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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C와 함께하는 2021 구미그림책잔치 성료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월 27일 오후 4시 양포도서관 로비와 강당에서 「AGC와 함께하는 구미그림책잔치」 개막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어린이마당극 '요리조리 토리 씨!' 축하공연과 공동주관 대표들의 축하토크, 행복한그림책놀이터 팟캐스트 '작가들의 수다'로 구성되어 사전참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로도 생중계되었다.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 2021 구미그림책잔치는 AGC화인테크노한국(주)에서 행사예산 3,000만원을 전액 지원하고, 시립중앙도서관(양포도서관), 그림책산책,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꿈틀그림책연구소, 삼일문고에서 공동 주관하였다. 양포도서관에서는 김중석 그림책작가의 '나오니까 좋다'를 주제도서로 기획전시, 작가와의 만남, 워크샵, 그림놀이, AGC 그림책카페, '만드니까 좋다' 체험강좌, '도치와 릴라 현장 벽화그리기' 라이브방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그림책산책에서는 김상근 그림책작가의 '두더지의 소원'을 주제도서로 성인, 어린이 워크샵, 소소하지만 깊은 감동을 주는 '기획전시', '골목안에 뭐야?' 주변 골목에서 보물찾기, 현장에서 책방 벽에 캐릭터 그리기 라이브방송을 통해 독자들을 만났다. 삼일문고에서는 유설화 그림책작가의 '슈퍼 거북'과 밤코 그림책작가의 '모모모모모'를 주제도서로 선정하여 두 작가의 팟캐스트, 강연과 공연, 참가 작가들의 캐릭터 기획전시를 통해 사전 예약한 참가자들과 책방을 찾은 손님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황치열도서관에서는 밤코작가의 '모모모모모'를 주제로 작가와의 대화와 책놀이를 진행해서 개관 후 처음 진행한 독서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개관행사에 참여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공동주관 대표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구미그림책잔치를 계기로 어린이들이 책과 도서관에 대한 좋은 기억을 많이 간직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책읽기가 생활화 된 독서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AGC화인테크한국(주) 김재근 대표는 “미래인재육성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도서기증, 독후감대회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해왔는데, 첫 번째 구미그림책잔치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풍성하고 더욱 다채로운 행사로 함께 해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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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 ‘착착’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충남도의회는 30일 의회동 소회의실에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준비를 위한 실무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 3차 회의를 열고 인사권 독립 세부 운영방안 및 제‧개정 자치법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방의회 의장에게 소속 공무원에 대한 임용권을 부여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지방공무원법 등 후속 법령의 개정작업이 진행중이다. 워킹그룹은 지난 4~6월에 제시된 개정안을 바탕으로 준비중인 도의회의 세부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과 관련 기관의 의견 및 준비사항을 공유했다. 도의회는 의장의 인사 자율성을 유지하면서 집행기관과의 균형인사를 통한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인사교류 정례화를 시행할 예정이며, 채용의 공정성과 중립성 유지를 위해 일정기간 동안 집행기관에 위탁해 시험을 실시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직원 후생복지와 교육훈련 등은 운영 효율성을 위해 현행대로 집행기관과 통합해 운영하는 의견을 내놓았다. 또 인사권 독립에 따라 의회에서 제정이 필요한 인사규칙, 인사교류, 교육훈련, 후생복지 관련 법규와 집행기관과 통합 운영이 가능한 당직 및 비상근무, 복무 등의 운영과 관련해 일괄 개정할 법규 등도 협의했다. 장진원 총무담당관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라 준비해야 할 사항이 많고 아직 확정되지 않은 후속 법령들로 인해 조금 촉박하고 어려운 점이 있지만 오늘 회의를 통해 관계 기관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나름의 준비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권독립 실무워킹그룹은 지방의회에 부여된 인사권을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도의회 총무담당관을 단장으로 도의회 및 집행기관, 도 교육청 조직‧인사‧교육‧복무‧예산 담당 실무 팀장 등 총 13명으로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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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토론회'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은 30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3층 대회의실에서 ‘2021 교육장과 함께하는 청소년 정책 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정책 토론회에는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중 희망한 36명의 청소년과 교육지원청 담당자들이 참여하여 ‘우리가 제안하고 우리가 만들어가는 춘천교육’이라는 주제로 6개 모둠으로 나누어 토의를 진행했다. 토의는 △기후 위기 시대의 춘천교육, △학생자치회 활성화 프로그램 제안, △춘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제안 등 주제로 진행되었다. 또한, 청소년들이 제안한 논제인 △청소년 대상 실질적 예방교육 프로그램,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력 격차 해소 지원 방안, △학생 생활규정 제안 및 개정 등 3가지 자유 주제로도 다양한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들이 느끼는 지역의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이 민주적인 협의와 의사 결정 과정을 익히고 실습하며 민주적 학생자치회 운영에 대해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춘천교육지원청 박근덕 교육장은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이 직접 춘천교육 정책에 참여하고 소통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과 자발적인 민주시민의 자질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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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근 사천시장, 항공MRO 이원화, 절대 반대 입장 천명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정부의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의 핵심인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은 항공MRO 사업을 하려는 인천국제공항공사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행위일 뿐입니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지난 26일 KBS창원(KBS 1TV)에서 열린 'MRO사업 이원화 갈등, 사천 항공사업 어디로?'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번 토론회는 송도근 사천시장, 경상국립대 항공우주 및 SW공학부 권진회 교수, 국토교통부 첨단항공 김동익 과장, 한국교통연구원 항공교통연구 박진서 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항공MRO사업의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에 대해 치열하게 공방전을 벌였다. 이날 송 시장은 “정부의 방안은 대부분 목표이거나 실행이 상당기간 걸쳐야 이뤄질 수 있는 내용”이라며 “서둘러 발표한 것은 실질적으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게 면죄부를 주려는 의도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해외기업을 통째로 데려다가 항공MRO 사업을 하도록 하는 것은 국내 항공MRO 사업 성장과는 완전히 배치되는 일”이라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체 인력을 양성하고 정비조직을 만들어서 항공MRO 사업을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과연, 우리나라의 대외의존도를 낮출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이어서, “현재 잘 진행되고 있는 사천의 항공클러스터를 훼손하고, MRO 정비조직의 발전을 저해하는 ‘인천과 사천으로 나눠서 항공MRO을 한다’는 정부의 방침,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우며, 사천을 중심으로 항공MRO사업이 발전되어야 한다 ”고 덧붙였다. 특히, ‘이스라엘 국영기업 IAI는 절대로 항공MRO 기술을 이전해 주지 않는다. 기술이전 환상에서 벗어나라’고 강조했다. 송 시장은 “국가 간에 약정서까지 썼지만, 미국은 AESA레이더를 비롯한 중요한 기술들을 이전해 주지 않았다”며 F-35 스텔스를 구매할 당시의 사례를 들었다. 이날 경상국립대 항공우주 및 SW공학부 권진회 교수는 “해외 전문기업을 유치해서 항공MRO 사업을 하게 되면, 한참 성장하고 있는 KAI를 중심으로 한 소프트웨어 측면은 더 이상 성장하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돈은 인천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사천으로 가는 것도 아니고 이스라엘로 가게 되는 것은 물론 항공MRO 첨단기술을 해외에 종식시킬 가능성도 높다”고 우려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은 “항공산업 중심도시인 사천은 코로나19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심각한 경영위기에 처해져 있다. 그리고 항공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도 일터를 잃어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사천과 인천으로 이원화시키는 것보다 정부가 지정한 항공MRO 전문업체인 캠스가 있는 사천에 전폭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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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추석 명절 대비 성수식품 식품제조‧판매업소 특별 위생점검 실시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원도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의 안전한 식품 공급 및 식중독발생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추석 성수식품의 안전한 유통·소비를 위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업체 및 최근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업소 등 식품제조·유통·조리·판매 업체 91개소를 대상으로 도 및 시·군 20개반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식품위생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위생관리실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조·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등 위주로 중점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도 병행하여 점검할 예정이며, 가공·조리식품 및 수산물 추석 다소비 식품(제수용·선물용)에 대한 수거·검사를 통해 식중독균 및 규격검사 등 유통 식품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업체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병행하여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며, 3개월 이내에 위반사항에 대한 조치사항을 재점검하여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유광열 강원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은“식품제조 및 판매업소에서는 도민의 안전한 먹거리 유통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주고 소비자도 제품 구매 전 유통기한, 원산지 표시 등을 항상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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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현장 확인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박영환 의원 등 위원 11명, 김중권 경상북도 재난안전실장, 박동엽 건설도시국장 포함 총 16여 명이 지난 제12호 태풍 오마이스의 강한 비바람으로 피해가 발생한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 하거천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영천시의 요청과 박영환 도의원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태풍 피해 및 응급복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정도를 파악하고 도 차원의 대책을 수립하기 위함이다. 현장에 도착한 도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윤문조 영천시 부시장의 안내로 먼저 하천 제방 유실 현황 등을 살피고 태풍 및 집중호우 피해복구 대책 수립을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해당 하천의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추후에 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조치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박영환 도의원은 “기후 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폭우로 지역의 피해가 많은 만큼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대책 수립을 강구하고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문조 부시장은 “태풍피해 현장을 방문해 도 차원에서 노력을 기울여 주심에 감사드리고 시에서도 선제적인 태풍 예방조치로 주민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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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도에서 흑산문화관광호텔 및 피정의 집 축복식 열려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신안군 흑산도 문화관광호텔이 대수선을 마치고 전격 개장했다. 신안군은 흑산도에서 천주교 광주대교구청(대주교 김희중)과 함께 ‘흑산문화관광호텔 및 피정의 집(이하 피정의 집)’ 축복식을 가졌다. 이번 축복식에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청 김희중 대주교, 김영록 전남도지사, 서삼석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주교 주관으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신안군 흑산성당은 신안군 최초의 천주교 본당으로 목포 산정동성당의 공소에서 1958년 승격되었다. 단순한 종교시설을 넘어 흑산도 근현대사에 큰 영향을 주어 지역사적 가치와 건축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9년 8월 등록문화재 제759호로 지정된 바도 있다. 이에 신안군은 천주교 광주대교구청과 협력하여 ‘흑산성당 성역화 및 흑산도 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금번 축복식을 갖는 피정의 집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서 2000년에 지어진 흑산가족관광호텔을 매입 후 대수선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건축연면적 4,010㎡로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이며, 49개의 객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식당, 접견실, 파티룸, 세미나실, 컨벤션룸(22년 오픈 예정)을 두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축사를 통해 “흑산도 성역화 사업이 완료되면 목포 산정동성당으로 연결되는 성지순례코스가 완성되어, 전국 500만 명의 천주교 신자는 물론 흑산도를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금일 축복식을 갖는 피정의 집은 흑산을 찾는 수많은 분들에 훌륭한 쉼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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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교육청, 2021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 개최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30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8월말 퇴직교원 훈·포장 전수 및 합동 퇴임식’을 개최했다. 퇴직교원 훈·포장 대상자는 황조근정훈장 12명, 홍조근정훈장 19명, 녹조근정훈장 31명, 옥조근정훈장 50명, 근정포장 24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3명, 교육부장관표창 2명 등 총 143명이다. 이번 퇴임식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학생교육과 광주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의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됐다. 퇴임식은 훈·포장 전수를 시작으로 장휘국 교육감의 송공사와 오치초 정경숙 교장의 퇴임사를 끝으로 축하공연 없이 간략히 진행됐다. 장휘국 교육감은 송공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상황 속에서도 광주교육은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하고 “끝없는 사랑과 투철한 교육 신념으로 사도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신 선생님들을 떠나보내야만 한다는 것이 한없이 아쉽기만 하다”며 “지금까지의 교육에 대한 열정과 교육철학을 기반으로 광주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오치초 정경숙 교장은 퇴임교원을 대표해 평생의 교직생활을 마감하는 소회를 전하며 “퇴직 후에도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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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365일 안전한 도시 만든다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오후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안전 최고협의기구인 안전도시협의회를 개최하고 안전관리 9대 혁신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안전도시협의회는 안전도시 사업계획 수립과 추진상황 평가, 유관기관 협력방안과 시민실천방법 등 안전관련 의제를 논의하는 기구로 이용섭 시장을 비롯해 광주경찰청장과 교육감, 자치구청장, 안전관련 민간전문가와 단체대표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개최된 협의회에서는 ▲지난 6월 학동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이후 이를 예방하기 위한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강화 방안’ ▲광주시 재난안전 혁신추진계획 ▲2015년 최초 승인된 국제안전도시를 재공인하는 사업추진 상황 등 3가지 안건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 참여기관과 위원들은 코로나 유행과 학동 철거 건축물 붕괴사고 이후 ‘시민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지역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해야할 절박성을 깊이 공감했다. 이에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안전관리 9대 혁신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9대 혁신과제는 전 부서와 기관이 365일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안전점검 시스템 구축, 태풍과 호우 등 재난 임박 시 급경사지 등 고위험시설에 공무원이 직접 현장에 나가 상황을 관리하는 방안, 재난안전 인력과 업무기획의 전문성 강화, 재난안전 시민 상시 신고체계 활성화, 시민이 공감하고 동참하는 시민안전문화운동 추진방안 등 안전관리의 체계성, 전문성, 시민참여를 강화하는 3대 방향성 속에서 수립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섭 시장은 “시민안전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은 무한하고 재난을 관리하는 인간의 능력은 유한해 안전관리 현장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동참없이는 제대로 된 안전관리는 가능하지 않다”며 “시민들과 함께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광주를 만드는 목표를 가지고 9대 혁신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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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이용섭 시장, 홍범도장군 특별전시회 관람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봉오동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광산구 월곡고려인문화관을 찾아 전시품을 관람했다. 홍범도 장군은 만주 대한독립국 총사령관으로 청산리‧봉오동전투를 승전으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로, 지난 15일 76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거 78년 만에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이를 기념해 지난 14일부터 31일까지 문화관 1층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김병학 관장의 안내로 전시실에 들러 홍범도 장군의 가족사진, 흉상사진, 흉상건립 기사, 유해봉환 청원서, 홍범도 회상기 등을 차례로 관람했다. 월곡고려인문화관은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 외국인 집중 주거지역 기초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시비 지원으로 리모델링을 해 지난 5월20일 개관했다. 국가기록물 제13호로 지정된 고려인 문화예술 기록물을 비롯해 고려인의 역사와 문화를 매개로 한 다양한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이어 고려인광주진료소, 고려인미디어센터 등에 들려 광주에 정착해 살아가고 있는 고려인과 그들을 지원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