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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산림박물관 ‘스탬프 투어’ 진행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박물관에서 ‘스탬프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스탬프를 찾아 떠나는 박물관·미술관 여행은 도와 대전·세종 등 충청권 소재 박물관·미술관 37곳이 협력 추진하는 행사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이 참여기관 중 10곳을 방문해 전시를 관람하고 안내 책자(스탬프 북)에 도장을 모으면 10번째 기관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도 산림박물관에서는 1층 출구에서 안내 책자(스탬프 북)를 받아 도장을 찍으면 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관람시설을 안전하게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관람문화가 많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새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산림박물관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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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래향교, 제2573주년 춘기 석전대제 봉행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부산 동래향교는 5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에 걸쳐 동래향교 대성전에서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동래향교의 석전대제는 오랜 전통에 따라 매년 봄과 가을의 가운데 달인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유교 또는 유학의 창시자로 불리는 공자 등을 모시고 봉행하고 있다. 석전대제는 제관과 향교 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孔子) 탄생 제2573주년 봄을 맞이해 공자를 비롯한 안자, 맹자, 주희 등 중국 유학자 7명과 설총, 안향, 김굉필, 이황, 송시열 등 우리나라 18명의 칭송받는 선현들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기 위한 제사였다. 이번 동래향교 춘기 석전대제의 주요 제관인 헌관(술잔을 올리는 사람) 3명을 보면, 초헌관(첫 번째 헌관)은 동래향교 시전교(현 전교) 김영만, 아헌관(두 번째 헌관)은 직전 전교 구돈근, 종헌관(마지막 헌관)은 충렬사 안락서원장을 역임한 허창석이 각각 맡아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첫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음복례 등의 순서로 거행되었다. 동래향교 관계자는 “석전대제는 제사 의식 중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모든 제사의 전범(典範)이므로 보다 많은 분들이 한 번쯤 참석해서 제사 예절 등을 익히는 것도 좋은데, 세계 곳곳에 유행 중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외부인사 초청 없이 제관 및 향교 임원들을 중심으로 제향을 봉행하여 아쉬움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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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예술인파견지원사업 – 예술로 대구 참여 모집공모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은 '2022 예술인파견지원사업-예술로'의 참여기관·기업과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기업·기관 12개소, 리더예술인 12명, 참여예술인 48명로 작년보다 2개소 12명 늘어났다. (재)대구문화재단 창작·창업지원팀에서는 '2022년 예술인파견지원사업 – 예술로 대구'의 참여 기업·기관 및 예술인을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모집한다. 전년 대비 약 1억원 정도 증가 된 국비 약 4억 7천 6백만원을 확보하면서, 참여 규모를 총 12개 기업·기관과 참여예술인 60명(리더예술인 12명, 참여예술인 48명)으로 확대 모집한다. '예술인파견지원사업 – 예술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기관과 예술인들의 매칭을 통해 팀을 이루어 기업의 이슈를 예술인의 시각에서 다채롭게 해결하며 예술인의 가치와 예술직무영역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대구광역시 소재의 기업·기관 및 예술인이며, 예술인의 경우 ‘예술인복지법’상 예술활동증명을 완료한 예술인이어야 한다. 예술인과 기업·기관은 선정 후 매칭을 통해 팀 단위로 약 6개월 간 협업 활동을 진행한다. 원활한 예술활동을 위해 재단에서는 예술인들에게 월 활동비를 지원하며(리더예술인 월 140만원, 참여예술인 월 120만원), 기업·기관에서는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공간, 재료비 등을 협의를 통해 제공한다. 본 사업을 통해 예술인은 기업·기관의 조직문화를 경험하고 다양한 예술인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의 협업활동을 진행해볼 수 있으며, 기업·기관은 창의적 예술방식을 통해 조직의 이슈를 해결하거나 이전과는 다른 형식의 행사, 공연, 워크숍 등을 기획하여 진행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구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아트랩범어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사항은 대구문화재단 창작·창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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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PREVIEW 상반기전시 열려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재)대구문화재단 가창창작스튜디오는 오는 14일부터 6월 3일까지 스페이스 가창에서 입주작가 프리뷰 전시를 연다. 대구문화재단은 가창면 삼산리에 위치한 지역의 유휴폐교를 활용하여 시각예술 분야 청년예술인들의 창작 전용 공간인 가창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2022년도 입주작가 10명을 선정하였다. 2월에 입주하여 12월까지 활동하는 2022년도 입주작가 10명은 모두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는 청년 작가들이다. 오는 14일에 개최되는 'PREVIEW'展에서는 자연, 사랑, 사회문제, 삶과 죽음 등 다양한 주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해석해 폭넓은 매체로 풀어냈으며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작가들의 작품관을 볼 수 있는 1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입주작가 백지훈은 “입주한 지 한 달가량 되어 아직 시작 단계지만 작가들과 마주칠 때면 서로 주도하여 프로젝트 전시를 제안할 만큼 열정이 가득하다. 앞으로의 1년을 어떻게 더 풍성하게 가꿔나갈지 기대되며 그 결과는 프로그램으로 고스란히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전했다. 특히, 가창창작스튜디오는 'PREVIEW'展을 시작으로 지역 네트워크 교류프로그램,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작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릴레이 개인전, 결과 보고전을 순차적으로 개최하여 입주 작가들의 작품 변화 과정을 시민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문화재단 이승익 대표이사는 “근교 한적한 곳으로의 나들이를 선호하는 요즘, 부쩍 스튜디오에 전시 유무를 확인하는 문의가 잦아졌다. 자연 속에 위치한 가창창작스튜디오를 문화예술인만의 창작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예술에 조금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전시도 곁들인 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역의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 바란다.” 고 전했다. 가창창작스튜디오 전시는 평일 오전10시부터 오후6까지 가창창작스튜디오 내에 있는 스페이스가창에서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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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3월 독서문화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광주 동구는 3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우리는 환경 지킴이!’와 ‘토요 연필스케치!‘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후와 환경오염을 주제로 한 ‘우리는 환경 지킴이!’는 유아·아동 대상 강좌로 총 5회차로 진행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줌(ZOOM)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직접 스케치 코칭을 받을 수 있는 성인 대상 ‘토요 연필스케치!’는 인물 스케치 초급 과정으로 계림꿈나무도서관에서 매주 토요일 진행한다. 강의 시작은 오는 12일부터이며 지난 달 28일부터 동구 도서관 누리집에서 모집 중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구 도서관 누리집 문화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공도서관 1곳, 작은 도서관 3곳에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도서관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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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테크노파크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 지원 받은 세종 자율주행기업 매출 늘고, 투자유치까지‘훨훨’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와 (재)세종테크노파크는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 으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산업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본 사업은 ‘자율주행산업’에 특화된 세종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조성하고, 이전 기업의 안착을 지원할 뿐 아니라, 세종형 자율주행 기업의 역량 강화를 통해 세종형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고, 세종시가 자율주행 글로벌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자율주행 서비스 개발을 위한 R·D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참여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와 함께 세종시 자율주행 기업의 사업화, 글로벌 연계, 혁신컨설팅 등의 비R·D 과제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 퀀텀게이트는 V2X 통합형 신제품 개발, R·D 로드맵 개선, 국토부 V2X 기술사업화 공동연구 추진 등의 성과 뿐 아니라 신규 거래처 발굴을 통해 서울시 금천구, 경남 영천시 등 지자체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지능형 차량과속 경보시스템’을 납품(2.4억원)하는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KB인베스트먼트, 한국투자파트너스, KN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고, 한국도로공사에 1.4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지원 C-ITS인프라 PoC 라이다 검지기’를 납품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정승룡 이사는 “시리즈 A 160억 펀딩을 활용해 6인승 무인셔틀, 배달용 소형 셔틀을 제작 중”이라며, “자율주행 기술에 특화된 차량을 제작하고, 세종시에서 자율주행 차량 운행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상용화를 한걸음 더 앞당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세종TP 김현태 원장은 “세종TP는 세종시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지역혁신성장 거점기관으로서 세종 지역혁신클러스터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을 구현하고, ‘스마트시티 세종’을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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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수도서관, 원어민 교수진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천안시문화도서관본부 청수도서관은 2021년 2월 체결한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2022년 상반기 원어민 교수진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2년 상반기 호서대학교 원어민 교수진 재능기부 프로그램은 3월 10일부터 6월 17일까지 ‘원어민 명예사서’와 ‘잉글리시 스토리텔링’ 두 가지로 운영된다. ‘원어민 명예사서’는 청수도서관 2층 영어자료실 데스크에서 원어민 교수가 원서 대출 및 반납, Small Talk(스몰 토크) 등의 서비스를 영어로 제공한다. ‘잉글리시 스토리텔링’은 사전에 신청한 6~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가 원하는 영어 원서를 읽어주며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회당 가족 2팀만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신청은 천안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날짜별로 가능하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진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로 시민들에게 영어특화 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해당 프로그램이 영어 독서력 증진과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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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DMO(지역관광추진조직)평가 전국 2위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한 2021년도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육성사업에서 전국 총 17개 지자체 가운데 종합 2위, 1년차 DMO 조직 가운데 A등급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설립 1년 만에 전국 유수의 관광 도시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관광 선진모델을 만드는 조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조직 발전 방향 역시 기대된다. 2021년 4월 공식 출범한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출범과 동시에 경남도 최초로 DMO 공모사업을 유치한바 있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지역관광사업체를 직접 지원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남해각 관광플랫폼 사업, 탄소중립 나무심기, 보물섬 안심여행지 인증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였다. 전국의 17개 지자체가 경쟁한 이번 평가에서는 관광 거버넌스 운영, 홍보마케팅, 사업 기획 및 성과, ESG 실천, 지역관광 발전 기여도 등의 다방면 지표를 통해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남해관광문화재단은 모든 지표에서 상위권 점수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2위를 달성했다. 특히 DMO 신생 1년차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된 것은 남해관광 브랜드마케팅과 관광경제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남해군의 지원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의 역할이 돋보인 것이어서 지속가능한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투트랙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DMO 육성사업을 관광객과 지역관광 사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접점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남해군이 운영하고 있는 남해각을 위탁받아 DMO 관광플랫폼으로 조성하고 MICE 유니크베뉴 등 지역과 관광객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효율적인 고객접점의 관광마케팅 창구를 개설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랜선여행 사업인 ’터치리스 남해‘ 사업과 탄소중립 여행을 위한 ’남해야 무럭무럭 자라렴 프로젝트‘ , SNS 소통 이벤트 등은 남해관광에 대한 온라인 노출량 증대 및 관광객들의 간접경험 확대로 참여자들에게 관심을 얻으며 성과평가에 큰 몫을 차지했다. 오는 1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DMO 우수 지자체 성과공유 워크숍과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남해군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장충남 남해군수 등 전국 우수 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DMO 육성 감사패와 우수 DMO상을 받을 예정이다. 남해관광문화재단 조영호 본부장은 “남해관광문화재단이 출범한지 1년 만에 지역관광추진조직 DMO 사업 평가에서 A등급 전국 2위를 차지한 것은 남해가 남해안 관광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중간조직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평가한 뒤“이번 성적을 기반으로 남해안 관광의 씽크탱크, 관광 솔루션과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남해다운 DMO, 지속 가능한 관광남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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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천년 느티나무 거름주기 행사’ 개최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느티나무보존회는 지난 3일 천년 느티나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봉림리 주민들은 1100여년 된 느티나무를 위한 거름으로 막걸리 20말(400L)을 준비해 뿌리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동안 연습한 풍물을 연주하며 천년 느티나무의 무탈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축소해 개최됐으며, 공주문화원 이걸재 소리꾼의 풍물 지도 아래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봉림리 천년 느티나무는 고려 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 수고는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가 610cm에 달하는 거목이다. 봉림리 느티나무 칠석제는 수백 년째 해마다 이어져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봉림리 느티나무는 나무의 규모, 수형 등에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복 느티나무보존회장은 “코로나19가 갈수록 심해 행사를 취소할지 고민이 컸으나 이럴 때일수록 마을의 안녕을 빌고 어려운 날이 지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축소해서나마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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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도서관서 연주하는 이색 공연 ‘눈길’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도서관에서 잔잔한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시립도서관 ‘꽃심’ 1층 로비 등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연주를 하는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음악회는 3월 ‘이름을 몰랐으면 한다’를 시작으로 4월 ‘봄이 오는 소리’, 5월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8월 ‘후크 선장님께’, 9월 ‘야생화’, 10월 ‘10월의 멋진 날에’ 등 계절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비올라 Tutti’가 5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주요 행사에 재능기부 형태로 찾아가는 희망 나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미래 독서 생태계를 구성할 전주 책방과 연계해 음악회의 주제와 관련된 도서 등을 전시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꽃심도서관을 필두로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시민들을 문화로 위로하고 예술인들을 지원해주는 문화백신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