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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지사보협,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교육 실시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2022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및 모니터링 이해교육을 TF위원 및 모니터링위원 30여명과 실무담당 공무원. 지역주민 등 1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경북행복재단 정상기 선임연구원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의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중 2021년에 해당되는 연차별 시행계획에 담긴 4개의 전략목표와 19개 세부사업에 대한 성과지표의 적절성을 진단하고 세부사업의 이행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진현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은 복지․보건․고용․교육 등을 아우르는 사회보장계획으로써 민․관 협치를 이루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내년 연차별계획 수립과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공공 및 민간위원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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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교육지원청 원황초, 선생님과 손잡고! 사제동행 등반대회 실시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영덕 원황초는 지난 17일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과 전 교사가 참여한 사제동행 등반대회를 실시했다. 이날 대회는 인근 지역 청송의 명산 주왕산 등산과 함께 영덕 달산면에 위치한 산성계곡 생태공원 어드벤처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청송 주왕산에서는 아름다운 단풍 구경과 함께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를 하며 등산을 하였으며, 산성계곡 생태공원에서는 도전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어드벤처 체험을 실시하였다. 이날 전교생 모두가 절경인 용추폭포까지 함께 등정하면서 서로 간의 돈독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5학년 이O서 학생은“아름다운 단풍길을 선생님과 같이 이야기하며 등산하여 기분이 좋았어요.”라고 하였다. 3학년 엄O진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어드벤쳐 체험하니 너무나 신이 나고 좋았다”라고 하였다. 원영식 교장은 “선생님과 학생 간의 관계를 돈독하게 해줄 수 있는 교육활동들이 많이 필요하며,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함께 목표를 성취해가는 사제동행 등반대회는 너무나 의미있는 행사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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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 2022 대학 수능 영덕군 수험생 응원 및 입실 지원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상북도영덕교육지원청은 11월 18일 오전 7시부터 8시 20분까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영덕군시험장(영덕고)을 찾아 수험생을 따뜻하게 응원하고, 안전한 시험장 입실을 지원했다. 영덕지역 수험생 164명은 영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 8시 10분까지 입실하였으며, 시험장 주변을 중심으로 교육지원청, 군청, 경찰서, 소방서, 학부모 협의회, 녹색어머니회, 모범 운전자회 외 학교 관계자들은 중앙통제 매뉴얼에 따라 수능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시험장 방역 지침에 따라 학생, 학부모의 현장 응원 및 격려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하였고, 시험장 입실 시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 점검을 철저하게 실시하였으며,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확보 및 해당실 감독관들에게는 개인보호 장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하였다. 최필순 교육장은 “시험장 점검은 수험생의 입장에서 철저히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그동안 고생한 노력의 결과가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줄 것과 시험장이나 감독관의 실수 또는 과실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시험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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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설명회 개최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영덕군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시장개척과 판로지원을 통한 기업들의 자립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회계 및 서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우선구매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판로지원조합인 ‘경상북도사회적종합상사협동조합’ 원치호 과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서 담당 직원들은 사회적종합상사협동조합의 설립목적과 공공기관과의 연계 가능한 제품서비스 등의 설명을 통해 공공구매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고 사회적경제 실현에 있어 행정의 역할에 대해 숙지했다. 설명회에 앞서 이희진 군수는 “사회적경제는 세계가 직면한 경제양극화를 개선하고 공동체의 번영을 도모하는 시대적 요구”라며,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영덕군 역시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제품의 우선구매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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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의 발판, 영덕군 ‘로컬창업학교’ 개강식 개최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영덕군은 지난 17일 여성회관 3층 소회의실에서 청년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교육프로그램인 ‘로컬창업학교’ 개강식을 개최했다. ‘로컬창업학교’는 코로나19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예비청년창업가들의 실제적인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교육프로그램으로 4주간 전문강사의 비즈니스 및 마케팅 강의와 함께 로컬자원조사, 사업컨설팅, 창업박람회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영덕군은 지난 2주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참여신청자를 모집했으며, 창업을 꿈꾸는 지역청년들의 참여의지를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많은 총12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본 교육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도시지역에 비해 창업에 관한 정보습득과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이 부재해 창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청년들을 위해 이론교육과 더불어 지역의 멘토와 함께하는 로컬자원조사를 통해 교육생 스스로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파악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이에 대한 컨설팅까지 진행함으로써 예비창업가가 사업 준비에 필요한 전방위적인 과정을 스스로 실습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군은 청년인구의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정착을 돕기 위해 내년 청년창업지원사업을 예년보다 양과 질적인 면에서 보다 개선된 계획과 실행력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라는 악재 속에서 이번 교육과정이 창업을 꿈꾸는 지역의 예비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의 발판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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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해양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 시급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해양수산부와 함께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지속가능한 이용 도모를 위해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보호생물 및 훼손 서식처의 체계적인 복원・증식, 구조・치료를 수행하기 위한 전담기관인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건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오염물질, 남획・개발 등으로 해양생태계 파괴가 가속화됨에 따라 생물다양성 감소의 위기에 처해 있다. 현재 지구상의 약 870만 생물종 중 매일 150∼200종이 멸종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경우 2050년에는 생물종의 15∼37%가 멸종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생물다양성협약(CBD) 발표(1993.12), ABS 나고야 의정서 채택(’10.10)에 따라 생물자원이 인류 공동자산에서 국가 소유로 패러다임이 전환되어 생물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생물다양성이 국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그러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및 해양환경공단에서 해양생물종 보전, 서식지개선을 위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나 보유시설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고래, 물범, 바다거북류 등 대형해양생물의 복원 연구는 불가능하며 기각류, 바다거북류 등의 종 보전 및 복원 역시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 한편 육상 생물종의 경우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국립공원공단 국립생물종보전원에서 반달곰, 산양, 여우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에 대한 체계적인 종복원, 구조치료 등의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 해양생물자원의 종복원・증식연구는 바다라는 특수한 환경과 육상생물과 비교해 인공증식 기술개발 및 사육연구에 있어 제약이 많다. 또한 육지에 비해 접근 난이도가 높으며 감소하는 해양생물에 대한 정보가 매우 제한적이다. 종복원 연구가 단기간에 성과 담보도 어렵고 경제적 수익성이 낮아 민간주도로 수행하기 곤란하여 국가 차원의 전담 기관 설립이 시급하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제2차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기본계획(2019년)’, ‘제5차 해양환경종합계획(2020년)’, ‘제3차 해양수산발전기본계획(2021년)’에 국가차원의 체계적 해양생물종 증식․복원을 위한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설립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입지선정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올해 완료하였다. 한편, 경상북도와 영덕군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자체 타당성 검토 용역을 2019년에 완료하였으며, 2021년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균형뉴딜 추가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유치 및 국가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해안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조경수역으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높고 혼획・좌초 등 해양동물 구조・치료 수요 증가 추세이다. 또한 제주, 남해안과 달리 넓은 위도 스펙트럼을 가진 해역으로 기후 변화 및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생물서식지 변화를 연구하기에 적합하여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입지로써 동해안권이 최적지이다. 최근 7년간(2011년∼2017년) 좌초․혼획된 고래류는 총 12,257개체였다. 지역별로는 서해안 7,105개체, 남해안 1,233개체, 동해안 3,919개체로 서해안에서 많은 개체가 발견되었으나 상괭이(서해안 7,034개체, 남해안 1,133개체)를 제외한 참돌고래, 밍크고래, 낫돌고래 등 대부분의 고래류 좌초・혼획이 동해안에서 집중되어 있다. 또한 최근 6년간(2016년∼2021년) 확인된 바다거북류의 혼획・구조 현황은 전체 147건 중 86건으로 동해안에서 높게 발생하여 해양보호생물인 바다거북류, 고래류의 다양성 측면에서 동해안이 월등히 높게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서를 통해 파악된 2018년∼2019년 동해안의 고래 혼획 현황에서는 전체 1,076개체로 그 중 경북 영덕 인근 해역에서 627개체가 혼획되어 높은 빈도로 나타나고 있다. 이상과 같이 경북 영덕군 일대는 동해안의 균일한 수온과 청정한 수질의 해수를 원활하게 확보할 수 있고 증식・복원 대상종 확보 수월성은 물론 사구・습지・심해 등 어느 곳보다 다양한 서식처 환경을 보유하여 다변화된 종복원 연구 수행이 가능한 곳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영덕군은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역을 끼고 있어 해양생물다양성이 높고 해양보호생물의 혼획과 좌초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자 대형 국립기관이 전무해, 국가 균형발전의 측면에서도 부합하는 최적지”라며, “해양생물 종복원센터 영덕 건립으로 영양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함께 생태환경 연구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고래 1마리는 평균 33톤 이산화탄소를 제거하여 수천 그루의 나무와 유사한 가치를 지닌다”라며, “해양생물 다양성 보호, 멸종위기종 복원, 서식지보존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할 컨트롤타워인 국립 해양생물 종복원센터를 영덕군에 유치하여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고 해양기반 탄소중립 실현으로 해양생태계 회복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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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직원들, 일손 부족한 농가에 자원봉사 분주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영덕군 도시디자인과 직원들은 지난 12일 창수면 신리리 일대의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과 직원들의 일손돕기는 지난해에 이어 수확기 인력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모니터링해 자원봉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는 가운데 시행되고 있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과일 수확작업이라 열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히 작업했다”며, “즐거운 마음으로 일손을 도울 수 있어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밝혔다. 직원들의 방문을 받은 농장주는 “오늘 날씨가 제법 추워서 걱정했는데 군 직원들이 아랑곳하지 않고 내 일처럼 도와줬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칠성 도시디자인과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것은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당연한 일”이라고 손사래 치며, “직원들에게 값진 현장학습의 기회와 보람의 기쁨을 일깨워줘서 우리가 더 고맙다”고 답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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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 비타민 ‘손으로’ 동아리, 2021 청소년자원봉사대회 대상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봉사동아리인 ‘손으로’가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1 경상북도 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재능기부 봉사부문 대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부터 활약하고 있는 ‘손으로’ 동아리는 영덕여고와 영덕중·여중 13명으로 구성됐으며 뜨개질, 바느질, 마크라매 매듭 등의 다양한 공예분야의 수공예품을 만들어 완성품 또는 판매액을 기부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유니세프 행사와 연계한 ‘아우인형 입양하기’와 ‘신생아 모자뜨기’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해마다 이웃 어르신들께 직접 뜬 목도리를 기부하고 있으며, 어버이날에는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경로당에 방문해 달아드리고 마스크 스트랩을 직접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는 등의 지역공동체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재봉틀 사용법을 배워 지역 아동들에게 기부할 머리끈을 만드는 등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이를 활용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삼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영덕군청소년문화의집은 ‘손으로’ 동아리 외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활동과 여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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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덕의원, 16일 ‘연구자 권리선언의 의의와 향후과제 토론회’진행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연구자 권리선언의 의의와 향후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연구자 권리증진과 차별철폐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주관하고, 심상정 의원(정의당), 강민정 의원(열린민주당), 유기홍 의원, 강득구 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이 공동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배성인 학술단체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강내희 지순협 대안대학 이사장이 ‘연구자의 권리와 자유의 횃불’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 박정원 교수노조 위원장, 박중렬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위원장, 김직수 사회공공연구원 연구원, 대학원생노조 이우창 조합원, 민교협 박치현 회원, 한국비정규교수노조 김어진 조합원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행사를 주관한 공대위는 “수많은 연구자가 양극화된 노동시장과 신분제적 위계 구조 속에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고, 대학과 학문의 위기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며 “학술적 연구의 정당한 가치를 인정하고 연구자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강내희 이사장은 “우리나라 연구개발(R&D) 지출 총액은 세계 5위 수준이고 지출 비율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세계 2위 수준”이라며 “그러나 연구자의 연구환경, 일자리, 복지 등 실상은 열악하기 그지없다”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이번 연구자 권리선언 운동이 연구자의 권익을 지키고 연구환경 변화를 이끄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토론에 나선 교수노조 박정원 위원장은 “최근 5년간 신임교수 절반은 비정년트랙 교원(계약임용제 교원)이라는 통계도 있다”며 교원의 불안정한 신분상 구조를 지적하며 교수사회가 연대하여 건강한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정규교수노조 박중렬 위원장은 “연구자의 권리를 확보하고 제대로 행사하기 위해선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이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고등교육법상 같은 교원인 강사의 제대로 된 연구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사회공공연구원 김직수 연구원이 ‘지식생산체제의 변화와 노동권으로서 연구자의 권리’에 대해, 대학원생노조 이우창 조합원이 ‘대학원생 입장에서 연구자 권리선언 활용하기’에 대해 발표를 이어나갔다. 민교협 박치현 연구원은 연구자의 삶을 가시화하기 위해선 정확한 실태조사와 함께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비정규교수노조 김어진 조합원은 가장 열악한 처지인 여성 연구자로서 어려운 삶을 말하며 연구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윤영덕 의원은 “OECD 국가 중 대학진학률이 가장 높은 만큼 우리나라에서 대학의 역할은 중요하다”며 “그런데도 대학 연구자의 고용구조 양극화 문제, 대학 강사 강의료 미지급 등 연구자 권리 보호에 대한 고민은 부족했던게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바탕으로 모든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법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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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올해 마지막 정기회의 개최아시아통신 최지나 기자 | 영덕군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강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협의체는 현재까지의 추진실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 17가구, 저소득가정 사랑의 밑반찬 지원 사업 10가구,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개선사업 3가구 등에 대한 지원 사업을 평가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효과적인 사업운영과 차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협의체는 4분기 운영계획의 일환인 ‘겨울철 이불빨래 세탁지원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도출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2022년 신규사업을 발굴하는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발굴 및 서비스 연계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개선된 실행방안을 도출했다. 이날 논의로 확정된 2022년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점사업은 화재예방 노후 전기시설 교체사업, 취약계층 리모컨‧스위치 겸용 전등 교체사업, 저소득 가정 반찬 지원사업 등이다.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종석 공공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라는 녹록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신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선정된 내년의 신규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공동위원장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명용 민간위원장은 “올해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이 따뜻하게 채워졌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소외되는 이웃, 삶을 비관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