 960호)이다. 김 의원은 “이런 좋은 신기술 소개의 장에 참석자들에 대한 제한을 두지 말고 모든 시민이나 업체, 시의원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안하면서 “이런 신기술이나 특허는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과거 성수대교, 삼풍백화점 사고 등을 교훈 삼아 앞으로 더 안전하고 밝은 서울을 위해 서울시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위원님들과 함께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제4회 신기술·특허 소개의 장’에서 김형재 시의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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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1동, 사랑담은 카네이션으로 어버이날 맞이카네이션과 간식을 선물받은 구룡마을 어르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개포1동이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관내 경로당 및 구룡마을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꽃과 간식을 전달하는 ‘꽃을 그대에게’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사용한 카네이션은 관내 구립 어린이집(라별, 다은) 4-5세반 원아 40명이 직접 만들었다. 아이들은 어버이날 당일 경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께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준비한 간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동에서도 방문간호사를 함께 파견해 혈압 등 기초 건강지표 및 치매 간이검진 등을 실시하고 실버체조·온열질환 예방법 교육 등을 진행했다. 우리동네돌봄 단원들도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구룡마을을 찾아가 어린이들이 만든 카네이션과 두유 세트를 전달하며 홀몸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카네이션 만들기는 아이들에게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알려줄 수 있는 계기이자 아동 발달 과정에서 손과 눈의 협응능력을 기를 수 있는 활동”이라며 “동주민센터와 함께 지역 공동체 속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선 개포1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진행한 이번 행사가 아이들이 어르신의 지혜를 배우고 어른 공경의 마음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바탕으로 온기가 넘치는 개포1동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카네이션과 간식을 선물받은 구룡마을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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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보건사업 기반 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 16일부터 실시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19세 이상 구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계획하기 위해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는 통계조사다. 구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만성질환 유병률 등의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 보건사업 계획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 조사 결과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보이는 금연·비만 관리가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한편, 개선이 필요한 중등도 이상의 신체활동을 향상시키기 위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조사는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추진한다. 조사 절차는 다음과 같다. 질병관리청에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자료와 국토교통부 건축물대장 자료를 연계해 표본추출을 작성한다. 이후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지역적 특성이 고려된 표본지점을 추출한 후 표본가구를 선정한다. 구는 5월부터 선정된 가구에 우편으로 안내서를 전달한다. 구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조사 기간에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17개 영역 172개 문항에 대해 일대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완료 후에는 대상자에게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한다. 조사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하게 비밀이 보장되며, 통계작성 외의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보건사업 수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자료”라며 “체계적인 보건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구민들이 건강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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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취약계층 아동 걷기 행사 참가…걸으면 1천만 원 기부까지!숲체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드림스타트 아동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 오전 9시 올림픽공원에서 헥토그룹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걷기 행사를 실시한다. 헥토그룹은 2020년부터 강남구 드림스타트와 인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및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헥토그룹은 그동안 정기적으로 열어온 임직원 걷기 행사 ‘원데이 뚜벅챌린지’를 올해는 고객과 취약계층 등 400여명이 함께 걷는 행사로 기획했다. 이 행사에 강남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40여명이 참여한다. 아이들은 올림픽공원의 가족놀이동산에서 가족과 함께 걸으면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한다. 일정 걸음 수를 걷는 챌린지에 성공하면 선물도 받는다. 또한 헥토그룹은 걷기 행사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진행해 강남구 드림스타트에 총 1천만원을 기부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도심 속 공원을 걸으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 가족이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기업과 손잡고 ESG 사업을 활성화해 취약계층과 온정을 나눌 수 있는 강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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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열리면<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봄 아침엔 창문을 여세요 / 그러면 풀들의 숨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 발이 간지러운 풀들이 반짝반짝 / 발바닥 들어 올리는 소리도 들릴 거예 요/ 봄 아침엔 창문을 여세요 / 아픔처럼 꽃나무들 봉지 틔우는 소리 들릴 것입니다 / 햇살이 금가루로 쏟아질 때 / 열 마지기 논들에 흙이 물 빠는 소리도 들릴 거에요 / 어디선가 또옥똑 물방울 듣는 소리 / 새들이 언 부리 나뭇가지에 비비는 소리도 들릴 것입니다(중략)/ 산들이 저고리 동정 같은 꽃문 열 듯 / 동그란 웃음 하늘에 띄우며 / 봄 아침엔 화알짝 창문을 여세요/ 이기철 시인의 시 「봄 아침엔 창문을 여세요」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시인은 매일이 버겁다고 말하는 사람들에게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어 봄의 숨소리를 들이마시라고 합니다. 봄의 창문을 열면, 발이 간지러운 풀들이 발바닥 들어 올리는 숨소리, 꽃나무들이 봉지 틔우는 소리, 이 싱싱한 소리들을 어찌하면 좋을까요. 햇살이 금가루로 쏟아지고 흙들이 물을 빨아들이는 논둑에 서 있으면 잘 살아야겠다 읊조려 봅니다.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또 창문을 열면 새들이 언 부리를 나뭇가지에 부비부비 부벼대는 모습이 보이고, 머리칼을 쓰담쓰담 해주는 미풍이 온 몸을 휘감습니다. 언어학자들의 말을 들어 보면 우리나라 말 ‘봄’ 은 ‘보다〔見〕’ 라는 동사에서 나왔을 것이라고 합니다. 눈을 뜨는 것,그리고 밖을 보는 것…… 그것이 봄의 의미라고 생각했던 모양입니다.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열왕하기하 6장에 보면 아람 왕이 중무장한 군대를 보내어 밤중에 선 지자 엘리사가 있는 성을 포위한 사건이 나옵니다. 다음 날 아침 엘리 사의 시종이 위급한 사정을 발견하고 떨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엘 리사는 그를 위해 기도해 줍니다. 그러자 아람 군대를 둘러싸고 있던 하나님의 불말과 불병거가 보였습니다.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왕하6:17)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아람 군대만 보였던 엘리사의 시종은 이제 그 아람 군대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군대를 보게 됩니다. 믿음은 그리고 예배와 기도와 찬 양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눈입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경남 산청, "분홍빛 철쭉으로 물든 모산재의 황매평전, 황매산"> 김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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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쿄 시부야구청 방문…복합 신청사 구상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에서 6번째)과 시부야구 하세베 켄 구장(왼쪽 5번째) 및 관계자의 기념촬영. 대표단은 신청사 개발 과정과 주요 특징 등에 대해 브리핑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강남구 대표단(구청장 조성명)이 행정문화복합타운 등 민선 8기 新전략거점 조성을 위해 5월 9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 구청을 방문했다. 시부야구는 구 예산을 사용하지 않고 민관이 함께 정비사업을 추진해 2019년 신청사와 구민회관을 개청했다. 구청과 구의회, 구민회관, 공동주택 등이 수평적으로 복합화되어 있어 복합청사의 롤모델로 꼽힌다. 아울러 강남구 역세권의 활성화 방향을 모색하고자 일본 도쿄의 대표적인 콤팩트시티 지역인 토라노몬 힐즈와 아자부다이 힐즈를 방문했다. 구 대표단은 10일 도쿄의 또 다른 복합청사인 도시마구청을 방문해 타카기와 미유키 구장을 만난다. 2015년 개청한 도시마구청 신청사는 일본 최초의 민관 복합청사로서 구청과 구의회, 상업시설, 공동주택 등이 수직적으로 모여 있다. 이어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 타워를 설계한 곳으로 유명한 글로벌 건축사사무소인 니켄세케이를 방문한다. 이곳에서 오쿠모리 키요키 도시부문 총괄 이사에게 시부야 지구에 대한 개발 계획과 추진 경위 등을 청취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 행정문화복합타운 조성을 위한 성공적인 복합청사 사례를 시찰하고 있다”며 “영동대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교통망의 요지인 세텍 부지에 전망대와 공원을 갖춘 행정문화복합타운을 건설해 강남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왼쪽 3번째)이 토라노몬 힐즈와 아자부다이 힐즈 방문을 통해 강남구 콤팩트시티 도입 방안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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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정취 새긴 도심 속 휴식처...‘광진특화정원’ 조성▲ 장평교 앞 녹지대에 조성된 ‘광진특화정원’(중곡3동 590-6)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중곡동 장평교 일대에 24종의 꽃과 나무로 계절 특색을 담은 ‘광진특화정원’을 조성했다. 면적 40㎡ 규모의 ‘특화정원’은 작은 공간 속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중랑천 산책로를 향하는 초입에서 계절별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다. 초록빛의 상록성 수종은 보는 이로 하여금 안정감을 더해준다. 광진구를 나타낸 조형물을 중심으로 수목이 펼쳐져 있다. 관목은 황금실편백, 목수국, 장수매화를 비롯해 8종을 식재했다. 이와 함께, 꼬랑사초와 붓꽃, 백리향, 라벤더 등 16종의 지피식물이 조경석과 어우러져 자태를 드러낸다. 남아 있는 공간에는 쉼터 의자를 설치했다. 모양은 광진구의 상징(BI)인 ‘스마일’을 형상화해 친근한 느낌을 준다. 특화정원은 중랑천 뚝방길과 가까워 많은 이들의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산책길을 걸으며 소소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광진의 매력을 담은 특화정원을 조성했다”라며, “도심 속 자연의 아름다움과 함께 좋은 기분을 간직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광진특화정원’의 24종의 꽃과 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