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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노인 일자리 늘리기 ‘팔 걷었다’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장성군이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어 주목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지역 내 고령 주민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 소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30시간 참여 시 27만 원이 급여로 지급된다. 당초, 군은 1500명 규모로 올해 사업을 시작했다. 경로당 도우미 등 공익형 일자리와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서 근무하는 사회서비스형, 농산물을 재배‧판매하는 시골할머니장터 3개 분야 14개 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소득 공백이 발생한 고령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으며, 모집 종료 이후에도 일자리 요청이 쇄도했다. 이에 군은 1회 추경을 통해 예산 1억 6200만 원을 전액 군비로 확보하고 참여 인원 확대에 나섰다. 그 결과, 공익형 사업 참여 인원 100명이 추가 모집되어 이달 14일부터 근무를 시작했다. 장성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소득 증대와 생활 안정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규모를 발빠르게 확대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적격 여부 심사를 거쳐 사업 대상을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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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시민의 공기청정林 조성을 위한 ‘봄철 나무심기’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청주시는 가치 있고 건강한 산림 조성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신규 탄소 흡수원을 복원·확충해 시민건강에 미치는 위해를 예방하고 상쾌한 공기를 공급하기 위한 봄철 나무심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봄철 나무심기사업은 2021년 ~ 2022년 벌채지 356Ha에 대해 경제림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약 15억 원을 투입해 소나무, 낙엽송, 백합나무 등 7종 약 100만 본을 4월 중순까지 식재한다. 이번 봄철 나무심기사업은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생산 공급해 탄소중립 기반조성과 지속가능한 국산 목재공급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조림 후 풀베기, 덩굴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의 사후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등을 실시해 산림을 경제·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국가자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나무심기와 숲가꾸기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최적의 자연친화적 해법이라고 생각하며 조림사업과 숲가꾸기를 통해 탄소흡수원 증진과 국산 목재 공급 체계를 마련하고 임업인 소득 증대와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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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시군, 에너지신산업 육성 한뜻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와 22개 시군이 미래 먹거리가 될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도는 15일 비대면 영상회의로 도·시군 에너지산업 담당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시군 에너지 정책 협력회의’를 했다. 회의에서 전남도는 국가 에너지정책과 도 에너지산업 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주민 상생형 신재생에너지 발전,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산업생태계 구축, 한국에너지공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주요 사업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의견을 나누고, 시군별 건의사항을 공유했다. 전남도와 시군은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소득증대와 수용성 제고를 위해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한다. 지자체 주도로 40MW 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집적화 단지를 설치·운영해 발전이익을 주민과 공유하고 난개발을 방지할 방침이다. 재생에너지 확대와 함께 농업인의 기본소득 향상을 위해 농사 및 태양광 발전을 함께하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의 성공 추진을 위해 농가 소득증대 효과를 널리 홍보하고 대상지를 적극 발굴한다. 도민 체감형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해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서민층 가스안전장치 보급사업, 전선로 지중화사업, 전력 효율 향상사업 등 에너지 복지 사업을 도와 시군이 협력해 차질 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도와 시군은 에너지신산업 육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제때 조성하기 위해 시군 실정에 맞는 조례를 제정하고, 어업인 단체와 주민 등이 참여하는 ‘해상풍력 이익공유 현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성공적으로 개교한 한국에너지공대와 지역 상생협력도 강화한다. 에너지신소재, 수소에너지 등 5대 중점 연구 분야와 시군 주력산업을 연계한 국고건의 사업에 대학 우수 교수진을 참여시킨다. 국고사업 발굴 기획비 지원, 전문연구기관 연결 등 ‘에너지신산업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발굴도 적극 지원한다. 전남도 관계자는 “시군과 협력해 해상풍력 등 대형 에너지신산업을 성공적으로 육성, 전남을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만들겠다”며 “주민상생형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등 도민 삶에 도움이 되는 에너지산업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지난해 2월 에너지 전담 국단위 조직을 신설했다. 한전 등 에너지공기업과 에너지밸리 구축, 세계 최대 규모 8.2GW 해상풍력, 한국에너지공대 글로벌 톱10 공대 육성, 초강력레이저연구시설 유치 등 에너지신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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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임시 개원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이 15일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을 임시 개원했다고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현대여성아동병원 4층에 211.7㎡ 규모로, 산모실 5개실, 좌욕실 2개실을 갖췄다. 대표전화(061-729-8681)로 사전 예약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024년 2월까지 임시로 산모실 5실을 운영하고, 2024년 3월 산모실 10실을 추가한 15실 규모로 정식개원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15년 전국 최초로 해남 종합병원에 공공산후조리원 1호점을 설치한 이래 2018년 2호점을 강진의료원에, 2019년 완도대성병원에 3호점을 설치했으며, 2020년 나주 빛가람종합병원에 4호점을 설치했다. 이번에 5호점이 임시 개원하면서 전남도는 권역별 산후조리망을 완성하게 됐다. 전남 모든 지역에서 30분 이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이 가능해진 셈이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 원으로 도내 민간조리원 이용료보다 16% 저렴하다. 둘째아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장애인, 다문화 등 취약계층은 70% 감면혜택이 있어 46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렴한 이용료와 수준 높은 서비스, 깨끗한 시설로 도민에게 호평을 받는 전남 공공산후조리원은 2015년 1호점 개원 이래 지금까지 2천577명의 산모가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권역별 공공산후조리망 완성은 출산 산모들이 30분 이내에 양질의 체계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출생아 8천567명 중 공공산후조리원 이용자는 904명으로 10명 중 1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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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중심 개편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증가하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안정적 재택치료 관리 여력 확충을 위해 16일부터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기준을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재택치료 운영 개선 방안에 따른 것이다. 집중관리군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40대 먹는 치료제 처방받는 자에서 ▲60세 이상, ▲면역저하자로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자로 변경한다. 면역저하자 범위는 현재 종양 또는 혈액암 치료 중인 자, 조혈모세포이식 후 2년 이내 또는 2년이 경과한 경우라도 면역학적 합병증이나 면역학적 치료 중인 자, B세포 면역요법 치료를 받은지 1년 이내인 자, 겸상구빈혈 또는 헤모글로빈증, 지중해빈혈증으로 치료 중인 자, 선천 면역결핍증으로 치료 중인 자다. 또한 폐 이식 환자, 고형장기 이식 후 1년 이내인 자 또는 최근 급성 거부반응 등으로 면역요법 치료 중인 자, HIV 감염환자, 심각한 복합 면역결핍증 환자, 자가면역 또는 자가염증성 류마티스 환자, 비장절제 환자, 무비증 또는 비장 기능 장애자, 면역억제제 치료 중인 자를 포함한다. 이에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PCR검사, 전문가용 RAT 검사 등을 통해 양성 판정을 받으면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처방이 가능하고, 집중관리군으로 분류해 관리의료기관으로 우선 배정 후 역학조사 등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집중관리군을 한정해 관리하는 만큼 재택치료 관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살펴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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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포항사랑카드‘삼성페이’간편결제서비스 시행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포항시는 17일부터 ‘포항사랑카드’에 삼성페이로 연계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포항사랑카드 사용자는 스마트폰 삼성페이 앱에 카드를 등록하면 모바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12월 삼성전자와 삼성페이에 포항사랑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5월에는 포항사랑카드에 교통카드를 탑재하고, 지역온라인쇼핑몰 결제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연계 할 계획이어서 시민들이 체험할 생활밀접 편익성은 더욱 높아 질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는 포항사랑카드를 사용하려면 실물카드를 가지고 다녀야 했지만, 이번 삼성페이 도입으로 폰만 소지하면 가맹점에서 간편 결제 사용이 가능하고, 기존 모바일 앱(IM#)을 통해 제공되던 QR 결제와 함께 더욱 편리한 모바일 간편 결제서비스가 전망된다”며, “앞으로 포항사랑카드의 추가기능을 더욱 활성화해 다양화된 편익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9월에 출시된 포항사랑카드는 2월말 기준 이용자 119,104명, 발행액 누적판매금액은 1,030억 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월 120억 원 자금 한도 내, 1인 구매한도 50만 원 이내(연400만 원 이내) 충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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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여봉무·정재호·유양순 의원 ‘지방의정대상’ 수상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3월 14일 종로구의회 여봉무 의장, 정재호 행정문화위원장, 유양순 의원이 ‘서울특별시 구의회 의장협의회’에서 지방의정대상을 수상하였다. 의정대상은 활발하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의원을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으로, 세 의원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사업 추진 및 활발한 조례 제·개정 등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 의원은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종로구민의 뜻을 받들어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을 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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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시의원,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구간 도로 조기 개설 촉구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이 16일 제28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대구IC 일대의 교통정체 해소와 출판정보밸리단지의 진입도로 개설을 위한 성서공단로~장기공원, 성서공단북로~장기로 구간의 도로 조기 개설을 촉구한다. 이영애 의원은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는 성서공단로~장기공원 간 도로와 성서공단북로~장기로를 연결하는 도로계획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업이 진행되지 않고 있어, 지역 주민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다”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이 일대는 성서산단과 남대구IC 등을 이용하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출퇴근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으로 볼 때 이 계획도로 사업이 조기에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재정 부족과 대구시의 무관심 속에 표류하고 있다”라고 꼬집었다. 이 지역은 성서산업단지와 장기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사이에 위치하며, 서로 간 연결도로가 없는 상황인데, 향후 장기지구가 개발되면 교통체증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도로 건설이 시급하다는 것이 이영애 의원의 주장이다. 이영애 의원은 “이러한 필요에도 불구하고 400m도 되지 않는 도로가 개설되지 않는다면 장기지구와 성서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을 얼마나 더 감내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라면서, “도로의 조기개설을 위해서 도로예산을 조기에 확보하여 공사시기를 앞당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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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 노인 문제 극복 노인체육 활성화로..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재우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오는 3월 16일 개최되는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정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층을 위해 ‘노인체육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재우 의원은 미리 배포한 자료를 통해 “지속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노인들의 사회적 활동이 감소함에 따라 정서적인 어려움을 유발하고 있고, 활동 감소에 따른 신체기능 저하는 근육량 감소 및 염증 수치 증가 등으로 이어져 노인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대구시가 코로나19 시대 노인체육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되었음을 설명했다. 이어, “홀몸노인의 증가는 코로나 이전부터 사회적 문제가 되어온 노인의 우울증 및 고독사 문제로 귀결되기에 하루라도 빨리 대구시 차원의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라면서, “‘노인체육 활성화’가 노인들의 사회적 회복, 건강증진, 고독사 방지, 노인 일자리 창출 등의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관련 사업을 속히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20년 대구의 홀몸노인 가구 비중은 8.5%로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부산 9.7% 다음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비수급자 홀몸노인’의 경우 경제적 자립을 이유로 지자체의 돌봄 지원 사각지대에 있어 더욱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에도 노인체육에 관한 사항이 신설되었다”라면서, “이는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당연한 현상으로 노인의 건강증진과 함께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며 대구시의 발 빠른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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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의회 '공연문화도시 대구'에 걸맞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 세우자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김규학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오는 3월 16일(수) 개최되는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연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에 걸맞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김규학 의원은 공연 제작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무대, 의상, 소품 등의 소실 등을 방지하고, 이를 재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지역 공연예술의 역사를 기록할 방안으로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 설립을 대구시에 제안한다. 대구는 ‘공연문화 도시’를 표방하면서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대구뮤지컬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하여 콘서트하우스, 문화예술회관 등에서 크고 작은 무대공연을 개최하면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에 선정되기도 했다. 매년 다양한 공연과 축제가 개최되면서 수준 높고 정교한 고가의 무대장치, 공연의상, 소품 등이 제작되고 있으나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여 한해 사용하고 폐기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데, 이를 재활용할 수 있게 되면 제작비용 경감과 수익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김규학 의원의 주장이다. 공연 제작시에 무대가 공연제작비용의 30% 이상을 차지하는데, 거대한 장치가 동원되는 무대공연의 특성상 보관 장소가 부족하여 막대한 비용을 들인 무대장치와 제작물들이 폐기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과 ‘공연문화도시’를 표방하면서도 마땅한 아카이브 하나 없는 대구의 현실을 살펴 착안한 것이다. 김규학 의원은 “공연 무대․의상 아카이브 센터는 소실되는 공연제작물들을 안전하게 보관함과 동시에 공연의 연대, 사용단체, 출연진 등의 정보를 세세히 기록하여 지역 공연예술의 역사를 담게 될 것이다”라고 센터의 역할을 설명하고, “또, 대구에서 공연한 오페라 및 뮤지컬을 다른 지자체에서 제작할 경우 무대를 유·무상으로 대여하면 수익창출과 동시에 우리나라 공연산업을 견인하는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