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의 독도침탈에 ‘극일’로 미리 준비해야 독도수호 지속될 것- 서울시의회 10대 임기 동안 독도수호 위해 조례제정 등 왕성한 의정활동 펼쳐 - “온전하고 평온한 독도와 한국해(韓國海)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지난 10일 (재)독도재단이 주최한 e독도수호원정대에 독도향우회 회원들과 함께 독도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독도탐방을 통해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독도에 대한 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됐으며, 홍 의원을 비롯, 독도향우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홍 의원은 “기상악화로 일정을 두 번이나 늦추면서 들어온 독도이기에 감회가 유난히 새롭다”면서, “갈수록 악랄해지고 교활해지는 일본의 독도침탈에 ‘극일’로 미리 준비해야 실효적 지배강화와 독도수호가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온전하고 평온한 독도와 한국해(韓國海)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 의원은 서울시의회 제10대 임기 동안 ‘서울특별시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는 등 독도수호를 위해 남달리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서울특별시교육청 독도교육 강화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독도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시행토록 하는 한편, 서울시의회 차원의 ‘타케시마의 날 규탄대회 개최’, 독도경비대 위문품 전달, 독도현지에서 독도수호결의 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독도는 반드시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 영토라는 인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힘썼다.
-
강원도, 일본 돗토리현지사 동해안 산불피해 위로서한과 성금 보내와아시아통신 한기천 기자 | 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히라이 신지 일본 돗토리현지사가 동해안 산불피해를 입은 도민들을 위로하는 내용의 서한문을 최문순 도지사에게 보내왔다. 히라이 지사는 서한문에서 “3월 4일부터 삼척시, 강릉시, 동해시 및 영월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시설 피해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일시 대피하시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들었다.”고 하면서 “산불이 신속히 진화되고 피해를 입으신 지역주민들께서 하루 빨리 평온한 생활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돗토리현에서는 ‘94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도내에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위로 서한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데, 돗토리현에서는 이번에도 히라이 지사와 우치다 히로미치 돗토리현의회 의장 연명으로 성금기탁 목록을 보내와 22일 해외송금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렇게 도에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관심을 갖고 염려해 주는 돗토리현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금은 코로나19로 국제간 왕래가 어렵지만, 코로나가 진정되면 방문하여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반대 성명 발표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경기도의회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안혜영, 수원11)는 3월 22일 경기도의회에서 “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이 날 행사는 장대석 부위원장(시흥2)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안혜영 위원장(수원11)의 인사말에 이어 김미숙(군포3) 의원, 성준모(안산5) 의원 등이 참석하여 성명을 발표했다. 일본 니가타현 사도시의 사도 광산은 전범기업 미쓰비시 광업이 소유했던 금 산출지로 일제강점기 한국인 1000여 명이 강제동원 된 곳이다. 지난 2월 1일 일본 정부는 사도 광산에 대한 특정 기간의 역사를 누락한 채 메이지 시기 이전만을 대상으로 한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안혜영 위원장(수원11)은 “군함도에 대한 세계유산위원회의 권고사항도 이행하지 않은 채 또다른 강제노동의 산물인 사도 광산의 유네스코 등재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과 한국인 노동자들의 역사가 담겨 있는 사도 광산은 단순히 일본만의 역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 정부는 현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계획을 멈추지 않고 있다. 더 나아가 위안부 피해에 대한 진정성 있는 사과와 실질적인 보상 없이 강제노동의 현장인 사도 광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시도는 강제노역 피해자에 대한 모독인 동시에 고의적인 역사 부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장대석 부위원장(시흥2)은 “인권 유린의 현장인 사도 광산은 역사적 차원에서 숭고한 가치를 지녀야 하는 세계유산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최승원 부위원장(고양8)은 “일본은 1932년 강제노동을 금지한 국제노동기구의 노동 협약 제29조를 비준한 국가로서, 스스로 비준한 노동협약을 위반하고 한국인 1000여 명을 강제동원한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국제사회와 피해당사자에게 진정성 사과와 반성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 대응 특별위원회는 2021년 4월 29일 구성되어 2022년 4월 28일까지 운영되며, 총 21명의 위원(더불어민주당 안혜영, 장대석, 최승원, 장동일, 김현삼, 박창순, 이은주, 고찬석, 김경일, 김미숙, 김인영, 김장일, 백승기, 성준모, 심규순, 양철민, 오지혜, 이영봉, 지석환 위원, 국민의힘 한미림 위원, 민생당 김지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
‘알셉’으로 일본과 첫 자유무역협정(FTA)‥경기도, 중기 10개 사 일본진출 지원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올해 2월 1일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알셉)으로 일본과의 첫 자유무역협정(FTA)을 시작하게 된 것과 관련, 경기도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5~6월 이 같은 내용의 ‘2022 경기도 알셉(RCEP) 활용 일본 화상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일본으로 진출을 희망하거나 판로 확대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일본 현지 바이어와 매칭, 비대면 화상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구체적으로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참가기업을 선정한 후, 오는 5월 30~31일에는 오사카 현지 바이어와 6월 2~3일에는 후쿠오카 지역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원활한 수출 상담을 돕기 위해 현지 바이어 상담 주선, 전문 통역원(업체당 1인), 제품 샘플 및 외국어 카탈로그 현지 발송에 대한 운송비 등을 기업부담금 없이 전액 도비로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 포털 ‘이지비즈’ 사이트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은 전년도 수출액 2,000만 달러 이하 도내 기업 중 FTA를 올바르게 활용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2년간의 수출신고필증(원산지증명서 발급 ‘Y’ 표시)을 2건 이상 증빙하거나 2011년 이후 정부·지자체에서 관련 포상(표창 등)을 받은 업체면 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판로개척의 단단한 토대를 마련하고, 상담실적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아끼질 않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가기업들이 알셉을 활용해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 및 교육/설명회 등도 연계 지원해 관련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FTA 활용 우수 기업에 바이어 매칭 기회를 제공해 어려운 통상환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FTA를 활용하고 싶지만 여건이 어려운 기업은 경기FTA센터로 연락하면, 컨설팅, 교육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경기도 FTA활용 시장개척단은 3월 베트남을 시작으로 이번 5월 일본(후쿠오카, 오사카), 6월 중동(이스라엘, 터키), 10월 동유럽(체코, 오스트리아)까지 총 4회 진행되며, 총 45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
보아, 일본 데뷔 20주년 기념 '셀프 커버 프로젝트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보아(BoA)가 일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셀프 커버 프로젝트(Self Cover Project)'를 선보인다. 18일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셀프 커버 프로젝트'는 보아의 수많은 일본 발표곡들을 새롭게 들려주는 프로젝트다. 프로젝트에 수록된 총 10곡은 보아가 직접 고른 곡과 팬들의 선호도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21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종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공개되는 첫 번째 곡은 2008년 2월 발매된 일본 정규 6집 '어그레시브(AGGRESSIVE)'다. 이후 매주 한 곡씩 10주에 걸쳐 연속 음원이 공개된다.
-
벡터컴, 5인조 아이돌 그룹 “BUSTERS (버스터즈)”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걸그룹 버스터즈가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이 완료되었다. 글로벌 종합 마케팅 기업인 벡터컴(대표이사 권익주)은 지난 3월 14일, 올해 상반기 국내 데뷔 준비 중인 5인조 아이돌 그룹, “BUSTERS (버스터즈)”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벡터컴이 버스터즈에 대한 일본 내 매니지먼트 권리를 취득하고 일본에서의 활동 및 홍보를 전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버스터즈는 한국인 멤버 (지은, 민지, 윤지)와 일본인 멤버 (타카라, 세이라)로 구성된 5인조 아이돌 그룹이며 멤버들의 평균 연령은 낮은 편이지만, 출중한 실력과 특유의 아우라로 드라마, 광고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아이돌의 팀명으로는 다소 과격할 수 있는 '파괴자'라는 뜻의 '버스터즈'를 사용하지만, 이는 진정한 아이돌이 되기 위해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다는 뜻으로 사용한다. 벡터컴은 아시아 전역에 현지법인을 둔 종합 마케팅 기업으로서 최근 루프탑 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양수 및 7인조 남성그룹인 블랙레벨의 일본 진출 등 국내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사업영역 구축 및 K-Pop을 비롯한 다양한 한국 문화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권익주 대표는 “당사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리소스를 바탕으로 한국의 문화를 해외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하고 “향후 한류 플랫폼을 비롯하여 마케팅과 IT,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광주광역시의회, 일본정부의‘사도 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아시아통신 류부걸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용집)가 제안한'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성명서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안건으로 공식 채택됐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3월 17일(목)에 열린 2022년도 제3차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의 제안으로 상정된'일본정부의 사도광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규탄'성명서에 대해 심의하고 참석자 전원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하였다. 이번 성명서에는 일본 정부가 태평양 전쟁 당시 수많은 조선인의 강제 노역 현장인 사도광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것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 정부의 과거사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와 우리 정부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김용집 의장은 “일본 정부가 식민지배와 침략전쟁에 대한 진정한 반성은 외면한 채, 군함도에 이어 또 다시 사도광산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여 군국주의를 부활하려는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성명서를 제안했다”면서 “일본 정부의 잘못된 역사왜곡 행태를 국제사회와 유네스코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차원에서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성명서는 안건 채택에 따라 국회와 청와대, 정부 소관 부처 등에 송부될 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 EU, 일본 등 WTO 주요국, 러시아 침공 관련 공동성명 발표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우리나라를 포함한 미국·EU·일본 등 WTO 주요국은 3.15일 ‘러시아 침공을 규탄하기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 발표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EU,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영국 등 WTO 주요국이 참여했다. 동 공동성명의 주요 내용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최고 수준의 강력한 규탄 의지를 표명하고, 즉각적인 철군 및 군사행동 중지를 촉구하는 한편,각국은 자국의 필수 안보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간주하는 조치를 추진할 것이며, 벨라루스의 WTO 가입 관련 작업에 대해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우리 정부의 이번 공동성명 참여는 지난 2.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제사회 노력에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결정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우리나라는 책임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WTO 다자체제 복원과 통상 합의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오늘 발표한 공동성명에 따라 국제사회와 공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문 (비공식 번역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및 벨라루스의 우크라이나 침공 지원에 관한 공동성명 알바니아, 호주, 캐나다, EU, 아이슬란드, 일본, 한국, 몰도바, 몬테네그로, 뉴질랜드, 북마케도니아, 노르웨이, 영국, 미국의 입장 우리 WTO 회원국들은 우크라이나 국민과 연대하여, 벨라루스의 지원 하 이루어진 러시아 연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공격을 가장 강력한 수준으로 함께 규탄하는 바이다. 러시아 연방의 군사적 행동은 민주주의 국가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계획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국제법, UN 헌장, 국제 평화 및 안보에 관한 기본 원칙에 대한 명백한 위반 행위로 간주된다. 이러한 행위는 국제기구, 질서, 규범 등과 관련하여 러시아 연방이 이를 존중하는지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 우리는 러시아 연방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즉각적인 군사침공 중지 및 철군을 촉구한다. 우리는 러시아 연방에 책임을 물을 것이고, 러시아 연방이 민주주의, 국제적인 안정, 국제법을 저해하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우리는 WTO 회원국으로서, 자국의 필수 안보 이익을 위해 필요하다고 간주되는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 이 조치에는 우크라이나 지원 또는 러시아에 대한 기타 의무 이행 중단이 포함될 수 있고, 예를 들어 러시아 연방의 상품·서비스에 대한 최혜국 대우 정지 등이 있을 수 있다. 아울러, 러시아 연방의 행위에 대한 벨라루스의 실질적 지원을 감안하여, 우리는 벨라루스의 가입 절차가 중단된 것으로 여기며, 어떠한 가입 관련 작업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러시아 연방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에 걸맞게 책임질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이다.
-
부산광역시,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대응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부산광역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와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지난달 국제원자력기구(IAEA) 조사단이 후쿠시마 제1원전 현장을 방문하는 등 오염수 해양방류를 위한 준비절차를 계속 진행하자 시가 부서별 대응 현황과 계획 점검을 통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먼저, 해양 방사능 감시와 수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고, 시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에 부산시와 국가 방사능 검사 결과에 대한 통합 메뉴를 개설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부산 연안에 대한 실시간 방사능 감시와 해수 방사능 분석도 강화한다. 시는 현재 5곳(강서구 1, 동구 1, 해운대구 1, 기장군 2)에 설치되어 있는 방사능 무인감시망을 1곳(남구)에 추가로 설치하고, 해수욕장 등 연안 해수에 대해 약 180건(’21년 140건)의 방사능을 분석하는 등 검사 횟수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기장군 2곳(기장해양정수센터, 온정마을)과 영도구 1곳(태종대)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에서 매일 또는 주 1회 삼중수소를 분석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 현재까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소비 수산물과 농산물, 가공식품 등 생산·유통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관리를 위하여 16개 구·군과 함께 재래시장, 도매시장, 대형마트, 온라인 판매점 등을 대상으로 연간 약 800건을 수거·검사한다. 부산시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안전성 검사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관내 양식장과 수산물 위판장 등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위하여 수산자원연구소에서는 올해 방사능 검사장비(전처리장비 1대)를 추가 확보하고, 연근해 수산물 등 114품종을 대상으로 연간 300건 이상 심층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위하여 부산시, 구·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 소비자단체 등과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내 수산물 소비 활성화 지원사업도 병행하기로 하였다. 김유진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부산 연안 해수와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체계를 강화하고, 분석 결과를 수시로 공개해 일본의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과 관련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해나갈 방침”이라며 “아울러, 산업계와 간담회 등 소통의 장을 확대하여 시민 안전과 해양환경 보호, 수산식품업계 피해 예방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4월 13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하여 철회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즉시 전달하고, 부산·울산·경남·전남·제주 등 5개 시·도와 실무협의체를 구성, 공동건의문을 마련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적극 대응해 왔다.
-
지옥’최규석 작가, 말레이시아와 일본을 사로잡다! K-웹툰 해외전시‘ON. WEBTOON’절찬리 전시 중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K-웹툰 온라인 해외전시 ‘ON, WEBTOON'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일본(오사카)에서 2022년 2월 11일부터 절찬리 전시중이다. ‘ON. WEBTOON' 온라인 전시에서는 인기 한류 드라마와 영화 작품 원작인 웹툰 중심으로 소개한다. 특히, 전시 작품 중 하나인 웹툰'지옥'은 지난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로 출시후 일본·말레이시아·태국·대만·인도·홍콩 등을 비롯하여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온라인전시와 더불어 인기 넷플릭스 드라마 원작 웹툰인 '지옥'의 최규석 작가의 온라인 팬미팅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 주오사카한국문화원 미리내 갤러리에서 현지 관람객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했다. 1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에서 열린 행사 1부는 최규석 작가와 함께 (사)웹툰협회의 권창호 사무국장이 ‘웹툰’이라는 장르의 소개와 웹툰의 영화, 드라마화 즉, 웹툰원작의 OSMU 활용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2부에서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코리아 플라자를 찾은 20명의 독자와 온라인 팬 미팅을 진행했다. “지옥이 웹툰으로 만들어진 계기가 무엇인가?”의 팬 미팅 현장 인터뷰에 최 작가는 “연상호 감독과 오랜 친구이고 각자 생활이 바빠지면서 예전보다 자주 못 보는 사이가 되자 작품을 같이 해보자는 연상호 감독의 제안에 따라 시작되었다. 연상호 감독이 초창기에 제작했던 지옥 애니메이션 세계관이 재미있고 확장성이 있어 긴 이야기를 만들어보자는 계기로 지옥 웹툰을 만들게 되었다.”라고 답하였다. 또한 “지옥 웹툰 내에서 어느 캐릭터에 가장 공감이 되는가?”를 묻는 한 팬의 질문에 “민혜진 변호사”라고 답하며 “민 변호사의 성격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지만, 그만큼 용감하지는 못하다”라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월 19일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 진행된 행사 1부에는 레드세븐의 이현석 대표가 2000년대 한국웹툰의 역사부터 한국 웹툰의 일본시장 진출전망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사전신청으로 모집된 20명의 참가자와 함께 온라인에서 실시간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 진행된 최규석 작가와의 팬 미팅 시간에서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한 팬의 질문에 최규석 작가는 “웹툰 작가가 되기 위한 방법은 다양해졌다. 웹툰 작가로서의 삶을 고민해보고 긍정하고 받아드릴 자세가 되어있는가가 중요할 것 같다. 또한 작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몰입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진지한 그의 의견을 전했다. 또한 “일본인 독자에게 '지옥' 외의 작품을 소개하자면 어떤 작품을 소개하고 싶을지”에 대한 질문에 “일본어로 출판된 '100℃'를 추천하고 한국어를 가능하면 '송곳'도 꼭 읽어 줬으면 감사하겠다”고 답변했다. 두 나라 행사에 참여한 최 작가는 “지옥 작품을 웹툰과 드라마로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린다. 드라마와 만화 각각의 재미가 있어 비교해가며 보면 더 재미있을 것이고 앞으로의 작품도 기대를 부탁드린다. 또한 온라인으로 해외의 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다음에는 오프라인에서 만나보고 싶다.”라고 전했다. 최규석 작가는 단독으로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웹툰 작가는 꿈꾸는 많은 지망생에게도 ‘웹툰 작가로 데뷔할 수 있는 루트는 굉장히 다양하다’고 말하며, ‘그냥 본인의 SNS에 올리다가 발탁이 될 수도 있고, 여러 포털에서 진행하는 공모전을 통해서 할 수도 있고 굉장히 다양한 방법이 있다.’ 고전해왔다. 그와 더불어 “흑백 컬러의 그림을 그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요새 만화는 컬러다’라는 인식 속에서 기존에 흑백을 잘 그리시던 작가님들에게 더 나아가 흑백 웹툰을 그리고 싶었던 후배 작가들에게 ‘흑백으로 웹툰을 해도 된다.’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번 ‘ON. WEBTOON'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주오사카 한국문화원이 함께 주관하여 나라별 현지에서 인기 있는 대표적인 웹툰을 독자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만화 온라인 전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 할 수 있으며 '지옥', '나빌레라', '여신강림', '알고 있지만', '경이로운 소문',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클라쓰' 7개 유명 웹툰의 소개와 맛보기 콘텐츠를 영어와 일본어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