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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늘봄’입학식 개최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강화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늘봄)는 지난 2일 청소년문화의집 강당에서 2022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 대표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입학선물 증정, '늘봄‘ 운영프로그램 안내와 강사소개, 안전교육 등이 이뤄졌다. 김희량 청소년수련관장은 이날 입학식에서 “신입생 여러분의 입학을 환영하고 축하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러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관내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학습지원(영어, 수학, 사회, 역사) ▶ 생활지원(급식, 상담, 건강관리, 귀가차량) ▶ 특별지원(체험활동, 학부모교육, 캠프)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을 수시로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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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우크라이나 응원 ‘평화의 빛’ 캠페인 추진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홍성군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과 평화를 염원하는‘평화의 빛’(Peace Light) 캠페인을 홍주읍성 내에서 펼친다고 밝혔다 군청 복지부서(가정행복과, 복지정책과) 뒤편 건물 외벽에 미디어파사드 기술을 활용해 우크라이나 평화를 기원하는 파란색과 노란색으로 구성된 ‘평화의 빛’캠페인을 실시한다. 평화의 미디어파사드는 5일간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실시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고 전 세계 반전(反戰) 메시지 확산에 동참한다. 군 관계자는“홍성군민 모두의 마음을 담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평화적으로 해결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29일과 3월 1일에는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제103주년 3.1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대형 태극기가 밤하늘에 펄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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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5기 입주예술가 5명 선정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홍성군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은 올해 창작스튜디오에서 활동할 현대미술·예술 창작 입주예술가 5명을 선정했다. 이응노의 집 제5기 창작스튜디오 선정된 입주예술가는 ▲장기입주 권하얀(미디어), ▲상반기 단기입주 한민경(설치), 정민기(회화,설치), ▲하반기 단기입주 장동욱(회화), 나광호(판화) 총 5명이다. 올해 이응노의 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위한 전국 공개모집은 역대 최대 지원자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부터 장기·단기 입주 시기를 구분하고 주제 선택(①홍성원도심탐구, ②자연생태환경), 지원동기, 입주계획서, 개인전 계획서 등 이전과 다른 구성으로 예술가를 모집했다. 지난 2월 16일 홍성의 특색 중 하나인 ‘전통 큰 시장’ 5일 장날에 맞춰 입주예술가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장기 입주작가 1명과 상반기 단기 입주작가 2명이 3월 2일부터 입주하여 작품활동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입주 기간을 장기·단기로 구분하여 예술창작시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동시에 더 많은 예술가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다”라며 “예술가의 시선으로 홍성을 탐색하고 연구해 사회와 지역의 문제의식을 재해석한 결과물들이 많은 군민의 공감을 끌어내길 기대한다” 고 밝혔다. 한편, 최종 선정된 입주예술가들은 입주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위한 창작 공간과 전시 공간, 창작지원비 등 창작스튜디오 활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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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앙도서관, ‘2022 쉬운 인문학’ 참가자 모집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천안시 중앙도서관은 3일부터 ‘2022 쉬운 인문학’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쉬운 인문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 인문학을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주제와 접목한 중앙도서관의 인문학 관련 특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나를 지키는 재테크’와 ‘직업과 취미 사이’라는 주제로 각각 운영된다. ‘나를 지키는 재테크’는 기본적인 금융 지식부터 꾸준히 이슈가 되는 비트코인까지 재테크 전반을 다루는 프로그램이다. 3월 15일부터 4월 12일까지 총 5회(매주 1회) 오후 7시부터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각 분야 저자들의 강의를 진행한다. ‘직업과 취미 사이’는 흥흥발전소 등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사장님들에게 각 직업에 관해 들어보는 시간으로, 체험강좌도 함께 운영한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이색 직업과 신규 창업으로 인기 있는 분야에 관한 강좌이며 3월 17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5회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년들이 흥미롭게 들을 수 있는 주제로 충실히 준비한 인문 강좌가 많은 청년과 도서관의 다리 역할이 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은 늘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돼 있으므로 많은 청년의 관심과 참여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천안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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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물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상생발전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천안박물관은 지난 2일 박물관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업무 공유 및 공동 연구 추진 등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종택 천안박물관장과 조한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필요 사업 공동 수행을 목표로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의 역사·문화 발전을 위한 특별 전시와 학술연구용역, 세미나, 워크숍, 포럼 등 상호 협력 ▲지역의 역사·문화 관련 홍보 및 프로그램 개발 보급 등이다. 또 ▲전시·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공동 개발 및 협조 지원 ▲기관 시설물의 상호 이용 협조 ▲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대한 협조 ▲기타 협약 목적에 부합한다고 양 기관이 합의하는 사항 등을 약속했다. 이종택 천안박물관장은 “천안박물관은 천안의 역사·문화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해갈 예정”이라며, “충남의 역사와 문화의 연구를 주도하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의 이번 업무협약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천안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조한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천안박물관은 천안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은 물론 방문객들에게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천안의 역사문화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등 역사문화자원 발전을 위한 상호 연계를 강화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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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고은지‧ 이수진 선수 2년 연속 국가대표 선발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2022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옥천군청 고은지‧ 이수진 선수가 개인복식 1위로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선발로 고은지 ‧ 이수진 선수는 올해 9월에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제19회 아시안게임에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출전할 예정이다. 전북 순창군 다목적소프트테니스장에서 개최중인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개인복식 부분에서 총33팀이 참가했다. 지난 1일 고은지 ‧ 이수진 선수는 예선 전승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여 김홍주, 임진아(NH농협)조를 5:1으로 누르고 개인복식 최종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고은지, 이수진 선수는 2021년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로 활약하였으며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겹경사를 이루었다. 주정홍 옥천군청 소프트테니스팀 감독은“두 선수는 타고난 신체조건과 항상 긍정적인 성격으로 훈련에 매진하며 동계 전지훈련에 열심히 훈련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국가대표로 선발된 만큼 옥천군민의 자부심으로 9월에 아시안게임에 출전하여 상위입상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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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봄 알리는 은은한 ‘난꽃 향기’ 퍼진다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예산군은 3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군청 1층 로비에서 춘란 전시회를 개최한다. 예산군 난우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생활원예의 한 분야인 춘란(春蘭)을 주제로 아름다운 꽃, 독특한 잎의 모습 그리고 은은한 향을 즐길 수 있는 120여 분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춘란(春蘭)은 우리나라 산하에 자생하는 토종 식물로 봄이 왔음을 알린다는 뜻에서 보춘화(報春化)라고도 불리며, 가녀린 자태 속에서도 강인함과 고고함을 간직하고 있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15명으로 구성된 예산 난우회 회원들은 자생난 재배기술을 연구하고 우수 품종의 발굴 및 배양과 함께 예산에서 격년으로 난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영환 회장은 “봄을 맞아 꽃을 피운 춘란을 보며 애호가들은 물론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은은한 우리 고유의 품종인 한국 춘란을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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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만나는 전시'사진, 빛으로 인천을 그리다'인천시 미추홀도서관, 3월 전시‘양촌 장영진 초대전’개최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오는 3월 5일부터 31일까지 미추홀도서관에서 양촌 장영진 초대전'사진, 빛으로 인천을 그리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추홀도서관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서관 1층에 어울림터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월에 개최되는 ‘양촌 장영진 작가 초대전’에는 소래습지, 소야도, 송도 등 인천의 서정적인 풍경을 담은 사진 작품 25여 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원연 인천시 미추홀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코로나19로 지친 문화적 감수성을 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전시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추홀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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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대망의 제400회 정기연주회 다시, 베토벤 “합창”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광역시는 1966년 6월 1일, 인천시민관에서 창단 연주회로 발걸음을 시작한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2년 3월, 뜻깊은 제40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됐던 지난 12월 정기연주회 프로그램과 협연자까지 그대로 재현함으로써 삶의 다양한 변수들에도 불구하고 연주는 계속되어야 한다는 인천시향의 의지를 보여 줄 예정이다. 베토벤 “합창”은 1824년에 완성된 그의 최후의 교향곡으로 당시 교향곡에서 볼 수 없었던 합창을 등장시킨 혁신적인 작품이며 낭만주의 교향곡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가 남긴 최고의 걸작으로 불린다. 합창은 4악장에 등장하는데, 실러의 시에 곡을 붙인 ‘환희의 송가(An die Freude)’ 는 인류의 단결과 우애를 찬양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인천시향은 지난 연주 동안 검증된 막강한 성악라인으로 협연진을 구성했다. 베르디 국제콩쿠르와 프란체스코 비냐스 국제콩쿠르 등 수회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했고 정명훈이 지휘한 국립오페라단의 ‘라 보엠’의 미미로 출연하며 명성을 얻은 소프라노 홍주영, 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쿠르 입상 및 슈리브포트 오페라단 올해의 성악가상과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 신인상을 수상한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이 여성 솔리스트로 협연한다. 또한 서울대 음대와 함부르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2016 독일 프라이부르크 극장에서 오페라 '여자는 다 그래'의 주역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데뷔하여 주목받고 있는 젊은 테너 이명현과 독일 ARD 성악 국제 콩쿠르 1위 및 청중상, 뉘른베르크 마이스터징어 국제 콩쿠르 2위 및 청중상, 최고의 바그너상을 수상한 바리톤 양준모가 남성 솔리스트로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이병욱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은 “긴 시간동안 변함없이 성원해주시는 인천 시민의 사랑으로 뜻 깊은 400회 정기연주회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자랑이자 문화예술을 선도하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이 되겠다.”고 공연 준비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인천시향은 서울(1948년), 부산(1962년), 대구(1964년)에 이어 국내 시립교향악단 중 네 번째로 창단했다. 초대 지휘자 김중석에 이어 임원식, 금노상, 첸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등이 상임 지휘자로 재임했으며 현재 이병욱 예술감독과 함께 세계를 향해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는 오케스트라로 비상하고 있다. 2016년부터 진행한 시즌 프로그램을 올해도 전개한다. 인천시향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제시 할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와 한국 클래식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젊은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클래식 나우', 거장의 반열에 오른 연주자들의 음악세계를 조망하는 '거장의 향기 시리즈', 콘서트 오페라 '비바 오페라' 등을 인천문화예술회관과 아트센터인천을 오가며 진행한다.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00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합창'은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따라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객석의 70%까지 좌석을 예매 오픈한다. 또한 입장 시 출입 확인 및 발열체크, 공연장 내 상시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출연자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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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개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기증 참여 확산 홍보 이달의 해양유물,“뻘배”선정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인천광역시가 ‘3월의 해양유물’로 봄철 바다의 먹거리 꼬막을 채취하는 어구인 ‘뻘배’를 소개했다. 인천광역시는 수도권 해양문화의 대표 거점으로 추진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유물 확보와 시민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을 소개하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하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유물기증을 위한 시민참여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매월 해양유물의 가치를 알림으로써 유물기증에 대한 범(凡)시민 참여 분위기를 독려하고자 기획됐다. ‘뻘배’는 갯벌에서 꼬막, 조개 등을 잡거나 갯벌을 쉽게 이동하기 위해 나무로 만든 작은 배로 널배, 뻘차 등으로도 불린다. 국립해양박물관 소장의 이 뻘배는 길이 2.5m의 긴 널빤지 형태로 한쪽이 스키처럼 솟아있는 모양이다. 배의 오른쪽에는 철사가 촘촘히 박힌 빗처럼 생긴 써래가 달려있다. 이 써래는 갯벌에서 꼬막을 걷어 올리는 역할을 한다. 써래로 갯벌을 훑으면 흙과 함께 꼬막이 걷어 올려지는데, 그때 써래를 흔들어 흙을 털어내고 꼬막만 거둬낸다. 어민들은 뻘배의 앞・뒤에 놓인 고무통에 꼬막이 가득찰 때까지 한 발은 뻘배에 싣고 다른 발은 개펄을 밀치며 꼬막을 채취한다. 우리나라 서남해안의 갯벌 면적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넓은 규모를 자랑한다. 서남해안 어민들은 빠지기 쉬운 미세한 펄에서의 이동과 채취가 용이한 수단이 필요했고 뻘배가 그 대표적인 이동수단이다. 뻘배어업은 500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어업문화로 뻘배는 어업인들의 중요한 운송수단이자 수산물생산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어업도구이다. 인천시와 해양수산부는 2024년 개관 예정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전시될 해양유물 확보를 위해 인천시민과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물기증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해양사, 해양교류, 해양예술, 해양민속, 해양과학, 해양산업, 각종 어업․항해도구 등 해양역사의 소중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해양자료를 기증할 의사가 있는 시민은 해양수산부로 문의하면 된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매월 '이달의 해양유물 소개'를 통해 소중한 해양문화재의 가치를 시민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고자 한다”며 “2024년 개관하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다양한 유물 확보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께서 적극 참여해 주시기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해양유물을 후대에 널리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