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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전통과 문화가 함께하는‘다시 반짝이는 별, 고흥’아시아통신 박대홍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년 하반기에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총사업비 200억을 확보하여 실행계획 수립 후 올해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내용은 ▲장기간 방치된 노후화된 상가와 빈집 등을 매입하여 활력 거점 공간이 될 고흥커뮤니티 라운지(남계리 576번지), 고흥 사랑방(남계리 461번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업 육성 공간이 될 수제 맥주 브루어리(남계리 605번지) ▲남녀노소 상호 교류 공간이 되는 복합커뮤니티센터(남계리 551-1번지) 총 4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 공공디자인 특화거리 사업 및 구 군청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주차장, 상상 놀이터,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문화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2022년 1월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요 거점 공간이 될 건축물 4곳을 통합하여 설계 공모 공고를 착수하였으며, 이는 다양한 설계업체들 참여 확대로 고흥읍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 센터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활동가, 도시재생 대학, 상인역량강화 교육 등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적인 도시재생 교육을 통하여 주민역량 강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송귀근 군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군민들의 협조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밝히고, 이로 인하여 쇠퇴한 고흥읍 구도심 지역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어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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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희망2022나눔 캠페인 성금 기탁 활발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흥군은 지난 해 12월부터 희망2022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성금기탁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28일에는 고흥군수산업협동조합에서 1억원을 기탁하여 5년 연속 매년 1억원을 기탁하는 기록을 세웠다. 기탁식에서 이홍재 조합장은 “과거 인근지역 수협에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우리 수협에서도 기부를 시작했다”며 “이웃돕기의 좋은 전통을 계속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사랑의 열매 기부 분야 대상인 '희망장'을 고흥군수협에 수여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12월 31일에는 고흥군 관내 3개 단지에서 아파트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승원종합건설에서 회사법인과 임직원이 모은 성금 2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외에도 고흥군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유자청 담그기 수익금(3백만원), 신재생에너지 설비업체인 주식회사 해드림이엔지(2백5십만원)와 ㈜정우엔지니어링(2백만원), ㈜대정이엔씨(2백만원), 고흥건설기계협회(1백만원) 등 각계각층에서 희망2022 이웃돕기 성금에 동참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오는 1월 31일까지 추진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또는 방송사 지정계좌로 성금을 기탁 받고 있는데, 뜻 있는 개인이나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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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방세외수입 운영 평가‘우수 지자체’선정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고흥군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석·진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과 2022년 교부세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방세외수입 운영 분석·진단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와 재정현황에 따라 13개 그룹으로 구분하여 징수율 등의 정량평가 70점과 지자체의 노력 등에 대한 정성평가 30점을 합산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고흥군은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코로나19 상황임을 감안하여 소상공인에 대한 임대료 감면, 납부자 편의를 위한 자동이체 납부서비스 도입하였고, 고질 체납자에 대한 압류 및 맞춤형 체납처분 실시 등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지자체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납부의무를 성실히 이행해주신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에 힘써 자주재원 확충을 통한 군 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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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여성농업인센터 지역사랑 나눔 실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2021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 결과물을 지역민에게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재봉봉사단 ‘예쁜손모아’는 마을회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낮잠공용베개를 300여개 제작하여 나누었고, 뜨개질동아리 회원은 털목도리 60여개를 손수 뜨개질로 만들어 지역민 어르신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농업인센터 이용자들이 틈나는 대로 애써 유자차 100병을 만들어 여성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힘써 준 전남여성농업인단체를 통해 전남 여성농업인에게 나누어주었다. 재봉봉사단 ‘예쁜손모아’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은 공용베개를 제작하고, 세 번째 토요일은 마을로 찾아가는 재봉봉사를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의복 및 생활용품 수선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뜨개질동아리는 매주 수요일 모임을 갖고, 작품을 통해 성취감을 느낌과 동시에 지역민과 나눔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두원면에 위치한 고흥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교육문화활동지원, 지역아동돌봄 및 학습지원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는 관심있는 지역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2022년도에는 여성농업인센터 운영 지원 사업비가 1천만원 증액되었으며 지역적 수요 및 특성에 맞는 교양강좌 및 문화활동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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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절이도해전 승첩지 조성사업 최종보고회 가져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2월 29일 군청 흥양홀에서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 실시설계 용역'마스터플랜 확정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절이도해전은 1598년 7월 19일 녹도와 절이도 사이에서 있었던 해전으로 통제사 이순신이 지휘한 조선 수군뿐만 아니라 명 수군 도독 진린이 지휘한 최초 연합전으로 적선 100여척 중 50척을 격파한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전이지만 이러한 사실이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 조성 사업'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널리 알리고 관광자원화를 위해 금산면 신촌리 352 거금휴게소 부지에 총 사업비 45억을 투입해서 절이도해전 기념관과 역사공원, 생태탐방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상황은 현재 실시설계를 발주해 놓은 상태이며, ′22년 4월 실시설계가 마무리 되면 공사를 착수해서 22년 말까지 절이도해전 역사공원을 조성하고 ′23년에는 절이도해전 기념관을 건립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절이도해전 기념관 공간 구성, 세부연출, 역사공원 조형물, 생태탐방로 위치 및 구조물 등 콘텐츠에 대한 마스터플랜이 확정 되었다. 절이도해전 역사공원은 판옥선과 파도를 모티브로 휴식과 힐링 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되며 공원 입구에 대형 입식 사인, 이벤트 및 휴게공간, 잃어버린 난중일기 스토리 보드, 조선수군 행렬, 판옥선 전망대, 절이도 탐방데크, 흥양파도와 물결 잔디광장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절이도해전 기념관은 절이도해전의 가치를 알리고 1관4포·흥양수군을 재조명하기 위해 흥양수군의 탄생, 흥양현감이 말해주는 흥양 전투기, 절이도해전 돋보기, 절이도해전 영상체험, 조선수군이 말해주는 흥양수군·1관 4포, 다시보는 임진왜란과 흥양수군으로 구성되어있다. 송귀근 군수는 “고흥군 절이도해전의 역사적 가치를 부각시키고 관광자원화를 통해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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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2021년 송년사 발표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송귀근 고흥군수가 2021년 송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송년사 전문이다. [2021년 송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신축년이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사회전반이 침체되고 심리적‧경제적으로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많은 군민들께서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어 연말에는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이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전국적인 확진자 증가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군정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신 군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해는 행정을 수행하는 여건이 녹록치 않았지만 전 군민과 공직자가 합심협력하여 여러 분야에 걸쳐 군정발전을 이룩했습니다. 특히,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 달성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습니다. 먼저, 군의 예산을 2022년까지 1조원 수준으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 달성이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내년도 지방교부세는 역대 최대 규모인 4,047억원이 확보되어 2022년 본예산으로 8,045억원을 편성했습니다. 민선 7기 동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평균 36.4%의 예산이 증가했음을 감안하면 내년도 고흥군 최종예산은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농수축산업과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군민 1인당 소득을 3천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전라남도에서 발표한 2019년 시군별 1인당 소득 자료에 따르면 우리군의 1인당 소득은 2,465만원으로 2018년에 비해 225만원이 증가하여 소득증가 시책들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2022년 군민 1인당 소득도 3천만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소득증대를 위해 농수축산업은 첨단‧현대화에 주력하면서 스마트팜 혁신밸리, 첨단 양식장과 청정 위판장, 가축시장과 조사료 TMR 가공공장 등을 건립하고 있습니다. 고흥군 통합 브랜드 ‘노랭이’를 선포하고,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고흥몰’을 오픈하여 농수특산물의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들어 수출 촉진단의 구성‧운영, 해외바이어 판촉활동 지원,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개최 등 농수특산물 수출 확대에 주력한 결과, 2021년 수출액은 11월까지 870억원으로 1년 동안 농수특산물 수출액이 역대 최초로 900억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만 방조제 일원과 남양 우도권역의 관광자원화, 절이도해전 승첩지 관광생태공원 조성 등 관광산업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인구감소율을 ‘제로’(0)로 만들겠다는 목표는 매우 어려운 과제이지만 서서히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여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군에서 ‘귀농귀촌행복학교’를 직접 운영하여 도시민들이 고흥으로 올 수 있는 유인책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내사랑 고흥기금 조성, 가업승계 청년 지원, 청년 창업 도전 프로젝트 등 우리군만의 차별화된 정책을 펼쳐 실효를 거뒀습니다. 민선 7기 들어 고흥으로 유입된 귀농귀촌인 수가 2021년 11월말 현재 3,599호에 5,105명이나 됩니다. 한국농업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지역의 인구증가 잠재력을 나타내는 지역재생산지수는 고흥군이 전국 4위를 기록하여 인구감소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중앙부처와 전라남도를 비롯한 인구관련 대외평가에서 귀농활성화 선도인상, 귀농산어촌 정책 종합평가 대상 등 26번이나 수상을 하여 인구정책의 우수성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고흥 미래비전 1‧3‧0 플랜」과 더불어 고흥의 미래 신성장동력 육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선 7기 동안 치열하게 ‘고흥 세일즈’를 펼친 결과, 컨벤션센터‧호텔‧풀빌라‧골프장 등이 들어서는 5천억원 규모의 ‘고흥 예술랜드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어 우리군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선정, 고흥 드론센터 준공, 드론기업 유치, 우주 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조성 추진 등 우리군이 드론과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가 되도록 기반을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군민의 실생활에 관련된 부분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냈습니다. 치매안심요양병원, 도화 그라운드골프장, 고흥 게이트볼 전용구장 등 어르신들의 건강과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군민안전보험의 보장한도 2천만원으로 상향, 여성안심 귀갓길 조성, 마을방범 CCTV 통합관제센터 연계 등 군민안전을 강화했습니다. 고흥읍‧도양읍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500여 면의 주차장을 조성하고 있고, 포두~봉래간 국도 15호선 등 금년에만 6개 도로의 선형개량지구 사업을 완공해 교통편의도 향상시켰습니다. 지방도 2개 노선의 국도 승격과 영남 우두~포두 옥강 간 국도 77호선 시설 개량사업의 국가계획 반영도 이뤄냈습니다. 「2022년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3개소에 245억원이 선정되는 등 지금까지 총 9개소에서 627억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유치해 어촌지역의 정주여건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군민과의 약속을 천금같이 여기고 실천한 결과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1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고흥군 최초로 최고 등급(SA)을 획득하는 의미있는 일도 있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고생 끝에 낙이 온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렵지만 이를 잘 견디고 이겨내면 밝은 미래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고흥군 전 공직자는 고흥발전과 군민행복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항상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살기좋은 고흥을 만드는데 모든 열정과 힘을 쏟겠습니다. 다가오는 임인년 새해 군민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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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마동 매혼굿 도 무형문화재 지정예고아시아통신 진금하 기자 | 고흥군은 ‘고흥 마동 매혼굿’이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지난 12월 23일 문화재위원회를 개최하고 고흥 마동 매혼굿을 도무형문화재 지정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되어 예고되었으며, ‘고흥 마동 매혼굿’은 동강면 마륜리 마동마을에 전승되어오고 있는 매구이다. 문화재 지정은 30일간의 예고 기간이 지나면,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2년 3월경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확정되며, 이로써 고흥군에서는 다섯 번째 무형문화재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동 매혼굿은 1대 상쇠 박순돌을 시작으로 2대 김계옥, 3대 조순명, 4대 송봉기, 5대 송권섭(활동: 1992~2017), 최근 6대 상쇠 황재중(활동: 2018~현재)을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다. 마동 매혼굿에 대한 기록은 1911년'별신제의절', 1965년'교자계안'등에 전승 내역이 있으며, 또한 백여 년 이상 된 타악기 버꾸(13개)와 전립 등이 잘 보관되고 있어 매혼굿의 전통이 잘 보존되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마동 매혼굿의 구성은 들당산굿, 마당밟기, 판굿, 문굿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마동 매혼굿 보존회는 마을주민과 재향인사로 일찍이 조직되어 확실한 계보로 전승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보존회를 중심으로 마을이 단합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마동마을을 지키는 당산목은 고흥 입향조인 송간이 심었다고 하여 그의 시호가 ‘충강(忠剛)’이기에 ‘충강목(忠剛木)’ 또는 ‘세제수(三祭樹)’라 부르고 있으며, 당산제는 외부인의 출입을 금지해 오다가 2019년부터 개방을 하면서 마동매구가 알려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마동 매혼굿은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전승ㆍ보존될 가치가 충분하다는 위원회 의견과 마동 매혼굿의 보유자 지정은 향후 재논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군의 전라남도 지정 무형문화재는 월포농악(제27호), 한적들노래(제30호), 조선장(제50호), 혼맞이굿(제58호)이 전하며, 마동 매혼굿이 있는 고흥군 동강면 마륜리에는 전라남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10호 '송씨쌍충정려'와 기념물 제111호 '신여량장군정려'가 있다. 군 관계자는 “마동 매혼굿은 민간신앙으로 그 주도를 유림들이 하였고, 그들의 강학공간인 서당에서 추진한 독특한 사례라”면서 “고흥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학계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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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1년을 빛낸 체육 유공자 시상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은 29일 오후 군청 팔영산홀에서 2021년을 빛낸 체육유공자와 체육진흥 우수학교장 및 우수선수를 초청하여 표창을 시상하고 기금증서를 전달했다. 김정희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안정민 고흥군체육회장, 수상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체육회 김두성 이사가 도지사 표창을 군수로부터 전수 받았고, 체육 단체 임직원 15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하였다. 코로나 19의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학교 운동부와 33명의 우수선수들에게는 고흥군체육진흥기금에서 3천3백여만원의 지원금을 교부하였다. 학교대표로 참석한 고흥동초등학교는 2021년도에 소프트테니스(정구)와 육상 종목에서 15명이 입상하여 4백5십만원의 기금을 받았고, 고흥고등학교 2학년 정재욱 학생은 전국 학생 역도대회에서 3관왕하여 50만원의 기금 장학금을 받았다. 고흥군체육진흥기금은 1992년에 설치되어 학교운동부와 학생선수들에게 입상성적에 따라 ‘고흥군 체인육인의 밤’ 행사 때 교부해 왔으나, 금년에는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체육 유공자가 모이는 자리에 대표자 2명만 참석하게 되었다. 이날 고흥군 탁구협회에서는 고흥군 체육진흥발전을 위해 고흥군 체육진흥기금에 2백만원의 기탁금을 3년째 출연하는 등 고흥군 체육진흥발전에 솔선수범 하는 모습도 보여 주었다. 송귀근 고흥군수는 시상식에서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흥군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아주신 유공자 분들과 기탁금을 출연한 탁구협회, 그리고 학교와 학생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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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스마트 연홍센터 및 연홍마을회관 합동 준공식 개최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은 29일 금산면 연홍도에서 스마트 연홍센터 및 연홍마을회관 합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스마트 연홍센터 조성사업은 작년 12월 행정안전부가 주관 '2020 첨단기술 활용한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공모로 선정되어 추진되었는데, 마을이 보유한 관광자원과 첨단기술을 연계하여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로 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전국 4개군(전남 고흥, 강원 인제, 충남 서천, 경남 하동)만 선정되었고, 개소당 국비가 6억원이 지원된 사업으로 고흥군은 총 12억7천7백만원을 투입하여 1층에는 관광안내소, 로컬푸드 판매장, 4D 해저 체험관(VR) 마련하였고 2층에는 뮤비컬쳐 플랫폼(미디어아트)과 휴게 공간도 알차게 만들었다. 또한, 기존 연홍마을 회관은 1989년에 건축되어 32년이 경과된 매우 노후화된 건물로 그동안 주민들의 편안한 쉼터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해왔다. 이에 고흥군은 올해 사업비 2.4억원(군비)를 투입해 건축면적 94.40㎡(28.6평) 규모의 마을회관을 새롭게 단장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연홍센터와 연홍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져 주민이 행복한 섬, 사람이 찾아오는 활기찬 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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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 최우수상 수상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고흥군이 지난 2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흥군은 「민선 7기」 들어 추진한 타 시군과 차별화된 귀농귀촌 사업들이 대한민국 좋은 정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대한민국 좋은 정책대회는 기초지자체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으로 확산시켜 기초지자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기기 위해 개최한 대회이다. 평가는 총 세 차례에 걸쳐 세심하고 공정하게 실시되었다. 이번 정책 대회는 1차 서면평가를 통해 전국 268개의 사례 중 20개 우수사례를 추려냈고, 2차 PT 심사와 200명의 일반인으로 구성된 국민심사단의 3차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2차 PT 심사에서 송귀근 군수가 직접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귀농귀촌정책들을 추진하게 된 배경부터 주요내용, 성과 등을 상세히 설명해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냈다. 고흥군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상담을 받으면 관련 내용을 전산화하여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하고, 1:1 멘토 지정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까지 지원하는 '귀농어귀촌 원스톱서비스'시책도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송귀근 군수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전국 지자체 최초 인구정책과 신설과 귀농귀촌 행복학교 직영, 내사랑고흥기금 조성 등 고흥의 인구 감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여건에 부합하는 새로운 정책 발굴과 시행에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인 ‘귀향‧귀촌 3,000호 달성’에 매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으로 목표를 넘어서는 3,599호에 5,105명의 귀향‧귀촌인을 유치하여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