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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민선7기 공약이행 검증 하반기 시민평가단 위촉용인시는 13일 하반기로 들어선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원 8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반기 시민평가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하반기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할 위원들을 위촉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125개 공약사항 이행계획 관리, 추진실적 평가, 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보완・변경 관련 심의를 통해 공약 이행을 점검・평가한다. 이날 위촉식에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공약사업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시민평가단이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평가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줘 고맙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선7기 백군기 용인시장 공약사업은 125건으로 이 가운데 57건은 완료했으며 나머지 67건은 진행중으로 이행률은 7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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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집중호우 수해지역 침수 농기계 수리 지원용인시는 13일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원삼・백암 일대를 비롯해 시 전역의 침수 농기계 수리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8월 중순부터는 배추, 무 등 김장에 필요한 작물을 재배하는 농번기가 시작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 농기계 수리를 지원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려는 것이다. 수리는 시 농업기술센터와 농기계 수리업체(용인시 대동대리점)에서 지원한다. 관리기나 예초기는 무상으로 트랙터와 기타 농업기계는 부품비만 자부담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12일부터 농경지 침수피해가 심각한 원삼・백암 지역의 농기계 수거를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이 수해로 인한 피해를 하루라도 빨리 극복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침수된 농기계가 있는 농가에선 절대 시동을 걸지 말고 물로 세척한 후 전문 정비업체에 연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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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긴급재난지원금 미수령 8083가구 24일까지 신청 접수용인시는 13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24일 마감됨에 따라 아직 신청하지 않은 8083가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일까지 접수하지 않으면 ‘긴급재난기부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해당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간주한다. 긴급재난지원금은 신용카드 포인트나 농협 선불카드, 용인와이페이카드로 지급되며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날까지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환불없이 국가 및 자치단체로 환수된다. 시는 각 읍면동별로 미신청 가구를 파악해 신청을 독려하는 한편, 신청방법을 모르거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방문 접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만큼 아직 미수령한 주민들도 신청기일 내 반드시 접수해 혜택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까지 시가 지급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체 40만6875가구의 97.4%인 39만6114가구 2402억7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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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중앙동, 봉사단체 사랑회 여름 독서교실 후원용인시 처인구 중앙동은 10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봉사단체인 중앙동 사랑회의 후원으로 주민센터 내 북카페에서 어린이 독서교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랑회는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장학금 지원과 사랑의 도시락 전달, 경로잔치 개최 등 다양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올여름엔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독서교실을 열었다. 2~4학년 초등학생 7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 독서교실은 8월10일부터 18일 사이에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김현우 중앙동 사랑회장은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어린이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부모님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드렸으면 좋겠다”며 “지역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또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 관계자는 “사랑회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선도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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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구, 노후한 손곡천 수로교 보강‧보수 완료용인시 수지구는 7일 동천동 손곡천 내 노후한 수로교 보수보강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수로교는 지난 1960년대 낙생저수지와 함께 설치돼 이 지역 일대 논농사의 수로로 사용됐다가 도시화로 인해 수로의 기능은 상실하고 주민들의 통행로로 이용돼왔다. 이에 구는 노후한 수로교 단면을 보강해 상부 통행로를 확장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나무데크와 난간을 설치했다. 하천으로 연결되는 노후한 계단도 교체했다. 구는 또 수로교를 지역 역사자료로 보존하길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의해 수로의 원형을 살리는 방법으로 보수공사를 하는 한편 유래를 설명하는 안내판도 함께 설치했다. 공사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비는 2억이 투입됐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로교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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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안천 중상류 유역 주택 ‧ 건축 제한적 허용처인구의 포곡‧모현읍과 동 지역 등 경안천 중상류 유역의 공동주택과 일정규모 이상 건축물 신축이 올해 말까지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용인시는 7일 1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제가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한강수계인 경안천 중상류 유역에 묶었던 개발부하량 할당 제한을 해제해 남은 물량에 해당하는 만큼의 개발을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질오염총량제는 환경부가 상수원 수질 관리를 위해 지자체별 오염물질 배출량을 할당된 총량으로 규제하는 제도로 해당 지역에선 오염물질 총량의 범위 내에서 조건부로 개발을 허용하게 된다. 또 개발부하량은 오염총량 관리를 위해 환경부가 일정한 관리기간을 대상으로 배정하는 유역별 ‧ 지자체별 개발 가능한 오염물질 배출량을 말한다. 시는 지난 2013년 6월 경안천 중상류 3개 구역에 대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210.2kg, T-P(총인) 18.8kg 등 공동주택개발로 환산하면 약4만2000세대 규모의 지역개발부하량을 배정받았다. 대상 구역은 경안A(포곡읍, 양지면, 역삼‧중앙‧동부‧유림동), 경안A1(모현읍 초부리, 갈담리, 매산리, 일산리), 경안A2(모현읍 오산리, 능원리, 동림리) 등이다. 하지만 이들 지역의 급격한 개발로 물량이 빠르게 소진돼 시는 지난 2019년 3월 지역개발부하량이 부족한 구역에 일부 또는 전면 개발을 규제하는 할당 제한을 고시한 바 있다. 이번에 허가되는 물량은 사전에 허가를 받은 뒤 사업을 취소했거나 계획이 변경돼 회수한 21개 사업의 물량과 기존 잔여량 등으로 공동주택으로 환산하면 약 2800세대에 해당된다. 이 물량을 받을 대상 사업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과 환경영향평가 등 협의대상 사업이다. 모현읍에선 건축 연면적 800㎡ 이상의 건축물도 해당되며 숙박‧식품접객업의 경우 연면적 400㎡ 이상도 대상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말까지 인허가를 받으려는 공동주택과 공장 ‧ 근린생활시설 등 생활밀착형 건축물 건설 사업에 대해 개발량을 협의해 물량을 배정할 방침이다. 이 가운데 대규모 공공주택은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 가능여부 등을 사전에 협의한 사업에 한해 배정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10만 용인시민이 이용하는 상수원을 깨끗하게 지키기 위해 수질오염총량제에 따라 개발을 규제했지만 상대적으로 낙후된 처인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개발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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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양지성당 뒷길 등 남곡리 2개 도시계획도로 개통용인시 처인구는 10일 빌라 단지 등이 들어서면서 통행수요가 급증한 양지면 남곡리 일원의 통행여건 개선을 위해 양지성당 뒷길과 은이성지 진입로 등 2개 도시계획도로를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처인구는 우선 양지파인리조트 인근 남곡리 104번지 일원 남평로에서 개발사업이 진행되는 남곡지구까지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 중1-148호의 1구간 355m를 폭12m의 보도를 갖춘 왕복 2차선 도로로 이달 초 개통했다. 이 도로는 남곡1리 주민들의 진입로 확장요청에 따라 지난 2009년 7월 사업이 시작됐으나 시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돼 이번에 개통됐다. 남곡리 478번지 일원에서 남곡지구에 이르는 2구간 361.5m에 대해서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 중이며, 남곡지구 개발에 맞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도42호선에서 은이성지로 이어지는 은이로는 기존 마을안길 형태의 도로였는데 인근 공장을 출입하는 대형차량들까지 통행해 차량이 교행하기가 어려웠고 보행에도 불편이 있었다. 특히 국도에서 은이뜰마트에 이르는 600여m 구간은 2007년 이전 확장됐으나 이후 구간은 기존 상태가 이어져 도로확장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졌다. 이에 구는 은이뜰마트에서 은이성지까지 이르는 양지 도시계획도로 소2-23호 750m 구간을 2016년 4월부터 확장에 나서 지난 5월 폭 8m와 왕복 2차선 도로로 개설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각종 개발사업이 이어지는 남곡리 주민들의 통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계획도로 2개 구간을 서둘러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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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감사관 직원들 수해 이웃돕기에 200만원 기탁용인시는 10일 감사관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처인 지역 이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지난해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200만원을 처인구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지난 며칠동안 집중호우로 처인구 백암‧원삼 등 지역에서 가옥침수, 농경지 유실, 가축 폐사 등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은 물론 61세대 128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복구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서다. 최희엽 감사관은 “포상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이번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는 것이 좋겠다고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 감사관은 지난해에도 경기도가 시군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과 청렴기관 선정 등으로 받은 포상금 등도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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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자모회, 지휘자 부당해고 처분 논란부당한 행정처분에 반대하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자모(字母)회가 용인문화재단의 무능함과 시당국의 무관심을 비난하는 집회를 가졌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자모회 등 관계자들은 8일 용인문화재단 앞에서 강금구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의 부당 해고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졸업생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자라나는 음악 꿈나무들의 희망을 짓밟아 버렸다"며 강금구 지휘자의 부당해고를 철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졸업생들은 합창단으로 활동하던 지난 2015년 당시 용인문화재단의 해촉으로 법률적 공방을 벌이던 강 지휘자를 위해 연주했던 '어느 봄날'을 불러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관계자, 졸업생들은 "용인시와 용인문화재단이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시킬 때까지 결사항전의 의지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지난 7일 이들은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면담을 통해 문화재단의 부당한 운영규정을 개정할 것을 지시했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 개정된 운영규정과 절차에 따라 복직의 기회를 주겠다는 답변에 문화재단을 신뢰할 수가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한편 용인시 문화재단은 지난 7월31일 논란이된 정년 규정을 삭제했다. 지휘자는 2년 계약기간을 적용받으며 계약기간 만료 시 당연 퇴직을 하는 2년 단임제를 새롭게 도입해 또 다른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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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현장지원반 운영 호우피해 복구·주민지원 총력용인시 처인구는 7일 지난 5일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을 위해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긴급복구와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우선 백암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행정지원반, 이재민지원반, 복구지원반으로 구성된 현장지원반을 운영하며 피해를 접수하고 긴급조치를 하도록 했다. 지원반은 농가 피해와 시설물 피해 등의 민원을 접수해 민관합동 복구인력을 동원하고 지원하는 등 현장 수요에 맞춰 복구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원삼면사무소와 백암면사무소에 농업지원반을 설치, 농경지 유실이나 침수, 가축 폐사 등 수해 현황을 접수해 복구와 보상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최희학 구청장이 주재한 처인구 대책회의에선 유실이나 붕괴 등 도로‧하천 관련 민원 117건을 접수, 110건의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17건을 복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수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 복귀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고 조기에 응급복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후 항구복구 계획을 수립해 안전한 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