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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피망, 신 수출 작목으로 일본 수출 개시아시아통신 최혜정 기자 | 창녕군은 길곡면 소재 주원영농조합법인과 지난 3일 법인 선별장에서 창녕군, 경남무역 등 관계자와 함께 창녕 피망 첫 일본 수출 선적식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창녕산 피망 500㎏(4만원/10㎏박스)이 마산항을 거쳐 일본에 출하됐으며 11월부터 매주 2회씩 내년 6월까지 8개월 동안 총 30톤 가량의 창녕산 피망이 일본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창녕산 피망 수출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창녕 농산물의 수출 촉진과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군은 창녕 수출 농산물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수출 촉진자금 지원 및 수출농가 시설보수화 사업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왔으며 피망 일본 수출로 신 품목 개척을 위해 그동안 창녕군과 수출농가들이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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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일본, 천연가스 가격, 유럽 및 아시아가 미국의 5배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일본은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가스가격이 이례적으로 큰 차이가 나고 있어, 향후 지역별로 인플레이셔 압력과 경제회복 속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의 1/5에 그칠 정도로 저렴한 반면, 유럽이나 아시아에서는 가스의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최근 유럽에서는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이 정체되어 천연가스 재고가 부족하자, 지표가격이 1년만에 6배로 급등, 아시아의 액화천연가스(LNG) 스팟가격도 동 5배가 되었다. 한편, 미국 뉴욕시장 천연가스선물의 期近物(가장 가까운 기일에 인도되는 거래)은 지난 6일 약 7년 7개월 만의 고가를 달성한 후, 고가권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연초 이래 상승률은 2배 정도다. 이처럼 미국의 천연가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이유는 가스를 LNG로 만드는 액화설비의 능력이 한계에 달해 있고, 수요가 왕성한 유럽이나 아시아로 가스 수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미국은 셰일혁명을 배경으로 2016년 LNG의 순수출국으로 전환한 후, 지난 1~7월 수출량이 전년 동기보다 50% 늘어나, 액화능력이 거의 풀 가동상태로 더 이상 수출을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다.(미국 에너지정보국(EIA)) 통상 국제상품은 지역각 가격차가 커지면 裁定거래가 일어나 가격이 수렴하지만, 미국은 현재 천연가스의 액화능력이 상한에 달하고 있어 수출이 어렵고 국제적인 재정거래가 충분히 작동하지 않는다. 미국의 액화능력은 2022년 말에는 현재보다 20%이상 늘어날 전망이지만 그때까지 수출을 확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천연가스는 세계시장에서 분리되어 독자적인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천연가스 재고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로서는 가스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향후 경기전망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난방수요가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러시아로부터의 조달도 어려워 가스가격이 더욱 오를 가능성이 있으며 경기회복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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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백합화훼 일본으로 첫 수출 개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남원 춘향골 백합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10월 31일 부산항을 통해 25,000본(송이)을 올해 처음으로 일본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남원시에 따르면 운봉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화훼는 백합뿐만 아니라 가시 없는 장미인 리시안사스와 스타티스, 안개꽃 등을 20여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그중 백합을 일본 바이어와 수출 계약하여 이번에 약 6천만원 정도를 이번에 수출하게 되었다. 남원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하여 졸업식 행사 취소 등 꽃 소비가 위축됨으로써 화훼 재배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로인해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꽃 판매 활동으로 재배농가들의 시름을 일부 덜어주었으며 이번 일본으로 백합 수출을 통해 꽃 소비확대로 인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출 농가와 수출업체에게 수출물류비 지원 등 행정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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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호, 여자 아시안컵서 일본과 한 조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일본과 한 조에 속했다. 28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 하우스에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한국은 일본, 베트남, 미얀마 함께 C조에 편성됐다. 12개 팀이 참가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은 1월 20일부터 2월 6일까지 인도에서 진행된다. 4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1/2위와 3위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한다. 상위 5개 팀은 2023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에 진출하며, 호주가 5위 이내에 들 경우 6위가 월드컵에 진출한다. 차순위 2개 팀은 대륙간 플레이오프에 나간다. 한국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2승을 거둬 E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일본, 베트남, 미얀마와 만난다. 일본은 2014년과 2018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디펜딩 챔피언이다. 한국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31전 4승 10무 17패로 열세다. 한국과 일본은 2018년 대회에서도 같은 조에서 만난 바 있으며, 당시 0-0으로 비겼다. 콜린 벨 여자국가대표팀 감독은 “일본과 함께 어려운 조에 속했다. 미얀마와 베트남은 지난 올림픽 최종예선에서 만났던 팀들이다.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않고 좋은 내용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런 대회에서는 첫 경기가 중요하다. 베트남과 첫 경기가 예정돼 있는데, 좋은 선수들이 몇몇 있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에 대해 벨 감독은 “수년간 아시아에서 강팀으로 군림했고, 월드컵에서 2011년 우승, 2015년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현명하고 기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새 감독 부임 후 어떤 변화가 있을지 흥미롭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소집 훈련에 이어 최종 훈련을 잘 진행하고 1월에 인도에 가서 첫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조 추첨 결과 A조 : 인도, 중국, 대만, 이란 B조 : 호주,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C조 : 일본, 한국, 베트남, 미얀마 C조 한국 대진(일자 미정) 1경기: vs. 베트남 2경기: vs. 미얀마 3경기: vs.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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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과일소비 일본보다 1.6배 많아…고품질화로 농가소득 확보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한국과 일본의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하루에 과일 300g 이상을 먹는 소비자가 한국(51.3%)이 일본(3.8%)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구매할 때 신선도를 중시했고, 일본 소비자는 맛과 합리적인 가격에 민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020년 일본 중앙과실협회가 실시한 과일소비에 관한 설문조사를 우리나라 소비자에게 동일하게 적용해 두 나라의 과일 소비·생산특성을 비교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2018년 기준)은 한국이 57.5kg으로 일본 23.7kg보다 약 1.6배 많았다. 과일을 매일 섭취하는 가장 큰 이유는 한국 소비자의 경우 ‘건강에 좋아서(40.6%)’, 일본 소비자는 ‘맛있어서(40.5%)’ 라고 각각 응답했다. 과일소비를 늘리겠다는 소비자 비중은 한국(49.8%)이 일본(38.7%)보다 높았다. 반면, 두 나라 소비자는 과일구매를 망설이는 이유로 ‘한 번에 먹기에 포장된 양이 너무 많다’, ‘다른 먹거리가 흔하다’, ‘가격이 비싸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들었다. 한국 소비자는 과일을 고를 때 생과일 위주(96%)로 구매하는 반면, 일본은 가공과일(64.4%) 소비가 우세했다. 가공과일을 구매하는 일본 소비자의 60% 이상이 과즙이나 조각·건조 과일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이 한국보다 가공과일 소비량이 1.5배 많았지만, 일본은 용도별로 가공과일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은 반면, 한국은 과일을 구매해 직접 가공, 소비하는 비중이 높아 소비방식은 한국이 더 다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일의 단위면적당 생산량은 199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이 일본을 추월해 약 1.2배 많지만, 단위면적 당 생산액은 일본이 한국보다 약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우량품목이나 품목전환으로 고품질 위주 과일을 생산해 평균 가격 상승효과를 꾀해 소득을 확보하려는 반면, 한국은 생산성을 높여 소득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은 프리미엄 소비층과 실속 소비층을 구분해 프리미엄 소비층에 대해서는 맛과 겉모양 모두 철저하게 고급화로 대응하고 있었다. 반대로 실속 소비자에게는 겉모양보다는 맛에 치중하는 전략을 세워 대응하고 있었다. 최근 일본의 과일 관련 연구 방향은 생산성·내병성 등 생산관점에서 맛·소비 편의성·기능성 등에 치중하는 소비관점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예를 들어 감귤품종의 경우 재배용이성, 생산성, 수확시기를 중시하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고품질(고당도․식미), 섭취 편의성(껍질 벗기기 쉬움 등), 고부가가치(겉모양, 무핵성, 방향성 등)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점차 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 농산업경영과 우수곤 과장은 “소비자가 과일 구매를 늘리려는 의향은 있지만, 소비량은 매년 감소하는 이유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히면서, “과일 재배면적은 감소하고 있지만, 고품질화로 면적 당 생산량은 증가한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과일 소비확대를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 마련한다면, 농업인의 소득향상도 뒤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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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일본 기시다 총리, 중국 리커창 총리와 ‘아세안+3 정상회의’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오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참여한 ‘제24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이제 코로나를 극복하고 포용적인 회복을 이루기 위해 아세안+3 정상회의의 출범 정신을 행동으로 옮길 때”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날 참석한 ‘아세안+3 정상회의’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에 대한 공동 대응을 계기로 출범한 아세안 10개국 및 한·중·일 3국간 역내 회의체입니다. 12개국 정상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과 그간 협력의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역내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신남방정책 플러스 전략의 7대 핵심 분야 협력을 ‘아세안 포괄적 경제 회복 프레임워크(ACRF)’와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기후변화·디지털·보건 분야 중심으로 ODA를 확대해 아세안의 디지털 경제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기시다 총리는 역내 식량안보 증진을 위한 지속 기여 의지를 표명하고, 자유로운 경제질서 유지를 위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의 조기 발효 필요성과 금융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활용 등을 언급하는 한편, 인도-태평양에 관한 아세안의 관점(AOIP)과 일본의 인태 구상 간 연계 증진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아세안+3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공중보건 거버넌스를 강화하는 한편, 사이버안보 거버넌스 교류 증가 금융협력 활성화를 강조하고, 에너지안보와 식량안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아세안 9개국 정상들은 한·중·일 3국이 코로나19 극복 및 회복 과정에서 의료물품 및 장비, 백신 등을 지원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비롯한 아세안 메커니즘 간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를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의제 발언에서 “RCEP과 한-아세안 FTA 등을 토대로 역내 공급망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함께 이루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한국은 연내 RCEP 비준을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디지털 역량의 상생 발전을 위해 한국은 스마트 시티, 디지털 정부, 디지털 재난관리, 온라인 교육, 디지털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기후위기 대응 노력으로 지속가능한 동아시아를 만들기 위해 한국의 그린 뉴딜 경험을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아세안이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며 화해와 협력의 시작인 ‘종전선언’을 비롯해 평화의 한반도, 함께 번영하는 동아시아를 향한 길에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아세안+3 정상들은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신건강 협력에 관한 정상성명’을 채택하여, 코로나19가 개인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적극 대응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미래세대들의 정신건강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해 역내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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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태 수영구청장,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규탄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부산광역시 수영구청은 25일 일본 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공식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이러한 일본의 결정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 보관 중인 방사능 오염수 약 125만 톤을 2023년부터 약 30년에 걸쳐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결정에 대한 규탄과 철회 촉구를 위해 전국적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는 자국뿐만 아니라 인근 국가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며 해양 생태계를 오염시키고 파괴하는 행위이다.”라고 전하며, 일본 정부의 무책임한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즉각 철회를 촉구하였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성문 연제구청장의 지명으로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태석 사하구청장을 지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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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 일본 자원대기업, 금속 재활용을 확대 위해 설비 증설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미쓰비시(三菱)머티리얼 등 일본 자원관련 대기업들이 사용이 끝난 가전 및 전자제품에 들어있는 구리나 희소금속 등의 재활용 이른바 “도시 광산” 관련 설비를 증설키로 했다. 이러한 것들은 전기자동차의 모터 등에 쓰이는 필수 금속이며, 향후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광산 생산은 감소하고 있어 폐기 전자기기를 활용하여 안정공급을 이루겠다는 것이다. 휴대전화나 PC, 가전 등은 팔라듐(palladium) 등의 희귀금속, 금, 구리 등이 들어 있으며, 특히 전자기판은 금과 구리를 많이 사용하고 있고, PC용은 톤당 100~500 그램의 금이 들어 있다. 미쓰비시머티리얼은 전자기판으로부터 금, 은, 구리, 팔라듐 등을 추출해서, 재생, 판매하고 있으며 2022년도에 폐기판의 처리량을 연 16만톤으로 약 15% 늘렸고, 2030년도까지 20만톤으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자사 보유 네덜란드남부에 있는 집하거점에 11억엔을 투자, 폐기판의 집하장소와 컨테이너의 보관장소를 확대할 예정이다. JX금속도 폐기판의 처리능력을 확대하기 위해 열처리로를 신설하는 등 연간 수용능력을 약 8만톤 늘릴 계획이다. 기업에서 나오는 폐액이나 전선 등을 포함해서 회수량을 2023년도에 2019년도대비 35% 올릴 예정, 그리고 회수된 구리는 자사의 제련에 사용, 제련시의 리사이클원료 사용비율을 10%대에서 2040년까지 5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처럼 금속 리사이클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자원고갈이라는 사정에다가 최근 鑛床의 경우 광석에 포함된 구리의 양이 1%를 밑도는 경우도 많고, 투자비용과 에너지 소비량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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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동경사무소, 경남 KF94 마스크 일본 수출 시장 개척 쾌거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상남도 동경사무소가 일본 내에서 한국산 아동용 kf94 마스크가 희소성이 있고 제품 선호도가 높다는 시장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일본 바이어를 발굴하고 우리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과 협력하여 실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경남 마스크 일본 수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도내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공급 과다에 따른 가격 하락 등으로 적자 경영을 면치 못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 일본 수출 시장개척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10월 25일 ㈜경남무역은 ㈜블루인더스 제품생산 공장에서 kf94 마스크 선적식을 갖고, 20피트 물량(5,000만 원 상당)의 kf94 마스크를 일본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선적을 시작으로 현지 일본 시장수요를 확인한 후 지속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업체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블루인더스 관계자는 “국내 공급은 물론 수출까지 염두에 두고 대규모 생산을 구상했었는데 경남도의 지원으로 일본 수출 판로가 확보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경남무역은 이번 마스크 수출을 계기로 주로 농수산물 중심으로 수출을 해왔으나, 앞으로는 공산품 분야로도 수출을 확대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경남도 해외사무소는 일본 동경, 미국 la, 중국 산동・상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베트남 호치민의 5개국 6개소를 운영 하고 있다“며 “도내 수출기업 중 코로나19로 해외 진출이나 교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에서는 경남도 해외사무소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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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 연제구청장,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 촉구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성문 연제구청장은 20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SNS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공식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성문 구청장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류의 안전과 지구 생태계 전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하는 일”이라며,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정미영 금정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참여한 이성문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강성태 수영구청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